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 및 HVAC 전문 엔지니어링기업인 원방테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시설에서 클린룸시공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산업용클린룸(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바이오클린룸(바이오, 식품 등), 드라이룸(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등), 기타 사업(HVAC & Utility)부문으로 나뉜다. 각 사업영역에 있어 사업주에게 초기 기술자문, 설계, 시공, 감리, 시운전 및 운영 지도, 기류해석 및 개선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기업 △테스나, 제우스 등 전기전자기업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기업 △대웅제약,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 바이오·제약기업들이다. 원방테크는 사업주의 현장설명회 참여요청에 따라 클린룸이 위치할 공간 내 미립자, 기류, 온도, 습도 등을 해석, 분석해 외조기, 시스템실링, FFU(Fan Filter Unit), PMS(클린룸 내 수분무 가습시스템) 등 주요 클린룸 구성설비들의 위치 및 스팩을 설계한다. 설계 이후 산출된 물량을 기준으로 견적작업을 진행하며 그 결과물을 토대로 외조기, 시스템실링,
반도체산업은 국내 최대 산업으로 2018년 기준 국내총생산의 약 23%를 차지고 있는 산업이다. 대표기업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세계적인 리서치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지난 1월 발표한 ‘2019년 전 세계 상위 10개 반도체 공급업체 매출순위’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3위로 조사됐다. 전기차용 배터리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는 전기차용 배터리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시장 초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상반기 전기차용 배터리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CATL과 일본의 파나소닉을 제쳤다. 뒤를 이어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시장 한·중·일 삼국지에서 일단 우리나라가 앞서가는 형국이다. 이처럼 반도체와 전기차용 배터리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배경에는 바로 생산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바로 클린룸과 드라이룸 시공기업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국내 반도체 및 배터리산업이 전 세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반도체시장 동향은전 세계 IT산업은 4차
케이엠엑스(대표 김성규, www.kmxkorea.com)는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2021)’에 에너지절감에 효율적인 ‘DaJaBaRa 쿨링타워 스케일제거장치’와 ‘에너지절감 팬’을 소개한다. ‘DaJaBaRa 쿨링타워 스케일제거장치’는 쿨링타워 및 연결된 배관내부에 생성돼 있는 스케일을 포집해 제거하는 장비다. 물에 있는 Ca, Mg 등이 농축돼 결정된 스케일은 설비의 효율을 저하시키고 부식을 가속화시키며 전기요금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다. 기존에는 수처리 목적으로 약품(슬라임억제제, 살균제)을 사용해 관리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으나 약품의 지속적인 투입으로 많은 비용이 발생되며 약품을 사용한 냉각수는 오염수로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KMX의 ‘DaJaBaRa 쿨링타워 스케일제거장치’는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분해방식으로 스케일을 제거하는 제품으로 쿨링타워의 냉각수 수질을 안정화할 수 있는 오염이 없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주기적인 수조청소 및 충진제에 부착되는 이물질을 제거해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부식예방으로 인한 설비의 수명연장, 용수 절감 등 부수적인 효
디지털 온도·습도 컨트롤러 전문기업 코노텍(대표 박성백, www.conotec.co.kr)은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VAC&R 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_HARFKO 하프코 2021)’에 참가해 디지털 온도·습도 컨트롤러와 신제품 I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1990년 대성전자로 설립된 코노텍은 지난 2005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 주식회사로 설립했으며 지난 2014년 신사옥 이전과 2019년 확장이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노텍은 디지털 온도·습도 컨트롤러를 주력제품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디지털타이머, 판넬메타, 인디게이터 등 고객 수요에 맞춤 IoT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CE, NRTL, KC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했으며 올해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 주력제품 수출로 15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노텍은 이번 HARFKO를 통해 새로운 컨트롤러 제품 라인업인 △i500(항온항습) △i300(칠러) △i200(히트펌프) △i100(유니트쿨러) △i102(유니트쿨러) 등
냉동·냉장설비 설계·시공·유지관리 전문기업인 국제티엔씨(대표 김기백, www.kookje2001.com)은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1)’에 참가해 터키 Kaplanlar사의 플러그인 쇼케이스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이미 국내에서 활발하게 공급중인 독일 Güntner사의 에어쿨러 제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터키에 위치한 Kaplanlar는 1978년 설립 이후 50개국 이상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만7,000m² 규모의 최신 생산시설에서 세계적인 브랜드와 함께 ‘처음이자 영원한 선택’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신선식품분야와 식품매장에서 선호하는 다양한 종류의 고객맞춤형 쇼케이스를 생산한다. 특히 Kaplanlar의 연구센터는 제품의 유지보수가 쉽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성능 테스트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하고 친환경 생산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원료, 에너지, 물을 보존하고 폐기물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SEDEF 시리즈는 코드
동양BMS(주)(대표 김태수, www.tybms.co.kr)는 오는 2021년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HVAC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문전시회(HARFKO 2021)'에 참가해 빌딩자동제어장치시스템을 선보인다. 동양BMS는 그린뉴딜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 △보건 △4차산업 △스마트빌딩 등 4대 플랜과 관련된 빌딩자동제어장치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먼저 환경분야에서는 자동제어 공기질개선 및 미세먼지, 온열질환시스템을, 보건분야에서는 코로나 및 초미세먼지에 설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기제어시스템을 공급한다. 또한 4차산업과 관련해서는 유·무선 분산시스템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서버를, 스마트빌딩과 관련해서는 IoT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동양BMS는 21년된 빌딩자동제어시스템 장치 개발 및 생산, 설계, 구축 등을 전문으로하는 시스템 업체다. 자동제어분야 글로벌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국내 파트너사이며 자체 조달우수공동상표를 획득한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자동제어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양BMS의 관계자는 “단순 빌딩공조기계설비장비 등의 자동제어에서 벗어나 공기질개선을 위한 장치 및 IoT 장
농촌의 고령화는 몇 년 전부터 이어내려온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았다. 힘들고 수익성이 낮은 농업보다는 다른 일거리를 찾아 농촌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때 붐을 일으켰던 귀농·귀촌 열풍 역시 농업의 고된 작업에 가로막혀 사그라들고 말았다. 이러한 당면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팜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농업분야 온실가스 저감, 신시장 창출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 일환으로 농업과 전·후방산업을 융·복합시킴으로써 기술도약을 시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 1차사업’이 지난해 12월 경북에서 착공했으며 지역주민·환경단체와의 갈등으로 지연됐던 전북에서도 합의가 이뤄져 사업이 재개됐다. 전남, 경남 등 2차 조성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며 2027년까지 5,43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팜 보급사업 및 제도를 점검하고 스마트팜 활성화에 따른 냉난방공조, 제어 등 관련산업 성장가능성을 알아본다. 스마트팜이란스마트팜은 빅데이터, AI, 무인자동화기술 등 첨단 융합기
전라북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아시아 농생명 허브의 꿈’을 현실화하고 있다. 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의 기능이 집약화된 첨단농업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장개방에 따른 농가 수익악화 및 고령화 심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식품부가 3대 핵심기능으로 제시한 △청년보육센터(실습농장) △스마트팜 실증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등을 최대한 집적화하고 농업과 전후방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대상지와 운영모델 개발을 충실히 계획했다. 김제시 백구면 영상리·월봉리 일원에 전북도, 전북대,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등이 협력해 예비계획을 수립했다.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청년창업보육 시설운영 및 교육을 추진하고 인접한 전북대 소유부지에서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조성·운영하며 3km 인근 김제시 소유부지(월봉리)에 청년보육 수료자가 입주할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창업보육센터에서 스마트팜 농산업분야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유능하고 참신한 청년의 창·취업을 지원·유도함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할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관련 생산·교육·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일종의 산업단지다. 2019년 12월 착공, 2022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상주시 사벌면 일대에 42.7ha 면적에 조성된다. △기존 농가가 입주하는 생산단지 △경영실습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교육용 보육센터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산지유통센터 △기반조성·공공주택 등으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는 1,332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청년보육과 교육’은 최대 18개월간 교육실습과 경영실습을 하는 농업창업과정 50명, 9개월 과정의 Agri-business(기업식 농업) 과정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생은 이후에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최대 3년간 창농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실증연구는 스마트팜 솔루션, 재배기술 및 병해충 등 전 분야로 참여연구기관으로는 자율실증구역에는 KT, 팜스코, 미래원 등이 참여하고 공공실증구역에는 경북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1개 산·학·연이 참여한다. 개발된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력해 검·인증센터도 운영하며 검증된 기술과 시설은 지역농가에 확산·보급한다. ‘지역농민이 참여하
전라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창업보육을 통해 청년농의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고 산·학·연·관이 협력해 스마트팜 기술혁신을 통한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까지 고흥군 도덕면 가야리 일원에 1,100억원을 들여 33.3ha 규모로 청년창업 교육시설, 임대형스마트팜, 실증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를 대비한 아열대 품목(만감류)과 지역특화품목(멜론 등) 중심으로 청년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선도 농업법인의 유통·수출 인프라와 연계해 수출농업으로 육성한다. 또한 실증단지에서는 산·학·연·관이 협력해 여름철에도 재배 가능한 반밀폐형 온실과 농기자재 관련기술을 연구·개발, 국산화하고 이를 수출까지 연결시킬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2019년 3월 농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9월에 농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10월에 기반조성에 대한 실시설계를 발주,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다.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2021년 4월까지는 청년교육시설를 완공,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은 2021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업
경상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창업보육을 통해 청년농들에게 안정적인 취업·창업 및 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기술 국산화·상용화를 통한 농업 전후방산업이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밸리가 조성될 위치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이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902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다. 총 사업규모는 47.4ha이며 핵심시설로 청년보육시설, 임대형스마트팜, 실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밀양시 연계사업으로 노후시설 스마트화, 청년농촌보금자리, 스마트APC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혁신밸리가 조성될 밀양이 가지고 있는 강점인 나노산업을 농업과 연계·접목해 보다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 스마트팜 운영효과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청년창업보육과정 실습온실 중 유리온실의 비율을 높여 효과적인 스마트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혁신밸리 지원센터에 기숙사를 마련하고 동시에 인근에 연계사업인 청년농촌보금자리를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2019년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2차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6월 스마트팜혁신밸리TF를 구성했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는 농업을 누구나 편하게 일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산업으로 만들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국가농업연구기관이다. 농업 생산작업의 자동화·로봇화기술,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에너지절감기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수확 후 품질관리·가공·유통 기계기술, 농업재해 예방관리 기술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공학부 스마트팜개발과는 △로봇, IT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작업의 자동화·로봇화 및 스마트팜기술 △식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식물공장시스템 △축산자동화 및 가축 사양관리기술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성제훈 스마트팜개발과장을 만나 국내·외 스마트팜 산업동향과 보급계획에 대해 들었다. ■ 농업선진국의 스마트팜 현황은일본은 민간기업 주도로 경영분석 및 생산기술, 판매, 물류, 회계 등의 정보를 농산물 생산자에게 제공하는 농업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후지쯔(Fujitsu)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Akisai 食·農 클라우드 서비스’를, 토요타 미디어서비스는 단순 환경제어 자동화를 넘어 재배기술 노하우를 소프트웨어화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국내 유일의 물관리 전문기관으로 댐 및 수도운영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물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분야에서도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1위의 공기업이다. K-water는 2019년 기준 수력, 태양광, 풍력, 조력 등 1,364MW 규모의 신재생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전체 시설용량 1만6,058MW대비 약 8.5%를 담당하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국가 에너지정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중 수력발전은 국가 전체 1,808MW대비 약 60%에 해당하는 1,087MW로 K-water 신재생에너지사업 중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K-water가 주관하고 있는 물산업은 대기·환경시스템 등 기후변화의 모든 요소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경제·산업활동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물관리 및 물에너지사업은 경제‧산업구조의 녹색전환과 경기부양을 목표로 하는 그린뉴딜 성격에 가장 부합한다. 수열개발로 신산업 견인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저성장, 실업률 증가 우려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부의 위기 극복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K-water는 그린뉴딜사업으로 △수자원의 효율적 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로부터 그린리모델링센터로 지정받아 이전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수행하던 그린리모델링 관련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최근 한국판뉴딜 10대 핵심사업으로 그린리모델링이 포함되면서 LH그린리모델링센터(이하 센터)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오흥엽 센터장을 만나 올해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과 추진방향에 대해 들었다. ■ 그린뉴딜의 의미는그린뉴딜에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국토부 핵심과제로 등장하면서 2,27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기존건축물 에너지성능 개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거대한 의제에 비하면 적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간 그린리모델링부문에서 운용하던 예산규모를 감안하면 전향적인 변화로 판단한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소규모 공공건축물 중 준공이후 15년 이상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시설들은 주로 취약계층의 이용빈도가 높다. 이와 같은 정부의 결정은 코로나 이후 취약계층의 열악한 거주·생활환경이 표면으로 드러났으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또한 그간 그린리모델링사업을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정책판단과 달리
환경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사업의 핵심은 지난해 하천수가 신재생에너지로 새롭게 포함된 수열에너지다. 환경부는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수열에너지를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은 수열에너지를 이용한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제도개선 및 시범사업 추진, 핵심기술개발 등 중장기 실행계획이 담겨있다. 이를 토대로 향후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속적인 수열에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전방위적 지원체계 마련이번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은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조기안착을 위한 시범사업 △제도개선, 도시계획연계사업 강화 등 수열활용 기반조성 △시장확산 지원(기술개발, 사업지원단 운영, 지자체 홍보) 등 3대 세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조기안착을 위한 시범사업’은 강원도 춘천에 추진중인 사업으로 2027년까지 소양강댐의 수열원을 활용해 △친환경데이터집적단지 △스마트팜 △스마트빌리지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1만6,500RT 규모로 현재 국내 최대 수열에너지 활용현장인 롯데
녹색전환연구소는 인류사회가 직면한 환경위기, 자원고갈, 빈부격차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사회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측면의 생태적 전환을 추구하며 2013년 설립된 시민단체, 민간연구소다. 그간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전환 등 기후변화·에너지·환경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특히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사)은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공동대표 △농어촌에너지전환포럼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과거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녹색당 선거대책본부장 등 직책을 수행한 바 있다. 그간 그린뉴딜 관련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판·정책자문·대안제시를 수행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유진 연구원에게 그린뉴딜의 글로벌 동향과 의미, 방향성에 대해 들었다. ■ 그린뉴딜 관련 글로벌 동향은그린뉴딜은 2018년 IPCC가 1.5℃ 특별보고서에서 지구평균기온 상승 마지노선을 1.5℃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발표한 이후 본격 등장했다. 미국에서는 2019년 청년기후행동단체들이 그린뉴딜을 제안했고 하원에서 결의안이 제출돼 현재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대표 공약으로 떠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