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보일러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보일러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교체물량이 주를 이루는 현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제주는 교체 못지않게 신축시장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 거주지 확대, 관광 특구 개발, 중문단지, 제주 외곽 신도시, 서귀포 신도시, 영어마을 신도시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최소한 향후 3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열원시장이 확대돼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에 교체시장도 도시가스 공급계획 확정으로 기존 기름보일러의 사용가구가 가스보일러로, LPG를 사용하던 가구가 LNG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소비자의 난방에 대한 니즈가 다양화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이며 편리한 보일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일러효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원격제어 보일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시스템 각방을 통해 각 방별로 선호하는 온도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향후 보일러시장은 보일러와 각방, 스마트폰 제어 등을 연결해 고객에게 종합 난방시스템을 제
일산복합화력, 분당복합화력, 안산도시개발, 인천종합에너지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흡수식 히트펌프가 설치돼 있다. 발전기 냉각수를 회수하는 일산복합화력과 분당복합화력은 시간당 각각 18.9Gcal, 25.8Gcal를, 염색폐수열을 회수하는 안산도시개발은 시간당 47Gcal를, 인천종합에너지는 발전소 기기냉각수열 및 배기가스 잠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분당복합화력에는 단일용량 최대인 3,300usRT급이 설치됐으며 인천종합에너지는 열병합 발전소 내부에서 열을 회수해 지역난방으로 공급, 외부 수열이 없이 발전소 종합효율을 7%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들의 공통점은 GS파워가 개발한 에너지절감사례들이다. 흡수식 히트펌프는 어떤 제품인가스팀이나 열을 사용하는 흡수식 히트펌프. 흡수식 히트펌프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압스팀, 중온수 등 낮은 품위의 에너지를 구동력으로 하며 이런 구동에너지는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회수한 저온에너지와 합산, 열로 공급돼 극소부분의 방열 외에는 에너지소모가 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온배수열, 하수열 등 미활용에너지를 에너지화하는데 전기식 터보히트펌프를
배출권거래제 대상기업 및 온실가스 감축에 고민인 기업들에게 레파엔지니어링(대표 윤남진)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식품업종 중소·중견 관리업체의 관심이 요구된다. 2002년 설립된 레파엔지니어링은 빙축열기계(Ice-Slurry제빙기), 냉동기 폐열회수기(Fre-Heater), 에어컴프레셔 폐열회수장치(Air-Saver)를 제작, 공급하고 있다. 레파엔지니어링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한국녹색산업진흥협회가 선정한 ‘2016년 중소기업 온실가스 가축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당시 레파엔지니어링이 제안한 기술은 냉각열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에너지를 재사용함에 따라 온실가스 발생을 감축하는 것으로 제품명칭은 ‘Air-Saver’이다. 이 제품은 공장에 설치돼 있는 에어컴프레셔의 버려지는 열인 고압고온의 토출열 및 오일냉각열을 회수해 시설 내에 온수를 생산해 공급하는 제품이다. 즉 온수를 생산하기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폐열통과측과 열회수측이 별개구조로 개발돼 식품 등 음용에 이용할 수 있다. 윤남진 대표는 “에어컴프레셔의 압축공기는 보통 80~120℃로 매우 높다”라며 “그러나 대부분 대기 중으로 열을 방출하거나 냉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국내 현실은 이러한 말이 무색할 정도로 중소기업에 열악한 상황이며 냉동공조분야도 마찬가지다. 작대기도 하나씩 놓고 보면 쉽게 꺽일 수 있으나 여러 개를 뭉쳐 놓으면 큰 무게도 지탱할 수 있다는 말처럼 전국에 포진돼 있는 중소 냉동공조 기업들을 하나로 모아 전국냉동설비유지관리연합회를 결성, 상생의 길을 제시하는 인물이 있다. 위드후레시(www.pyro-act.com)의 심도섭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전국냉동설비유지관리연합회는 전국냉동설비유지관리연합회는 전국 250여개 냉동설비업체들이 상생의 정신을 기본으로 놓고 결성한 단체다. 냉동설비를 다루는 업체들 중에서는 어느 정도 규모를 이루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도 있지만 1~2명의 직원들로만 운영하는 곳도 많다. 냉동설비분야는 현장에서 수십년간 실무경험을 쌓으며 축적한 기술이 중심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그 기술들이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업체일수록 젊은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줘야 하는데 인재를 키우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독일에는 냉동마이스터 기술사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러한 장인을
현대건설(사장 정수현)은 SK텔레콤과 손잡고 동탄신도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1,479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하이오티’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연동 및 가전기기 통합제어 △아파트 출입 위한 IoT 스마트 패스 서비스 △에너지관리 서비스 등 스마트홈 서비스다. 하이오티는 집에 설치되는 전기통신보안기기에 더해 가전제품까지 사물인터넷 기술로 소통하는 힐스테이트 통합 IoT시스템으로 이는 양사가 지난 2월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MOU체결 이후 실제 분양단지에 적용되는 스마트홈 서비스의 첫 사례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개관하는 모델하우스에 스마트홈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제습기,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 하이오티(Hi-o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제공되는 조명, 전열, 난방과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들을 하나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 통합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에 적용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파트
1999년 현대그룹의 (주)현대정보기술 IBS사업을 양수받으며 창립된 아이콘트롤스는 건축물의 자동제어를 기반으로 시작한 기업으로 자동화 사업부문에서 출발해 지금까지 국내 자동제어업계의 산실이자 중추적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초기 건물의 자동제어시스템을 시작으로 현재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IBS), 홈네트워크, 기계전기설비, 방범·방재 및 에너지사업에 이르기까지 건축물의 모든 제어설비를 공급하는 종합 건축서비스 제공자로 사업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건물부문에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인 BEMS가 중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BEMS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콘트롤스의 강희훈 상무를 만나 얘기 나눠봤다. 아이콘트롤스는 어떤 기업인가우리나라는 1980년, 1990년대 초반까지 일본과 미국의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을 모방하며 외국 시스템을 그대로 국내에 도입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아이콘트롤스는 외국의 선진기술을 받아들이되 우리나라 건축환경, 건축주의 다양한 요구 또한 첨단IT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을 개발해야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비즈니스의 연
신규 공장과 기존 원심식 터보냉동기를 사용하던 현장은 점차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로 대체돼 가고 있다. 향후 이런 시장트렌드는 더욱 빠르게 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는 기존의 오일 윤활방식 원심식 터보냉동기와 달리 오일이 필요없는 자기 베어링(Magnetic Bearing)과 인버터를 적용해 부분부하운전에서 탁월한 효율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Oil Pump, Cooler, Filter 등 오일과 관련된 부품이 필요없어 유지보수비용이 크게 감소되며 오일 문제로 인한 냉동기 고장 및 성능 저하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Soft Starter 적용으로 초기 기동 시에 낮은 전류로 기동하기 때문에 모터에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냉동공조기기 종합제조사인 센추리는 무급유 압축기를 적용한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를 개발하고 매년 100% 이상 영업실적이 향상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센추리가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 판매 선두기업으로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시장요구에 맞춰 제품 모델 라인업을 100RT부터 2,000RT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무급유 압축기를 적
△경동나비엔의 생산 및 판매법인 현황 및 역할은중국은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시장 자체의 잠재력이 클 뿐만 아니라 아랍, CIS, 유럽 등 다양한 지역과 맞닿아 있어 향후 확장성도 크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보일러시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수많은 글로벌 기업과 중국 내 기업들이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유럽 기업의 중국 진출 러시가 이어졌고 이에 맞서 중국 내 토종 보일러기업들도 대거 등장하면서 경쟁이 크게 심화됐다. 경동나비엔은 중국 시장의 가능성을 일찍이 파악하고 지난 1993년 외자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시장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함이었다.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공급하고자 생산기지도 구축했다.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은 북경과 상해에 위치한 2개의 법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보일러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
경동나비엔은 올해 서탄공장에 품질경영본부를 신설했다. 서탄공장이 ‘스마트 팩토리’로 생산부문을 책임진다면 품질경영본부는 완벽한 품질을 구현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품질경영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두식 전무는 서탄공장 기획 및 건립을 총괄했다. 이에 따라 김두식 전무를 만나봤다. 품질경영본부 역할과 구성은품질경영본부는 서탄공장과 함께 글로벌 No.1을 향하는 경동나비엔의 의지가 담겨있는 조직이다. 품질경영본부가 다른 사업장이 아닌 서탄공장에 위치한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들의 생활과 함께하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뛰어난 제품 품질이 동반돼야 한다. 이 때문에 경동나비엔은 서탄공장을 통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품질경영본부를 통해 이를 점검, 관리하는 동시에 전사적으로 모든 구성원이 ‘완벽한 품질’을 만드는 데 함께하도록 중요성을 알리고 업무의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품질경영본부는 서탄공장에 위치한 생산본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및 장비를 구축하는 한편, 설비에 대해서
(주)동건은 1989년 설립돼 30년 건설시공 전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식품공장, 냉동·냉장시설, 전자반도체 시설을 비롯해 대형 프로젝트로 현대자동차 연구소, 현대전자(이천), 삼성전관(수원) 폐수 합리화프로젝트, 영농조합의 착유시설, 대구 역사플랫폼 시공 등 정부, 기업사옥, 사무실, 연구소, 실험실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브랜드 확산 시범업체로 시공업분야에 단독 선정됐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인 동건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말 그린니스트 기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안오은 동건 대표를 만나봤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한 계기는그린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낭비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의 정책사업이다. 동건은 기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에서 건축의 장래성을 발견했다. 우리나라 건축시장에서 신축건물보다는 기축건물에 대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정체된 건설시장에서 난관을 타파하기 위한방법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위기 극복을 위해 우
1924년 제빙냉장업을 시작으로 설립된 일본의 마에카와제작소는 산업용 냉동기를 개발, 제조하는 모노즈쿠리(장인정신으로 이뤄진 제조업)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한국, 미국, 벨기에, 멕시코, 브라질, 인도 등 9개소에 제조거점과 해외 38개국에 영업 거점을 기반으로 전세계를 무대로 열에 관한 모든 영역의 토탈 엔지니어링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에는 지난 1973년 진입해 한국법인인 ‘한국마이콤’을 설립, 냉동업계 선구자로써 냉동기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 콤프레셔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 본사, 창원 공장, 부산과 여수에 서비스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 본사에 50여명 등 전국적으로 135명이 근무하고 있다. SATORU TAKAKI 한국마이콤 대표는 “우리 회사는 압축기술, 저온기술, 열교환기술, 유체기술을 중심기술로, 환경문제, 자원·에너지 문제, 식료·건강문제, 업무의 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기업이념이 ‘공창(共創)’”이라고 강조했다. 공창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낸다’는 의미로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 창출만이 아닌 모노즈쿠리를 통해 회사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마예카와의
세계 1위 선박공조회사인 하이에어코리아(주)(회장 김근배)는 해상 선박공조기기분야 ‘세계 1위 기술’을 육상 플랜트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이에어코리아(주)는 1988년 덴마크 Novenco社의 한국 지사인 HI-PRES로 설립됐고 2006년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2007년부터 국내외 육상 플랜트 및 한수원 프로젝트을 시작으로 국내외 산업공조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에는 모기업인 덴마크 Novenco社를 인수해 명실상부한 세계 선박용공조기 회사 1위로 발돋움했다.2014년 에는 4,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15년에는 3,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체 종업원은 1,800여명으로 그 중에 연구인력을 포함한 기술인력이 460여명에 달해 단순 제조업에 그치지 않고 RD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신시장을 개척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제품결함 발생 시 단순 A/S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무한 책임주의를 실현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답하고 있다. 이러한 선박공조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외 육상 플랜트산업 및 한국수력원자력 프로젝트의 산업공조사업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하이에어코리
클라우드 빌딩에너지관리스템 선도기업인 (주)대단은 고객의 다양한 비지니스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과 신뢰도 높은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무선통신 기반으로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강상만 대단 대표를 만나 얘기 나눠봤다. 대단은 어떤 회사인가대단을 설립하기 전 자동제어 전문회사에서 근무했다. 빌딩 내 설비제어, 전력제어, 조명제어 등 초기 투자비가 높아 ‘자동제어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 끝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이후 무선통신 통합제어시스템과 RF 무선중계기, 클라우드 웹서버, 클라우드 게이트웨이로 영역을 넓혔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BAS, FMS, EMCS, HEMS, BMS, BEMS, EMM분야의 핵심 기술들을 개척하고 있다. 경쟁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초기 투자비를 낮추고 품질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서비스 질을 높였다. 확장성이 뛰어난 하드웨어와 편리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컴퓨팅기반 자동제어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정보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은 무엇인가각 빌딩·공장·주택 안에 컴퓨터
경동나비엔은 2020년까지 글로벌 No.1 보일러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정한 ‘비전2020’을 제시했다. 글로벌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으로 세계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량과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의지는 서탄공장 건립으로 이어졌다.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은 연간 200만대 생산이 가능한 단일보일러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자랑한다. 약 4만평 부지에 설비, 물류, 정보 등 생산성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최첨단 기법을 접목했다. 특히 생산라인에서 최첨단의 로봇응용시스템 및 부품 파트별 조립라인 자동화를 실현하고 첨단의 공정검사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공장 운영에서도 제조물류 자동화, 자동창고시스템, 통합 공장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인텔리전트 운영시스템을 갖춰 물류의 최적화와 생산정보의 자동화를 동시에 실현, 생산성과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서탄공장을 통해 세계 최대 생산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 원가를 최소화해 세계의 유수 기업들과의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할 계획”이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BEMS부문 선도기업으로 전세계 빌딩들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고객사례가 바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트럭처웨어(StruxureWare) 솔루션을 도입한 프랑스의 마중가타워(Tour majunga)다. 친환경 오피스 설계, 마중가타워마중가타워는 유럽 내 최대 계획 상업지구에 해당하는 프랑스 서부 라데팡스 지구에 세워진 랜드마크 빌딩으로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높이는 195m이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고층 사무실 건물과는 차별화된 완성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랑스 현대 건축물이다. 마중가 타워의 연간 에너지소비량은 m²당 80kWh로 다른 오피스빌딩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5배 이상 높으며 CO₂ 배출량은 파리 외곽에 있는 빌딩 평균치의 1/4 수준에 불과하다. 2012년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BREEAM1)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중가타워의 친환경적인 설계 및 운영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서비스와 솔루션이 적용된 전력배전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마중가타워에 도입한 스트럭처웨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부터 운영, 평가 및 계획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에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두 가지 축으로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 ‘고효율’은 온실가스 저감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모든 기업들의 지향점이 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주력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온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하고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그중 ORC(Organic Rankine Cycle) 발전기술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2013년 소각장 폐열을 이용해 1~2kW급 ORC 발전장치를 기술개발, 그간 해외에 뒤쳐졌던 가정용 ORC 발전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한 거나백이 그 주인공이다. 거나백(대표 송영길)은 전기자동차용 에어컨, 일체형 냉동기, 마이크로 히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효율·친환경을 바탕으로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거나백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ORC발전이란 산업체에서 버려지는 미활용열에너지를 회수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스팀보다 증발온도가 낮은 유기물질을 이용해 발전하는 시스템이다. 쓰레기 소각장뿐 아니라 제철, 제강, 시멘트, 제지, 섬유, 식품가공, 선박폐열 등 다양한 산업체 미활용에너지 재활용에 적용이 가능
과거 20년 동안 일본 냉동공조시장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사용되던 흡수식 냉온수기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와 반대로 공냉식 대형 냉동기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과거에 사용하던 냉방전용, 정속형 압축기, 대형냉동기 제품에서 냉난방용 히트펌프, 인버터형 압축기, 모듈멀티 냉동기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모듈 멀티형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가 본격적으로 보급돼 시장규모가 계속 커져감에 따라 여러 회사들이 신제품 개발에 뛰어 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0년도부터 국내 보급된 VRF는 보편화되고 교체시기가 다가왔지만 그 수요가 늘지 않고 있어 일본과 마찬가지로 공냉식 히트펌프 칠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시바캐리어의 4계절 냉난방이 가능한 공기열원 히트펌프 ‘USX(Universal Smart X)’를 출시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적극 움직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 USX 히트펌프 칠러, 어떤 제품인가 일본 도시바캐리어는 공냉식 모듈 멀티 냉동기(FMC)를 2003년에 개발한 이후 계속해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도시바캐리어는 U
현재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시장은 제품의 생애주기 전체 비용절감, 최대 5년의 하자보증서비스, 원격서비스를 통한 지원 시 간단한 사용절차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등 모바일기기를 통한 서비스 지원, HVAC장비의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관리효율 극대화, 솔루션 공급자로서 장비간 통합시스템 구축 및 진보된 모니터링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지멘스 빌딩자동화 사업본부는 에너지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빌딩제어 및 사회 기반시설분야의 세계적 선도주자로서 지난 168년 동안 쌓아온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HVAC용 PLC 클라이매틱스(Climatix™), 복합밸브, 전자식 팽창변을 포함한 냉동공조분야의 폭 넓은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지멘스는 현재 HVAC시장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스마트폰 원격제어 솔루션 CSC(Climatix Smart Control)’를 출시했다.CSC는 스마트기기에 손쉽게 설치 및 운영 가능한 원격 제어솔루션으로 지멘스가 자체 개발한 무선 중계기(S/W)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비의 상태값을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
투입대비 산출을 올려 고효율을 끌어내는 기기 개발은 파리협약으로 신기후체제에 돌입한 세계 여러 국가들의 공통된 관심사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의 37%를 감축하기 위해 산업 다방면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히트펌프는 구동 시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한때 전력대란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얻은 만큼 투입대비 산출 지표인 성능계수(COP)에 민감하다. 하지만 전기에너지 1을 소모해 10의 열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전 세계적으로도 COP 10을 가진 히트펌프는 찾기 힘들다. 이러한 고효율을 가능케하는 핵심 기술인 열교환기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토종기업이 있다. 탁월한 히트밸런스 유지기술로 냉난방, 급탕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울트라히트펌프를 개발한 국제에너지의 이완호 대표를 만나봤다. 국제에너지는국제에너지는 제조, 기계설비공사, 신재생에너지공사, 에너지종합컨설팅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울트라히트펌프 △울트라냉동기 △진공동결건조기 △공기조화기 △항온항습기 등이 있다. 독자기술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울트라 히트펌프는 세계 최초로 냉난방을 동시에 생산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효율(COP 10
전세계 에너지소비의 40%가 빌딩에서 사용되며 그 중 50%가 HVAC(냉난방공조)에서 사용되고 있다.냉난방계통은 열을 생산하는 열원설비인 냉동기, 보일러, 쿨링타워와 열을 반송하는 반송설비인 각종 펌프, 열을 사용하는 공조기, 팬코일 유닛, 라디에이터 등과 이를 종합적으로 감지하고 제어하는 제어시스템(BEMS) 등으로 구성된다.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는 인체의 혈관과 같은 배관시스템(Hydronic System)과 인체의 호흡기와 같은 공기를 전달하는 덕트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차압조절장치, 유량조절장치, 온도조절장치 등도 설치돼 빌딩 내 사용에너지의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설계가 적용되고 있다.HVAC시스템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수(水)배관 분배공학 기술(Hydronic Engineering)을 이용,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를 통해 시스템효율을 개선하면 30% 이상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수배관시스템의 최적화는 밸런싱밸브, 차압제어밸브, 컨트롤밸브의 최적 선정을 말할 수 있다.수배관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수배관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