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진이플러스는 히트펌프시스템 제조·판매·시공·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창립이래 20여년간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도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품질경영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히트펌프시장을 선도해왔다. 이제 에너지절약기기 종합기업으로 성장, 그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탄탄한 기업경쟁력 내세워 일진이플러스의 주력사업은 히트펌프시스템(폐수열원·공기열원·해수열원·지열원·기타 특수사양 및 수축열 시스템) 전문제조에서 판매, 시공,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에너지절약기기 전문기업이다. 특히 폐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과 해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특화됐으며 한전 축냉설비로 수축열식 공기열원과 폐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이 등록돼 있다. 대표적인 실적으로는 진천군청 의원회관의 수축열식 공기열원히트펌프시스템과 봉화군청의 수축열식 공기열원히트펌프시스템 등이 있다. 일진이플러스는 히트펌프 장비를 직접 제조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서 타사대비 우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자체 전문서비스 인력 약 20여명을 보유해 신속한 서비스와 20여년간 제조, 판매, 시공한 경험 및 기술노하우가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오는 11월2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신선식품의 콜드체인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콜드체인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콜드체인 스마트 ICT 기술, 설비·장비, 보관 및 포장 시스템, 모니터링, 공유플랫폼, 친환경 콜드체인 유통물류 솔루션 등을 다루며 스마트 친환경 콜드체인 시스템의 고도화를 선도하기 위해 개최된다. △ONLIFE 마켓에서의 콜드체인 친환경 솔루션 및 공유플랫폼(최동호 FMS코리아 대표)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TTSP 온습도 모니터링 솔루션(전광규 동우엔지니어링 대표) △마켓컬리 샛별배송의 진화(강성주 프레시솔루션 대표) △국내 저온 물류센터의 자동화 경향(김원섭 LG CNS 팀장) △글로벌 냉매 규제 및 냉동·냉장용 LGWP 냉매 소개(황병은 하니웰 PMT 코리아 차장) 등이 주제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는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1월20일까지 사전신청을 받는다.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식품유통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는 냉동제어시스템이 있다. 댄포스의 ‘ADAP-KOOL®’이 주인공이다. ADAP-KOOL®은 댄포스에서 모든 식품유통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한 최첨단 적응형 냉동제어 제품이다. 1987년 처음 소개된 댄포스 ADAPKOOL® 제품은 변화에 적응하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냉동제어분야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속적인 시장변화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오늘날의 ADAP-KOOL®은 에너지효율성, 내구성과 함께 작동비용을 낮추면서도 식품안전성을 보장하는 적응형 제어를 통해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초심을 유지하는 발전ADAPKOOL®은 출시된 지 30년이 지난 오늘까지 많은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이다. 수 년 동안 댄포스는 블루투스 통신을 도입하는 등 ADAP-KOOL®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기술개선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ADAP-KOOL®에는 1987년보다 현재 더 많은 제품과 솔루션이 포함돼 있지만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변하지 않았다. 케이스 및 팩 제어기, 증발기, 압축기, 센서 및 감시시스템은 상호연결돼 로컬데이터통신을 통해 상태정보를 교환한다. 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0월3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19년 평택항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항만·육상 연계 평택항 수출입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수출입 물동량 확대, 해상운송 거점항만 육성 및 평택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택항은 국내 주요 항만인 부산항, 인천항, 여수광양항 등 대규모 항만에 비해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경기도 수출·입 기업마저 가까운 평택항 대신 다른 항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펼쳐왔다. 이로 인해 올해 8월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47만TEU로 지난해 동기대비 약 8.8%가 증가, 전국 주요 항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미·중 무역분쟁 등 세계 경기침체 및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상 최초로 70만TEU를 톨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향후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나날이 중요성이 강조되는 신선식품 등 콜드체인산업의 최신동향과 신기술을 확인하고 국가 물류정책 및 평택항 발전의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문학진 경
TÜV SÜD는 1866년 독일에서 설립된 시험인증기관으로 비즈니스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품질·안전·지속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ÜV SÜD는 세계적으로 24억유로(약 3조1,432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중 42%가 독일 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1,000개 이상의 글로벌 사무소를 두고 2만4,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7만4,000여개의 인증서 발행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TÜV SÜD는 1992년 한국시장에 진출해 1994년 한국법인인 TÜV SÜD Korea를 설립했다. 지금까지 27년간 자동차, 배터리, 철도, 전기전자,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건축물, 반도체, 산업설비 및 기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기획·설계·제조·시공·운영·최적화·폐기 등 전 단계에 대한 시험·인증·교육 등 전문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ÜV SÜD Korea는 여의도 IF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 구로, 부산, 수원에 각각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KOLAS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수원 배터리시험소는 외국계 시험인증기관이 설립한 중대형 배터리 전문시험소로는 최초다. 2014년 2월 개소 이후 ESS, 전기차 배터
시험·인증·검사 글로벌기업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는 건축분야에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TÜV SÜD Korea는 RI(Real estate & Infrastructure)팀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클린룸서비스와 건축물검사(building inspection) 등이 핵심서비스다. 진을선 RI팀장을 만나 내용을 들었다. ■ TÜV SÜD를 소개하면 TÜV SÜD는 제3자 검사(3rd party inspection)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1865년 독일 만하임 양조장에서 보일러 폭발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모인 보일러관련 전문기술자 협의체가 TÜV의 토대다. 이후 독일 남부지방을 근거지로 하는 기술자들이 슈드를 설립했고 북부는 노르드(NORD), 라인강공업지대에서는 라일란드(Rheinland)라는 명칭으로 각기 다른 여러 개의 회사가 생겼다. 모태는 같지만 현재는 완전히 다른 회사다. TÜV SÜD는 역사·기술력·규모면에서 세계 정상급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유럽 등 해외 발주처의 경우 TÜV SÜD 인증·검사결과·보고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 클린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클린룸서비스는 전체 업무 중 차지
클린룸분야 전문기업인 금영ENG(대표 최승호)는 최근 인천, 아산에 미국 반도체기업인 셀레스티카의 클린룸공사를 진행하면서 TÜV SÜD인증을 획득했다. 박석환 이사를 만나 기업경쟁력과 인증획득 배경에 대해 들었다. ■ 회사를 소개하면 금영ENG는 클린룸 설계 및 시공, 현장관리, 공사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본사를 대전에 두고 2007년 설립해 베트남, 헝가리, 중국 등에 해외지사를 세웠으며 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1년 170억여원, 2014년 250억여원, 2018년 300억여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8년 기준 기계설비공사 시공능력 평가액은 290억원이다. 공조 및 클린룸분야에서 내실을 쌓아온 실력있는 기업으로 다년간 설계 및 시공경험을 통해 기술적인 노하우와 역량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발전, 석유화학 플랜트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 주요 사업실적은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LG전자, SK이노베이션, 한화 등과 협력하고 있다. 2009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소설립 당시 1~3층 전체를 팩구조 클린룸으로 진행하는 40억여원 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
최근 스마트·하이테크건축 역량강화에 나선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루이비통 플래그십 청담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TÜV SÜD인증을 획득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BIM, AR·VR, 액션캠,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요소를 건축현장에 반영해 설계·시공오차를 줄이고 건축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태순 쌍용건설 현장소장을 만나 프로젝트의 의미와 품질확보를 위한 노력에 대해 들었다. ■ 프로젝트를 소개하면 이번 프로젝트는 루이비통 코리아가 발주한 것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공사단가가 평당 수천만원에 달한다. 통상 명품브랜드는 제품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장 건축디자인. 인테리어에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다. 938.1㎡ 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809.88㎡로 건축된다. 보통 건물들은 뼈대나 구조물이 정해지고 이후 조형물·장식물이 설치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조형물이 먼저 정해지고 이를 받치는 철골빔·기둥을 구조물에 미리 심어졌다. 즉 장식물 디자인을 먼저하고 이를 견딜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장식물은 불규칙한 곡면으로 이뤄진 유리구조물이다. 모든 곡면이 철골프레임과 정확히 맞아야 하기 때문에 PC공법으로 자재를 사전제작하
한국 스마트시티가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2019 월드 스마트시티엑스포(WSCE)’는 민·관·산·학·연이 스마트시티 정책·기술·동향을 공유하는 것에 더해 해외 정부·기업을 적극적으로 초청하고 한국의 경쟁력을 홍보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아시아·중동을 중심으로 일부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아세안 국가들이 한국형 스마트시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협의 및 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조만간 실제 수출도 발생할 전망이다. 총사업비 약 26조원으로 추산되는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South Saad Al Abdullah) 신도시(이하 압둘라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는 본계약 협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스마트시티분야 글로벌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기획에서는 스마트시티의 정책과 제도, 비전을 분석하고 이를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제도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기계설비·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 등 에너지·환경분야 유관기업이 스마트시티 글로
지난해 7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대한 법적근거와 시범도시에서의 특례규정을 마련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도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이 시작됐다. 스마트도시법의 전신인 ‘유비쿼터스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하 U-City법)’은 세계 최초의 스마트시티 개념인 U-City 건설을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도시건설, 통신인프라 건설, 방범·방재 등 공공서비스 중심으로 이뤄져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기존 U-City법이 스마트도시법으로 바뀌면서 스마트시티 조성, 산업육성, 해외진출 지원, 도시정보연계 촉진 등 내용이 포괄적으로 다뤄지게 됐다. 또한 대상도 신도시에서 기성시가지로 확대됐다.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이하 스마트시티특위) 위원으로서 당시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개정취지와 최근 의정활동에 대해 들었다. ■ 스마트도시법 개정취지는 원활한 스마트시티사업에 필요한 예산·인력 등의 지원을 위해 관련법령과 제도정비는 필수불가결하다. 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도시를 다양한 스마트 요소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하는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7월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과 글로벌 주도권확보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인 ‘제3차 스마트시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정부의 스마트시티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이 총망라됐다. 특히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서 지난해 1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발표 이후 국내·외 변화된 여건과 정책평가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책 추진방향을 마련했다. 스마트시티 주무부처인 국토부에서 관련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을 만나 이번 계획의 의미와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들었다. ■ 종합계획 수립배경은 종합계획은 2009년 제1차, 2014년 제2차가 발표된 바 있으며 이번이 3번째다. 과거 2차례의 종합계획은 유비쿼터스 기반의 U-City 마스터플랜 성격이 강했다. 이번 제3차 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 개정, 국가 시범도시 및 지자체 시범사업,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기존 U-City체계보다 진일보한 시스템을 담았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국내·외 여건을 분석하고 중장기 정책 추진방향 수립을 비롯해 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과제들을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South Saad Al Abdullah) 신도시(이하 압둘라신도시)’ 개발프로젝트는 한국 스마트시티 수출의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16년 첫 MOU체결, 2018년 마스터플랜(MP) 수립에 이어 지난 2월 예비사업약정을 체결하면서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압둘라신도시는 64.4㎢, 주택 4만6,000호, 예상사업비 26조원으로 규모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추가사업 수주, 중동국가로의 확장, 나아가 글로벌시장 레퍼런스 확보 등 스마트시티분야 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어서 의미도 크다. 황필재 LH 쿠웨이트사업단장을 만나 압둘라신도시 프로젝트의 동향과 전망을 들었다. ■ 사업진행 상황은 사업은 착실히 진척되고 있다. 예비사업 약정체결 이후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MP수립 이후 여러 조건이 변경됨에 따라 설계에 많은 변동이 있었다. 지난해 11~12월경 중동지역에 100여년만의 홍수가 발생해 사막국가들이 물에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기상이변이 앞으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강우대비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변경하고 있다. 또한 사업대상지 중 고압송전선로가 통과하는 북쪽은
스마트시티가 국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하고 이를 경제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민간기업들의 역할이 크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솔루션·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을 모아 ‘스마트시티 융합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국토부는 얼라이언스 활동을 지원하도록 국토교통과학기술연구원(KAIA, 원장 손봉수)을 스마트시티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로 지정했다. 유영화 KAIA 혁신센터장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 혁신센터를 소개하면 혁신센터는 지난 4월 KAIA 내 부원장 직속조직으로 신설됐다.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시티 규제샌드박스 활성화사업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 △정부 스마트시티 관련 대내·외 정책지원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혁신센터는 2019년 상반기 국가적 관심사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생태계 및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가 정책지원기관 성격의 스마트도시 서비스지원기관으로 KAIA를 지정하면서 출범했다. R&D·실증부터 서비스지원, 스마트시티 비즈니스의 국내·외 진출까지 스마트시티 산업의 기반조성·보급·확산을 도모하는 조직이다. 스마트시티 관련 ‘R&D-인력양성-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스마트녹색도시센터는 그간 스마트시티 개념정립, 방향설정, 구체화 및 활성화 등에 깊이 관여하며 관련분야의 토대를 닦아 왔다. 스마트도시법 제정, 제1~3차 스마트시티 종합계획, 규제샌드박스 정책수립 등을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사업체계 마련작업에 관여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도시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시범인증을 부여함으로써 표준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용 스마트녹색도시센터장을 만나 스마트도시인증의 의미와 비전에 대해 들었다. ■ 스마트도시인증 필요성은 스마트도시 인증제와 같은 정량화된 지표시스템은 스마트시티 도입수준 파악 및 도시간 비교를 가능케 한다. 이는 국가 지원여부의 결정 및 계획과정 조정 등을 수행하려면 필수적인 요소다. 이미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2013년 이후 스마트도시의 성과평가 및 스마트도시 성공모델 확산을 위한 도구로 스마트도시 지표를 도입해 국제 어워드 및 국제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스마트도시 관련 어워드는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영국표준협회(BSI)가 주관하는 것으로 국내 여러 도시들도 참가해 수상하기도 했다. 인증제는 스마트시티의 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한승헌) 녹색건축센터는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 개발 및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서비스인증제도를 개발하고 있다. 녹색건축은 건축·토목·조경·기계·전기·신재생에너지 등의 설계·운영·유지관리 등 서로 다른 산업영역을 비교적 넓게 포괄하고 있으며 정성적 사항을 정량화해 평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의 서비스는 산업카테고리 자체가 다른 수많은 분야가 있어 범위는 더 넓지만 이종산업을 단일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기본속성의 유사성 때문에 녹색건축센터가 이번 스마트도시 서비스 인증제도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채창우 KICT 녹색건축센터장을 만나 개발될 서비스인증제도의 특징과 평가방법, 향후계획을 들었다. ■ 스마트시티 서비스인증의 특징은 ‘스마트시티에 적용하는 서비스’를 모두 평가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범위가 매우 넓다. 국토·교통·전기·전자·에너지·환경·IT·기상 등 사실상 국내 모든 산업구분을 포괄한다. 이 때문에 인증제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를 우려하기도 한다. 모든 산업분야에 전문적일 수 없는데 어떻게 그 산업을 이해한 인증제도가 나오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기술적 내용을 모른다고 법을 만들 수 없는 것이 아니듯 특
세종 5-1생활권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당시부터 제로에너지시티로 추진됐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관련업무가 상당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국토교통부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세종 5-1생활권은 제로에너지도시의 DNA를 유지한 채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일자리 △에너지·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생활·안전 등 7대 혁신요소로 개념을 확장한 스마트시티로 추진되고 있다.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시행사로 참여하고 있는 LH의 류동춘 스마트도시개발처장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 세종 스마트시티의 핵심가치는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서의 도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등 7대 혁신분야에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해 기술보다는 사람 중심의 도시, 공유·공평·다양성을 존중하는 탈중앙의 도시, 스마트 테크놀로지 서비스의 융복합이 실현되는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서 세종 국가시범도시는 자유로운 아이디어 구현을 통해 일자리가 생겨나고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환경이 살아나며 시민들이 건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