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본사를 두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에 앞장서는 지멘스는 대형건물 및 공장과 같은 산업용 건물에 적용되는 냉동공조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에너지비용 고민을 속시원히 해결하고 있다. 지멘스는 1847년에 설립된 이래 친환경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빌딩의 쾌적성을 보장하면서 냉방설비 및 공조시스템을 최적화시켜주는 디맨드 플로우(Demand Flow)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 대형건물 및 공장과 같은 산업용 건물은 건물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냉동공조시스템을 통해 중앙에서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 열교환 방식으로 건물의 온도를 낮추고 있다. 냉방을 위한 냉수생산은 전기 혹은 가스를 열원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효율 관리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지멘스의 디맨드 플로우는 중앙냉방 플랜트 설비를 위한 에너지 및 운영비를 절감시켜 주는 고유한 솔루션으로 냉방설비의 효율을 높여 사용기업들에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제공하며 범지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냉수·공조시스템 최적제어디
냉동공조 전문기업 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가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이용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태양광발전 저온저장고’ 개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농업부문에 신재생에너지 활용은 물론 전력수급이 불안정한 도서 산간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저온저장고 사용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용 전기사용 급증…대안마련 시급최근 고품질 농상물 유통을 위해 산지유통센터(APC), 농가 등에서 설치되는 저온저장고의 개수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용 전기 사용량도 크게 증가함으로 인해 요금체계의 현실화 등 요구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자발적인 해결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APC의 농산물 저온저장고 가동에 소비되는 전력은 농사용 전기로 적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요금이 과다해 경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력비용 절감을 위한 방편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이 검토되고 있어 농촌진흥청은 ‘농업 기후변화 적응체계 구축 농업에너지절감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이번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시작된 ‘태양광발전 저온저장고’는 2018년 완료될 예정으로 △저온저장고용 태양광발전 제어시스템 △직류구동 가스압축식 용량가변 냉동시
1970년 일본에서 설립된 토넥스(Tornex)는 인공 토네이도 형성 특허기술을 활용한 흡연시스템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흡연시스템 토넥스 시리즈의 개발·제조·판매는 물론 유지보수까지 각 국제공항을 포함한 전 세계 5만여곳에 도입된 바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 흡연시스템이 탑재된 전자식 집진기를 응용한 주택 환기시스템용 전자식 집진 필터를 개발해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위협…효과적 대응 필수2013년 10월 세계 보건기구(WHO)의 외부 조직인 국제 암 연구기관(IARC)은 대기물질과 그 주성분인 미세입자 상 물질 PM2.5(미세먼지)의 발암성을 인정해 Group1로 분류했다. PM2.5(Particle Matter)는 대기 중에 부유하는 입자상 물질 중 입경 2.5μm 이하의 미세 입자상 물질을 가리킨다. 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들어가기 쉬워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혈관에 미치는 영향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토넥스는 흡연시스템에서 쌓아온 기술력으로 개발한 주택 환기시스템용 전자식 집진필터를 이용, 이러한 미세먼지 집진에 뛰어난 성능을 가진 ‘주택용 외기 청정기’를 선보였다. 외부공기는 실내공기
2000년 설립된 (주)어니언소프트웨어(대표 조창희)는 데이터센터 설비운영 및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및 자동제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어니언소프트웨어의 DCIM 프로그램 ‘MK119’는 국내 대형 데이터센터 80% 이상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KT △LG U+ △SK △삼성전자 △삼성SDS △롯데 △현대중공업 등 내로라하는 국내 굵직한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7월19일 산업부로부터 ‘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받은 바 있다. 현재 산업부 국책과제인 ‘데이터센터 공조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센터 전용 지능형 CFD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부하별 대응으로 에너지절감 30% 기대데이터센터 공조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CFD 프로그램은 현재 해외제품들이 사용되고 있어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연구개발은 의미가 크다. CFD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공조최적화 제어효과 예측기술은 데이터센터 내 공조설비와 IT시스템 전반에 걸쳐 전력, 냉각 및 환경요인의 설계·시뮬레이션·모니터링으
국제에너지(대표 이완호)가 제로에너지를 넘어 플러스에너지건축물 실현이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온실가스 저감 등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에너지가 론칭한 수익형 친환경 제로에너지주택 브랜드 ‘휴네피아’는 휴먼+힐링+내츄럴+에코+에너지제로+유토피아의 합성어로 자체 RD를 통해 개발한 ‘건물일체형 풍력·태양광 발전시스템’이 핵심이다. 이미 제약회사 항온항습시스템의 엄격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성능을 검증받은 ‘울트라 히트펌프’와 더해져 에너지제로화 시대의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신재생 융·복합 친환경 솔루션 휴네피아는 해안 인근에 태양광·풍력·해수열 등 신재생에너지가 융·복합된 시스템이다. 전기는 태양광·풍력으로, 열은 해수열 히트펌프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한다. 인근 해안의 심해수 열을 냉난방에 활용하고 풍력·태양광 발전을 통해 기존의 기름과 가스 등에 의존한 에너지사용량을 100% 절감함으로써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고효율 열교환, 발전시스템 적용으로 건물에서 사용되는 양을 넘어선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남는 잉여에너지를 활용, 첨단 시설원예 농장을 운영할
한에너지시스템(대표 장사윤)이 경제성과 시공 편의성이 뛰어난 바닥난방 ‘한돌시스템’으로 한국형 온돌시스템의 세계화에 도전한다. 한돌시스템은 기존 온돌난방원리에 현대기술을 접목시켜 높은 축열성과 내구성, 각방 정밀제어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인공지능 제어기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집안 전체 난방을 제어할 수 있다. 1998년 설립된 한에너지시스템은 2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로 △멀티온도조절기 △각방온도조절기 △3D온돌시스템 △대류복사 난방기 △홈게이트웨이 △전기구동기 △밸브제어기 △온수분배기 △스마트 어플리케이션까지 온돌난방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며 한국만의 우수한 온돌문화 정신을 기술발달에 맞춰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에너지시스템은 지난 6월26일~7월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고효율 정밀제어 온돌시스템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제어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난방비 절감효과 ‘탁월’ 온수온돌용 다기능 난방제어장치 기술로 시작해 현재는 한국 온돌난방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한에너지시스템은 10c
이맥스파워는 냉난방전문기업인 이맥스시스템의 에너지부문에서 ESS를 특화시켜 독립, 출범한 기업이다. ESS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기존에 해왔던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국내 최고의 ESS 솔루션 전문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맥스파워가 본격적으로 ESS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사업을 진두지휘할 유능한 리더를 확보하는 일이었고 당시 삼성SDI에서 활동하고 있던 배성용 대표가 적임자였다. 배성용 대표는 삼성SDI에서 시스템 개발과 전사 개발혁신 업무를 해왔으며 2000년 ESS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해외 및 국내영업을 총괄해왔다. 특히 일본영업 당시 5년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린 ‘니치콘 일본가정용 ESS’를 수주했으며 중국에서는 국내기업 최초로 주파수조정용 ESS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 영업에서는 한전 주파수조정, 풍력 프로젝트분야에서 삼성SDI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ESS사업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배성용 대표를 만나봤다. ■ 대표를 맡은 소감은 삼성SDI에서 ESS사업을 처음부터 해오면서 대기업이라는 위치에서 할 수 없
‘2017 베트남 국제 유통산업전 및 프렌차이즈 쇼(Vietnam Int’l Retail Franchise Show)’가 6월8~10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됐다. 식음료·유통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전시회로 우리나라 코엑스가 주관해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인 행사였다. 특히 베트남은 중국을 대신할 수 있는 신흥시장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이곳에 진출계획이 있는 기업들, 혹은 동남아시장의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탐색전을 펼치는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18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절반가량이 한국기업이 차지할 정도로 국내 우수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그중 국내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인 (주)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의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 ‘Ice Air’는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성마리프의 저온개발 핵심을 맡고 있는 윤홍선 냉열IT융합연구센터 연구소장을 만나봤다. ■ 전시회 참가 배경은 대성마리프는 그간 쌓아온 연구개발 성과와 경험을 통해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해 지난 1월 국내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론칭 초기에는 기존과 차별성
BEMS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부족이 기술발전을 막는 요소로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건물의 에너지사용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매우 많고 상호 관계도 복잡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있어야만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을 이룰 수 있다. 가장 많은 부하가 발생하는 냉난방의 경우만 보더라도 재실자의 생활패턴, 건물용도, 실내면적, 외기온습도, 시간별 일사량 등이 실내 온습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재실자의 쾌적성을 좌우한다. 그러나 각 요소간 상호작용을 규명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설비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BEMS 역사가 10여년이 됐음에도 실제로는 데이터 부족이 심각하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원인 중 하나로 BEMS가 적용된 현장에서도 설계와는 달리 관리자가 임의로 설비를 추가가동하면서 의미 있는 데이터가 쌓이지 못하는 구조가 지적된다. 이는 설계대로 가동했지만 재실자가 덥거나 춥다는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 또는 이론과는 달리 실제로는 목표 온습도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쾌적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량계·열량계 전문기업 FNS PLUS(대표 고덕근)의 관계자는 “특히 전기가 아닌
친환경 지속성, 에너지효율, 사물인터넷 등은 우리의 관심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에 걸쳐 큰 트렌드로 작용하고 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연구와 기술적으로 진보된 솔루션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이 같은 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 기업들은 변화들로 인해 힘들어하며 도태될 것인지 혹은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큰 비용투자를 감내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Carel이 이러한 기업들의 고민해결에 나섰다. 냉동공조분야 제어솔루션 글로벌기업 Carel은 이탈리아에서 1973년 설립됐으며 2015년 기준 매출액 2억350만유로를 달성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18개의 지사와 7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5개국에 4,000여개의 OEM 및 유통 파트너사들을 갖고 있다. Carel의 한국지사는 지난 2009년 설립돼 국내 냉동공조 제어시장 및 가습기시장에 제품공급 및 기술지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하게는 냉장고 온도제어기부터 공조설비, 냉동기, 유통업체, 냉동창고, 암모니아 및 CO₂설비 자동제어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개별 사용목적에 따른 컨트롤러 프로그램 제작·수정을 통해 각각의
지난 2005년 설립된 선다코리아(대표 조승규)는 한국에너지공단 선정 태양열 참여기업이며 단일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 KS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또한 태양열분야 중 건물지원 및 태양열 냉난방 최대,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용 태양열 전문 엔지니어링 및 시공기업으로 성장했다. 태양열 건물보급사업으로 140개소에 3만㎡ 이상 보급 실적으로 국내 최대 보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조 공정 중 90℃ 미만에 사용되는 식품제조, 세척, 화학분야 공정 등에 적용해 현재도 운영 중이다.선다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PTC 태양열발전 실증연구와 태양열 흡수판의 국산화 진공증착장비 상용화 제품개발을 주관기업으로 수행했으며 최대온도 381℃의 집광기 특허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수요처 기반 250℃ 이하의 산업공정열 공급용 집광형 태양열 플랜트 핵심기술개발’를 과제를 수주하며 주목받고 있다. 예한(주), 녹색에너지연구원, 인하대학교, 에스엠소프트웨어가 참여한다. 이번 과제 총괄주관을 맡은 조장현 선다코리아 이사를 만나봤다. ■ 국내 태양열시장을 평가한다면 신재생에너지설비 중 전력기술(태양광, 풍력)에 많은 기술개발 지원과 보급사
2004년에 설립된 (주)이맥스시스템은 전력 및 냉온열 에너지기기 전문기업이다. 전력부문은 신규로 ESS사업을 수행하며 기존 태양광사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으며 냉온열부문은 기존 사업부문인 건물 냉난방(시스템에어컨 및 히트펌프) 사업 외에 태양열 및 지열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건물에 소요되는 모든 에너지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맥스시스템은 미래지향적인 중소기업으로 2012년 이래 정부의 RD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제로에너지 건물 구현을 위한 0.8kW/m급 모듈화 태양광·열 융합시스템 및 운영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이맥스시스템이 주관기관이며 △쏠라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대학교 △한밭대 등이 참여기관이다. 총괄주관을 맡은 조성구 이맥스시스템 부사장을 만나봤다. ■ 어떤 국책과제인가제로에너지건축물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및 냉온열 공급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건축물의 지붕면적이 제한된 상황에서 전력 및 냉온열을 공급하기 위해 하나의 모듈에서 전기와 열이 모두 생산되는 PVT 복합모듈이 반드시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지붕에 PVT모듈 및 PV모듈을 복합으로 설치하고 지상공간에 양방향
2010년부터 한전에서 계획하고 보급하고 있는 심야전기보일러 교체사업으로 보급되고 있는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이하 고온수 히트펌프)는 올해 연간 1만대 이상으로 보급목표가 정해졌다. 지난해 196억원의 지원금으로 7,910대가 보급됐으나 올해는 지원금만 270억원이 책정돼 있다. 기존 심야전기보일러 보급사업이 중소기업 위주였다면 고온수히트펌프는 초기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LG전자, 삼성전자, 오텍캐리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대성히트펌프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고온수히트펌프 개발을 위해 3년간 수십억원의 개발비를 투자, 2013년 12월 한전인증시험을 통과하고 한전과 고온수히트펌프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4년 1월부터 시작된 시범보급사업에 참여한 이래 2017년 2월 업계 최초로 1만대 판매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업계 최초 1만대 판매 배경은 고온수히트펌프 초기 시장은 보일러전문 3개사와 에어컨전문 3개사 경쟁구도였다. 각 사는 판매우위를 차지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실제 판매는 업계의 예상보다 많이 부진했던 게 사실이다. 오텍캐리어의 관계자는 “모든 기업이 한전지원금을 활용한 판매 전략에만 집중해
2014년 설립된 에너지닥터(대표 박기수)는 기업들의 산업현장에서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 후 원인분석과 함께 효율성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불필요한 에너지사용을 줄이고 유지비용 절감을 통한 사업운영 최적화를 이룰 수 있다. 박기수 대표는 필드에서 쌓아온 12년 경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에너지누설 지점을 정확히 진단해준다. 특히 일반 사업주들이 알아채기 힘든 에너지최적화가 필요한 부분을 짚어내 적합한 처방을 내려줌으로써 진단 기업들의 사업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에너지닥터의 진단프로그램이 뛰어난 점은 정확한 진단과 함께 실용적인 절감사업(정부지원사업)을 매칭시켜 줌으로 기업의 에너지경영 가이드를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목표관리제 달성을 위한 수단을 제공받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적 이슈에 동참함으로써 기업이미지를 제고, 에너지절약을 통한 원가절감 및 원단위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영비·온실가스 배출↓ 박기수 대표는 경기도에너지센터 ‘2017년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의 전문위원으로서 기업현장을 방문해 에너지진단 후 지자체 보조금사업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1998년 설립된 에스앤지에너지(대표 박종일)는 신재생에너지원 중 하나인 태양열온수시스템 보급 및 기술 향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정용 태양열온수기 쏠라하트를 시작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중대형 급탕, 급탕 및 보조난방겸용시스템 사업에 진출해 기술중심의 설계 및 시공을 바탕으로 태양열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계간축열기술 선도 에스앤지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계간축열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태양열설비를 직접 시공했기 때문이다. 계간축열식 블록히팅시스템은 봄부터 가을까지 잉여 열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동절기에 난방 및 급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계간축열조 설계 및 연간 운전분석기술, 계간축열조 구축 및 제어기술을, 에스앤지에너지는 직접 태양열설비 시공을 담당했다. 특히 에스앤지에너지는 계간축열조 기술력 확보를 위해 계간축열기술이 가장 앞서있는 독일의 솔리테스(Solites)와 지난 2014년 4월 MOU도 체결했다. 또한 농식품부의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온실복합에너지 자립화 모델개발 및 현장실증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냉동기시장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수냉식 냉동기보다는 공냉식 냉동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다. 이는 냉수와 온수를 함께 공급하는 공냉식 히트펌프 냉동기가 모듈 멀티조합이 가능해지면서 대용량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인버터 압축기를 채용함으로써 에너지절감을 실현하기 때문이다. 또한 1대의 대용량 냉동기 고장에 대한 위험부담을 낮춰 주고 기계실 내 냉동기 설치공간을 줄여 건물 사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일본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공냉식 히트펌프 냉동기는 도시바 캐리어의 USX(Universal Smart X)제품으로 일본에서 에너지절약상과 기술상을, 국내에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캐리어에어컨이 2014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했다. 도입 초기에는 새로운 개념의 냉동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성공적으로 국내 많은 현장에 설치돼 사용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용량은 올리고 설치면적은 줄이고 멀티조합이 가능한 USX는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용량은 30HP, 40HP, 50HP로 모듈멀티조합 시 최대 16대, 800HP까지 확장할 수 있다. 냉방(최저4℃), 난방(최고 55℃), 수축열,
태양열설비의 수용성 제고를 위한 태양열 일체형 축열시스템 표준모델이 개발된다. 이를 통해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안정성 확보 및 내구성 향상, 사후관리 단계에서 용이성을 확보함으로써 사용자의 인식변화 및 보급,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열 전문기업 동호엔지니어링은 최근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태양열설비의 수용성제고를 위한 축열시스템 표준모델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의 총괄책임자는 정의권 동호엔지니어링 팀장이며 참여기관인 인하대학교에서 서태범 교수가 참여한다. 태양열설비(Solar thermal system)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온열을 생산하는 설비다. 신재생에너지설비 중 효율이 높고 경제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설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대형 설비는 정부의 경제적 지원으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며 온수·급탕부하 또는 난방부하가 많은 건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보급된 태양열설비 중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의 신뢰를 잃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태양열설비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부족과 함께 보급업체의 설계 및 설치 과정에서의 불량 설계 및 시공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정의권 팀장은 “태양열시스템은 혹독한
25년 역사를 가진 히트펌프 전문기업 세명에너지(대표 이일호)가 신사옥 및 신공장 확장이전, 사업다각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세명에너지는 지난 3월11일 신사옥 및 신공장 이전식을 가진데 이어 그동안 폐수열히트펌프 사업에 집중했던 사업영역을 해수열 히트펌프 제조·설치, A/S까지 원스톱 처리시스템으로 확대했다. 특히 건물관리, 배관, 인테리어, 타사 히트펌프 유지보수(A/S), 사우나 관련 기자재인 가마솥방열기, 사우나방열기, 탕온도조절기, 샌드여과기 등 판매 및 시공도 사업영역으로 넣었다. 세명에너지의 히트펌프는 부하량에 따라 용량제어를 실현해 전기요금을 대폭 줄여준다. PLC에 의한 자동정밀제어로 최적의 운전조건을 유지하고 압축기 등 중요부품의 내구성이 좋다. 증발기가 침수형이 아닌 외장형이어서 열효율이 높고 주기적인 세관으로 열효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히트펌프는 현장에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효율이 10~20%정도 차이가 나는데 세명에너지의 강점은 현장 맞춤형 배관설비가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확대 영역이 바로 ‘타사 히트펌프 유지보수(A/S)’다. 유가하락으로 인해 고유가시대에 각광받았던 폐수
지난 2016년 1월에 준공된 국내 최초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 잠열회수시스템이 인천종합에너지에서 상업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 내부로부터 약 15.6Gcal/h의 미활용에너지를 회수해 인천·송도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아파트 3,600여가구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열량에 해당된다. 열병합발전사업은 국가 에너지안보 및 온실가스 저감을 비롯해 1차에너지 소비 저감 등 일석삼조의 에너지이용방식이다. 열병합발전을 통한 집단에너지시설은 개별 열·전기공급방식대비 에너지절감은 18.8%, 온실가스는 20.0%, 오염물질은 25.8%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에너지가격, 인구포화도 등 불확정 요인으로 열병합발전사업의 투자경제성이 당초 설계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천송도지역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인천종합에너지 역시 10여년간 적자로 운영되다 2014년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일부 경영권 지분을 매각하면서 수익구조 향상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 열병합발전 효율화사업이란열병합발전효율화사업은 발전소 내부의 각종 미활용에너지(Utilized Energy) 회수를 주 목적으로 한다. 미활용에너지는 인간의 생활, 생산활동을 위해 사
냉장·냉동설비 설치 및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플러스테크는 1992년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개인사업자로서 냉동·냉장설비 설치로 시작했지만 2012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고객 우선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시스템쇼케이스, 냉동냉장창고 설치 및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백정기 플러스테크 대표는 “판매, 설치, 유지보수 및 쇼케이스 냉동냉장창고 원격제어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신뢰’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마트 인테리어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내외부 투시도, 3D캐드 작업으로 신규 사업자에게 매장 인테리어 조언까지 해줌으로써 설비와 인테리어를 모두 수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리어냉장의 협력사이기도 한 플러스테크는 서비스비용 절감, 관리 편리성, 언제 어디서나 제어가 가능한 쇼케이스, 냉동기, 인버터 쇼케이스, 인버터 냉동기 등 IoT(원격관리)가 가능한 냉동기를 취급하고 있다. 백 대표는 “마트간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절감할 수 있는 것은 에너지와 인력밖에 없다”라며 “보다 관리가 편하고 에너지절감 효과가 높은 인버터 제품을 설치한다는 것은 바로 마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