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사장 한명호)가 11월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X하우시스는 건축물 신재생에너지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루버(Louver):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의 공기 순환 및 온도 조절 등을 목적으로 설치되며 알루미늄 소재의 블레이드(날개) 결합형 모양의 형태가 일반적이다.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국가적인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건축물 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기후테크 관련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서울시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LX하우시스는 이번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정부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인 신축 건물 대상 제로에너지건물(ZEB) 의무화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솔라시스템 루버’ 제품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모듈이 일체화된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제품이다. BIPV 제품들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이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One Space Multi Use) 콘셉트의 H시리즈를 선보이며 주거공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1월28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Ⅱ’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빙 수납장에 벽체 매립형 가구를 추가해 주방에서 거실로 연결되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설계 상품이다. 버튼 하나로 대형 수납장을 이동시키며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한 번에 배치해 한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무빙 수납장을 거실 쪽으로 배치하면 식료품이나 주방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팬트리(Pantry)와 플랩장·폴딩체어를 이용한 홈오피스(Home Office)로 활용할 수 있다. 플랩장 내 사무용품, 노트북, 책 등을 배치할 수 있도록 확보된 공간에 콘센트와 조명도 내장돼 필요 시 간편하게 사무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방 쪽으로 이동시키면 다이닝 공간과 홈짐(Home Gym)으로 변신한다. 벽면에 매립된 4인용 식탁과 의자를 펼치면 식사 및 다과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며 다이닝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
LH(사장 이한준)는 11월28일 재난재해 유형별 취약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책연구과제(2019.04~2022.12)인 ‘쇠퇴지역의 도시공간 위험성 분석 및 도시회복력 향상 기술개발’을 통해 구축된 것으로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재난재해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낮은 도시회복력*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쇠퇴지역의 도시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도시회복력: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해 도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대응능력 ‘쇠퇴지역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은 재난재해 취약성을 분석하는 재난재해 진단시스템, 취약한 재난재해 유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재난재해 진단시스템은 전 국토를 대상으로 재난재해 위험정도를 1~5등급으로 도출해 전국,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상대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진단시스템은 기존 집계 단위보다 작은 격자 단위(100m)로 구축돼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전 국토의 위험도에
LH(사장 이한준)는 11월27일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자문서 비즈니스 발굴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정부의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 공모에 당선돼 보상업무 시 종이기반 고지·안내문 등을 전자문서화해 고객 스마트폰으로 발송하는 ‘전자문서 유통 및 원본증명플랫폼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단순 고지 기능을 넘어 내용증명 우편의 효력이 발생할 수 있도록 원본증명 기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전자고지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민간 공인전자문서중계자*와 공인전자문서센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공공과 민간이 협력·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타인을 위해 전자문서를 송신・수신 또는 중계를 하는 기관(카카오페이, 네이버 등)**공인전자문서센터: 타인을 위해 전자문서를 보관 또는 증명하는 기관(하나금융TI, KB 신용정보 등) LH는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수취인 불명·부재 등으로 우편고지서를 받지 못해 발생했던 고객의 불편과 피해를 줄이는 한편 ‘송달-반송-재송달-반송’에 따른 업무 비효율 및 비용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변화의 시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사회 속에서 공익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일엠이씨(HIMEC)는 11월30일 HIMEC홀에서 최상홍인재상수장자모임(이하 수상자모임(과 함께 ‘인재가 미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상홍 한일엠이씨 회장, 박동일 수상자모임 회장, 김철영 설비공학회 차기회장,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를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동일 수상자모임 회장을 개회사를 통해 “한일엠이씨 설립과 함께 지금까지 오직 대한민국 기계설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최상홍 회장님께 수상자들과 참석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오늘 포럼이 대한민국 기계설비인의 미래인재 발굴 및 육성에 가장 중요한 토대를 이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발굴 육성된 인재들이 기계설비 인재로서 인격과 실력을 인정받고 사랑받는 리더그룹으로 자리매김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28회 총 13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최상홍인재상은 1996년 설비공학분야
TAB커미셔닝협회(회장 김기성)는 12월1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 위치한 빅베어 자이언트룸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23년도 예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안, 제규정 개정 및 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다. 김기성 TAB커미셔닝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굉장히 힘든 여건이 예상되지만 우리 회원사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굳건하게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라며 "이제 남은 한 달 잘 마무리해 미련이 남지 않는 2023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은 8~9대 회장을 지낸 한상범 신한기연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2023년도 특별사업 장학기금은 △이승훈 가천대 설비소방학과 학생 △이다연 대림대 소방안전설비과 학생△김민규 동명대 냉동공조학과 학생 △전수현 동원과학대 냉동공조설비과 학생 △이창호 수원과학대 소방안전설비공학과 학생 △유정표 유한대 건축소방설비학과 학생 △윤재범 용인예술과학대학 건축소방설비과 학생 △박지훈 한국폴리텍대 박지훈 그린에너지설비과 학생 △임법규 한밭대 성비공학과 학생 등 9개 대학 학생에게 수여됐다. TAB커미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27일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에너지분야 유망 중소기업 공동 발굴 △판로 개척 지원 △해외 조달시장 정보 교류 등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분야 해외진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천연가스 설비 및 안전 관련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 및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양질의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OICA는 47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입찰 정보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11월2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올해의 SNS’에서 공기업 블로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2015년부터 SNS 활용현황(정량평가 40%, 전문가평가 60%)을 평가해 고객·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스기술공사 블로그 채널은 가스기술공사의 주요 사업 및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전문 정보 등 다양한 주제의 홍보 콘텐츠를 국민들이 알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학생 기자단을 활용해 가스기술공사 사업 및 친환경에너지, 수소충전소 등 대국민 맞춤형 콘텐츠를 통한 활발한 소통활동을 인정받았다. 진수남 가스기술공사 경영전략본부장은 “가스기술공사의 주요사업 및 기술력, 친환경 에너지정보 등을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해 알리는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블로그뿐만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고객·국민에게 여러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2월1일 인천 생산기지에서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및 설비 안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10월부터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구성·운영해 중동 분쟁, 이상 한파 등 비상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으며 각 생산·공급 현장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최연혜 사장은 △천연가스 수급현황 △천연가스 생산설비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비상대기조 운영 △지진대비 태세 등 전방위적인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직원들에게 “모든 국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산·공급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 자회사 DY폴리머는 한국환경공단·스파클·두산이엔티·SM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생원료 역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12월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이엔티 횡성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창배 DY폴리머 대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전동훈 스파클 대표이사,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동수 SM티케이케미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 다시 생수병으로 쓰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을 실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폐페트를 식음료병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두 단계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환경부로부터 해당 ‘재생 페트 플레이크(r-PET Flake)’가 식품용 재생원료 생산에 적합하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식약처로부터 ‘재생 페트 펠렛(r-PET Pellet)’ 원료 적합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생수생산업체 스파클이 판매 후 회수한 폐페트병은 환경부 인증 플레이크 생산라인이 구축된두산이엔티에서 잘게 분쇄해 재생 페트 플레이크로 만들어진다. DY폴리머는 플레이크
린나이가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해 제품 디자인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린나이는 11월24일 종로 세운홀에서 열린 ‘2023 핀업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린나이는 지난 5월 출시한 AA가스레인지의 2개 시리즈(RTR-A2400J se’, RTR-H2200 se’)와 6월 출시한 전기복합오븐(RCD-300W/B), 출시예정인 인덕션 레인지 2개 모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Finalist부문에 선정된 AA가스레인지 시리즈는 D형 건전지 대신에 AA형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혁신을 시도한 제품으로 기능적인 개선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가스레인지를 만들기 위해 'Matt texture'를 가스레인지 최초로 적용해 부드러운 감성의 CMF를 완성했다. 자연을 닮은 편안함과 새로운 소재에서 느껴지는 신선함, 주방의 공간과 어우러지는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는 감성적인 Texture를 통해 사용자의 주방에 차분하고 따뜻한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11월24일 개최된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성 S라인 월패드·로비폰, 비디오폰이 BEST 100부문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1997년 ‘한국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대성쎌틱은 보일러에서 홈오토메이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생활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홈 기기를 출시해 왔으며 이번에 수상한 월패드·로비폰과 비디오폰은 원하는 공간 어디라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홈오토메이션 상품이다. 특히 스마트미러기능을 탑재한 10.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대성 S라인 월패드의 범용성과 사용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뛰어난 사운드 출력과 음성 수집 성능을 갖춘 오디오와 마이크는 히든형으로 설계돼 심미성과 기능적 우수성,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블랙과 화이트 등 2가지 컬러로 출시된 비디오폰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초점을 둔 직관적인 UI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았다. 누구나 원하는 공간에 설치
SK에코엔지니어링이 부산지역 산업단지 내 노후 석탄 열병합발전소의 연료전환사업을 추진한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11월27일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에서 저탄소 발전을 위한 연료전환 솔루션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양사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재영 SK에코엔지니어링 Gas&Power사업 담당임원, 김병수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패션칼라산업단지는 1990년에 조성된 7만6,000평 규모 산업단지로 50여개 섬유 염색·가공업체가 입주해 있다. 산업단지에 열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열병합발전소도 구축돼 있다. 다만 석탄(연료용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쓰고 있어 연료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부산패션칼라산업단지가 배출하는 연간 14만톤 수준의 온실가스 중 열병합발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이른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엔지니어링과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은 조합 내 설치된 노후 석탄 열병합발전소 연료전환을 위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최적의 중소형 분산전원
SK에코플랜트는 현재 시공 중인 ‘서부산 SK V1 지식산업센터’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 예비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ZEB 인증제도는 2014년 신축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가 수립한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정책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정책 로드맵에 따라 2020년부터 신축 공공 건축물의 ZEB 인증 취득이 의무화됐으며 내년부터는 신축 민간 건축물에도 의무화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서부산 SK V1 지식산업센터는 국내 최초로 일반건축물(비주거)에 중대형(10kW 초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도입해 ZEB 예비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연료전지 660kW 및 태양광발전설비 103.6kW을 복합 도입해 에너지자립률 24.9%를 인증받았다. 이는 에너지자립률 20~40%의 ZEB 5등급에 해당한다. 인증 대상 건축물 연면적은 약 16만5,000m²로 일반건축물 ZEB인증 사례 중 역대 최대규모다. 연료전지와 태양광을 통해 생산된 전기는 건물 공용전력 용도로 사용되며 연료전지 가동 시 발생하는 폐열도 탑재된 열회수모듈을 통해 급
◆상임이사 △이재명 시장관리본부장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지난 24일 생산성본부에서 ‘미활용열 활용촉진 범부처 전담반(TF)회의’를 개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및 열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미활용열 데이터 통합관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고유가, 에너지가격 인상 등을 배경으로 에너지 추가절감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특히 산업공정, 발전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해 버려지는 열을 포함한 미활용열의 활용 촉진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에너지 안보강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미활용열과 폐열은 경제성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재활용률이 낮으며 사업자를 위한 정보도 기관별로 산재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농식품부, 해수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폐열 발생정보를 집단에너지공급자, 시설원예단지, 양식장을 포함한 미활용열 잠재적 수요정보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비즈니스 모델발굴 단계에서부터 확산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全) 주기에 걸쳐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열에너지는 온도에 따라 수요처가 다양하므로 미활용열 수요창출 및 에너지절감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품질개선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