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의 2024년 차기회장으로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선출돼 2024년 설비공학회를 최준영 회장(KTL 박사)과 손발을 맞추게 됐다. 설비공학회는 10월19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52회 대의원회’에서 2024년 차기회장, 감사, 선출직 부회장 선거를 통해 차기회장에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를, 선출직 부회장에는 장영수 국민대 교수를, 감사에 조금남 성균관대 교수와 정종림 삼신설계 대표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차기회장으로 선거에서는 총대의원 116명 74대 42로 다득표를 받은 송두삼 교수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송두삼 회장은 출마소견문을 통해 “우리 학회는 1971년 창립된 이래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회원 1만명의 국내 기계설비분야를 대표하는 학회호 성장했다”라며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속에서 전 인류가 탄소중립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건물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전문가 집단인 우리 학회의 사회적 책임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이사 4회, 편집이사 등 다년간 학회 이사로 봉사했으며 환기부분위원장, 전축
친환경 공조기술인 액체식 제습시스템 전문기업 엔트(대표 김영남)는 최근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s) GO! 공모전’에서 '폐열 활용 에너지저장기술과 이를 활용한 고효율 제습냉방시스템'을 공모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엔트는 2004년 특수공조 및 고효율 공조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가정용 공조기 개발 착수, 2021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 산업용 공조시스템 첫 수주, 폐열회수 공조기 첫 수주 등을 거쳐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엔트가 출한 고효율 제습냉방시스템은 가장 친환경적인 제습공조기술로 열을 활용해 냉방에 적용가능한 시스템으로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물먹는 하마'인 차세대 액체식 제습 공조기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개인 맞품형 공조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상황에서 맞도록 현열, 잠열 분리 제거가 가능해 연중 공조에너지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공조 및 에어컨시스템의 한계였던 과냉각을 통한 제습방식이 아닌 습도제어만 개별적으로 공조가 가능하다. 특히 수증기 분압을 이용해 제습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과 달리 냉각없이 제습이 가능하며
고효율 난방용 온돌 열전도판 개발 기업 스피폭스(대표 김용래)가 롯데건설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발굴하는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s) GO!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피폭스는 바닥복사난방 에너지를 활용한 난방에너지 절감 및 탄소중립 실현 기술인 온돌용 열전도판인 ‘파파야시스템’을 공모전에 출품했다. 2019년도 기준 국가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2억3,135만3,000TOE로 이중 가정·상업부문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국가 전체대비 17%를 차지하며 이중 건물에너지소비량은 49%를 차지하고 있다. 건물에너지 소비량은 전기 37%, 지역난방 11%, 도시가스 52%로 사용되고 있으며 난방과 급탕의 비중이 높다. 특히 난방에너지는 건물에너지 소비량의 43%를 차지하기 때문에 난방에너지 20% 절감이 가능할 경우 국가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약 1%를 절감하는 효과와 동일하다. 즉 난방에너지와 탄소를 동시에 절감 가능한 온돌용 열전도판은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이 필수적이다. 파파야시스템은 유공 알루미늄판 양면에 특허받은 기술로 특수 동 도금과 부식방지 코팅을 처리한 친환경 건축자재로, 알루미늄과 동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0월18일 국산 ERP 모범사례(Test-Bed)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국산 ERP 전문업체인 더존비즈온(대표 이강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외산 ERP 전문업체가 점유해온 공공기관의 ERP 시장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행정안전부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지침’의 전자정부 표준개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전략기획, 재무회계, 인사노무, 대외사업, 정비사업, 구매 및 계약, 감사 등 대부분의 업무 프로세스를 포함하는 국산 ERP 모델을 도입했다. 2022년 1월 국산 ERP 시스템 오픈 이후 10여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요청을 받아 국산ERP 도입성과와 장단점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향후 ERP시스템 고도화 및 신규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들의 표준 모델로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국산 ERP 구축 우수사례를 전파함으로써 국산 ERP 도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공 부문의 업무환경 개선에 국산 소프트웨어가
SK오션플랜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생산기지가 일반산업단지로 지정·승인받았다. SK오션플랜트은 10월20일 경남도와 고성군은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총 8,4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일원 157만㎡에 조성되며 오는 2027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평균 5,6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약 1조4,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성군의 지역 내 총생산 비중이 크게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 과정에서도 1조7,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 양촌·용정일반산단 조성사업은 해상풍력 구조물 특화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Jacket)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Floater), 해상변전소(OSS)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존 야드(1, 2야드) 면적인 93만㎡에 157만㎡ 규모의 신규 공장
열린마음, 소통, 경청을 강조하며 열린 경영을 실천해온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0월20일 한국공인노무사회 주관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은 노사 신뢰와 존중을 통해 노사 상생문화 확산과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지난 2019년부터 제정해 시행해온 시상제도로 2021년에는 경기도청, 2022년에는 인천, 서울병무지청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가스기술공사는 협력적 노사관계, 인적자원 개발,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 노사 공동 사회적 책임, 노사소통 등 평가에서 최다 득점을 획득해 올해의 노사문화 대상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가스기술공사는 노사가 상호 신뢰감을 증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상생·협력을 선언하고 선진 노사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소통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노사가 공동으로 전국 27개 사업장 근로응원 캠페인을 통해 ‘One팀 만들기’를 실시하며 공사의 미래전략 및 노사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등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확산하고자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했다. 또한 가스기술공사는 근로자에 대한 심리케어 프로그램 확대 실시, 정규직 전환 직원의 체계적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0월13일 LG유플러스 본사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피피코과 ‘수소배관 안전관리기술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국내 수소배관 안전관리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싱기술 △원격모니터링을 위한 수소관제 플랫폼 기술 △AI·Big Data 분석 기반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기술 등을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압가스 설비 운영 및 정비분야에서 30년간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가스기술공사는 850MHz 대역의 통신주파수 및 AI 센싱기술을 보유한 LG유플러스, IoT 지하매설물 안전관리기술을 보유한 피피코와 협력해 다가오는 수소배관시대를 맞이해 선제적인 안전관리기술을 개발하고데 의미가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수소경제 로드맵이 발표된 2019년부터 전국 63개소(버스형 25개소, 승용형 30개소, 액화수소 8개소)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국내 최대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해 수도권 대부분의 수소를 공급하는 등 30년간 고압가스 설계·시공·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향후 국내 수소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수소배관망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최근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14년 연속, 온수매트 부문 8년 연속, 청정환기시스템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우수한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제도로,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측정한다. 특히 평가 대상이 되는 기업을 직접 경험해본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하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경동나비엔은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에 생산과 검사, 물류에 이르는 3단계 자동화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우선 모듈별로 부품을 자동 생산한 뒤 조립 공정으로 공급하고 검사 로봇이 조립이 끝난 제품의 이상 여부를 1차로 점검한다. 최종적으로 경동나비엔이 자체 개발한 자동검사시스템으로 품질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제품의 불량률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집계돼 생산에 반영돼 제품 출고 시 0.1%, 사용 후 1년이 지났을 시 1% 이하 불량률을 목표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이 미국의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의 설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싱(Dr. Kris Singh) 회장을 초청해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인하고 기후 위기 등 시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홀텍 크리스 싱 회장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전력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협회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E&C, 현대제철 등 산업계, 학계 인사 등 400여명이 강당을 가득 메워 미국 원자력 석학의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싱 회장은 현재 같은 대학 기계공학 수석연구원 및 고문을 맡고 있으며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소의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원자력 인프라 위원회(Nuclear Infrastructure Council)가 수여
에스와이(공동대표 전평열, 홍성부)는 지난 17일 우레탄 샌드위치패널의 UL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ire Spread Index와 Smoke Developed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Class A를 획득했다.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로서 800여 개 이상의 안전 규격을 개발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인증이기에 미국 전용 제품을 제조하거나 판매 시에는 반드시 UL인증의 사전 획득이 필요하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을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공장, 조지아 북부 바토우카운티의 SK온 배터리 공장, 텍사스 테일러 시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에스와이의 샌드위치패널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스와이는 최근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의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으며 11월 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지난 16일 ‘포레나 헤어 드라이기 수납시스템(FORENA Hair Acceptance)’이 2023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디자인(GD)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정부 인증제도다.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한다. 2023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한화 건설부문의 ‘포레나 헤어 드라이기 수납시스템’은 헤어드라이기, 고데기, 브러쉬 등 헤어 제품 보관에 특화된 디자인 수납시스템이다. 매일 사용하는 헤어 제품들의 정리 및 보관이 어렵다는 소비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수납만으로도 정리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했으며 서랍 내장형 콘센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전기를 사용하는 헤어 제품의 특성상 전선이 엉키거나 끼이는 문제를 고려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디테일을 강화했다. 삼각형과 원형의 기하학적인 수납공간으로 세련미를 더하면서도 사용직후 드라이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은 20일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20조 8,146억원, 영업이익 6,425억원, 당기순이익 5,4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가 본격화되고 국내 주택부문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7.3% 증가한 20조8,146억원이며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28.4% 증가한 6,425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플랜트 현장의 공정본격화와 국내 주택사업의 견고한 매출 증가로 연간 매출목표인 25조5,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3분기 연결 신규수주는 25조6,693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목표인 29조900억원의 88.2%를 달성한 금액이다. 특히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1·4 등 메가프로젝트 수주로 해외 수주액은 12조6,2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6.5% 증가한 수치다. 또한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공사, GTX-C 등 수도권 교통망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운영하는 스마트인력개발센터가 상반기에 이어 탄소중립 유망직종인 에너지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스마트인력개발센터는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에너지 신산업을 주요 교육분야로 선정하고 광명시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리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해 총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관련 직종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기업에너지 절감수요에 맞춰 에너지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오는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된다. 광명시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11월16일 오후 6시까지 광명시스마트인력개발센터 누리집(gmsmart.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인력개발센터(02-2083-2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6년 SK테크노파크 내 스마트인력개발센터를 개관하고 다양한 직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지역 기업재직자 교육수요를 반영해 전산회계, 전산세무, 포토샵, 일러스트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 선정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2023 Change the World)’에 이름을 올렸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은 창의적으로 사회적 요구를 해결한 기업을 수치화된 사회적 영향력, 비즈니스 성과, 그리고 혁신성 기반으로 평가 및 선정한다. 존슨콘트롤즈의 히트펌프는 연소연료 대신 전기를 사용해 열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킨다. 빌딩분야는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빌딩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절반이 냉난방에 사용된다. 이때 히트펌프가 에너지효율을 3배에서 8배까지 향상시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HVAC산업이 탈탄소화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진화함에 따라 히트펌프는 지속가능한 인프라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로 자리 잡았다. 조지 올리버(George Oliver) 존슨콘트롤즈 회장(CEO)는 “지속가능한 빌딩을 즉각적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긴급한 기후 조치가 필요하다”라며 “존슨콘트롤즈는 기술, 자금조달, 혁신 등을 통해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진전 및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여
효성중공업이 지난 18일 개최된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STAT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ARMOUR(아모르) 등 친환경 미래전력시스템을 선보였다. 한국전기산업대전은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력 기자재 전시회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주력 제품인 초고압 전력기기와 함께 ‘저탄소 그린라이프시대’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발전분야와 ESS, 태양광 인버터, STATCOM,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인 HVDC, AI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인 ‘ARMOUR(아모르)’ 등을 소개했다. 특히 3D용 미디어 파사드 디스플레이를 처음 도입해 미래 친환경 첨단전력솔루션과 효성그룹의 ESG 활동을 3D 영상으로도 선보였다. 한편 효성그룹의 친환경 브랜드인 ‘RE:GEN(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을 중심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RE:GEN은 효성그룹의 ESG 브랜드로서 모든 세대를 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기술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ESG경영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8일 유통, 건설, 식품 등 대기업 ESG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ESG x Digital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ESG 트렌드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발맞춘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제는 ‘글로벌 사례로 보는 환경인증 동향’으로 전형석 UL솔루션즈 부문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UL은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폐기물매립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검증 등 주요기업들의 폐기물 환경인증을 도맡고 있다. 이어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기반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ESG성과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아비바코리아(대표 오재진)와 미래 사회 주역인 초등학생들의 환경보호, 물절약 인식제고를 위해 일일교사로 나서 ESG 활동을 펼쳤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아비바는 서울 중구 흥인초등학교에서 약 70명의 학생들 대상으로 ESG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강사로 나선 양사 직원들은 물순환 원리를 설명하고 일상에서 물 절약에 대한 다양한 실천법과 교훈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물이 낭비되는 사례를 찾고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찾아 ‘나만의 물 절약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직접 만든 교육 자료와 비누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UN의 지속가능한개발목표(UNSDGs) 달성을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목표 11가지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진척상황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SSI: Schneider’s Su
정부가 무탄소에너지(CFE, Carbon-Free Energy)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계획’과 더불어 ‘유엔 플라스틱 협약 대응방향’, ‘국가 첨단산업 육성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날씨‧시간 및 국가‧지역별 한계점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CFE 이니셔티브’는 주목할 만하다.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기업부담을 경감할 필요가 있다. 한 총리는 9월21일(현지기준 20일) 윤 대통령이 UN총회에 참석해 전세계 국가‧기업 등에 ‘CF 연합’ 결성을 제안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무탄소에너지분야 강점을 살려 CF 인증체계 구축 및 국제표준화 추진, CF 연합 출범 및 CFE 프로그램(가칭) 개발, 글로벌 아웃리치를 통한 확산과 국제공동연구, 개도국 무탄소에너지 전환 등 협력 강화를 통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난방공급 안정화를 위한 집중점검 및 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10월17일 열생산시설 담당자 대상으로 겨울철대비 안정화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안전운전 교육 시행 △누수사고 시 대응력 제고 △비상시 열공급 매뉴얼 개선 등을 지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서울에너지공사 서부지사, 동부지사 열생산시설의 전반적인 유지보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적절한 안전조치와 비상상황 시 대응 절차를 검토하기위해 열렸다. 이승현 사장은 “서울시 26만세대의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서는 안전한 열공급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라며 “비상 상황 시나리오에 따른 구체적이며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열생산시설의 건전성 검토뿐만 아니라 열수송관의 24시간 순찰 등 전반적인 열공급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오는 11월 중 안정적인 열공급 대응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훈련을 실시해 겨울철 시민 불편없는 난방공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태양광·열과 지열 등을 활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를 통해 온실 냉난방비를 최대 78%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태양광‧열(PVT) 패널과 지열을 결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농업용 신재생에너지로 지열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지열은 오랜 시간 사용하면 열원이 부족해져 이를 보완할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열량을 얻을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시설원예 가온면적은 전체의 32%로 증가 중이며 난방비가 경영비의 30~40%를 차지한다. 신재생에너지로 지열시스템이 보급되고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면 지열이 부족해 보조 유류 난방기를 사용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개방형(SCW) 지열은 지하수를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공급하고 지열 관정을 통해 지하수층으로 회수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이때 일정량의 저온 지하수를 외부로 배출시켜 회수되는 지하수층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으나 지열 및 지하수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기술은 온실면적의 10%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열패널에서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