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는 전임 회장들과 현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명예회원 그리고 회원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회원수 약 8,000명의 초대형 학회로 성장할 수 있었고 높은 위상을 구축했다. 하지만 장기간 불경기에 따른 건설, 플랜트 시장의 침체는 설비분야의 위축으로 이어져 설비인들의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 파리기후협정 후 온실가스저감이 강조되면서도 기계설비가 그 해결책으로 부상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타개가 절실한 가운데 오랜 동안 학회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설비분야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차기회장으로 출마, 제27기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홍희기 경희대 교수를 만나봤다. ■ 당선소감은 학회회장은 그 역할이 중요한 만큼 부담스러우면서도 책임감이 느껴지는 자리다.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한 내용을 철저하게 이행하며 학회를 위해 가장 열심히 뛸 각오가 돼있다. 회장임기 동안 우리 학회발전사의 뚜렷한 획을 그을 수 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1986년 학회 정회원이 된 이후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학회활동에 임해왔다. 30년 이상 학회에 몸담으며 활동한 골수 기계설비인을 자처하고
건물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T업체, 건설사, 통신사 등은 BEMS 기술개발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계측기기, 대응설비, 관리서버 등이 구축돼야하는 BEMS는 에너지절약 대책의 기본이지만 고가이다. 다양한 설비가 들어가는 시스템이 설치돼야 하므로 중·소규모의 빌딩에서는 에너지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사이클로직(대표 최재호)은 중·소규모빌딩에도 적용 가능한 Cloud 기반의 시스템에어컨 원격관리 솔루션인 Cool in cloud를 개발했다. 실시간 점검으로 기기관리 실시 Cloud서비스를 적용한 Cool in cloud는 단순히 ON/OFF 제어방식을 넘어 모니터링 및 제어기술을 제공하는 중앙제어 플랫폼이다. PC 및 다양한 모바일 장치를 이용해 원격모니터링과 제어를 할 수 있으며 장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분석해 고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기기들을 사전점검을 진행해 효율적으로 기기관리를 한다. Cloud를 기반으로 한 BEMS로 산재한 설비기기를 일원화하면 초기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기존 구축된 BEMS에 새로 개발된 기능을 추가하더라도 서브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할 필요없다. 필요한 디
BEMS 도입효과 예측·평가 도구 개발 중최근 환경문제는 사회적인 이슈가 돼 기업, 개인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문제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으며 정부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탄소 배출권거래제 등과 같은 새로운 정책으로 시장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정책과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에코시안은 기업이 기후변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인벤토리화한다. 구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을 평가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양한 사업실적과 전문성,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탁월한 컨설팅은 물론 상황에 최적화된 교육과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에코시안은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인 ES-BEMS를 개발해 환경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실질적인 온실가스·에너지관리·절약시스템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코시안의 BEMS를 담당하는 김창규 연구소장을 만나 국내 BEMS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얘기해봤다. ■ ES-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보일러 사고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가스보일러설치 상세기준을 전면 개정했다. CO중독사고 근절하고 가스보일러 공통 설치·검사기준은 LP가스 및 도시가스 사용시설 상세기준에서 각각 분리해 통합하고 주거용 가스보일러의 설치·검사기준(KGS GC208)과 상업·산업용 가스보일러의 설치·검사기준(KGS GC209)으로 구분했다. KGS GC208에서는 콘덴싱보일러 및 플라스틱 배기통 재료, 연통설치기준 등이 신설·보완됐으며 터미널(구 배기톱)이격거리 기준 보완, 연돌(구 공동배기구)설치 시 연막시험 방법 및 시간이 명확화했다. KGS GC209에서는 이음연통/금속 이중관형 연동(구 복합공동배기구) 내배기가스 유속기준을 5m/s 이하에서 8m/s 이하로, 캐스케이드연통(구 복합배기통)설치 시 접속부간 거리기준을 50cm 이상에서 25cm 이상으로 변경됐다. 이번에 개정된 가스보일러 설치 상세기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과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가 참여한 ‘가스보일러 설치 안전기준 실증연구에 관한 기술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나왔다. 이번 연구용역 총괄책임을 맡은 최경석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박사를 만나봤다. ■ 국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날씨 예보와 함께 미세먼지예보까지 챙겨보게 됐다. 미세먼지 등급별 행동요령까지 알려주고 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로 정의된다. 가족과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을. 하지만 미세먼지 수치를 바라보며 어디까지 다녀와도 좋을지, 아이들을 밖으로 내보내도 좋을지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단 몇 초의 부재도 허용치 않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기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안전한 공기, 쾌적한 환경 조성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 재단법인 한국공기안전원(이사장 강선행)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기가 우리를 위협한다 물을 사먹는 시대에 접어든지는 꽤 오래됐다. 하지만 이제는 공기마저 사먹는 시대가 올지 모르겠다. 공기가 오염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에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중국의 산업화는 자국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봄에나 간혹 불던 황사에 중금속까지 담은 초미세먼지가 돼 사계절 내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초미세먼지 발생 자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건축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2020년 공공부문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적인 제로에너지빌딩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분야간 융·복합체인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이번 융합 얼라이언스는 제로에너지빌딩 시장창출을 유도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관이 모였다.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얼라이언스 위원장을 맡은 김광우 서울대학교 교수를 만나 융합 얼라이언스의 역할과 목표를 들어봤다. ■ 융합 얼라이언스 역할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전 세계가 움직이고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최적의 방법인 제로에너지빌딩으로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려고 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다. 제로에너지빌딩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또한 건물의 단열, 기밀공사를 통해 외부로 에너지가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운용과 거주자의 편리성을 위해 BEMS를 이용한다. 제로에너지빌딩을 보급하기 위해 관련된 제도와 정책을 만들며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다양한 건설기술, 신재
1985년 국내 최초로 가스보일러 국산화에 성공해 가스보일러 대중화를 통해 가정내 화석연료 사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던 롯데기공(대표 김영순)이지만 가스보일러사업은 경쟁사에 뒤처지며 암울한 시간들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15년초 ‘가스보일러사업 리스타트’ 선포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보일러를 개발해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던 롯데기공의 노력에 결실이 맺었다. 롯데기공은 10월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6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 시상식에서 친환경 기술·제품부문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친환경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신성장동력인 친환경기술제품 개발 및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 개인을 선정해 포상했다.롯데기공은 보일러업계 최초로 이번 시상식에서 친환경 제품·기술력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기공은 주력 상품인 ‘큐홈 저NOx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국내 최초유럽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높은 효율과 국내 가스보일러 중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최저배출을 실현해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적합한
최근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 의무화를 준비하고 있는 제로에너지하우스와 관련해 생활공간 내부에서 밖으로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잡아 냉난방부하를 줄이는 일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이 두 가지 문제는 환기시스템에서 접점을 이루게 되는데 정부와 학계, 기업의 연구기관들은 좀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환기장치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자연·기계환기 장점 합쳐현재 ‘녹색건축 인증기준’ 상 단위세대 환기설비기준은 자연환기, 기계환기, 하이브리드환기 등 다양하게 구분하고 있다. 각각 제품군마다 설치위치가 다르며 자연환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창짝에, 기계환기의 경우 청장부와 벽체에, 하이브리드환기의 경우 창틀과 천장부에, 바닥열 환기의 경우 바닥면에 설치한다. 설치 위치에 따라 각각 제품마다 장단점을 보유하고 있다. (주)휴테코가 금호석유화학,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창문부착형 하이브리드환기시스템은 자연환기와 기계환기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고 있다. 자연환기를 통해 적정 환기량이 확보되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기계환기로 전환,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쾌적한 실내환
CE테크(대표 이강우)는 폐자동차, 가정용 폐에어컨, 폐냉장고 및 냉동공조기기 폐기 시 배출되는 폐냉매를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 처리할 수 있는 폐HFCs의 열적처리 및 무해화 기술인 에너지절약형 연소기술 및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기간은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작돼 2017년 4월30일까지 총4년6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EERC(고효율 소각로 설계) △한밭대(폐냉매 열적 파괴를 위한 소각로 최적설계 및 모델형 연소장치 성능 향상 실험 연구) △충남대(폐냉매 분리 및 열분해 장치 개발을 위한 CFD 연구) △그린폴라리스( 폐냉매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방안 연구) △한국화학연구원(HFCs 열적처리 배출가스에 포함된 불화수소롤 이용한 고순도 CaF₂제조 공정기술 개발) △오운알투텍(폐냉매 HFCs의 자원순환을 위한 고효율 회수기술 및 정제기술 개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를 통해 자동차, 가정용 에어컨·냉장고, 산업용 냉동기·공조기 폐기 시 배출되는 폐냉매 회수, 분리·정제 기술 및 공정이 개발되며 불순물에 의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냉매 또는 냉매 재활용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혼합 폐냉매를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
복합 냉난방 온도조절시스템 전문기업 코스텍코리아(대표 김기용)는 다순환 전동밸브를 이용해 열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난방시스템인 ‘멀티제어 난방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온돌난방 방식 문제점 기존의 바닥 난방방식은 바닥 구조체에 온열을 축열시켜 실내 공기를 간접적으로 가열하는 것으로 종래 바닥에 누워 취침하던 우리나라의 생활습관에도 잘 부합하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가구당 가족 구성원의 숫자가 줄어들고 외부 활동이 증가되는 등 생활패턴이 서구화되면서 집안에서도 의자나 쇼파, 침대 등을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로 변화되고 있어 이에 발맞춘 난방방식 변화가 필요하다. 즉 전체 실내 공간 중 일부분에 대해 난방을 하거나 짧은 시간 사용가능한 일시적인 난방 욕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온돌난방방식은 난방에너지의 전달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바닥 마감재의 고급화에 따라 나무 마루판이나 대리석, 타일 등 마감자재의 두께가 증가는 바닥 구조체를 가열한 난방에너지가 실내 공기와의 열교환 및 자연대류에 의해 실내 공기가 가열되도록 열전달하는 것을 방해하고 불필요한 예열부하가 추가돼 난방효율을 저하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만드는 에어컨,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만드는 히터를 통해 사람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냉방과 난방을 도와주는 에너지기기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존재한다. 사람들은 에너지기기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에너지기기도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해야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지 모른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본원칙은 기기가 필요한 만큼만 에너지를 쓰는 것인데 사람도 기기도 모두 모른다. 이는 에너지기기와 사람간 소통이 되지 않아 발생되는 문제다. 여름철에어컨을 가동하는데 갑자기 실외가 시원해 질 경우 사람은 실내에 있으니 바깥이 시원한데도 불구하고 인지하지 못해 계속 에어컨을 가동, 불필요한 에너지사용이 발생된다. 반대로 날씨가 더워졌는데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사람은 더워 불쾌감이 유발된다. 에너지를 적게 쓰면 불편함이 생기지만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면 불편함은 없어지지만 비용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대부분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과잉 에너지사용을 선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에너지기기가 적정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젠파트너스가 나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사태는 국내 병원, 요양병원, 건강센터 등 환자를 치료하고 케어하는 건축물에서 실내 공기의 질(IAQ: indoor air quality) 및 환기에 대한 중요성이 극대화되는 계기가 됐다. 이로 인한 해당 건축물분야에서 규제강화와 인식 변화 등에 부합되고 쾌적성이 뛰어난 공조시스템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어 칠드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외 칠드빔 기술개발 동향 유럽과 미국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칠드빔은 역사가 40여년이 됐으며 여름철 습도가 높지 않은 유럽지역에서 먼저 개발됐다. 유럽의 경우 14~16℃의 냉수를 이용해도 기후특성상 결로제어 컨트롤이 용이하며 제약회사 사무실빌딩, 교육시설, 연구시설 등 많은 프로젝트빌딩에 반영되고 자리잡아 성능의 우수성도 검증됐다. 그러나 일본을 포함한 우리나라는 여름철 기후특성이 유럽과 다르게 매우 고온 다습해 칠드빔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국내 건축물의 실내부하 조건 중 실내잠열처리를 위한 DOAS 급기량, 국내 기후 특성을 고려한 여름철 운전모드에 따른 배관 및 표면결로 문제해결, 국내실정에 적합한 경제적인 칠드빔개발이 필요한 실정으로 무엇보다 한국형 칠드빔개발이 절
100년 인더스트리얼밸브 노하우를 갖고 있는 독일의 삼손(Samson AG)이 HVAC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컨트롤밸브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독일 삼손은 최근 대한설비공학회에 가입함과 동시에 HVAC시장에 공격적인 진입을 선언했다. 삼손은 1907년 독일에서 설립된 삼손은 현재 프랑크프루트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임직원은 현재 4,000명이며 전세계 50개국에 지사 및 200개 이상의 영업사무소와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밸브 관련 9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삼손은 화학플랜트산업에서 현재 전세계 공급실적 1위이며 파인컨트롤분야에서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냉난방(DHIC)과 냉동공조(HVAC)분야에서도 컨트롤밸브 및 감압밸브(Pressure regulating)의 탁월한 품질과 기능으로 유럽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특히 밸브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써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서라도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삼손 밸브는 밸브 구입 후 현장 상황 변경에 따라 액츄에이터의 토르크 변경과 밸브의 트림(trim: Plug Seat)을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BEMS 운영컨설팅 전문기업인 에너지정보기술은 BEMS 구축 시 초기 콘셉트를 정하는 컨설팅과 BEMS운영 및 실제 구축된 사이트에 데이터를 가지고 어떻게 운영을 할 것인지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오경호 에너지정보기술의 대표는 하니웰, 한국아즈빌, 존슨콘트롤즈 등 유수의 자동제어업체에서 30년간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SK남산빌딩, 제주대병원, 한라병원, KT빌딩, SK FMT 등 기축건물과 연세대 송도캠퍼스 친환경건물연구소, 서울그랑빌딩, 부산은행본점 등 많은 건축물에 BEMS구축 컨설팅을 하고 있다. 많은 사이트에서 BEMS구축과 컨설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오경호 대표를 만나 우리나라 BEMS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BEMS 시장 현황은 국내 BEMS는 크게 BAS업체, IT업체, 통신사, 장비업체에서 BEMS를 구축하고 있다. 각각 회사마다 제품의 사양과 특성이 다르다 보니 누가 구축하느냐에 따라 BEMS를 운영하는 측면이나 활용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BEMS 구축 시 업체가 개발한 관련 제품으로 설치를 유도한다. BEMS구축은 에너지저감을 하기 위해 발 주
Flow Control Industries(F.C.I)는 미국 Woodinville, WA에 위치해 건물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성능 압력독립식밸브(PIC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5~8일까지 나흘간 한국을 방문한 F.C.I의 Sales and Marketing 부사장인 Rob Trickett를 만나 건물에너지절감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기본적인 자재인 밸브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F.C.I는 어떤 회사인가설립자이자 회장인 Paul Skoglund, P.E.는 약 30년 전 효과적인 밸브가 냉난방시스템에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 DeltaPValve를 개발했고 현재 이 밸브는 심해에서 사용되는 밸브와 함께 F.C.I 주력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업계 선구자로서 Paul 회장은 특허설계, 개발 및 압력을 통한 독립식 제어밸브의 적용처를 만들었고 기계설비분야에서 DeltaPValve는 F.C.I가 제조하는 유일한 제품으로써 지속적인 발전과 개선으로 13가지의 국제 특허를 갖고 있는 제품이다. F.C.I의 모든 제품은 본사 공장에서 제조하며 모든 밸브는 출고 전 실제 테스트를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는 환기설비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인 녹색건축물 인증기준(주택성능등급 인정제도) 상 1등급을 만족하는 환기시스템을 찾기는 힘들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인정받은 ‘창문부착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자연·기계환기 자동전환…E사용 최소화‘창문부착형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성균관대학교, 금호석유화학, 휴테코가 공동개발했으며 자연환기와 기계환기를 병용해 환기에 따른 에너지사용을 최소화시켰다. 계절별, 시간대별로 실시간 자연환기와 기계환기로 운전방식이 전환되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전열교환형 환기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전열교환효율, 필터효율, 소음기준 등을 모두 만족하면서도 실제 사용성을 높히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공동주택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전열교환형 환기시스템은 기계적 방법에 의해 외기를 유입, 덕트를 통해 실내로 공급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은 전기를 동력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에너지가 소비되며 실 전체가 덕트로 연결돼 있어 실제 사용하는 공간에 국한해 환기를 실시하는 각실제어가 쉽지 않다. 결과적으로
정부는 ‘2017년 예산안’과 ‘2016~20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9월2일에 국회 제출했다. 2017년 예산안의 에너지분야는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에너지신산업 지원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2017년 예산안은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정적으로 편성됐으며 총 지출은 전년대비 3.7%(14조3,000억원) 증가한 400조7,000억원이다. 기본방향은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고 침체된 민간부문 활력 부여에 무게를 실을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신산업분야는 환경변화에 따른 관련 신산업 창출을 지원한다.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신산업 창출을 위해 청정에너지분야(Mission Innovation) 지원을 강화, 청정에너지 6대 분야 예산을 2016년 4,536억원에서 2017년 5,915억원으로 조정했다.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피크저감용, 비상전원용 ESS 융합시스템을 확대 보급한다. 전력수급 안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냉방장려금과 가스냉방장려금은 각각 30억원, 70억원 규모에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2016~20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은 성장·고용 중심으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고 건
고효율‧친환경 환기시스템 선두주자인 셀파씨엔씨(대표 김희식)의 열회수 환기장치 에어클(Aircle-R)이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됐다. 조달청은 9월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셀파씨엔씨 ‘열회수 환기장치 에어클(Aircle-R)’ 등 49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 지정서를 수여했다. 고효율‧친환경 열회수 환기장치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셀파씨엔씨의 열회수 환기장치 에어클(Aircle-R)은 초미세먼지, 황사 등 유해물질을 완벽히 차단하고 냉난방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실내환기를 통한 실내공기질 개선효과로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제품보다 월등히 높은 열교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열회수 환기장치의 핵심부품인 회전식 열교환소자는 열회수 기능은 물론 완벽한 초미세먼지 포집력(공기청정)과 이온클러스터를 활용한 바이러스제거, 유해가스제거(살균) 능력을 가지고 있다. 회전식 전열교환 소자(특허 제10-1191716호) 원천기술을 활용해 기존 우수제품보다 열교환효율과 공기청정능력을 향상시켰다. 열효율이 90% 이상으로 에너지절감 효과가 커서 친환경적이다. 열회수 환기장치의 핵심부품인 회전식 열교환소자는 재질이 활성탄, 폴리에스테르 7개층의
미세먼지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커피로스팅, 구이, 산업생산공정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 연기,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황산화물(SOx) 등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저감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히팅시스템 전문기업 NBP코리아(대표 최혁순)의 유해가스 저감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NBP코리아는 오는 10월5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산업기술대전’에서 ‘유해 배기가스 저감 재연소 히팅시스템’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이 확정됐다. 재연소 배기가스 히팅장치 기술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갖고 있는 NBP의 ‘유해 배기가스 저감 재연소 히팅시스템’은 축열식 와류연소 및 완전연소를 실현해 유해 배출가스 및 연기, 악취, 미세먼지 등을 고온으로 연소시켜 유해가스를 배출 기준 이하로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장치다. 효율대비 과도한 비용이 발생되는 전기집진방식대비 고효율 가스연소방식을 적용해 완전연소를 구현, 에너지비용을 약 30% 이상 절감하고 완전연소를 통한 대기오염,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수입제품에 의존하는 국내시장을 국산품으로 대체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유해가스 제거시스템을 제공해 쾌
3수만인가? 드디어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이 정부사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환경부 예산으로 책정됐기 때문. 그동안 환경부에서는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에 집착했지만 사실상 예산당국과 예산심의과정에서 번번히 물을 먹었다. 이렇다보니 공동펀딩할 지자체에서는 단독사업으로 저NOx보일러 보급사업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내년도 환경부 예산에 10억원이 반영돼 총1만2,500대가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도민이 대상이며 보조금은 대당 16만원이다. 보조금 16만원은 일반보일러와 저NOx보일러의 차액을 지원해 일반보일러 가격으로 저NOx보일러를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도권 지역의 질소산화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저NOx보일러 교체사업은 콘덴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대함으로써 콘덴싱 보급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콘덴싱보일러 시대 열린다 저NOx보일러는 한국산업기술원에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열효율 91% 이상, NOx 28ppm 이하로 배출되는 보일러로 사실상 콘덴싱보일러를 말한다. 콘덴싱보일러는 선택 아닌 필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