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호주수소협회와 함께 11월15일부터 24일까지 한‧호 수소경제 협업을 위한 ‘2023 한‧호 수소협력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수소분야 정보전달을 위한 웨비나와 기업수요기반 1:1 온라인 상담회로 구성됐다. 15일 진행한 ‘한‧호 수소경제 웨비나’에서는 제임스 최 전 주한호주대사이자 현 한국투자홍보대사가 ‘수소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양국 기업들의 협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전력거래소 △수소 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참여해 우리나라 수소 인프라와 제도를 소개했다. 호주 측에서는 프론티어 에너지(Frontier Energy)와 호주에너지환경부(DCCEEW)가 호주의 수소산업 로드맵과 국내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수소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한 양국 유망 수소전문기업 4개사가 피칭세션을 통해 제품 및 기술력을 홍보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1:1 상담회는 한‧호 수소기업 2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는 사전에 호주 수소기업의 상담희망 제품수요를 파악한 뒤 적합한 국내 수소전문기업과 매칭한 것으로 거래가능성을 극대화한다. 호주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한-아세안 녹색건축 제로에너지빌딩(ZEB) 기술 표준협력 워크숍’을 11월14일부터 3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한-아세안 녹색건축산업의 제로에너지빌딩 관련표준협력 강화사업’ 과제 수행 일환으로 추진됐다. KCL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아세안 8개국 건축 담당 공무원 및 연구원 18명과 공주대, 한국에너지공단, LX하우시스 등 국내 산학연 전문가 16명을 초청했다. KCL은 초청된 아세안 회원국에게 한국 기업의 제로에너지빌딩 관련선진기술을 소개하며 아세안 회원국의 녹색건축산업 발전현황을 공유해 상호협력을 촉진한다. 또한 KCL에서 추진 중인 9개의 유무상원조사업과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소개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국제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축한 글로벌 진출전략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KCL은 ODA(공적개발원조)사업 및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아세안 국가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아세안 FTA 경제협력기금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11월15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대회의실에서 청정수소인증 인프라 구축 및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2017년에 출범해 수소 에너지확산, 국제협력 확대, 수소 전문기업 발굴 등을 수행하는 수소산업 진흥 전담기관으로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수소인증 인프라 구축과 수소인증분야의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KCL은 청정수소인증에 필요한 LCI(Life Cycle inventory: 전 과정 목록 자료) DB구축, 청정수소인증 및 시험평가산업 발전 등 관련업무에 대해 협력한다. 정부가 2024년부터 시행키로 한 청정수소인증은 수소 생산 전과정평가(LCA)를 통해 이뤄진다. 이에 따라 LCI DB가 필요해질 전망이다. 원료 채취, 생산, 수송, 폐기 등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자료로 구축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산업 발전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관련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KCL은 청정수소인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특위’ 위원장 김병욱 의원은 11월13일 민주당 노후계획도시특위회의를 열어 “1기 신도시 특별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재건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1기 신도시 포함 노후계획도시의 통합적인 재건축과 체계적인 재정비, 미래도시·스마트시티 설계를 위해 법안을 연내에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 의장도 특위회의에 참석해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병욱 의원을 비롯해 이학영 의원, 박찬대 의원, 양기대 의원, 홍정민 의원, 윤영덕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김병욱 의원은 “홍익표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러 의원님들이 오늘 회의에 모인 것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안’ 통과에 대한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도시 노후화는 곧 도시 브랜드 가치의 하락이며 국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법안 통과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김병욱 의원은 △노후 배관 문제 △아파트 외부 부식과 갈라짐 △주차난 등 현장 사진을 판넬로 만들어 통합재건축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 통과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포스코와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동나비엔과 포스코는 2021년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상호협력 협약’ 체결한 후 3년간 280여대의 보일러를 기증하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 광양지역에서 어려운 사정으로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포스코가 지원 대상을 찾아 콘덴싱보일러 1대를 기부하면 경동나비엔도 1대를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양사가 기부하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스틸을 사용해 난방성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콘덴싱기술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이 높다. 일반 보일러대비 최대 28.4%까지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4만원까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 기부를 통해 겨울철 따뜻함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난방비 인상의 영향이 큰 취약계층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콘덴싱보일러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7% 감소시키고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70%, 19% 줄여준다. 즉 경동나비엔과 포스코는 지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강원 춘천지회(지회장 염호섭)는 11월9일 춘천 관내 취약계층 보일러 교체 및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앙회 한종석 부회장, 변종대 도회 부회장, 염호섭 춘천지회장, 박성윤 지회 부회장, 이혜원 지회 부회장, 김관엽 총무를 비롯해 춘천지회 회원이 참여해 춘천 효자종합사회복지관과 남부복지관에서 각각 취약계층 2세대를 추천받아 노후된 기름보일러와 연탄보일러을 교체하고 분배기를 점검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전달해 줬다. 염호섭 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 춘천지회는 매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종합건축자재기업 에스와이(대표 전평열)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대비 4.4% 늘어난 1,329억원, 영업이익은 144.5% 늘어난 5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월14일 밝혔다. 외장재 준불연 의무화에 따른 내화제품 수요 증가와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 매출 및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호실적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늘어난 4,060억원, 영업이익은 84.0% 증가한 188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불연제품인 글라스울패널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1% 늘었으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뿐만 아니라 컬러강판, 우레탄단열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은 11월13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날 에스와이스틸텍 주가는 공모가(1,800원)대비 125.8% 오른 4,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2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0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에스와이는 자회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은 11월16일 연남장에서‘아동의 성장과 돌봄을 위한 공간복지와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건축공간연구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월28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2차례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며 생활 밀착형 문화예술교육과 지역 재생을 위한 공간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이번 포럼을 공동 기획했다. 이번 포럼은 강현미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형 놀이 자원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노준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본부장이 ‘공간과 인력, 콘텐츠 측면에서의 아동·청소년 대상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유우석 세종해밀초등학교 교장이 ‘공간으로 만든 해밀햇살교육과정’에 대해 발제하며 김지연 예술로 링크 양평 총괄PM 문화기획자가 ‘학교-지역 문화자원 연계 문화예술교육’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김현철
아트라스콥코 그룹은 지난 13일 ‘미래를 변화시키는 기술(Technology that transforms the future)’이라는 메시지가 포함된 그룹로고와 비주얼 아이덴티티 등 새로운 그룹브랜딩을 발표했다. 아트라스콥코 그룹은 압축공기시스템, 진공솔루션, 에너지솔루션, 양수용 및 산업용 펌프, 산업용 파워툴과 조립솔루션, 머신비전솔루션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그룹의 전체 매출은 약 17조6,000억원이며, 전 세계 약 4만9,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새로운 그룹 메시지인 ‘미래를 변화시키는 기술(Technology that transforms the future)’은 아트라스콥코 그룹이 사회 전반에 다양한 기술을 통해 기여함을 의미한다. 마츠 람스트롬 아트라스콥코 그룹 회장은 “아트라스콥코 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비즈니스의 성공을 견인하는 주요한 원동력이며 그룹의 중요한 전략 과제 중 하나”라며 “새로운 아트라스콥코 그룹 브랜드는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상위 개념으로 존재하게 되며 각 브랜드가 가진 독자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욱 큰 그림에서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트라스콥코 브랜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최근 국내기업의 RE100 이행지원 및 재생에너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 재생에너지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업 재생에너지펀드’는 재생에너지사용 확인제도 이행수단 중 하나인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활용한다. 기업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조달용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인증서(REC) 장기계약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부문 투자를 지원한다. 에너지공단은 녹색프리미엄 재원 2,000억원과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투자금 500억원으로 모(母)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KDB인프라자산운용이 모펀드를 운용하며 민간자금 투자를 더해 약 6,000억원 규모의 자(子)펀드를 결성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부문에 투자한다. 올해부터 3년간 매년 500~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펀드에 투자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子)펀드 운용사는 민간자금을 매칭해 매년 약 1,000~3,0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모펀드 운용사는 연내 1차년도 자펀드운용사 1개사 선정을 완료하고 민간투자자 모집에 착수해 연말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사용 확인제도의
ABB 스마트빌딩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최근 대규모 주거, 상업 및 주상복합 주택의 거주 적합성 증대와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통합 빌딩자동화, 안정적인 전력분배 및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4월 ABB-free@home®(프리앳홈)과 삼성 스마트싱스를 통합해 전체 주거용 스마트빌딩기술을 주도하고자 삼성전자와 체결한 협약과는 별도이며 두 번째로 체결한 글로벌 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빌딩 솔루션에 대한 통합을 시사한다. 삼성물산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 ABB-free@home® 시스템, ABB i-bus® KNX와 같은 총괄 빌딩 솔루션을 단일 자산관리시스템에 통합해 여러 종류의 홈·빌딩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용이 쉽고 유연한 통합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를 충족하면서 나아가 에너지관리 강화, 에너지비용 절감 및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또한 건물 내 모든 에너지그리드시스템을 관리·모니터링하는 새로운 기능은 전력피크관리로 전기요금을 낮추고 태양광발전(PV)설비 등의
삼성전자는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 ‘Ncloud Space’에서 국내외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피스환경이 다양화되는 가운데 시장경쟁이 심화되고 생산성 확보가 기업운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으며 급격히 늘어나는 플랫폼 서비스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5G 등 최신 기술과 네이버 1784 신사옥에 적용한 네이버클라우드 자체 솔루션을 연동해 B2B 고객대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전자는 오피스빌딩 내 모든 기기와 내·외부 솔루션, 서비스를 연동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바이스·솔루션·서비스로 스마트한 ‘캄테크(Calm-Tech)’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빌딩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의 단순한 제어를 넘어 사용자 중심으로 확장, 빌딩통합제어, 에너지, 출입과 보안관리까지 가능한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을 위한 토탈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국제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저장탱크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인 수소를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이번에 인증받은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용량은 4만㎥에 달한다. 이는 초저온 상태의 액화수소를 약 2,800톤까지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수소차 50만대 이상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다는 규모다. 액화수소 저장탱크는 영하 252.8℃인 액체수소의 특성상 극저온 상태로 보관이 필요해 고도의 설계와 시공역량이 필요하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함께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DNV인증을 위한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 웨쏘는 LNG 저장탱크와 터미널기술을 가진 영국 설계사로 삼성물산이 2013년에 인수했다. 삼성물산은 인수를 통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프로젝트의 설계, 조달, 시공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 바 있다. 특히 탱크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액화수소가 다시 기체상태로 바뀌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다양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넷제로(Net Zero) 커넥션 인 코리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온실가스감축 국제행사로 온실가스 국제감축 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협력국가 다변화 및 사업 발굴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가나 환경보호청 △칠레 환경부 △카자흐스탄 기후변화정책부 △캄보디아 환경부 △베트남 자원환경부 △우간다 물환경부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 △태국 온실가스관리기구 등 10개국 정부기관과 △녹색기후기금(GCF)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4개 국제기구, 8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했다. 이틀간 온실가스감축 관련 국제동향 및 국가별 정책공유 토론회, 기업 간 연계행사, 정부 간 양자 회의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국가 간 협력기반을 조성하며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우리나라는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해 국가 간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무탄소(CF
LH(사장 이한준)는 부실시공 근절 및 공공건설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11월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판교에 위치한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학·연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실공사의 원인진단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는 인천검단 아파트의 붕괴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붕괴사고의 원인을 전단보강근 누락, 콘크리트 강도 미흡, 성토재 과하중으로 분석하며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상호간 업무협의 프로세스 구축 필요성과 PC,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과 같은 융복합 건설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건설산업의 정책동향과 건설공사 품질 경쟁력 확보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건설산업의 주요 현안을 생산성 저하와 일자리 질 저하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및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 미흡 등으로 진단하며 건설공사 품질 경쟁력 확보방안으로 △품질관리시스템 및 제도개선 △사업관리 혁신 △인적자원의 질 향상 △건설사업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10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물 재난 대응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식은 김일환 원장, 안병옥 이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구 한국환경공단 본사 이사장실에서 진행됐다. 양측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지하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및 정보 제공 △전문가 협의체 운영 △양 기관 주요 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및 정보제공 등이다. 김일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심지 지반침하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앤 진정한 협업을 실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토관리원은 안전한 국토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11월10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성장과 먹거리 개발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고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우건설은 우선 공공분야 및 대외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공지원단을 신설했으며 ‘세계속의 대우건설’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해외사업도 강화한다. 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고 전략기획본부 산하의 해외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조정해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및 현지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현장 중심 경영’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관리지원조직을 축소하고 조직간 유사 업무 및 중복기능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경영지원본부를 실조직으로 축소했으며 기획업무 중심의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했다. 주택건축사업의 한 축인 도시정비사업 조직의 경우 본사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영업인력은 각 지역 중심으로 전면 배치했다. 세심한 현장 지원을 위해 현장관리책임자(PFM : Project Financial Manager) 조직을 사업본부로 소속으로 재편했으며 안전조직은 지역안전팀 중심 현장 전진배치를 통해 실질적인 재해예방과 현장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은 11월10일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총 997세대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입지, 상품성 등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며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는 분석을 내렸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앞서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341건이 접수돼 평균 65.5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타입으로 155대 1(해당지역 기준)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변에 분양했던 타 단지들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정당계약 및 예비당첨자계약 이후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3세대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으며 무순위 계약에서 전 세대가 100%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분양 성공에 대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약 9,000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봉천동 일대에 공급되는 브랜드 새 아파트로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만큼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점도 성공 분양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02
LH(사장 이한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피해배상 업무 신속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1월10일 한국손해사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풍, 폭우, 시설물의 노후화 둥으로 차량파손, 배관누수 등 입주자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피해내용도 점점 다양해짐에 따라 피해조사, 피해액 산정, 배상 등 업무를 진행하는 데 보다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전문가인 손해사정사를 적극 활용해 피해조사, 보상범위 확정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입주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신홍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행, 홍철 한국손해사정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LH가 관리하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피해 발생 시 배상 업무에 협업하게 된다. 한국손해사정사회에서는 LH 임대주택과 관련한 전담 인력을 운영하며 지역·분야별 손해사정사를 신속하게 선임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한다. 또한 손해사정과 관련한 LH의 담당자 교육을 진행해 업무 전문성을 보다 높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임대주택 입주자 손해 발생 시 보상 속도를 높여 입주자 불편을 줄이고 보상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