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조승규) 2005년도에 설립해 2006년도 신재생에너지 태양열분야 전문기업으로 등록, 국내 대표 태양열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 조승규 대표는 35년간 국내 보일러업계에서 종사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직원들 역시 보일러 경력 10년 이상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현장에서 다져진 역량을 토대로 태양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태양열과 기존열원과의 연결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절감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국내 태양열 대용량 시스템 보급사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선다코리아는 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를 통틀어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독일 SEIDO 히트파이프 진공관 태양열 집열기를 국내에 들여와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와 기타부품으로 국내 태양열산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2008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태양열 냉난방시스템(80usRT) 2개소를 보급함으로써 태양열 시스템의 새로운 시장을 열었으며 2010년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과제인 ‘태양열을 이용한 PTC 태양열 발전 100kW 발전실증연구’를 시작해 2012년 사업수행을 완료했다. 이로써 선다코리아는 국내 태양열시스템 업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1874년 독일에서 설립된 바일란트(한국대표 손유길)는 난방 및 환기 기술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써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프리미엄 친환경 고효율 난방 및 환기 시스템을 전세계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태양열, 태양광 시스템은 물론 히트펌프, 펠릿보일러, 고효율(전열교환방식) 환기시스템, 소형열병합시스템(CHP), 프리미엄 고효율 가스 및 기름보일러, 스마트(Smart) 제어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세계 20개국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75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시장에는 2015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서울 강남에 법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로에너지 빌딩 혁신 솔루션 제공 환경보호, 에너지절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세계는 ‘제로에너지 빌딩’에 주목하고 있다.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는 제로에너지 빌딩의 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화석연료를 통한 에너지사용을 줄이고 초고효율 단열시공으로 외부로 열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주택형태다. 쉽게 말해 창과 환기장치가 있는 보온병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일란트그룹이 위치한 독일에서는 1991년
제로에너지빌딩(ZEB)에 필수적인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단열이다. 내부의 열‧냉기를 보존함으로써 불필요한 냉난방 에너지소모를 줄일 수 있어서다.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열재의 두께도 중요하지만 어떤 단열재인지도 중요하다. 단열재의 열관류율이 낮아야 같은 두께를 쓰더라도 단열효과를 더 볼 수 있다. 단열재 중 압출법보온판(XPS)은 열적 특성이 스티로폼보다 우수하다. 특히 압축강도, 굽힘강도, 흡수성 등에서 뛰어난 품질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XPS는 습기, 추위, 열, 압력 등 자연요소에 저항성과 내구성이 높다. 국내 최초 XPS 생산설비 개발 명일폼(대표 노성열)은 1975년 명일폼테크㈜로 설립돼 현재에 이르기까지 폴리스티렌(PS)·폴리에틸렌(PE) 발포압출기 등 가공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발포압출기 전문기업이다. 명일폼은 XPS(압출 발포 폴리스티렌 보온판) 생산설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생산설비는 자체 기술노하우가 집약된 것으로 유럽, 러시아, 중동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수출되고 있다. 명일폼의 XPS인 ‘스타폼(Starform)’은 KS(한국산업표준)의 품질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주)스타빌엔지니어링(대표 김웅회)은 친환경 건축자재 및 단열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창호 주변의 단열재 결손부위를 열교차단 및 결로방지를 할 수 있는 ‘STAR 열교 차단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제로에너지 건물의 기본은 건물 외부로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줄는 데서 시작된다. 다시 말해 건물의 확실한 단열성능이 확보돼야 제로에너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이다. 기존 건축물의 창틀 단열재 결손으로 인해 창호나 문 주위에서 에너지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거주자들의 비용으로 직결하게 된다.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STAR 열교 차단재는 단열재 결손을 해결하고 건축물 시공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기존대비 64% 단열성능 향상 스타빌엔지니어링의 STAR 열교 차단재는 창 주위 열관류율이 기존 1.847W/㎡․K인데 반해 0.665W/㎡․K로 줄여 기존기술대비 64% 이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결로시험 결과 창틀, 창 주위, 외벽이 0.13~0.15의 온도차이를 나타내 약 59.5% 이상 성능을 향상시켰다. STAR 열교차단재를 사용할 경우 창문과 문 주변 주위의 열교를 차단해 건축물에너지 효율향상은 물론 결로발생을 낮춰 주택벽면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은 1981년 설립된 목조 주택 및 단독 주택 건축자재 업체로 내·외장재, 단열재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수입·생산해서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스템창을 제작·공급해 온 삼익산업은 2014년 디크닉(Deceuninck)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노텍(Inoutic)’ 브랜드로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위한 고단열 시스템창을 공급하고 있다. 이노텍은 세계적인 uPVC 프로파일 그룹인 디크닉의 독일 자회사다. 1937년 창업 한 디크닉은 세계적인 uPVC업체로 전 세계 75개국에 4,500개 이상의 고객사와 33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독일 IFT Rosenheim 인증 시스템창 ‘이포르테’최근 삼익산업은 이노텍의 패시브하우스용 창호 시스템인 ‘이포르테(Eforte)’를 공급하고 있다. 이포르테는 76mm 시스템과 84mm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독일 IFT Rosenheim 에서 인증받은 제품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위해서는 패시브하우스 설계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 때문에 창호의 중요성이 커진다. 창호는 일반 벽체처럼 단열재를 덧대고 붙이는 형태로 단열 및 기밀 성능을 높일 수 없다.
제로에너지빌딩(ZEB)은 파리기후협정과 4차 산업혁명의 접점에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환경재난이 몰아치는 가운데 신기술·기술융합으로 패러다임이 변하는 격동의 시기다. 두 가지 시대적 기류 속에서 ZEB의 가치와 비전이 나온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의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이 적용된 분야가 ZEB다. 국내 에너지 20%, 세계 에너지 40%를 사용하는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는 우리가 필수적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다. 이런 상황에서 ZEB를 알리는 연구·교육·홍보에 발 벗고 뛰는 이가 있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일컬어지는 플랫폼(Platform)을 건축업계에 접목한 이승복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다. 한국형 통합프로젝트수행방식(IPD: Integrated Project Delivery) 플랫폼 ‘IPD Process’를 개발한 ‘그린빌딩 전도사’인 그를 만나봤다. ■ 왜 ZEB가 중요한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기후변화가 너무 심각해서 전 세계가 멸망을 걱정해야 할 단계까지 왔다고 본다. 1970년부터 2008년까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2배 늘었다. 선진국은 온실가스
지난 2016년은 파리기후협약, 누진제, 냉매, BEMS 등 다양한 이슈들이 한 해를 휩쓸고 지나갔다. 건설경기 악화 속에서 표면상 건설수주는 늘었지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 끝나가는 시기로 대형공사가 줄어들어 건설은 물론 관련산업들은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하지만 폭염과 누진세 등으로 인한 에어컨업계의 호황, 기계설비인의 날 개최 등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이에 따라 본지는 ‘2017년 냉동공조산업 전문가간담회’를 개최해 2016년 냉동공조시장을 점검하고 2017년 국내·외적 시장변화와 트렌드를 예측해봤다. ■ 지난해 냉동공조산업 평가와 올해 시장을 예측해달라 김민수 회장 2016년 국내 여러 상황은 다들 잘 아실 것이다. 우리나라 큰 산업들 중 여러 산업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소위 반도체 빼고는 잘 나가는 산업이 없지 않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냉동공조 관련산업은 크게 성장한 한 해는 아니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그렇다고 퇴보했다고 보이지도 않는다. 새로운 제품개발보다는 지속적인 수요증가 및 교체수요 등을 통해 2016년 시장이 형성됐다. 해외 시장은 특히 중국의존도가 높았는데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8년 수요관리 RD 핵심 전략방향은 △네트워크기반 에너지다소비기기 고효율화 및 응용기술 개발 △도시형·산업형 스마트에너지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업종별 온실가스감축 대응 BAT기술 확보 △제로에너지건물 핵심부품개발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축 △IoT기반 전기자동차 자동충전 및 인터페이스 개발 등이다. 정부의 에너지정책 목표실현을 위한 RD 역할을 제고하고 비용·효율성·경제성을 핵심요인으로 하는 신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단위제품 중심에서 시스템 통합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메가트랜드는 IT기반의 스마트기술 확대,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ICT 융복합 신규 비즈니스모델로 압축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술 및 RD 동향을 고려해 2018년 에너지수요관리 RD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8년도 수요관리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적인 방향을 갖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의견교환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만들기까지 수정·개선단계가 남아있다. 현재 국가 연구방향이 열을 사용하는 분야에는 상당히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 마이너스에 해당되는 냉동·냉장공조부문
지난 2016년 이슈화된 키워드는 파리협정, 전기요금누진제, 건설경기 추락, Low GWP 냉매, 제로에너지건축물 등으로 다양했다. 2017년을 시작하는 현 시점에서 올 한해 가장 이슈가 될 핵심키워드는 아마도 ‘신기후체제’일 것이다. 이 핵심키워드에 대응하기 위한 각 부처별 정책이 발표됐으며 각 기업들도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정부와 민간이 준비하고 있는 각각의 대응메뉴얼을 퍼즐조각처럼 모두 끼워 맞춘다면 온실가스 저감으로 귀결될 것이다. 2015년 말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의 결정으로 전세계는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하는 신기후체제시대로 접어들었다. 우리나라도 파리협정 공식발효 하루 전인 2016년 11월3일 국회 비준을 받았으며 비준서 기탁 30일 후인 12월3일부터 효력이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대비 37%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국제사회에 공언한 바 있다. 정부는 목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및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2050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30년
1999년 설립된 탑솔(대표 김용학)은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발전소 시공, 태양열 냉난방 및 지열 냉난방분야에서 오랫동안 고객의 사랑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열히트펌프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칠러, 고온용 온조기, 태양열시스템, BIPV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열분야에서는 시설원예용 냉난방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중열교환기 설계 시공기술, 멀티히트펌프 제어기술, 히트펌프시스템 유지관리 능력을 보유해 업계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양열 및 공기열 겸용 집열기술, 태양열 냉방기술, 태양열 및 열펌프 하이브리드 운용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의 공급 및 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관리하는 서비스 모델의 사업화에 성공함으로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FEMS를 통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의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공 및 사후관리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모델을 본격화하
올해로 회사 창립 15주년을 맞는 코텍엔지니어링(대표 김금파)은 2004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 시행된 이후 지열냉난방시스템 산업부문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그동안 국내 대표적인 지열프로젝트를 설계·시공함은 물론 지열관련 신기술 개발을 이끌어 우리나라 지열기술 수준을 선진국과 대등한 단계로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코텍은 서울시청 신청사, 경북도청사, 세종시 정부청사 등 관공서는 물론 나주 한전사옥, 롯데월드타워, 인천공항 제 2청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물의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설계, 시공해 지열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양산 부산대병원, 화성 Eco Farm Land, 평택 미군기지 통신센터 등 특수건물에도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적용, 지열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코텍은 지열냉난방시스템의 효율과 경제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Cooling Tower와 지열을 연계한 Hybrid System 개발, 건물 하부 천공공법 개발, 고효율 그라우트 개발, ICT 기술과 지열을 융합한 지능형 통합 유지관리기술 개발 등 지열과 관련된 전분야의 기술개발에 헌신해 우리나라 지열기술의 수준을 한단계
에너지절약형 폐냉매 열적처리 전문기업 이이알앤씨(대표 이강우)는 폐자동차, 가정용 폐에어컨, 폐냉장고 및 산업용·사업용 냉동공조기기의 운영과 폐기 시 배출되는 폐냉매를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 처리할 수 있는 폐HFCs의 열적처리 및 무해화 기술인 에너지절약형 연소기술 및 공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의 1,000배 이상인 폐냉매를 열적처리로 비온실가스로 분해하는 기술로 자동차, 가정용 에어컨·냉장고, 산업용·사업용 냉동기·공조기 운영이나 폐기 시 배출되는 냉매나 냉매 재활용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혼합 폐냉매를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이알앤씨가 개발한 기술은 폐냉매 열적파괴 및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연소기술이며 세계 최초로 폐냉매 연소가스 중의 HF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CaF₂(형석) 제조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폐냉매 열적 처리·파괴용 에너지 저소비형 이중구조 선회류 방식 연소기술’은 연소용 공기가 내벽을 따라 회전 후 화염에 합류하면서 연소실 중심에 강한 난류를 형성함으로써 폐냉매의 불완전 연소를 최소화하고 연소실내에 국부적인 고온영역 형성을 억제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열생산·수송시설의 기술개발이 빠르게 이뤄지며 지능화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열을 공급받는 사용시설의 경우 공동주택 설비 노후화, 계량 신뢰성 저하, 관리부실 등으로 난방품질 및 요금관련 민원이 끊임 없이 발생하며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자동인식·자동제어 전문개발기업인 현암바씨스(대표 임송암)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공동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암바씨스는 열배관 누수탐지기 및 에너지사업, 통합관제솔루션, 자동제어시스템 등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특히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9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용인 금화5단지 아파트에서 일부 실증시험을 하던 자동제어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금은 아파트 자체 비용으로 전체 기계실로 확대 적용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건물환경 고려, 운전 최적화현재 공동주택 기계실에 설치된 자동제어시스템은 90% 이상이 해외 제품으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되지 못해 고가, 활용성 저하, 고장률 증대라는 문제점을 가져왔고 지역난방에 최적화된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암바씨스는
1991년 세방기술단으로 설립된 수성엔지니어링(대표 박미례)은 도로, 교량, 지하구조물, 상하수도, 수자원, 에너지, 환경, 도시계획, 단지조성, 감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국내 토목산업과 에너지 및 환경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10위권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기반에 오른 뒤에도 안주하기보다 3~4년을 주기로 MA, 사업영역 확대 등 끊임없이 변화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지난 2001년 두산엔지니어링(주)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로, 구조, 도시, 철도, 감리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토목엔지니어링기업으로 거듭났으며 현재는 신성장동력인 에너지분야로 신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각 정부 투자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민간부문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왔으며 현재 750여명의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671억원, 2007년 796억원, 2008년 90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했으나 경기악화로 인해 매출감소세를 보이다 2014년부터 다시 성장곡선을 그렸다. 2016년 매출로 1,000억
흡수식 전문기업 삼중테크(대표 최종완)는 신기술(NET)인증을 받은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시스템’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유도그룹(60RT), 제주국세청(60RT), 제주 서귀포 터미널(30RT) 등에 설치돼 냉난방용으로 가동되고 있다. 기존 ‘태양열 저온수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집열기에서 태양열로 집열된 온수가 축열조의 물과 열교환해 축열조에 열을 공급하고 축열조에 저장된 온수는 1중 효용 저온수 흡수식 냉동기로 공급된다. 이때 만들어진 냉수로 냉방을 하는 구조다. 그러나 태양열에서 집열된 온수로만 흡수식 냉동기가 가동되기 때문에 낮은 COP와 반드시 보조보일러 필요한 것이 문제였다. 특히 냉방용량대비 대규모의 태양열 집열기 구축이 필요해 사실상 보급 확대에 걸림돌이 많았다. 국내 최초 개발로 시장 열다그러나 태양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 고안된 태양열이용 에너지기술인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보조열원으로만 구동되는 고효율 2중효용(가스직화식) 흡수식시스템이 일사량과 냉난방부하에 따라 1대의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온수기에서 각각 또는 동시에 운전되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환기시스템 및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 전문기업인 (주)그렉스전자(대표 오재근)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는 미세먼지 감소효과가 기존대비 3배가량 뛰어난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의 바닥열을 이용한 환기시스템(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공동주택은 황사 등 외기로부터 유입되거나 조리·청소 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공기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주부 등 거주자의 폐암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환경부 조사에 의하면 김치찌개나 계란프라이 등 일반 가정에서 흔히 먹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농도 ‘매우 나쁨’의 기준치(101㎍/㎥)를 초과하는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특히 고등어구이나 삼겹살 구이, 계란 프라이를 할 때 ‘매우 나쁨’ 기준치의 10~20배가 넘는 미세 먼지와 1급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렉스전자와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으로 세대 내주방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은 기존 바닥열 환기시스템을 응용해 개발한 것으로 주방 싱크대 하단에 하부급기 장치를 설치해 정체돼 있는 기류를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땡큐(than-Q)’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국내 산업용 펠릿보일러 1위 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국내 펠릿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정용, 업소용, 농업용, 산업용 펠릿보일러에서 펠릿스토브, 펠릿 열풍기 등 각종 펠릿 및 우드칩보일러, 우분·축분펠릿보일러, 음식물펠릿보일러 등 전 품목을 생산하는 종합메이커다. 지난 2014년 (주)규원에너지를 설립, 1등급 펠릿연료까지 수직계열화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펠릿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출시한 ‘땡큐 고효율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위·아래 투입구로 한번에 50kg까지 투입할 수 있어 자주 투입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특히 기존 보일러대비 10% 이상 효율이 높아 나무가 적게드는 고효율 화목보일러다. 물집 및 화염접촉부 전체를 포스코 강판 6t를 적용해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특수 로스톨을 적용해 점화 및 재처리가 쉽고 목초액 발생을 억제하는 3pass 특수연소실 구조가 적용돼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과열, 동결방지 등 각종 안전장치가 내장된 자동컨트롤기능이 적용돼 폐목, 석탄, 생활쓰레기 등 다양한 연료 연소까지 가능하며 디자인도 그동안 국내 어느 보일러보다 산뜻해 보기
국제에너지(대표 이완호)는 울트라히트펌프 제품의 확신과 안정성, 고효율성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농업·관광·열집약산업단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동안 10년의 개발기간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 받기 위해 국제에너지는 2012년부터 GMP 시설, 생산체계를 모두 갖춘 △유한화학 600RT △녹십자 200RT △휴온스 180RT △중앙백신 120RT 등 제약회사의 기존건물 및 신축건물 등에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최소 1,000~6,000평에 이르는 대규모건물에 약 4년간 안정적이고 고효율의 냉난방과 항온항습이 동시에 사용가능한 시스템을 적용, 해당업체로부터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자회사들까지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국제에너지는 까다로운 플랜트 시설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년간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재 주거 및 일반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하는 시스템을 개발, 3개 특허를 출원했으며 세계특허도 진행 중에 있다. 4계절 냉난방·냉온수 동시 공급 현재 내륙도시 주택 및 일반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열에너지원은 도시가스, LPG, LNG 등유 등 대부분 화석에너지(약 85%)로 냉난방과 급탕수를 해결하고 있어 환경문제
기계설비인의 날, 폭염, 냉매규제, 제로에너지건축물, 파리기후협약, BEMS, 신재생열에너지, 건설경기, 수열에너지. 2016년 한 해를 떠득썩하게 만들었던 이슈들이다. 올해도 어느 해와 다름없이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지속되는 저유가 기조는 국내 산업계 전반을 흔들었으며 조선, 건설경기 불황이 이어짐에 따라 많은 분야가 어려운 시국을 버텨왔다. 파리기후협약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조에 국내 산업도 에너지절감, 에너지기기 고효율화 분위기가 성숙됐으며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냉매에도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7%라는 높은 감축목표를 공언한 정부를 필두로 산업, 건설, 수송 등 각 분야는 제각기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섰다. 하지만 모든 계획이 그렇듯 언제나 걸림돌은 존재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녹색건축 등은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고 태양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열에너지산업은 산업 전체가 고사 위기에 처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수열은 신재생에너지 편입 후 첫 보급이 시작됐지만 당초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을 목적에 두고 지정된 터라 여러 가지 잡음이 발생
냉동공조기기 혈액‘냉매’ 글로벌 규제 본격화 에어컨,냉장고 등에 쓰이는 냉매는 프레온가스(CFC)를 비롯해 염화불화탄소(HCFC), HFC와 차세대냉매로 꼽히는 수소불화올레핀(HFO)이 대표적이다. CFC는 대표적인 오존층 파괴물질로 현재 생산이 금지됐으며HCFC는 오존 파괴 정도가 낮아CFC대체물질로 사용됐다. HCFC는 몬트리올 의정서2차 규제에 따라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감축하고 있으며2030년 전면 금지된다. HFC는HCFC의 대체물질이며 오존을 전혀 파괴하지 않지만 강력한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갖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HFC에 대한 규제는 없으나 지난10월15일 채택된 키갈리 개정의정서는HFC냉매규제 현실화를 예고하고 있다. 키갈리 개정의정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A5국 그룹1에 소속돼2020~2022년HFC평균 생산 소비량+HCFC기준수량의65%가 기준수량이 되며2024년 동결, 2029년10%감축, 2035년30%감축하고2045년80%를 감축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냉난방공조업계에서는 냉매 규제에 따른 새로운 냉매(HFO계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영세한 냉동공조업체들은 사실상 규제가 본격화되는 시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