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태양‧풍력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0월10일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재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에도 태양‧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이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창출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태양‧풍력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에는 23배, 2016년에는 28배 더 높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년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풍력발전 누적 수출액은 26조7,129억원으로 원전 누적수출액 1조716억원보다 24.9배나 더 높았다. 최고, 최저 수출실적을 비교해도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2014~2021년 태양‧풍력발전 수출액은 최저 2조4,024억원이고 최고 4조755억원이다. 반면 원전은 최저 350억원이고 최고 4,309억원이다. 최저 수출액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국내 재생에너지 기술이 유럽대비 20%가량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재생에너지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R&D 지원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재생에너지 기술수준 및 국산화율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풍력발전의 경우 최고기술보유국은 유럽으로 조사됐으며 국내기술수준은 유럽 대비 평균 76.7%로 나타났다. 풍력발전 기술분야인 블리에드, 발전기, 타워, 고정식 및 부유식 구조물 등 15개 기술분야에서 최고 기술보유국은 유럽으로 조사됐으며 우리나라는 풍력발전 유지보수분야 기술수준이 유럽대비 65%로 가장 낮았고 유럽의 기술수준에 그나마 근접한 기술은 타워분야로 90% 수준이었다. 국내 풍력기술수준이 유럽대비 격차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수요시장 협소’가 응답률 28.9%로 가장 높았으며 이밖에도 개발기술 실용화 미흡, 기술선도기업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풍력발전 산업활성화를 위해 우선 지원해야 하는 정책으로는‘R&D 지원확대’가 28.5%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태양광 8개 조사대상 기술 중 중국은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 △결정질 실리콘 셀 △모듈
민간 인증기관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 업무를 독식하고 있어 민간 인증기관에 속하지 않은 평가사들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증업무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평가사 자격증 소지자 528명 중 41명만이 에너지효율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487명은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도 에너지효율 인증업무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현행법상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업무를 하려면 전문기관의 장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실시하는 실무교육을 3개월 이상 받아야 한다. 또한 에너지공단 운영세칙에는 인증기관별로 실무교육을 3개월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즉 평가사 자격시험에 합격해도 인증기관에 채용되지 못하면 인증평가 업무를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최근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청 건수는 2015년 1,529건에서 2022년 4,000건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민간 인증기관의 업무 독식 현상은 심해지고 있다. 8개 인증기관 중 4개 민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24일 경북 울릉군(군수 남한권)과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한권 군수와 김규선 국토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국토관리원과 울릉군은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점검에 필요한 기술 지원,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등과 관련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관리원과 울릉군은 지난 24일부터 2일간 관내 건설현장 4개소와 군이 관리하는 SOC시설물 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시설물 점검에는 지난 8월 진주 본사에서 김천시 영남지역본부로 이전해온 국토관리원 기반시설안전실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규선 영남지역본부장은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의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고 기반시설안전실을 통한 시설물 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관리원은 울릉도 안전점검에 이어 내수전 해변 일대에서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비치코밍’ 활동을 실시했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빗질하듯 하며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국토관리원 직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청렴문구가 새겨진 홍보용품을 나눠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지난 23일 DGB서울금융센터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공익단체 기후변화센터는 국내‧외 기후변화 및 ESG 경영관련 전문 연구위원회로 구성된 단체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 및 아시아 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협약을 통해 탄소크레딧 거래플랫폼 활용사업에 대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으로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글로벌 탄소중립실현 및 기후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ESG 선도경영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탄소중립 실천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금융의 인식을 제고시하고 기후변화센터와의 협력강화로 DGB대구은행의 효과적인 ESG전략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풍력발전을 연계한 제주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에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버스 개통을 기념하는 ‘수소버스 정식 개통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범수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는 3.3MW급으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그린수소 플랜트로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9개 기업 및 기관이 국책과제로 참여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플랜트 통합 설계 및 감리를 진행하며 수소생산·저장·활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주기 운영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국내 협력사와 함께 300kW급 수전해시스템 설계, 제작, 시운전 등을 수행했다. 제주 그린수소 생산플랜트는 제주 행원풍력발전단지의 잉여전력을 활용해 하루 4시간 운전 기준 240kg, 연간 80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제주시는 함덕 수소버스 충전소에 그린수소를 공급해 수소버스 3대를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9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10월27일 강원도 동해시 괴란동 일대에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트리플래닛과 함께 탄소중립 상생 숲 ‘We 포레스트 3호’ 조성 기념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이 상생 숲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식수했으며 올해 말까지 소나무 등 총 1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We 포레스트 3호’ 상생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상생 숲 조성 부지는 자연환경 복구가 시급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지 중 피해 규모, 주민 거주지 인접성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 효과가 큰 강원도 동해시를 선정했다. 한난이 추진하는 ‘We 포레스트’ 사업은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누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숲’이란 의미로 지난 2021년 5월 참여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 협약기간 중 대관령 숲길에 2만그루(2021~2022년),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1만그루(2023년) 등 총 3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인근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 브랜드 구축 및 마을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송현규 한난 부사장은 “We 포레스트는 민·관·공 협업으로 탄소중립 실천, 일자리 창출 등 지
◆상임이사△구자영 기획부문이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이사 △문숙주 수도부문이사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세종대 교수) 냉동부문위원회(위원장 송찬호 KIMM 박사)와 친환경냉매위원회(위원장 장영수 국민대 교수)는 10월27일 친환경 냉매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드로카본계열 R290 등 냉매 공급사인 '모던(대표 동이광)'을 방문,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견학에는 최준영 차기회장, 송찬호·장영수 위원장 을 비롯해 기계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카이스트, 현대자동차, 경북대, KTL, 냉동공조인증센터, 서진공조 등 학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장영수·송찬호 위원장은 "현장견학을 흔쾌히 허락해 줘 감사하다"라며 "탄화수소계 냉매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가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변화 및 이상기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냉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적 이점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위해 탄화수소 냉매에 중점을 둔 HVAC 및 냉동기산업에 소요다. 냉동 및 HVAC의 미래 탄화수소 냉매는 낮은 GWP 및 비용 절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CFC, HCFC 및 HFC와 같은 기존 냉매를 대체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염화불화탄소(CFC), 수소염화불화탄소(HCFC) 및 수소불화탄소(HFC)를 대체해 나가고
SK에코플랜트가 1기 신도시지역 리모델링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SK에코플랜트는 10월28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경기 군포시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873-2번지 일원에 기존 476가구의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총 546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1,863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육교로 연결돼있는 초역세권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 원광대병원,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군포시민체육광장 등도 모두 도보 10분거리 안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탁월하다. 군포고, 금정중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사업지가 속한 산본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에 재개발, 리모델링 등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도 높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리모델링시장에 처음 진출해 서울, 인천, 경기 용인 등에서 연이어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리모델링 수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1기 신도시 지역까지 진출하게 됐다. 이기열 SK에코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인천시회(시회장 김정옥)는 10월18일 인천시 동구 괭이부리마을 내 쪽방촌 보일러 교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정옥 인천시회장, 박진석 본부장을 비롯해 각 지역장들과 회원 25명이 참여해 인천시 동구 ‘(사)내일을 여는 집 쪽방상담소’ 박종숙 상담소장의 안내로 괭이부리마을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쪽방촌 17세대에 기름보일러 2대, 연탄보일러 5대를 교체하고 사용가능한 보일러는 안전점검과 노후 부품 교체 등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을 전해줬다. 또한 박부식 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차장, 설현옥 과장이 방문해 주민들에게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예방 및 가스 안전수칙에 대해 홍보했으며 우리 회원들에게는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옥 시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앞장서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동절기를 대비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쪽방촌에 노후보일러를 교체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안전사고는 예방할 수 있는 쪽방촌 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을 지속
캐리어에어컨이 친환경 캠핑콘서트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MZ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남양주 더글램핑에서 열린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는 동시에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48시간 동안 캠핑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던 'THE AIR HOUSE' 뮤직 페스티벌은 맑은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로, 약 1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캐리어에어컨 부스는 브랜드의 상징인 파란색을 메인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남양주의 숲과 페스티벌의 흥겨움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페스티벌 기간 내 약 800명의 관람객들의 방문했다. 여기에 캐리어에어컨이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는 페스티벌 기간 내 이색경험을 선물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자연과 동화된 부스에 입장하면 MZ세대의 취향을 담아낸 포토존은 물론 브랜딩 티셔츠와 리유저블백 등 캐리어에어컨의 한정판 굿즈가 전시돼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링던지기, 보물찾기 이벤트, 변화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국제 에너지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며 천연가스 수급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 중동사태 전개 상황을 5단계로 세분화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재고 현황 모니터링, 생산·공급시설 안정적 설비관리 등을 통해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은 중동지역으로부터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무력 충돌로 인한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과 운송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중동사태가 확산돼 중동산 천연가스 도입차질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도 가스공사는 동절기 필요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가스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향후 불확실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철저히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10월17일 산업부 주재 민·관·공 가스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8일에는 동절기 수급대책팀 회의를 실시해 동절기 필요 물량과 공급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LPG 혼입 및 도시가스 수요절감 프로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0월20일 대전 본사 영상회의실에서 ‘한-UAE 국제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국토교통부 정부과제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의 해외(UAE) 실증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은 국토부 산하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발주한 정부 연구과제로 가스기술공사(주관기관)와 12개 공동기관이 35kg/h 이상 수소생산 및 1,000kg/day 수소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소를 해외(UAE)에 구축 및 실증하는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가스기술공사는 UAE 기관 DMT(ITC)와 수소산업 상호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11월28일 GBA(Green Bus Assessment)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이번 연구과제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MoA 서명을 앞두고 있다. DMT(ITC)는 지난 10월20일 GBA 프로그램 출범식 초청장을 들고 가스기술공사 본사를 방문했다. DMT(ITC) 방문단은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면담 시 GBA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에 관해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요청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폐기물관리 플랫폼 '웨이블(WAYBLE)'이 출시 1년만에 누적 폐기물 처리 물량 4만톤을 돌파했다.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지구 둘레 19바퀴를 도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 런칭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누적된 폐기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2,978회, 4만2,860톤 규모의 폐기물 처리가 진행됐다고 10월26일 밝혔다. 차량 100여대가 총 76만7,813km를 이동했다. 지난해 10월 공식 런칭한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거, 운반,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데이터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웨이블을 사용하는 사업장은 총 210곳으로 시범운영 당시 70여곳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쿠팡, CJ대한통운, 이마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통·물류 대기업을 비롯해 SK E&S, 워커힐, KCC, 포스코이앤씨 등 많은 기업들이 이미 웨이블을 선택했다.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바꿔 투명하게 관리하며 기업들의 ESG경영을 지원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은 기업의 폐기물관리 업무방식을 디지털로
신성이엔지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온 활동상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신성이엔지는 10월25~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반도체 대전(SEDEX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반도체대전은 소재·부품·장비부터 설계·설비에 이르는 전 분야 기술 현황과 전망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로 올해는 320여개 기업이 약 830개 부스로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클린룸분야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클린룸 주요 장비인 FFU(Fan Filter Unit)를 국산화했다.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이 제조되는 고청정 공간을 말한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는 최첨단 공기제어기술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효율적으로 제어, 제품 품질과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을 높이는 설비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FFU분야 전 세계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FFU 외에도 △기류 연동시스템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장비(V-master) △핸디형 미립자 가시화 시스템 등이 소개됐으며 공기제어기술을 바탕으로 FAB 내 고청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장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