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열·축냉시스템이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의 평가항목에서 제외돼 사실상 공공건축물 설계에 들어갈 수 없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토부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는 ‘공공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경우 에너지 성능지표의 기계부문 1번 및 2번 항목 배점을 0.9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이 기준에는 축열·축냉시스템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항목은 없어 권장하도록 한 상위규정인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구체화하는 기준에 평가배점이 누락됐다. 또한 축열·축냉시스템은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제품에도 속하지 않아 축열·축냉시스템은 공공건물 설계에 사실 상 들어갈 수 없게 됐다.이에 업계는 축열·축냉시스템의 공공건축물 적용을 위한 기준마련을 국토부에 요구했지만 국토부는 기준개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국토부의 관계자는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의 취지는 효율적인 건축물 에너지절감인데 전력피크를 예방하기 위해 심야전기를 사용하는 축열·축냉시스템는 그 취지에 맞지 않아 개정의 이유가 없다”라며 “에너지수급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이용합리화법’과는 취지가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고효율에너지기자
“실효성있고 안정적인BEMS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BEMS시스템을 통해 일정수준 이상의 에너지절감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SKT는BEMS시장에2011년에 뛰어들었고 점차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연구개발을 하면서 실질적인 절감방안을 찾아 최적운전을 찾게 됐다. SKT의BEMS를 이끌고 있는 오재영 부장을 만나BEMS의 현황과 방향에 대해 얘기해봤다.SKT의 강점은다양한IoT서비스,에너지절감 방안 도출,센서네트워크의 구축 및 운영,에너지DATA의 분석 및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으로 에너지절감을 달성할 수 있는 일련의 솔루션을 내재화하고 있다는 것이SKT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국내BEMS사업은 주로ICT사업자와 자동제어 사업자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ICT사업자들은 온도,습도,전력량,유량 등 운전DATA를 수집해 건물·계통·설비·시간·일·요일·월별 에너지사용량으로 가공해 가시화해주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자동제어 사업자들은 엔탈피제어,나이트퍼지 등 종래 자동제어 시스템의 에너지절감운전 알고리즘과 모니터링 기능을 웹으로 확장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국내BEMS구축 시 에너지진단에 의한 에너지시스템의 개선이 선행되지 않고 있으며 에너지 진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이동통신 서비스기업으로 2015년말 기준 국내 가입자 점유율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통신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활가치 △미디어 △IoT 3대 핵심영역에서 통신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 변화 중이다. 최근 보안, 에너지절감, 클라우드 사업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기간별 목표관리로 건물에너지 절감효과 증대SKT CLOUD BEMS는 빌딩에 고효율 에너지설비 및 솔루션을 적용하고 CLOUD 기반의 BEMS 운영센터에서 전문요원에 의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분석관리를 통해 에너지절감과 빌딩의 가치상승을 구현하고 있다. 비정형적인 에너지소비패턴이나 설비운전 현황 등 분석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최적화 기반을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에 있어 고객사의 다양한 통신 Protocol과 연동하는 등 Seamless N/W구성 및 DATA 보안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 권한에 따른 모니터링 수준을 정의함으로써 사용자업무 환경에 적합한 화면을 제공해 Level단위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한다. 기간별 목표관리를 통해 에너지사용을 관리함으로써 에너지절감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 남산그린빌딩에 BEMS
모든 건물은 시간이 흐를수록 낮은 온도 차 문제를 가지고 있다.이는 많은 양의 열원을 장비에 공급하지만 열교환을 하지않고 그냥 회수되는 유량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코일 전·후단의 온도 또한 낮아진다.이는 사용되지 않은 열원을 공급하기 위해 순환펌프의 동력사용량이 낭비되는 것이다. 이 열원을 생산하기 위해 장비의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 특히 순환펌프의 동력사용량은 유량의 변화의 3승에 비례하므로 훨씬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이다. 기존 자동제어 시스템에서는 코일의 성능을 고려한 제어를 할 수 없으므로 낮은 온도 차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벨리모서울(주)에서는 에너지밸브를 선보였다. 자동제어·정유량, 에너지밸브서 구현벨리모서울의 에너지밸브는 열원을 사용하는 부하 측에서 실제 유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밸브 내에 내장된 유량계, 온도센서 등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차압뿐만 아니라 온도의 변화에도 독립적으로 정확한 유량을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자동제어밸브, 정유량밸브, 열량계 등의 기능을 하나의 밸브에서 모두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밸브는 차압 및 공급 열원 온도의 변화에 상관없이 정확한 열량을 제
구성이엔드씨가 목동 우성아파트에 시공한 통 합배관이 난방과 급탕운영을 위한 공용부 전력사용량을 40%가량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2015년 1년간 총 열사용요금은 2억9,426만원으로 2013년 3억5,117만원대비 16.2%인 5,691만원이 절감됐다. 통합배관시스템은 건축설비에서 난방배관과 급탕배관(4배관)으로 분리, 운영되는 것을 난방배관(2배관)으로 공급열원을 통합하고 난방배관을 통해 난방과 급탕을 동시에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목동 우성아파트는 332가구 4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단지로 초기 건축물 유틸리티 배관노후로 인 해 기존 4관식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던 중 통합 배관 개발과 보급소식을 접했다. 수차례에 걸친 사전검증 이후 2014년 말 통합배관으로 배관을 개수 해 1년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우성아파트는 지난 1년간 통합배관으로 운영하면서 급탕사용이 늘었음에도 온수사용의 일반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물절약 습관으로 연간 수돗물 사용량이 7%가량 줄어들었으며 난방과 급탕운영을 위한 공용부 전력사용량도 40%가량 감소하는 경험을 했다.그러나 에너지절감에 대해서는 시공사인 구성이엔드씨의 기대 목표치를 소폭 미달했는데 이는 기존 노후배관의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되면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생활환경, 즉 하루종 일 근무하는 사무실이나 가정의 실내공기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현대식 건물은 단열화, 기밀화, 고층화에 따라 실내공기가 오염되기 쉬움에도 외부 환기가 어려워 실내 환기량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첨가된 건축자재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 구역질, 천식, 만성피로 등 새집증후군에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기시스템이 등장했다. 그 중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중국시 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2006년 설립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셀파씨엔씨(주)(대표 김희식)는 환기장비 전문업체로 국내 환기업체로는 유일하 게 고효율기자재 인증과 친환경 건축설비 인증을 동시에 보유했다. 셀파씨엔씨의 aircle은 ㎛ max PM 0.4 micro 열교환소자로 초미세먼지를 2㎛까지 차단해 새집증후군, 라돈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필터로 거르지 못하는 0.001 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 바이러스까지 살균, 분해하는 항균시스템으로 유해균을 제거한다. 환
BEMS관련 보조금과 의무화정책이 대·중소기업간 ‘절실하다’는 입장과 ‘불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엇갈린다.중소기업은 BEMS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금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은 기술, 인력 등을 양성하기 위한 여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실질적인 건물에너지절감을 위해 BEMS 구축 후 보완, 매뉴얼 부재, 시스템 운영에 관한 전문인력 양성 및 보강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할 사안들이 많기 때문에 BEMS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지원이 필수라는 지적이다.또한 건축물의 BEMS 도입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실가스배출을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의 37%로 줄이겠다는 정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건축 시 BEMS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점점 늘어가는 건물과 비례하게 증가되는 에너지사용량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BEMS 의무화 도입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중소기업의 관계자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이 BEMS가 맡아야할 역할이다”라며 “현재 BEMS의 에너지절감량을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이를 보완할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장 당선 소감은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확대, 유가하락 등 목재펠릿과 관련된 굵직한 이슈들이 급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제4대 한국펠릿협회 회장으로 선임해 줘 회원사와 전임회장인 한규성 회장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급속한 성장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산물을 활용한 청정 재생에너지라는 근본취지는 무색해지고 단순 경제성 논리에 따른 무분별한 수입 유통으로 선구자분들이 피땀으로 이룩한 국내 목재펠릿산업은 모두 고사될 위기에 처했으며 저가의 수입 유통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펠릿협회 임직원 및 목재펠릿 관련 산업 관계자가 모두 하나가 돼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국산재 및 수입산의 균형발전을 통해 건전한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고 에너지안보에 기여하며 임업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현재 펠릿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가정용 목재펠릿시장은 2009년부터 시행된 산림청의 목재펠릿보일러 보급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나 최근 유가하락 영향으로 추가적인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사무실 난방용 목재펠릿온풍기 보급이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고 산림청에서도 매년 2,000대
경동나비엔의 러시아시장 질주가 뜨겁다.2008년 본격적으로 진출한 지 4년 만인 2011년부터 바일란트, 보쉬 등 글로벌 유수기업을 제치고 벽걸이 보일러부문에서 1위를 고수하며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이는 면밀한 시장조사부터 철저한 현지화 전략,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러시아에서의 성과를 지속 이어가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글로벌 NO.1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경동나비엔의 계획이다.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15%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러시아에서의 성공은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 현지화 노력이 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경동나비엔이 현지화한 첫 가스보일러는 ‘NAVIEN ACE’다. 러시아의 열악한 가스배관망에서도 안정적으로 연소가 가능토록 저가스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또한 ±30%의 전압변동도 안전하게 보일러를 작동시키는 SMPS기술을 적용해 불안정한 가스압력과 전압변동에도 원활히 작동, 러시아 인프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특히 강풍, 역풍 등 갑작스런 기후변화에도 안전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한 APS(Air PressureSensor)기능은
그동안 국산 대체냉매 개발이 전무해 수입에 의존했으나 자동차용 친환경 대체냉매 생산기술이 국산화돼 글로벌기업이 독점한 대체냉매시장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대표적인 화학소재기업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여온 (주)대림화학(대표 신홍현)이 친환경 대체냉매(HFO-1234yf)의 국산 제조기술을 개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그간 하니웰(Honeywell), 듀폰(Dupont) 등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친환경 대체냉매를 국산화하고 지구온난화 위험 속에서 강화된 국제적 사용규제에 적합한 자동차용 냉매를 전세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대림화학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1년부터 실시한 ‘특정물질대체 실용화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약 4년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과 공동으로 신냉매 제조기술개발에 참여해 국내외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최근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4세대 대체냉매의 독자적인 제조기술을 확보해 ‘살바테라(Salvaterra)’ 상표명 등록까지 마쳤다.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의 공동 연구가 종료됨에 따라 이후 실질적인 냉매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
러시아는 CIS 국가 및 동유럽의 상징적인 시장이다. 약 1억4,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며 모스크바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CIS국가나 동유럽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최근 러시아가 주도한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은 현재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키즈스탄 등이 가입했으며 1억8,000만명의 인구와 2조1,000억달러에 이르는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특히 보일러분야에서는 급성장을 거듭해왔다. 과거 국가 통제방식의 중앙난방시스템을 사용해왔지만 불충분한 성능에 대한 불만과 새롭게 성장하는 중산층 등으로 인해 개별난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렇다보니 유럽을 대표하는 보일러기업인 바일란트, 박시, 보쉬 등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경동나비엔을 비롯해 귀뚜라미, 대성쎌틱 등 거의 모든 보일러사가 진출해 있다. 해외수출이 막혀 있는 린나이코리아도 러시아만큼은 진출해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러시아 보일러시장 현황은러시아의 가스보일러시장은 크게 △바닥상치형 △벽걸이형 △전기형 등 3가지 형식으로 구분돼 있다. 2008년 115만대였던 시장
냉동사이클에서 열을 온도가 낮은 곳으로부터 높은 장소로 이동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열매체를 ‘냉매(refrigerant)’다. 사람으로 치면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한다. 냉매를 작동유체로 사용하는 냉동시스템은 고온의 열을 이용해 유용한 저온의 열을 얻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으로 압축기, 응축기, 감압밸브, 증발기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건물의 냉난방, 식품의 냉동, 산업용 냉각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다. 냉매로 사용초기에는 암모니아가 사용됐으나 나중에 CFC, HCFC 등이 사용됐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이슈가 떠오르면서 GWP가 높은 냉매사용에 대한 전세계적인 규제가 시작됐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CFC냉매에 이어 HCFC냉매도 2030년에는 사용이 중지될 예정이며 이와 같은 규제로 인해 사용 냉매의 GWP 수치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전세계적인 규제 추세 에 따라 냉동공조기기 세계 5위의 생산국으로써 2013년 기 준 국내 생산액의 1/2 이상인 54억불을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Low GWP 냉매 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R600a를 사용
고품질·고효율의 냉난방, 공조 및 에너지관련 솔루션의 설계, 컨설팅, 관련 장비를 공급하는 Total Energy Consulting기업인 3R테크(대표 박태동)가 지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3R테크는 현재 고효율 지열히트펌프(GSHP) 및 수열히트펌프(WSHP)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스히트펌프(GHP) 및 전기히트펌프(EHP)시스템 구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심야전기를 활용한 축열시스템 및 HR(Heat Recovery)장비를 활용한 에너지절감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고효율 지열히트펌프는 글로벌 기업인 맘모스차이나의 히트펌프를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부합되는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맘모스차이나는 2002년 미국 맘모스그룹의 자본 및 선진기술과 중국의 생산능력, 품질을 결합돼 설립됐으며 중국 및 세계 17개국에 우수한 성능의 수열원 및 지열원 히트펌프를 공급하고 있다. 맘모스차이나는 ISO 90001에 의거한 품질경영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냉난방·공조시장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맘모스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의 히트펌프를 제조하고 신제품 개발을 하는 등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
“서울시는 이미 에너지개선사업들을 실시하고 있었다. 다만 녹색건축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 집수리사업, 쪽방개선사업으로 단열재나 창호, 보일러 등을 교체하는 등 에너지빈곤층이 에너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사업을 실시해왔다”서울시는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사회의 흐름에 동참해 건축물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BEMS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건축물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07년부터 신축건축물에 대한 녹색설계 기준을 운영해왔으며 국내 관련기술의 속도와 건설업계의 현황에 맞게 점진적으로 강화했다.지자체 중에서도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녹색건축의 흐름에 활발하게 대응하고 있어 한병용 서울시 건축기획과 과장을 만나 서울시 녹색건축의 현황와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은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개정은 이번이 7번째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37% 감축하겠다는 2015년 11월 파리기후협약의 내용을 서울시는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선적으로 건축물의 단열·기밀 등 패시브 요소로 건축물 기본성능을 높여 에너지를 적게 쓰는 건물로 신축건물을 만들어가는 것을 중점목표로 삼고 있다.
전후좌우를 살피지 않은 법개정으로 심야전기를 이용해 전력피크를 분산시키는 축열·축냉시스템이 공공건축분야에서 사장될 위기에 놓였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17일 개정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는 ‘공공 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 하는 경우 에 너지 성능지표의 기계부문 1번 및 2번 항 목 배점을 0.9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고 규정돼있다.하지만 이 기준에는 축열·축냉설비를 측정하기 위한 평가항목이 없다. ‘에너지 성능지표’ 평가항목은 난방설 비는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 냉방설비는 △원심식 △흡수식으로만 나눠 해당 제품의 점수를 매기고 있다. 또한 기타항목 으로 에너지공단의 고효율인증,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면 공공건축물에 적용될 수 있는 요건이 충족될 수 있지만 축 열·축냉설비는 이 인증의 적용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설정으로 공공건물의 축열·축냉설비 설계적용을 아예 배제시켜버린 것이다. 지난해 12월31일 동 기준의 개정고시가 있었지만 이러한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못 한 상황이다. 하지만 동일 고시 제9조에는 ‘냉방기기 는 전력피크 부하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심야전기를 이용한 축열· 축
“에너지관련 새로운 아이디어로 국내 신재생에너지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탑솔의 비전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탑솔을 이끌고 있는 김용학 대표의 포부다. 1999년 설립된 탑솔은 2012년 유도그룹에 인수된 이후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에너지분야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탑솔은 현재 지열히트펌프, 산업용 칠러, 태양열 집열기, FAN COIL UNIT 등을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설비면허 보유기업으로 지열시공, 태양열시공 및 전기공사 면허 보유로 태양광시공까지 실시하며 고객 맞춤형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김 대표는 “지열분야의 경우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 관련 10년간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시스템설계, 히트펌프 제작 및 자동제어까지 일괄 시공이 가능하다”라며 “태양광의 경우 한화큐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모듈에 대한 안정성, 시공보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현재 3건의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기술적으로 향상되고 완성된 모델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냉난방·공조분야의 최신 흐름과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
일본은 명실상부한 전세계 냉난방·공조시장을 선도하는 국가이다. 이렇다보니 지난 2월23일부터 2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의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HVACR JAPAN’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냉난방·공조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다이킨을 비롯해 미쯔비시전기, 파나소닉, 히타치, 도시바, 미쯔비시중공업 등 완제품 전문기업를 비롯해 이토믹, 코벨코 등 냉난방·공조기업들이 출품했다. 총 160여개사가 680개 부스로 참여해 히트펌프, 냉동기, 룸에어컨, 제습냉방기, 콘덴싱유니트, 냉각팬, 송풍기, 열교환기 등을 출품했다. 전시규모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HARFKO에 비해 작게 느껴졌다. 글로벌기업은 주로 부품 및 제어전문기업들이 출품했다. 송풍기 전문기업 ebm papst, 압축기 전문기업인 BITZER, 압축기 등 다양한 냉동공조부품전문기업인 댄포스(사기노미야), 제어전문기업인 카렐과 슈나이더일렉트릭가 출품했다. 거의 유일하게 난방, 급탕전용의 보일러로 유럽의 보일러전문기업인 HOVAL의 제품도 전시돼 있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은 전세계 냉동공조시장을 주름잡고 있지만 정작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영
중견기업의 매출 1조원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이는 곧 대기업으로 가는 관문이요, 이른바 ‘죽음의 계곡’, ‘마의 길목’을 넘어서는 증표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국내 냉난방·공조시장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매출 1조원에 근접한 기업집단은 없었다. 냉난방·공조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이 약8,000억원, 캐리어에어컨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오텍그룹이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이들 그룹은 비전으로 매출 1조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다. 전세계 냉난방·공조기업들은 MA를 통해 그룹을 성장시켜 왔으며 오텍그룹과 귀뚜라미그룹도 마찬가지다.이런 의미에서 최근 강남도시가스 인수를 결정한 귀뚜라미그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귀뚜라미그룹은 국내 보일러산업의 산증인으로 연탄보일러를 시작으로 기름보일러, 가스보일러 등 사용연료 변화에 따라 보일러기술을 발전시켜왔다. 그러나 국내 보일러시장의 치열한 경쟁은 기업성장의 걸림돌이었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바로 난방분야 대표기업에서 냉난방분야 대표기업으로의 변신이었다. 이러한 변화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뤄지고 있는 변화였으며 사실
2016년 새해가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2월의시작이지만 가정용 가스보일러업계가 흔히 말하는 성수기시장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보통 전년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를 성수기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렇다보니 한해 결산을 하는데 아직까지 완결하지 못한 기업이 있는 반면 일부 기업은 결산기간을 바꾸는 경우까지 있다. 성수기시장을 반영한 전년 10월부터 다음해 9월까지다. 성수기시장을 온전하게 결산기간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가스보일러업계는 보일러시장 규모에 대한 논란과 함께 시장 1위 기업 논란이 여전하다. 또한 지난해 바일란트가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보일러를 출시하면서 벌어진 헤게모니경쟁, 저NOx보일러와 파리협약, IoT보일러 등 다양한 이슈가 쏟아졌으며 이 이슈는 올해도 유효하다. 이에 따라 본지는 보일러업계의 이슈를 점검하고 자 한다. □ 생산량 통계와 순위 논쟁가스보일러업계의 해결되지 않는 논란이 바로 ‘순위’ 논란이다. 그동안 1위 논란으로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간 다툼이 비화됐지만 최근에는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기업간 순위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보일러업계에서는 부질없는 논쟁으로 치부하고 있지만 결국은 자
관류형보일러와 진공온수보일러 시장점유율 1위 부-스타(대표 유승협)는 업계 최초로 현장의 예기치 않은 문제 발생으로 인한 운전중단과 에너지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산업용보일러, 히트펌프 등의 운전현황을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과 위치기반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스타가 운영하고 있는 IoT서비스는 단순 모니터링과 하자알림 외 운전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객이 최상의 운전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내구연한 증가, 운전중단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편리한 IoT 이용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연결된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제품의 운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자발생 시 부-스타 콜센터에서 동시에 감지, 신속한 조치가 이뤄진다. 고객만족을 위한 IoT서비스부-스타는 산업용보일러 선두기업으로 전국 34개 서비스 직영점에서 4만여대 이상 산업용보일러 및 히트펌프를 관리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독자적인 IoT기술을 개발해 기존의 Hardware적인 A/S개념에서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