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대표 김성식)은 12월18일 경기도 화성에서 기술연구소를 준공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벽산은 그동안 전북 익산에 소재하던 기술연구소를 경기도 화성으로 확대 이전하는 한편 우수 연구 인력을 충원하면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화성에 독립된 연구동을 구축하게 된 벽산 기술연구소는 올해 연구조직 확대 및 인력을 충원하면서 벽산 주력 제품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역량 극대화와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역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벽산 기술연구소는 원료 및 조성 등 원천기술에 관한 연구부터 기존 제품의 물성 개선 및 고도화를 위한 연구 등 건자재 및 소재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제도 및 기준 변화에 대응하며 정부기관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제철 벽산 기술연구소장은 “최근 모든 산업에 걸쳐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시장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벽산 기술연구소의 확대 이전을 시작으로 사람, 안전, 환경을 중심으로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저탄소 난방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LG전자는 12월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신공학관에서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컨소시엄 위원장인 강용태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김민수 서울대 교수, 장영수 국민대 교수 등 컨소시엄 참여 멤버와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은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히트펌프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학계와 기업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냉난방공조시장 변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학과 전문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컨소시엄을 추가 발족해 ‘글로벌 히트펌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히트펌프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대표 목재펠릿보일러 전문기업 규원테크가 스마트생태공장으로 구축된 풀무원 음성생면공장에 신기술이 내장된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신재생에너지 목재펠릿보일러 대표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풀무원과 함께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원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돼 최근 풀무원 피피이씨 음성생면공장에 FGR(flue gas recirculation), HI-TAP(High Tempertaure Air Blowing ) 등 신기술이 내장된 저NOx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를 설치를 완료하고 상업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규원테크와 풀무원 피피이씨 음성생면공장이 선정된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제조공장의 온실가스 저감 등을 위해 친환경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온실가스저감, ICT(모니터링정보통신기술)을 반드시 포함해 3개분야 이상 지원 필수로,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보일러 등 7개 과제가 제안돼 지난 6월 최종 선정됐다. 음성생면공장에 설치된 산업용 목재펠릿보일러는 국내 펠릿보일러업계로는 최초로 규원테크가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배기가스 재순환기술인 FGR 신기술과 Hi-TAB기술, 화염안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중앙아시아 공략을 위한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동나비엔은 12월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래디슨 블루호텔에서 현지 건설사와 딜러, 설치업자 등 파트너 150여명을 초청해 딜러 컨퍼런스(Navien UBK Dealer Conferenc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현 경동나비엔 해외영업부문장과 우즈베키스탄 법인 임직원이 모두 참여했으며 우즈벡 현지법인 설립 이후 1년간 성과와 함께 2024년에 론칭 예정인 신제품 영업 및 마케팅전략을 공유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법인을 설립한 경동나비엔은 중앙아시아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올해 10월에 현지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아쿠아썸 타슈켄트 2023’에 참여해 일반 가스보일러 외에도 콘덴싱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절감에 기여하는 캐스케이드시스템* 등을 전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뒤이어 진행한 이번 딜러 컨퍼런스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와 건설사를 포함한 현지 거래선에 시장 확대를 위한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 캐스케이드시스템: 콘덴싱 가스보일러나 온수기를 여러 대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건물에 필요한 용량을 설계할 수 있는 난방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는 최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강당에서 ‘2023 동계 최신 설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운섭 설비설계협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냉방 응축열 회수 히트펌프 활용 지중열원 설계 최적화 기법(유병기 유천써모텍 상무) △서울시 지열시스템 현황조사 및 보급 활성화(최명덕 에스엠ENG 대표)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공동주택 대상 지열적용 활성화 방안(류성우 우원엠엔이 선임연구원) △수축열(복합열원) 에너지절약 냉난방 절감방안(김인식 공항시설관리 상무) △대규모 복합리조트 기계설비 설계사례(이학수 융도엔지니어링 본부장) 등이 발표했다. 변운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설비설계협회 회장을 맡아 코로나 등 악조건 속에서도 4년을 견뎌낼 수 있었는데 차기 회장이 인선됨으로써 설비설계협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때가 된 것 같다”라며 “4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며 이러한 특별 세미나를 8번 시행하면서 설비설계업계의 새로운 기술이나 설계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임기 중 기계설비법이 개정되고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난방 시 채열량 증가로 천공수 감소
대한전기협회는 12월12일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2023년 전기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기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합리적인 전기절약에 대한 인식확산을 통해 소비자 행동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요식업 △미용업 △초·중·고교 등 소규모 사업장 총 301곳이 참여해 전기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수상자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한 전력량을 2022년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과 절감량을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평가기간 중 고효율설비 교체 등 전기절약을 위해 실천한 사례가 있을 경우 가점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참가 사업장에서 총 8만7,183kWh의 전력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은 ‘김애경 피부연구소’가 선정돼 전기협회 회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여성소비자연합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금상은 ‘음이랑 피아노음악’과 ‘풍년’에게 돌아갔으며 여성소비자연합 이사장상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은상은 ‘파스구찌’, ‘이지댄스에어로빅’, ‘술이야’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나눔공정카페 등 6개사가 동상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정보시스템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과 데이터 산업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난은 12월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품질대상’은 1997년 ‘우수 데이터베이스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수행한 우수 정보시스템 시상하는 정부 시상제도이다. 한난은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한난맵)’을 ‘데이터 품질대상’에 신청해 △데이터 표준준수 100% △값진단 오류율 0% △구조현행화 100% 등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한난맵 등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강화로 데이터활용 활성화에 기여하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력을 이용한 열에너지 생산‧저장과 열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수요관리기술 개발이 실증을 전제로 추진된다. 건물 내 열에너지 사용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전기압축식 히트펌프를 이용한 열에너지 전기화 추세가 가속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로 ‘열․전기 저장시스템 기반 건물군 열에너지 수요관리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정부는 2027년까지 건물부문에 대해 370만TOE 절감을 목표로 제로에너지 신축건물 확산 가속화정책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건물단위 재생에너지 활용확대에 따라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를 고려한 열에너지 저장(TES: Thermal Energy Storage) 중심의 섹터커플링(P2H) 설계와 사용자 수요패턴 예측결과에 대응하는 공급제어 운영기술이 필요한 때이다. 기존 보급된 전력부하 평준화용 TES가 출력제어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적용방안이 필요하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정책 추진에 맞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을 연계한 에너지 네트워크최적화로 에너지자립률을 제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R&D는 건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대표 전평열·홍성부)는 12월13일 그래핀 등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와 그래핀 및 에어로겔 복합소재를 활용해 불연 건축패널소재, 층간소음재 등 차세대 건축자재 개발 등에 협력키로 하고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축자재의 난연기준 등급이 높아지고 층간소음에 대한 정부의 강력대책 발표가 잇따르고 있어 신소재 개발을 통해 적극 대응하기위해 체결됐다. 에스와이는 건축자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국내 건축 외장용 패널분야 업계 1위이며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공장, 조지아 북부 바토우카운티의 SK온 배터리공장, 텍사스 테일러시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등에 납품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을 활용한 모빌러티 경량화 소재나 ‘전자파차폐’, ‘대전방지’ 소재 등을 상용화한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탄소소재 외에도 에어로겔 등 신소재를 폴리머와 결합해 섬유용, 필름용 및 건축재료용으로 개발 중이다. 해외 유명회사나 국내 공기관 등에 특수 복합소재를 납품할 정도로 독보적인 나노
100kW급 연료전지 모듈화‧고효율화 기술개발이 실증을 전제로 추진된다. 국내 연료전지 잠재 시장규모는 RPS 대상 연평균 250MW, 민간 자가용 분산 발전은 2040년 기준 총 6.7GW, 집단에너지는 총 4GW 규모로 예상되며 가정·건물용의 경우 2030년까지 각각 연평균 30MW, 148MW가 될 전망있어 주목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4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발표해 ‘대형 건물 부하대응형 100kW급 연료전지 모듈화 및 고효율화 기술개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PEMFC 기본 모듈 발전용량이 100kW급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발전용 연료전지 PAFC, SOFC보다 전기효율이 높은 고효율 분산발전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운영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필요하다. 또한 국내 분산발전용 PEMFC 시스템의 경우 PAFC, SOFC에 비해 용량이 작으며 경제성과 안정성이 부족하므로 이를 개선할 시 자체 시장경쟁력을 갖추며 국가 분산발전 보급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R&D는 △경제성 △시스템 안정성 △친환경성 등을 확보한 100kW급 분산발전용 PEMFC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1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안정적인 정보보호 관리와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난은 12월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15회 산업통상자원부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반시설 보호 유공’은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정책 △시스템 △인원·자산 △위기대응 역량 등 전반적인 정보보호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한난은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악성코드 탐지체계 구축·관리 △제어망 모의해킹 △침해사고 대응훈련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능화·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보안 우수기관 선정은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안 의식을 바탕으로 일구어낸 결실”이라며 “사이버보안을 선도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국민들께 열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사이버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은 12월14일 화성정수장이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표한 2023년 ‘글로벌 등대(Global Lighthouse Network)’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화성AI정수장은 전 세계 물관리시설 중 최초로 '글로벌 등대'에 선정됐으며 국민의 삶과 직결돼 높은 수준을 요구받는 공공 물서비스분야 최초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글로벌 등대’는 어두운 밤하늘에 등대가 빛을 밝혀 길을 안내하듯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세계경제포럼이 2018년부터 전 세계 기업의 생산시설을 심사해 매년 선발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화성AI정수장은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에 일 최대 26만㎥의 생활용수를 생산·공급하며 평택시 고덕산단에 최대 22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전반에 ICT 및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전환을 추진한 대한민국 최초 광역상수도 시설이다. 그동안 수자원공사는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발맞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혁신기술을 물관리에 접목해 인적·물리적 자원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호남지역본부는 12월15일 본부 사무실에서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안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해 전남개발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전남기술사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현황을 공유하고 겨울철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 하반기 국토관리원 호남지역본부의 점검을 받은 건설현장 중 안전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우호건설, 전광종합건설, 브니엘종합건설 등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선정된 건설현장은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가 우수하고 안전의식도 높아 다른 건설현장의 모범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덕용 국토관리원 호남지역본부장은 “건설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안전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현장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2월15일 서울시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안전산업 해외진출협의체’(이하 협의체)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련 분야의 우수기술을 확보한 민간기업 18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는 안전산업분야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협의체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산업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12월15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용강 국토관리원 부원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용강 부원장은 “안전산업 해외진출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협의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수도권지역본부는 12월15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설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건설안전정책, 건설사고 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 현장점검시 주요 지적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양환 국토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장은 “건설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건설참여자들이 참여하는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가 일본 최대 해상풍력 건설사인 NSE(Nippon Steel Engineering)와 장기적 협력을 약속하며 일본 해상풍력시장 진출 청신호가 켜졌다. SK오션플랜트는 NSE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공급분야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월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정식‧부유식 하부구조물부터 해상변전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고정식 하부구조물용 핀파일과 주요 재킷 컴포넌트를 공급한 SK오션플랜트가 일본 해상풍력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은 2021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NSE는 홋카이도 지역 이시가리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고정식 하부구조물 EPCI 공급자로 선정됐다. 이시가리 프로젝트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재킷 타입 하부구조물 프로젝트다. SK오션플랜트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재킷을 암반에 고정하는 역할을 하는 핀파일 공급을 맡았으며 2021년 8월 수주 이후 2022년 6월 성공적으로 공급을 마쳤다. NSE는 이시가리 프로젝트에 이어 기타큐슈 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14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한국열병합발전협회 △한국에너지공단과 ‘2023 집단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이 제정된 1991년 12월14일을 기념해 올해 최초로 진행하는 행사로 △한국지역난방공사 △SK E&S △GS파워 등 지역냉난방 사업자‧집단에너지사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절기 열수송관 안전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열공급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집단에너지사업 발전에 이바지 한 유공자 포상이 있었으며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집단에너지발전 특강과 함께 집단에너지분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집단에너지업계와 산업부는 2024년 집단에너지산업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며 집단에너지 업계와 정부의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 특히 집단에너지업계는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사업을 전개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하며 노후 열수송관 개체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등에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은 12월21일 오후 2시부터 대한건축사협회 국제회의실에서 ‘대규모 언어모델(Chat GPT)을 활용한 건축법령 해석 지원시스템 개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축법령 질의응답 지원시스템 ‘(가칭)아키로(Archilaw)’는 2023년 7월부터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의 요청으로 수행한 ‘대규모 언어모델 (LLM)을 활용한 건축민원 대응 효율화 방안 연구’결과로 구축됐다. 정부입법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법령해석 사례의 약 18%가 건축법과 관련돼 있으며 건축법 및 관련 법령에 대한 국토부 질의응답 민원은 연간 약 1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질의응답 및 해석 업무 효율화의 필요성이 대두된 한편 2023년 GPT-4 모델이 발표되면서 이를 활용한 건축법 질의응답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질의(Q)와 법령내용*의 임베딩 벡터 유사성을 기반으로 한 시멘틱 검색 기술(MMR, Max Marginal Relevance)을 활용해 참조법령 조문정보(D)를 생성한 후 GPT 모델(Q+D)을 거쳐 최종 답변을 생성하도록 구성됐다. *국가법령정보 공동활용시스템의 건축법 및 관
포스코A&C(대표 정훈)는 12월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포스코A&C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 직원만족도 평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경영진의 건강친화경영에 대한 높은 수행의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건강친화제도 도입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의 번아웃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드림month 운영, 힐링‧소통 프로그램, 물 마시기와 영양제 챙기기 등의 건강챌린지 실시, 심리상담 프로그램 및 마음건강 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활동 등 다양한 건강친화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A&C는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건강한 기업문화가 우수하며 협력사와 계약직원
삼성물산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Oman)의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UAE Dutco 등 글로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간 100만톤 규모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2월13일 밝혔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오만 무스카트에서 하이드롬사와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과 토지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대 그린수소 허브를 목표로 하고있는 오만은 친환경 에너지생산에 적합한 중남부지역 3곳에 그린수소존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1단계 두쿰지역 사업개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2단계 살랄라지역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물산이 참여한 다국적기업 컨소시엄은 오만 정부로부터 글로벌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사업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경쟁입찰없이 단독으로 독점 사업권을 부여받아 높은 사업성과 빠른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확보한 살랄라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는 오만 남부 항구도시인 살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