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건축법에 따른 복합자재(샌드위치패널)에 대한 품질인정제도의 원활한 정착과 제조기업의 적응을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한시적으로 도입한 ‘복합자재 표준모델’에 부적합제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샌드위치패널 제조사들은 국토부가 한시라도 빨리 복합자재 부적합제품을 퇴출시킬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부적합제품이 다수 유통됨으로써 정직하고 올바른 제품을 제조, 생산하는 기업들이 가격적인 측면 등에서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복합자재 표준모델은 품질인정제도 초기 품질인정기관과 품질시험기관 업무 과부화 및 제조기업의 인정지연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국토부에서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업계 대표성을 가진 단체가 표준모델을 설정해 인정기관으로부터 품질인정을 취득하면 이를 제조업체에 사용인증하는 제도다. 제조기업은 성능시험 및 품질관리능력 평가없이 제조나 판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언론을 통해 품질인정을 받은 샌드위치패널이 여전히 부적합 자재로 유통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받은 이후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복합자재 표준모델’을 운용하는 3개 단체(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으로부터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을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 공장은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공장과 프랑스 르 보르데이유 공장에 이어 3번째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도 하이데레바, 인도네시아 바탐, 미국 렉싱턴, 프랑스 르 보드레이, 중국 우시 지역에 등대공장 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곳이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경제포럼(WEF)은 4차 산업혁명(4IR)의 성장을 주도하는 제조업체를 인정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현재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150개 이상의 등대공장(Advanced Lighthouse)으로 구성되며 이 중 17개만이 환경영향에 대한 기술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은 제조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
롯데건설은 R&D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AI 전담조직인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 TFT’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월10일 밝혔다. 롯데는 그룹차원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혁신’을 강조해왔다. 이번 롯데건설이 조직한 AGI는 특정 조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AI에서 한 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넓게 적용할 수 있는 AI를 의미한다. 지난 1월3일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AGI TFT 출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롯데건설 AGI TFT팀 30여명과 롯데정보통신,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PwC가 미래사업을 선도할 ‘롯데건설 AI 수행계획’을 발표했으며 롯데정보통신이 ‘건설 핵심비즈니스 기반 AI 전략수립 컨설팅’을 발표했다. AGI TFT는 앞으로 △AI 업무자동화 △스마트AI기술 확보 △신사업 AI서비스 확대 등 활동을 추진해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 상무는 “건설업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조직문화,
정우산업(대표 김유석)은 국내 최초 단열성과 준불연성, 친환경성 등이 확보된 JY-그린덕트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아연도철판 재질의 덕트를 대체할 차세대 개념의 덕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 덕트는 단열효과가 기존 유리섬유인 암면의 2배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준불연자재로서 난연성능이 우수해 열로 인한 수축팽창이 거의 없다. 두께 및 밀도 안정성도 뛰어나다. 안정화에 필수적인 62m 평판롤러, 자동배합 및 온도유지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항균에폭시코팅으로 세균 및 박테리아 번식을 방지할 수 있는 항균 및 내화학코팅 처리를 했다. JY-그린덕트는 ABS 플랜지, 친환경 ABS 클립바, JY-그린덕트, 가스켓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플랜지는 클립바, 가스켓 등으로 체결돼 있다. 덕트 외부 알루미늄의 경우 엠보싱된 표면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덕트를 보호하고 에폭시 코팅해 완벽한 방식기능이 있으며 다양한 색상은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PIR(경질우레탄) 보드는 얇으면서도 단열성이 뛰어나며 견고해 덕트로서 내구성을 만족한다. 항균 에폭시 도장된 알루미늄은 덕트 표면의 세균 및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으며 방식 및 내약품성이 탁월해 덕트 내 공기오염을 방
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는 1월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ABC-XYZ 미래의 축’ 미디어아트를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현대미술을 통해 전달하고자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ABC-XYZ 미래의 축’으로 명명된 이번 작품은 관객들 동작의 흔적을 실시간 영상 매체화 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연출했다. ‘ABC-XYZ: 미래의 축’은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문자’를 소재로 한 미디어 영상으로 ‘ABC’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를 뜻하는 동시에 알파벳의 시작을 의미한다. 안나푸르나 여행 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의 X, Y, Z축 위에 가상의 ‘히말라야’를 구현하면서 찰나의 기록을 남기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히말라야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미디어 아티스트 ‘이뿌리’는 “지속가능성과 그린라이프를 추구하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에서 ESG 전시를 진행하는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밝힌 안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월8일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행보에 나섰다. 이날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박영천 안전관리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건설의 전국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한 모니터링과 함께 2024년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했다. 안전상황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이후 12월까지 총 179건의 재해를 예방했다. 전담인력이 상주해 실시간으로 집중 모니터링 실시하고 위험발생 시 핫라인을 통해 작업구간을 즉시 중지시키며 주기적인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제도를 개선해 반영하고 있다.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월 2회 ‘안전소통의 날’을 통해 직접 현장 방문하며 안전을 점검하고 현장과 본사 간 소통에 나선다. 올해는 현장에 추가로 이동식 CCTV을 도입해 안전상황센터에서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안전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에서 안전보건관리본부로 격상하고 파트너사 안전 교육과 함께 하도급 입찰제도를 개선하는 등 안전보건 제도를 강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프라이빗 AI인프라부문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quinix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AI를 배포하기 위해 주력해왔다. Platform Equinix®는 클라우드 인접성, 전 세계적 도달 범위, 강력한 생태계, 낮은 글로벌 네트워크 레이턴시 등 프라이빗 AI 인프라의 핵심요소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지식을 활용하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퍼블릭 AI모델을 점점 더 많이 활용하면서 기밀 또는 민감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비공개 환경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Equinix 프라이빗 AI인프라를 통해 퍼블릭 모델을 활용하면서도 기업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가 퍼블릭 도메인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프라이빗 AI는 학습된 AI모델 이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리스크로부터 보호해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데이브 맥카시(Dave McCarthy) IDC 클라우드 및 엣지인프라서비스 연구부사장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민감한 독점 데이터(proprietary data)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비공개(non-public) 환경이 필요한 경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1월9일 실시간 안전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현장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유기적인 소통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형CCTV를 운영하고 동절기 가스측정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 위험요소를 밀착관리하고 있다.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구조다. 128개 화면을 통한 네트워크로 고위험요소의 사전 예방효과를 극대화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고화질 영상장치가 탑재된 이동형 CCTV를 통해 다각도에서 위험요소를 촬영하고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함으로써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 중독‧질식 사고를 예방하고자 밀폐공간 작업현장에 가스측정기를 배치해 산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농도를 확인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을 확대 적용하는 동시에 일일 안전회의 제도를 신설해 사전 위험성평가 운영체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영남지역본부는 1월8일 김천에 있는 본부 대강당에서 올해 건설현장 안전과 직원들의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본부 직원들은 건설공사현장 및 국가 주요기반시설의 무재해·무사고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안전보건 등 기관의 경영방침을 적극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직원들은 청렴 문화를 조직에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에도 확산하기 위한 ‘청렴실천서약’도 함께 가졌다. 김규선 영남지역본부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및 국가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직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대표 박선기)은 1월8일 국내 대표 열화상 카메라 기업인 ‘이오씨(EOC)’와 인공지능(AI)기술이 적용된 열화상 카메라의 소방분야 적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사가 기술제휴를 통해 △소방로봇 화재감지 기능 고도화 △열화상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응용제품의 개발 및 영업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화재감지기술 고도화 △열화상카메라 소방분야 관련인증 획득 등에서 상호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오씨는 2015년 열화상 IP 카메라 국산화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엣지형 AI 반도체를 적용한 열화상 카메라를 개발한 바 있다. 이오씨는 최근 글로벌 1위 열화상카메라 기업인 ‘플리어(FLIR)’로부터 품질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자체 생산 제품에 ‘Thermal by FLIR’ 로고를 붙여 해외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파라텍의 관계자는 “물류창고 화재, IDC센터 화재 등 모든 대형 화재의 시작은 작은 불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초기에 이를 감지하고 초동 대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최근 무인화 시설이 확대될 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1월8일 2023년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적 경기 둔화, 이스라엘-하마스 무장충돌 등 지정학적 악재 속에서도 정상외교, 민‧관 협력 강화 등의 성과로 321개 해외건설기업이 95개국에서 606건의 사업을 수주한 결과 2021년기준 전년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달러에 이어 2023년에는 333억달러로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동(114억달러, 34.3%), 북미·태평양(103억달러, 31.0%), 아시아(68억달러, 20.4%) 순으로 중동지역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국가별로는 미국 100억달러(30.0%), 사우디아라비아 95억달러(28.5%), 대만 15억달러(4.5%) 순으로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158억달러, 47.4%), 건축(121억달러, 36.5%), 토목(19억달러 5.7%) 순이었으며 사업유형별로는 도급사업은 318억달러(95.6%), 투자개발사업은 전년(10억2,000만달러, 3.1%)보다 소폭 증가한 14억6,000만달러(4.4%)를 기록했다. 정상외교가 활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월7일 국토교통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6호 자(子)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자펀드는 정부의 정책자금을 집행하는 모태펀드에 대비해 실제 기업에 투자를 실행하는 벤처투자조합을 의미한다. 제6호 펀드(어니스트 혁신 모빌리티 투자조합)는 정부 출자금 150억원에 민간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제6호 자펀드를 끌어나갈 운용사는 1차(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발표평가, 출자심의회) 평가를 거쳐 ‘어니스트벤쳐스’가 선정(2023년 6월)됐으며 국토교통 유망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펀드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쳐스(02-6951-4776, simpo6@honest.ventures)로 문의하면 된다. 김배성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통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져 기존 국토교통기술을 고도화 하는 한편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 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기대한다”
산림청은 겨울철 난방에너지원으로 목재펠릿을 활용하는 취약계층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이용권(에너지바우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이용권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냉난방 시 필요한 필수적인 에너지구매비용을 이용권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 에너지원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액화석유가스(LPG), 등유, 연탄 등 총 6종으로, 목재펠릿은 그동안 지원범위에 해당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목재펠릿을 활용하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가구)이 ‘에너지이용권 예외 지급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예외 지급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환급형 이용권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가구는 목재펠릿 구매영수증을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2023년 목재펠릿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약 1만가구가 목재펠릿보일러를 실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새롭게 도입된 지원제도로 난방비 부담이 컸던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펠릿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이용권 예외 지급은 민생 안정에 직결되는 과제이므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돕기 위해 1월8일부터 총 1,202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3년간 연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5,000톤 이상인 업체 또는 2만5,000톤 이상인 사업장을 보유한 업체가 대상인 이번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탄소무배출 △폐열회수이용 △탄소포집 등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공정설비를 개선하거나 전력 및 연료사용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 또는 설치할 경우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사업장별로 최대 60억원, 업체별로 100억원까지이며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70%, 중견기업은 50%, 대기업(유상할당 업종에 한정)은 30%로 국고보조율이 차등화된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월8일부터 한 달간 중소·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대기업은 다음공모인 2월 중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대상 업체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사업효과 등을 종합 검토하여 선정될 예정이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최근 국내외에서 탄소중립 규제가 활발
삼성전자가 1월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 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패널 △파워월(Powerwall: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과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량, 차량 배터리 충전상태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슬라의 ‘스톰 워치(Storm Watch)’ 앱과 연동하면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악천후 시 삼성 TV나 모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전 발생 전이나 정전 중에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작동시켜 연결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파워월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드류 바글리노(Drew Baglino) 테슬라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테크놀로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초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체계적인 재해경감 활동과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난은 12월2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기업재해경감활동 추진 유공’,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 유공’ 등 2개 포상부문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해경감활동은 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 기능을 유지·관리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이행하는 활동으로, 한난은 행안부로부터 전 사업장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성과를 토대로 ‘기업재해경감활동 추진 유공’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민 생활 관련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한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 유공’부문에서 안전분야 제도개선 우수과제를 적극 발굴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표창과 전 사업장 인증 취득을 통해 한난의 재난관리 체계 및 이행활동의 우수성과 적극적인 안전 제도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지역난방공사의 ‘안전경영’ 방침에 따라 향후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리체계 고도화와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
삼성전자는 최근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총 3종이 영국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화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모델병: WF25CB8895)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모델명: R*38A7CGTS9) 3개,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모델명: AR12CXCAAWKNEU) 1개 등 총 10개 모델이다. 이번에 측정된 값은 이후 해당 제품이나 후속 제품의 생산 시 탄소 발생량의 저감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 내 재생 레진 적용에 대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한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코스 적용 △스마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사장 조용돈) 1월2일 2024년도 갑진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는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근무유공 포상, 신년사, 신년하례, 사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를 천연가스 정비업무를 기반으로 수소가스, ccus 등 다양한 에너지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의 원년으로 삼자”라고 강조하며 △근로자 안전 최우선 △새로운 역할 수행을 위한 변화 주도 △전략적 인력 운영을 통한 지속성장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친환경에너지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가스기술공사의 비전을 재정립하는 제2 창업 선포와 함께 3년만에 흑자전환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내며 균형있는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가스기술공사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갑진년 첫 공식 일정으로 임원진과 함께 대전 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정신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안전하고 건실한 에너지공기업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겠다는 새해 새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월2일 가스기술공사 4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2학기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는 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전원자력연료, CNCITY에너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충남대 및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협력해 개설한 정규 수업과정으로 미래 에너지인재 양성 및 청년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개설됐다. ‘에너지 광역 오픈캠퍼스’ 과정은 정규 수업(15주)과 현장견학(4일)으로 구성돼 △각 기관 사업소개 및 채용제도 설명 △가스산업 △도시가스 △발전소의 이해 △원자력발전기초 △기관별 현장견학 △현직자 멘토링 등 에너지 산업 이해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돼 총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는 4개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과 기념품이 지급됐으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표창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가스기술공사는 충남대 및 24개 대학과 협력해 2021년도 동계 계절학기 오픈캠퍼스를 시작으로 총 8개 학기동안 2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가스기술공사 오픈캠퍼스 과정을 수료한 학생이 이번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월2일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서 천연가스 생산·공급 현황을 긴급 점검한 후 전 임직원들과 함께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해 첫 일정으로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점검한 최연혜 사장은 직원들에게 “지진, 산불 등 재난 발생 시에도 국민께 중단 없는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최된 시무식에서는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4년에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처럼 국민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에너지혁신 리더로 거듭나자”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특히 최연혜 사장은 “지난해에는 비상경영체제 이행, 2030 비전 선포 등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새해에는 이를 발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라며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리더십 확보 △재무구조 개선 △성장동력 창출 △안정적 인프라 운영 △인사제도 혁신 △즐거운 일터 등 6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최 사장은 “개별요금제 마케팅을 확대하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LNG를 도입해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라며 “미수금 해결을 위해 요금 정상화에 총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