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제가 장기간에 걸쳐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함에 따라 어느 회사를 막론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농식품분야는 우리나라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산업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대성마리프는 ‘농식품냉장사업부’를 신설하고 윤홍선 대표를 선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전략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 절대절명의 국가위기 속에서 ‘必死卽生 必生卽死(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필승의 신념으로 나라를 지켜낸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겠다는 윤홍선 대성마리프 농식품냉장사업부 대표를 만나봤다. ■농식품냉장사업부 신설배경은대성마리프가 보유하고 있는 냉동·냉장·공조분야의 기술을 농업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농업이 전 인류의 생명과 직결된 먹거리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에는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점점 심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와기후변화, 환경오염 및 물부족 등으로 인해 농업생산 여건이 날이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농업생산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시설농업이 고도로 발전하게될 것이
국제정세 변동과 건설경기 악화, 대기업 투자지연 등으로 국내 제조업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펌프업계 역시 좋은 상황만은 아니다. 대부분 메이저 펌프기업들은 올해 매출을 전년수준 유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 목표액 역시 소극적으로 계획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가 어렵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2020년 사업계획 수립이 한창인 펌프업계는 현재 주력분야의 매출비중을 유지하면서 신규분야 개척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두크, 중국시장 급성장 중국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크는 내년에도 이러한 기세를 몰아 시장확대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중국시장에서 560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지난 8월 중국 펌프 국가표준에 두크제품이 반영돼 주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대형 입형다단 소방펌프 △IoT 기반의 급수펌프 △IoT 기반의 소방시스템 등 3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신제품은 NEP인증 획득을 통해 성능을 보증하고 조달우수제품로 관급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력인 급수펌프분야는 현재 점유율을 유지하고 소방펌프 매출확대에 노력한다. 소방펌프의 임펠라에 비철재질 사용이 의무화될 것으로 전망되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WATTS그룹은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중동에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874년 설립돼 150여년 이상 수자원 기술에 적용 되는 전 영역의 제품들을 연구개발과 설계, 엄격한 제조 프로세스를 통한 생산, 국가표준인증을 만족하는 품질관리,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현장에 제품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WATTS는 32개의 다양한 수자원 관련 자회사(Subsidiary company)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통해 고객 및 시장 요구 사항에 맞게 완벽한 시스템 솔루션과 전반적인 제품 가치 향상을 위한 통합패키지를 통한 입증된 실적으로 업계 선두의 품질,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WATTS 밸브사업부는 냉난방 수배관 시스템의 유량 밸런싱을 위한 자동 밸런싱 및 수동 밸런싱 밸브, 차압 유량 조절 밸브, 차압 조절밸브, 복합밸브(PICV) 및 에너지밸브(Energy valve)를 통한 시스템 최적화 및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축물의 상수도 시스템과 위생소방시설에 적용되는 버터플라이 밸브, 글로브 밸브, 게이트 밸브, 자동 컨트롤 밸브(ACV), 체크 밸브, 감압밸브,
지멘스는 지난 4월 핵심사업별 더 많은 경영 자율권을 부여하기 위해 그룹 사업부문과 자회사를 각각 운영회사(Operating Companies)와 전략회사(Strategic Companies)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정비했다.지멘스는 에너지매니지먼트사업본부와 빌딩자동화사업본부를 통합해 스마트 인프라(Smart Infrastructure, SI)를 출범했다. SI부분 중 Building Products(BP)사업부의 총괄운영을 맡고 있는 고세진 총괄임원(이사)을 만나봤다. ■ 총괄은 맡은 BP사업부의 역할은BP사업부는 빌딩 운영 시 요구되는 각종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부다. 현재 지멘스가 냉동공조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군은 Climatix로 대변되는 컨트롤러, 터치패널 및 전자식 팽창변 등이다. 하지만 BP에서는 이외에도 수배관에 사용되는 각종 밸브류, 계측기 및 센서류, 각종 자동제어 관련 제품 및 솔루션 등을 시장에 공급해 왔다. 특히 이번에 BP를 총괄하게 되면서 지능형 자동화재 감지 및 경보시스템, 관련 단말기기를 공급하는 업무까지 총괄하게 됐다. 지멘스는 냉동공조, 자동제어 및 소방관련 자재들을 일괄 시장에 공급할 수
지열에너지 1위 기업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는 Smart ZEC(Zero Energy City) 통합과제 중 4세부 과제인 ‘열거래를 위한 복합 및 분산형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 개발’ R&D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역난방기술, 한양대학교, 브이피케이 등이 참여한다. Smart ZEC 통합과제는 스마트에너지 서비스의 핵심인 양방향에너지 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분야에 해당하는 1세부(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개발), 2세부(Cascade 열활용 지역냉난방 최적화 기술개발), 3세부과제(양방향 Smart ZEC 네트워크 기술개발)와 빅데이타 플랫폼 및 에너지 거래/운영 플랫폼 등의 플랫폼분야에 해당하는 3세부과제 및 5세부과제(Smart ZEC 에너지거래 플랫폼 통합운영 기술개발), 스마트에너지 허브기술을 위주로 한 4세부과제(열거래를 위한 복합 및 분산형 스마트 축열시스템 개발) 등 총 5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통합 과제의 목표인 ‘Smart ZEC 구현을 위한 도시단위 통합에너지 운영시스템 개발’ 달성을 위해 4세부과제에서 개발예정인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의 성공적인 실증이 필수적
알키미스트(alchemist)는 ‘연금술사’란 뜻으로 결과적으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도전적인 노력을 통해 현대과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처럼 파괴적이고 도전적인 알키미스트 과제는 인적자원이 풍부한 대한민국에 적합한 기술 선도형 및 목표 지향형 도전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혁신적이고 공격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도전적인 난제를 정의하고 극복해 히트펌프 COP 10 이상으로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면 한국의 세계적인 기술 수준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다. 히트펌프분야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한양대 컨소시움을 이끌고 있는 김영득 한양대 부교수를 만나봤다. ■ 국내외 히트펌프 시장에 대해 평가 한다면B2DS(Beyond two Degree Senario, 2017) 시나리오에 따르면 에너지절감 문제 및 환경규제정책으로 인해 2060년까지 히트펌프가 전 세계적으로 약 20% 이상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2060년까지 약 50% 이상 보급률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기존의 연소식 공정이 아닌 전력기반 공정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경우 2008년도에 히트펌프를 재생에너지로
정부가 지난 8월 녹색건축 관련인증 4건을 통합한다고 밝히면서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에 대비하기 위한 인증기관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는 8월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건축행정서비스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에는 △녹색건축인증 △지능형건축물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등 녹색건축관련 인증 4개를 ‘스마트건축인증(가칭)’으로 통합하고 인증을 위한 접수창구를 단일화한다는 방안이 담겼다. 인증제통합 자체는 행정절차 간소화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많아 추진필요성이 있지만 문제는 정책의 큰 그림에 대한 고려나 관계부처·업계와 협의없이 갑작스럽게 추진됐다는 점이다. 이번 인증제통합이 논의되면서 국토부에서는 ZEB의무화에 대비한 인증기관 확대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공공건물에 ZEB가 의무화되면 인증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혼란이 우려된다. 국토교통부의 관계자는 “ZEB의무화가 시행되면 연간 1,000건의 ZEB인증물량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ZEB인증건수가 2017년 10건, 2018년 33건, 2019년 10월까지 28건인 것에
친환경건축 컨설팅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EAN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내 TAB, 커미셔닝·M&V분야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정책개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들을 수주하면서 녹색건축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고정림 EAN 사장을 만나 최근 활동내용과 업계 이슈사항을 들었다. ■ 최근 사업현황은120여명의 직원들이 기술·사업제안, 연구과제, 각종 인증 등의 업무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영업이 자리잡게 된 것은 EAN이 친환경건축 컨설팅분야 선발주자로서 경험·기술력면에서 다양한 실적과 성과를 통해 업계 1위를 유지해오며 이름을 알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녹색건축 관련정책이 해마다 개정·개선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EAN은 정책이 발표되거나 법규가 제·개정되기 전부터 탄탄히 준비를 해두고 있다. 일례로 '결로방지를 위한 설계기준'이 제정·고시되기 전부터, 단열기준이 강화되기 전부터, 커미셔닝에 관한 기준이 연구되기 전부터 관련 기술과 컨설팅 솔루션을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했다. 이를 비롯해 다른 건축환경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술·솔루션을 확보했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건축 전문전시회 ‘2020 코리아빌드위크’가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아빌드는 2020년부터 시작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단계적 의무화에 발맞춰 제로에너지건축 특별관을 마련하고 고단열·고기밀 창호와 유리, 단열문 등 고성능 기자재부터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기술까지 다양하고 혁신적인 단열·기밀기술, 공법, 자재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관은 패시브기술관, 액티브기술관, 신성장동력관 등 기술별로 전시관이 구성되며 정책홍보관, 기술체험관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빌드 테크 컨퍼런스’ 동시 개최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정책 및 국내·외 우수기술사례를 소개해 관련기업, 전문가, 유관기관, 건축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획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메쎄이상의 관계자는 “세계 제로에너지건축시장 규모는 2014년 약 420조원에서 2024년에는 약 1,560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2014년 약 8조6,000억원이었던 국내 시장규모도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및 산업기술 지원 등 보급활성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2024년 약 20조원으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철영 유천써모텍 대표가 한국설비기술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설비기술협회는 11월26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관에서 2019년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 김철영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철영 대표는 ‘회원이 필요한 협회가 아닌 회원이 필요로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2020년부터 2년간 설비기술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2020년은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는 첫 해로써 기계설비분야의 큰 축을 맡고 있는 설비기술협회의 수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워지는 시기다. 그 첫걸음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협회 내부를 결속하고 회원간 협조를 이끌어내 중요한 시기를 해쳐나가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신규회원 확보·수입확대 등 ‘강조’김철영 신임회장은 임기 내 신규 개인 및 기업회원 영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임원 및 위원으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 신규회원 영입목표제를 실시해 회원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조달청 등 중앙정부 및 17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해 협회 ‘서포터즈 회원자격’을 신설할 방침”이라며 “서포터즈 회원에게는 연회비 면제 등 각종 우호제도를 도입해 협회와 상생발전을
지텍이엔지(대표 안준성)는 스마트시티 및 BEMS 대응 스마트밸브시스템인 TECHNOLOG 솔루션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DeltaPValve를 공개했다. TECHNOLOG 솔루션은 △스마트 모니터링 △스마트 소프트웨어 △스마트 컨트롤 △스마트 컨트롤 밸브로 구성돼 스마트시티, BEMS, ICT, AI 등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진화되고 있는 건물에 완벽 대응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은 머신투머신(M2M) 방식의 데이터로거인 Cello 4S를 활용, 원격 측정 스테이션을 통해 사용자 재산 및 운영비용을 절감한다. 2G(SMS/GPRS), 3G 또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사이트의 매개변수를 모니터링, 기록 및 전송해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소프트웨어의 핵심인 WaterCore는 기존 Technolg의 높은 안전성과 웹 기반 설정이 가능한 자체 커팅 엣지기술로 뛰어난 자료 이력, 원격 자료수집과 압력관리를 보다 강화시켜준다. 기존의 스카다(SCADA)망을 보완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사이트 시각화, 자료해석 및 압력관리를 위한 웹기반 자료수집 및 포괄적인 관리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컨트롤은 Technolog의 최신 감압밸브 컨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정부, 단체, 연구기관과 함께 관련업계가 실내공기질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경제성장, 일자리창출 등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신기술·신제품 개발성과를 토대로 환기시장에서 괄목할만한 경영성과와 일자리창출 효과를 나타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정환 힘펠 대표를 만나 수상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는데 힘펠이 지금까지 실내공기질 개선, 욕실문화 선도를 위해 쏟았던 노력을 평가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해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게되고 큰 힘이 된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념식 및 글로벌포럼을 계기로 이뤄졌다.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을 비롯해 대통령표창에 4명이 선정됐는데 힘펠도 그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 핵심공적은 힘펠은 1989년 설립 이후 국내 유수 건설사들과 친환경, 고효율 환기제품을 개발 및 납품해 왔다. 특히 꾸준한 기술개발과 성장을 통해 고용안정을 실현
녹색건축분야 국내 최고 행사인 ‘2019 녹색건축한마당’의 세부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2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mart: beyond green 녹색을 스마트건축으로!’를 주제로 4차산업·스마트건축 중심의 △녹색건축 주제포럼 △녹색건축 정책토론회 △주관기관별 녹색건축 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한국감정원이 총괄기획을 맡았으며 주관기관으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대한건축사협회가, 후원기관으로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참여해 연구성과, 정책방향, 첨단기술, 관련동향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4차혁명 속 녹색건축 미래는 녹색건축 주제포럼은 ‘건축정보혁신을 통한 스마트 건축과 부동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건축과 ICT 융복합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녹색건축 주제포럼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촉발된 건축정보혁신이 건축과 부동산산업을 변화시키는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문가 3인이 주제발표 하고 패널들이 토론한다. 첫 주제발표는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시행이 예고된 2020년을 두 달 앞두고 실현가능성과 후폭풍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ZEB인증제도 고도화를 통해 이와 같은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10월23일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열린 ‘제로에너지빌딩(ZEB) 기술세미나’에서는 ZEB가 시공·설계단계만 고려하는 점을 지적하며 TAB, 커미셔닝을 통해 운영단계에서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을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10월18일 열린 ‘단열재 혁신전략방안세미나’에서도 ZEB라는 명칭에도 불구하고 ZEB인증은 에너지자립률 20%만 만족하면 된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 경우 입주자들이 ‘제로에너지라면서 왜 요금이 많이 발생하는가’라는 민원을 제기할 수 있어 전문가들이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즉 ZEB가 운영·관리단계에서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을 통해 거주자에게 비용·편의혜택을 제공하지 못하면 결국 외면받고 흥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전문가들은 ZEB의무화를 계기로 인증제도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세계 최초 ZEB인증제도에서 나아가 ‘2기 ZEB인증제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TAB
‘제4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0월30일 연세대 의료원에서 개최됐다. 기본계획은 실내공기질(IAQ) 관리법에 따른 5년 단위 법정 중기 종합계획이다. IAQ 관리현황 및 전망, 정책 기본방향, 부문별 대책 등 관련정책을 포괄하는 것은 물론 각 개별법의 대상시설까지 고려하는 범부처 성격의 국가 기본계획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계획기간이 종료되는 제3차 기본계획을 대신할 제4차 기본계획이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된다. 이번 기본계획의 계획기간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사업은 환경부 생활환경과의 발주로 한국실내환경학회(회장 임영욱)이 지난 4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당초 10월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6개월 연장돼 내년 2월 종료되며 연구비는 3,959만원이다. 과제사업 목표는 제1차에서 제3차에 이르기까지 시행된 ‘IAQ 관리법’의 그간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방향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관련 동향 및 종합계획을 포함한 ‘현황 및 동향파악’(1세부) △제3차 기본계획과 IAQ 관리법의 ‘성과 및 한계분석’(2세부) △제4차 기본계획의 중장기 비전, 정책 달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지난 10월2일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건축용 단열재의 유해물질 방출이 제도적으로 관리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임종성 의원은 국감장에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발암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 드러난 LG하우시스의 페놀폼(PF) 단열재를 들어보이며 국토부·환경부 등의 관리감독 부실을 문제삼았다. 임 의원은 “LG하우시스 페놀폼 단열재에서 기준치를 훨씬 뛰어넘는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HCHO)가 나왔다”라며 “이 단열재는 국토부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아 고급단열재로 인기몰이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4월 대한건축학회에서 발표한 ‘페놀폼 단열재의 물성 특성 및 성능평가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페놀폼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서 실험한 결과 HCHO 방출량이 최대 0.124mg/㎡h로 측정돼 국토부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의 건축자재 7일 후 방출량 기준인 0.015mg/㎡h를 8배까지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놀폼 한쪽면에 부착된 필름을 제거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측정한 경우에는 최대 0.459mg/㎡h로 기록됐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이 밀봉제품을 시험한 결과에서는 0.068mg/㎡h로
지난 1978년 창립돼 보일러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온 경동나비엔은 미국과 러시아시장에서 보일러와 온수기시장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시장에서 ‘국가대표 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에서 글로벌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이재용 본부장을 만나봤다. ■ 그동안 북미시장 성과는북미 보일러시장은 그리 크지 않아 시장공략을 위해서는 연간 1,000만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가진 온수기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유통망이나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상태에서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시장의 니즈를 앞서 읽고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가진 콘덴싱온수기 제품을 개발한 만큼 과감하게 도전했다. 경동나비엔은 최대 98.8% 효율을 가진 콘덴싱온수기를 선보이는 한편 콘덴싱온수기에만 적용이 가능한 강화 플라스틱 연도를 통해 설치업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와 설치업자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켰다. 소비자는 탁월한 경제성으로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고 설치업자는 설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든 것이다. 여기에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배출
미세먼지는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새롭게 지정되고 2019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되는 등 대국민적 관심사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날씨정보에 온도, 습도와 함께 PM10, PM2.5농도를 확인하는게 일상화됐다. 이에 발맞춰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이라는 국정과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미세먼지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련 분야를 △발생·유입 △측정·예보 △집진·저감 △보호·대응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정부의 정책방향과 업계의 기술개발 동향은 ‘보호·대응(마스크, 필터, 공기정화장치 등)’과 ‘측정·예보(간이측정기, 배출가스 모니터링 장치 등)’에 집중돼 있다. 이는 결국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우선적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발생저감’에 대해서는 친환경차 전환, 자동차운행제한, 발전소 가동시간 조정 등의 조치가 있지만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원인 사업장에 대한 개선노력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실제로 국내 미세먼지 배출
히트펌프분야 난제인 카르노 효율 한계에 근접해 현재 증기압축식 히트펌프 효율을 2배 이상 향상시키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알미키미스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노철우 박사를 만나봤다. ■ 국내외 히트펌프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국내 히트펌프산업은 업계의 지속적인 요소기술 성능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2018년 현재 연간 15조원에 달하는 산업생산력과 3조원에 달하는 무역수지 흑자 달성으로 국가산업 전반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히트펌프기술의 성숙과 함께 중국과 인도의 저가 공세는 국내 연관 산업계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각종 부가기능이 융합되면서 히트펌프기술이 공기조화분야의 핵심기기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경쟁력은 히트펌프의 효율과 가격측면에서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혁신을 통해서만이 확보 가능하다. 기존의 늘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히트펌프 사이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도전이 요구된다. 정부의 이번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기획 방향에는 이러한 혁신 전략이 내포돼 있다고 생각된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기존 요소기술의 성능향상에 주로 집중하고 있는 국내 R&D 생태계에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바람을 이미 불러일으키고 있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987년 설립돼 현재 약 80여만명의 건설기술인이 등록돼 있는 단체로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및 각종 증명서 발급 △근무처 및 경력기록 유지관리 등 정부 위탁업무 등을 수행하며 건설기술인들을 위한 제도개선, 권익향상, 교육 및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기술인협회 내 각 직무분야별로 기술인회가 있으며 기계기술인회는 협회 가입 시 본인이 선택한 직무분야가 기계직 기술인들로 등록인원 약 7만8,000여명(정회원 약4만1,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조직은 직선으로 선출된 회장과 대의원으로 구성된 기술인회 총회, 총회에서 선출한 감사와 이사들이 주축이 된 이사회로 구성돼 있다. 기계기술인회는 기술인들의 경력관리 편의성 제고, 기계기술인들의 소통과 복리증진, 대외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기계기술인의 기술력과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기계직으로 협회 대의원, 부회장, 이사, 위원회 위원 및 기술인회 대의원, 이사 등으로 총 24명이 봉사하고 있다. 정도설비 부사장으로서 기계기술인회 직선으로 당선된 김봉신 회장을 만나 기계기술인회 이슈 등을 들어봤다. 김봉신 회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을 졸업(공학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