윤석열 정부가 재정건전화를 이유로 한국전력 산하 6개 발전자회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한국수력원자력)들의 신재생에너지사업 투자액을 5년간 2조9,000여억원을 감축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전6사가 지난해 정부에 제출한‘2022~2026년 재정건전화 계획’과 올해 수정된‘2022~2026년 재정건전화 수정계획’, ‘2023~2027년 중장기재정관리계획’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기준 5년간 2조1,751억원이던 신재생에너지 감축규모가 올해 수정계획에서 7,591억원 더 늘어나 같은 기간 총 2조9,342억원 감축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실상 문재인 정부 때 수립한 발전사 신재생에너지 투자계획을 윤석열 정부가 대폭 축소시킨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발전6사의 신재생분야 투자 감축액(2조9,342억원)은 재정건전화에 따른 총감축액(6조7,791억원)의 43%에 달했다. 이들이 정부 눈치를 보며 신재생분야를 주로 감축했다고 의심을 사는 대목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 14개 공공기관을 재무관리위험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발전6사는 지난해 재정건전화 계획, 올해 재정건전화수정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
LH(사장 이한준)는 10월11일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한준 LH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해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중 100호는 지진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총 사업비 약 450억원이 투입돼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건설되며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 약 390m도 새롭게 신설돼 주변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대별 전용면적은 29㎡, 37㎡, 46㎡ 등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3~4인용 46㎡ 세대수를 대폭 늘려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지진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포항시, LH가 힘을 모아 지진 피해 주민 우선 공급물량을 당초 10%에서 50%까지 대폭 확대하고 공공임대 입주를 위한 소득 및 자산요건도 완화시켰다. LH는
정부가 2024년도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부문 핵심기술 R&D 예산을 대폭 삭감한데 비해 원자력분야 예산은 큰 폭으로 증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부문 R&D 예산은 2023년도 예산대비 937억원 삭감됐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등 탄소중립 관련 2024년도 편성 예산은 2023년 6,962억3,600만원에서 13.47% 삭감된 6,024억5,600만원이다. 세부적으로 삭감된 내역을 보면 ‘수소환원제철공정 기술개발’ 60%, ‘Net-zero 수요관리 기술개발’ 35.3%,‘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사업이 16% 삭감됐다. 태양광과 풍력 핵심개발 사업도 감액됐다. 태양광은 29.8%, 풍력은 16.1% 삭감됐다. 반면 원전 관련 R&D 예산은 267억800만원 늘었다. 2024년도에 편성된 예산이 2023년도 1,255억7,800만원에서 23.11% 증액된 1,546억500만원이다. 주요 증액된 예산을 살펴보면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절반 이상이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는 ‘RE100제도’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RE100 수요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53.6%가 RE100제도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7.9%만이 RE100 추진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산업단지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한다는 스마트그린산단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진다.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들의 ‘RE100 인지여부’와 ‘RE100 참여의향’이 전체대비 각각 21.9%p, 19.9%p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의 46.4%만이 RE100에 대해 일부 알고 있으며 '잘 알고 있다'는 비율은 0%였다.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의 82.1%는 RE100 추진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여부’ 및 ‘사용 계획’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의 89.6%가 신재생에너지를 현재 사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회장 박창용 서울과기대 교수)는 10월12~13일 이틀간 조선대 입석홀에서 개최된 ‘2023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조선대 주최로 열린 추계학술대회는 지열, 수열 그리고 에너지와 관련된 구두발표 33편, 포스터발표 43편 등 총 76편의 논문발표와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조홍현 추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며 그 선두에는 지열·수열에너지 관련 기술개발과 적용이 필수적”이라며 “위기가 기회가 되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열·수열에너지학회는 지열 및 수열에너지와 관련된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다양한 학술, 연구 및 국제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지열·수열에너지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추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지열·수열분야 최신 연구경향과 기술정보를 공유하고자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박창용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은 “이번 자리를 만들어준 조직위원회, 후원사, 조선대 관계자 등 참석자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지열·수열에너지분야가 최근 침체기를 극복하고 재조명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10월10일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 프로젝트 합동사무소에서 총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남철 한화 건설부문 풍력사업부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SK디앤디, 도화엔지니어링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세부 설계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주관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SK디앤디와 함께 국내 최대 종합설계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지난 9월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최초의 대형 해상풍력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을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이번 사업은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국내 최초 대형 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주요 인허가 및 주민수용성 확보 등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가 공
2024년도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과 손발을 맞출 차기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세종대 교수)는 오는 10월19일 차기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며 10월13일 현재 김동우 대림대 소방안전설비과 교수와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등 2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971년에 창립된 설비공학회는 회원 1만명의 국내 기계설비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해온 만큼 회장선거에 관심이 높다. 차기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며 회장 유고 시 회장직무를 대행한다. 차기후보 입후보할 자는 선거일 3일전까지 직선 대의원 5인 이상 추천을 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면 된다. 최종 등록일은 10월16일 18시까지이며 선거는 10월19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총무이사 4회, 편집이사 등 다년간 학회 이사로 봉사했으며 환기부문위원장, 건축환경부문위원장, ZEB시스템전문위원회위원장, 선출직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기계설비 관련 많은 관산학연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있는 송두삼 후보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속에서 전 인류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된 목표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건물에너지 절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회장 강영철)는 10월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년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표준화부문 단체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오석호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연구개발인증본부 책임연구원은 개인상으로 산업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세계표준의 날을 맞아 국내외 표준화 활동으로 국가 혁신성장 및 미래시장 창출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고 KS표준·인증을 통해 성장한 선도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에산진은 에너지기기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서 가스버너 안전 및 제어장치 국제표준개발과 가정용 조리기기 국가표준 제·개정 등을 통한 표준보급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표준화부문에서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오석호 책임연구원은 국내 에너지기기산업 표준개발과 함께 냉동공조 및 미세먼지분야의 국내외 표준화 활동, 에너지기기분야 표준개발, 보급확산 등으로 국내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부문에서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10월10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새롭게 오픈한 ‘더샵갤러리 2.0’ 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AI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AI 포럼은 참여 대학생들에게 포스코이앤씨의 AI기술 역량과 디지털자산, 현장에 AI기술이 적용된 사례 등을 공유해 관련분야 연구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며 미래세대와 소통을 통해 건설분야 AI 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포럼은 외부특강과 연구사례 발표 등을 통해 AI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에 대해 함께 참여해 논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도권 인근 20여개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건설, 데이터분석을 전공하고 있는 8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교수는 이날 포럼 첫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와 일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장동인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환상으로 AI는 두 번의 겨울을 지내고 세 번째 관심기에 들어와 있다”라며 “특히 AI와 머신러닝으로 새로운 혁신이 건축, 엔지니어링 등 건설 산업 전반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 분야별 A
고정림 아키테코그룹 대표가 녹색산업·ESG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키테코그룹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이 10월1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고정림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20여년간 건축·건설산업을 경영해 온 고정림 대표는 환경부·국토교통부 국책과제에 적극 참여해 미국의 녹색건축위원회(USGBC)의 녹색건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와 영국 BREEAM(Building Research Establishment’s Environmental Assessment Method)제도 등 국제 그린빌딩기준에 부합하는 녹색건축, 제로에너지 관련 최초 적용을 주도해 왔다. 또한 녹색성장에 기반이 되는 제도수립과 건설부문 넷제로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신사업모델인 ‘스마트그린·ESG 플랫폼’ 구축 벤처기업인 아키테코그룹을 창업해 친환경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색산업·ESG경영분야’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고 대표는 이미 과학기
LG전자(대표 조주완)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녹색성장 이행 로드맵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천’을 주제로 개최됐다. 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 배출 저감, 자원순환 등 3개의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능이나 소재를 적용한 △트롬 세탁기 △트롬 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코드제로 청소기 △스타일러 △스타일러 슈케어ㆍ슈케이스 △힐링미 아르테 안마의자 등을 전시했다. LG 트롬 세탁기와 워시타워의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신기능이다. UP가전 고객이라면 누구나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업그레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트롬 세탁기만의 6모션으로 세탁 효과는 유지하면서 옷감의 마찰을 줄여 합성섬유 손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여준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해 표준코스 대비 75% 수준으로 물 온도를 낮춰 에너지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임직원 자발적 참여 기부문화 정착을 통해 자원순환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최근 임직원 하반기 물품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10월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 기부로 수집된 의류 및 생활용품은 총 6,835점으로 전년대비 244.4%를 늘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는 물론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선순환 사회공헌 일환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최근 사용하던 물품을 거래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일명 중고물품을 바라보는 시각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임직원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에너지공사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하는 관점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에너지공사는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에코플랜트가 10월11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인 에코셋과 ‘UV(자외선) 고도산화(AOP: Advanced Oxidation Process)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에코랩센터 대표와 김형태 에코셋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코셋은 2000년 설립돼 20년 이상 환경 및 수처리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UV 소독설비, 탈수설비 등 다양한 수처리 설비를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UV 소독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UV 고도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최근 상용 공급도 개시한 바 있다. UV 고도산화 기술은 수중의 오염물질 제거에 필수인 산화과정에 UV를 적용해 산화력을 높여 미량의 유기물질과 난분해성 오염물질까지 제거하는 기술이다. 고도의 산업폐수 처리를 위한 필수 공정으로 이용되며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또한 UV 고도산화 공정은 전통적인 수처리 방식에 비해 설치비용이 저렴해 처리효율이 높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그동안 쌓아온 수처리 운영 노하우를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가 운영·관리하는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 한전원자력연료(대표 최익수)와 함께 10월12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기술공사·가스안전공사·한전원전연료는 상생협력기금을 공동으로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가스기술공사는 국내 대표 에너지기관으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암모니아, 냉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63개소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
국내 펌프업계 1위 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10월12일 강남역에 위치한 우상향 라운지에서 ‘기후, 환경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세일즈 파트너 100여명을 초대한 ‘2023 윌로 언박싱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박싱 데이는 윌로펌프 세일즈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독일 프리미엄 솔루션과 앞으로 출시될 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체험존을 구성해 참석자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신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전일승 윌로펌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회사가 기본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사업을 하려면 가장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이 신제품을 적절한 시기에 출시하는 것”이라며 “최근 기후위기, 환경위기, 전기소비 등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으며 윌로펌프는 최근 이슈에 발맞춰 고효율의 IE5급 모터가 채용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의 프리미엄급 제품은 최근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적절한 시기에 출시해 소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오늘 소개하는 제품들은 내년에 정식으로 런칭할 계획인 만큼 내년에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윌로펌프는 지난해 대한민국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천연가스 기술개발품 실증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K-테스트베드’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공공인프라를 개방해 연구개발 및 현장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통합 플랫폼으로, 가스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LNG 드레인설비 초저온펌프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 △옥외 소화전 등 천연가스설비 관련 3개 부문에서 기술개발 실증과제를 10월20일까지 공모한다. LNG 초저온 펌프는 -163℃의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를 다른 공정으로 이송시키기 위한 펌프이며 천연가스 유량교정설비는 실제 천연가스 유량을 이용해 천연가스 계량설비를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는 설비다. 옥외 소화전은 건축물과 옥외설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옥외에 설치하는 고정소화설비다. 가스공사는 공모에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에 1년에 걸쳐 실증비용의 75%(1억원 한도)를 지원해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플랫폼 (www.ktestbed.net)
한국남부발전과 철강전문 제조사인 대한제강(대표 이경백)이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신규사업 개발에 손을 맞잡았다. 남부발전과 대한제강은 10월11일 대한제강 부산 신평공장에서 대한제강과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배수는 발전소의 냉각수로 사용된 후 배출되는 바닷물로 인근 해수 온도보다 평균 7℃ 정도 높아 연중 농산물 생산은 물론 양식장 열원 등 농·어업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발전소에서 바다로 버려지는 온배수의 열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에너지비용 절감과 함께 궁극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바다로 방류되는 발전소 온배수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남부발전과 대한제강이 협력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데 뜻을 같이하면서 이뤄질 수 있었다. 양사는 남부발전의 운영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배수 활용사업 개발을 함께 추진하며 남부발전은 온배수 공급 및 사업 운영지원을, 대한제강은 사업 발굴 및 투자·운영, 보조열원 설치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대한제강은 자체 공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한 유리 온실을 운영 중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폐열 활용
한국지역난방공사(상임감사위원 김좌열)와 한국전력공사(상임감사위원 전영상)은 10월6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 및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업무 협약은 적극적안 내부통제 강화 이니셔티브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에너지공기업간 상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업무협력이 가능토록 관계를 긴밀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내부통제 강화와 감사 정보·기술 교류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 워크숍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공유 △청렴문화개선·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자체감사기구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ESG경영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위원은 “전기와 열로 대표되는 에너지를 국민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사 정책을 발굴·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체 분석 및 관리영역에서 세계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가진 대기오염물질 자체 분석능력을 활용해 친환경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주관의 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 IEC)가 인정한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환경분야 오염물질 분석능력 평가의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을 충족한 기관에 최우수분석기관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체 분석 및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ERA 국제숙련도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금속(구리, 아연, 납, 니켈, 카드뮴, 크로뮴) △휘발성유기화합물(벤젠, 에틸벤젠, 스타이렌) △염화수소 등 10개 항목을 신청해 모두 ERA의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아크릴로나이트릴(Acryloni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나비엔 숙면매트’를 10월10일부터 홈쇼핑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나비엔 숙면매트’는 개인마다 다른 체질에 맞춰 최적의 숙면 온도를 구현해온 기술력을 담아 리뉴얼한 경동나비엔의 매트 브랜드로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 2종으로 구성됐다. 10월10일 화요일 오후 8시45분 롯데홈쇼핑에서 ‘숙면매트 온수(EQM595)’를, 10월12일 목요일 오후 10시55분에는 현대홈쇼핑에서 ‘숙면매트 카본(EME520)’을 방송했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95’는 프리미엄 온수매트시대를 선도해온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데워진 물이 매트 안을 순환하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고 오랜 시간 포근한 온열감을 느낄 수 있다. 0.5℃ 단위로 사용자가 원하는 숙면온도를 설정하고 본체에서 나가는 물 온도와 매트 순환 후 돌아오는 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듀얼온도센싱’으로 설정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분리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2명이 함께 사용해도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숙면 온도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워터케어시스템’ 적용으로 물을 깨끗하게 자동 살균해주고, 전용 키트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