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가 제로에너지도시, 제로에너지주택에 수열에너지 적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LH는 지난 7월30일 ‘제로에너지도시 및 제로에너지주택 실현을 위한 수열에너지 적용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고려대 △국민대 △한양대 △호서대와 함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연구로 최적 적용방안에 대한 R&D에 돌입했다. 연구는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활성화정책·로드맵에 의해 의무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에너지자립률 목표는 강화되고 있지만 제로에너지도시(ZEC), 제로에너지주택(ZEH)에 효과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인식에 따라 착수됐다. 우리나라는 ZEB의 단계적의무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올해 1,000㎡ 이상 공공건축물에 ZEB인증 5등급 이상 의무화가 개시됐다. 이어 △2023년 500㎡ 이상 공공건축물 △2025년 1,000㎡ 이상 민간건축물 및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2030년 500㎡ 이상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ZEB인증 5등급 이상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ZEB 국내시장규모는 약 20조원까지 성장할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온실가스 검증심사 전문가들은 산업체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에너지다소비사업장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규제를 받는 기업들은 절감효과가 크고 투자비회수율(ROI)이 우수한 조치들은 대체로 이미 적용한 상태라고 분석한다. 2018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2기 계획기간이 시작되면서 3%의 유상할당제가 개시됐다. 내년 제3기 계획기간이 시작되면 유상할당비율은 10%로 늘어난다. 또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이하 3차 에기본)에 따라 산업부문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BAU대비 8.1%p 감축해야 한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그린뉴딜 이슈에 따라 국내 각계에서는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탄소배출 넷제로(Net Zero)로 해야하며 이를 위해 단·중·장기 감축목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도 이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만큼 감축목표도 지속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추가되는 규제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그간 주목하지 않았던 FEMS와 같은 에너지절감 솔루션에 눈길
실증을 포함한 보급형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표준플랫폼 개발이 착수됐다.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부문의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년 기준으로 산업부문의 에너지소비량은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42%, 전력소비량은 56%를 차지하고 있다. EMS는 같은 시설이라도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거나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분야다. 또한 경우에 따라 에너지가 낭비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분을 찾아 개선조치를 취할 수 있어 에너지절감을 위한 잠재력이 높다. 이에 따라 정부는 FEMS분야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 에너지플랫폼분야 과제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명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참여기관은 △전자부품연구원 △중앙대 △LS글로벌 △나노스정보 △SQI소프트 △티스마트 △에스디플렉스 △누리텔레콤 △이노그리드 △한국BEMS협회 △한국에너
한국BEMS협회(회장 이재승)는 에너지절감산업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관련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2013년 창립한 단체다. 최근 BEMS는 물론 FEMS, HEMS 등 빌딩은 물론 공장, 주택 등 포괄적인 EMS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관련분야 네트워크 구축, 기술·정보교류, 인력양성 및 교육·홍보 등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병훈 BEMS협회 사무총장을 만나 FEMS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들었다. ■ FEMS 정책동향은EMS는 기본적으로 의무화·지원제도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보급·확대되고 있다. 의무정책은 공공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민간은 지원제도 등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하며 민간에도 점차 의무화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다만 다수 공공건축물에 적용될 수 있는 BEMS와 달리 FEMS는 산업시설 등 민간이 대상이기 때문에 폭넓은 의무화에 한계가 있다. 또한 기업들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업종마다 체감경기 상황이 다르다보니 강력한 의무화를 통한 강제적 투자도 어렵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위주로 의무화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10만TOE 이상 사업체는 FEMS 설
건물에너지, ICT분야 전문기업 더키(TheKIE, 대표 조정훈)는 빌딩·공장·상가·농장 등 시설 용도별로 에너지최적화를 지원할 수 있는 통합에너지솔루션 xEMS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더키는 최근 국내 식품공장 냉동·냉장창고, 중국·베트남 제조업 생산공장 등에 특화된 FEMS 적용을 가시화하는 등 중소기업으로서 국내·외 EMS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김성민 더키 이사를 만나 솔루션 차별성과 FEMS 적용 시 주요 고려사항에 대해 들었다. ■ FEMS사업 사례는더키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FEMS 적용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해 왔다. 코로나19 글로벌 펜데믹에 따라 현재 절차가 지연되고 있지만 현장의 반응이 좋아 상황이 진정국면에 들어서는 대로 사업을 재개하고 파급효과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먼저 베트남 박닌지역 S공장에는 시설·설비분석, 현장감독 등을 수행해 마련한 솔루션을 최종제안한 상태다. 먼저 전기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사용량분석·관리를 수행하며 냉난방 환경관리를 위해 xEMS H/W를 적용한 최적 작업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열원설비 이용을 위해 냉각수 공급시스템을 관리하고 부하에 따른 냉동기, 냉각
누리텔레콤(대표 김영덕)은 1992년 설립돼 에너지, 공공, 제조분야에 AMI 및 IoT 솔루션을 공급하는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최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백준선 누리텔레콤 부장을 만나 시장동향과 솔루션·서비스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FEMS시장 동향은글로벌 FEMS시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포함해 2015년 135억달러에서 2024년 356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북미·유럽·아시아 순으로 시장규모가 크지만 이중 아시아시장의 성장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FEMS기술은 BEMS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기업의 EMS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아직 시장초기단계로 평가된다. EMS에 대한 이해와 장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 보다 정교한 EMS 채택이 확대될 것이다. 국내 FEMS시장은 2015년 4,191억원, 2017년 6,351억원, 2019년 9,503억원 등 연평균 27% 성장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세부기술에서 차이는 있지만 공장에 대한 에너지효율화 측면에서 FEMS와 스마트팩토리를 함께 묶어 산업단지에 대한 에너지효율서비스로 제공하는 추
대우정보시스템에서 올해 초 법인명을 변경한 메타넷대우정보(각자대표 김상직·박정식)는 IT서비스 전문업체로서 30년 이상 업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노하우와 기술력을 확보해 FEMS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관리솔루션인 ‘Meta GEMS(Greenhouse-Gas and Energy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응과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황현태 메타넷대우정보 스마트팩토리팀 부장을 만나 GEMS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메타넷대우정보를 소개하면메타넷대우정보는 IT서비스 전문업체로서 프로젝트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IT산업의 선두반열에서 첨단의 정보기술을 도입하고 개발하는데 앞장 서 온 국내 정상의 종합정보 서비스 회사다. IT컨설팅에서 시스템 구축, 그리고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공공, 금융, 제조, 교육 등 전 산업영역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EMS, FEMS 등 EMS분야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산업영역에서 FEMS를 주된 영역으로 삼고 있다. 온실가스 관리, 에너지 관리, 에너지최적제어를 모두 수행할 수 있으며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기반의
에코시안(대표 문성철)은 기업 및 정책컨설팅에 기술력과 다양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컨설팅기업이다. 에너지진단, 설계, 시공, 사후관리와 ICT를 결합한 통합서비스를 통해 에너지사용량 절감, 온실가스감축, 탄소자산관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에너지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인 ‘ES(Ecosian Solution)-FE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창규 이사를 만나 솔루션 특징과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ES-FEMS를 소개하면ES-FEMS는 공장생산에 차질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공장의 경우 각 파트마다 생산업무가 주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에너지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ES-FEMS는 에너지전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각 파트마다 어느 부분에서 에너지가 누설되고 있는지 확인 가능토록 도와준다. 주요기능은 △모니터링 △분석 △실적관리 △이상알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니터링기능의 경우 에너지흐름 파악을 위해 에너지원별로 공급계통과 수요계통의 에너지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관제점을 공급·수요·공정에 따라 계통별로
SK텔레콤(SKT, 대표 박정호)은 2009년부터 실증사업을 통해 에너지효율화 ICT 역량을 축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에너지다소비건물과 공장을 대상으로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2009년부터 42개월간 300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을 통해 관련기술 및 사업모델을 검증한 이후 2011년 클라우드 BEMS플랫폼을 개발하고 SKT 3개 사옥에 시범적용했다. 2012년 오피스빌딩, 백화점, 병원을 대상으로 상용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솔루션을 론칭했다. 2013년부터 에너지다소비 건물·공장을 대상으로 레퍼런스를 확대해 에너지절감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현재 △W호텔 △H병원 △H백화점 △D리조트 △C화학 △S빌딩 등 약 200여개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로 ICT기반의 에너지효율화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상시 모니터링SKT는 공장에 고효율 에너지설비 및 조명솔루션을 적용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EMS 운영센터에서 전문요원에 의한 △모니터링 △분석 △관리 △컨설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솔루션 적용현장의 종합적인 에너지비용 절감을 유도하고 자산가치 상승을 구현하고 있다. 산업체에 적용된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코로나19의 발견 및 전 세계 유행 초기부터 관련 대응책을 선도적으로 마련해온 특수공조부문 대표기업이다. 1994년 설립 이래 의료복지시설분야에서 활동하며 △양·음압, 무균, 저체온, 로봇, 하이브리드, 라이브 등 수술실 △무균병실 △화상치료실 △국가음압격리병실 △양·음압병실 △실험동물사육시설 △생물안전시설 등은 물론 △이동형음압기 △이동형 음압검체실 △클린룸기기 등 특수 기계설비 관련분야에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병원 클린룸시설 최다 실적을 보유한 하나지엔씨는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한 이동형 음압기를 선제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환자뿐만이 아니라 방역 최일선에서 종사하고 있는 의료진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진 보호용 이동형검체부스, 컨테이너형 검체실, 클린패널, 이온패널 등을 공급하고 있다. 환자‧의료진 보호 ‘우선’이동형 음압부스·음압기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등 호흡기 질환환자를 신속하게 격리치료할 수 있으며 감염병 환자들이 급속히 늘어날 때 신속하게 음압격리병상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실내·외 어느 장소에서든 감염병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음압실을 만들어 환
에어랩(대표 노광철)은 공기전문 연구 및 제조기업으로 실내공기질 케어솔루션 제공을 기초로 다양한 연구과제에 참여, 에어솔루션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이어오던 공기오염은 각종 질환을 유발시키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현대인들의 실내거주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가전제품의 효율적인 운용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비용효과에 기반한 최적 필터교체 시기제공, 공조시스템 최적화 솔루션, 스마트 양‧음압기시스템, 간이실내공기질 측정기를 활용한 IoT 응용기술 등 공기산업분야가 제공해야 할 서비스가 많다. 에어랩은 이러한 공기산업분야의 지속가능한 기술개발과 노하우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병원균‧바이러스 원천 차단에어랩의 트루에어(TrueAir)는 헤파필터가 적용된 고성능 스마트 양‧음압기로 인체에 여러 해를 끼치는 각종 병원균 및 바이러스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내장된 UV Lamp를 통해 오염된 필터를 살균함으로써 2차 오염을 예방하고 있으며 외부로 오염물이 누출되지 않도록 필터장착부에 틈이 없게 설계했다. 이러한 오염제거 및 누출방지 성능은 이미 한국기계연구원을 통해 입증받았다.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신성이엔지(대표 안윤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의 필수요소인 클린룸 등과 같은 클린환경사업부문 △태양전지와 모듈제조 및 발전소를 시공하는 재생에너지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클린환경사업부문은 1980년대 국내 반도체산업이 태동하는 시기에 시작해 현재는 클린룸 주요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분야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기업들이 먼저 손을 내미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 확대되자 클린룸기술을 활용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시설인 이동형 음압격리실 및 임시 선별진료소를 출시했다. 양‧음압을 활용해 공기흐름을 조절하고 미세한 풍향 및 풍속을 감지해 공기흐름이 역방향으로 흐를 경우에는 감지센서가 즉각 반응, 양압기와 음압기가 자동으로 실내압력을 조절해 단시간 내 공기를 정방향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토대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에는 이동형 스마트 음압격리실을, 삼성서울병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선별진료소 자동화신성이엔지 음압기는 콤팩트한 사이즈(600×585×520mm)로 설치‧보관 등 공간활용도가 높아 장소 제약이 적다. 음압기 사
한국기계연구원은 기계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환경시스템연구본부 △에너지기계연구본부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등 5개 본부로 구성된다. 최근 한국공기청정협회 용역으로 진행된 이동형 음압시설에 대한 평가방법 및 기준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 한방우 기계연구원 박사를 만났다. ■ 이동형음압기 기준 필요성은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선별진료소, 음압병실 등의 다양한 음압시설에는 이동형 음압기가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은 △적정한 음압수준을 유지하는지 △환기량은 충분한지 △바이러스를 외부로 배출하지는 않는지 등에 대한 충분한 검증절차 없이 사용되고 있어 제품신뢰성에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한 성능의 제품이 시중에 보급될 수 있도록 관련기준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기준에 대해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운영지원 기관에서 관심이 매우 많다. 평가규격이 빨리 만들어지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음압기 제품에 대한 평가를 진행, 시험결과에 따라 제품들을 교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압기 제조업체들도 관심이 높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성능이 낮은 제
코로나19가 지구촌 모든 국가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방역 모범국가로 인정받으며 K-방역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감염병 전파경로에 대한 빠른 분석과 대처가 원동력이었다. 특히 메르스 사태 이후 발전시켜온 의료체계 및 음압격리시설 확충도 한몫했다. 하지만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고 늦기전에 3단계를 발령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뉴스는 감염자 급증으로 수도권 병원의 음압격리병실이 부족해질 지경이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초기때부터 급증하는 확진자와 검사인원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기존에 마련해둔 음압병실의 수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기계설비업계는 부족한 음압시설을 신속하게 확충하고 의료진 및 환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이동형음압기를 개발, 보급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병원 등에 보급되고 있는 이동형음압기에 대한 성능을 시험할 기준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러한 이동형음압기 성능기준의 부재에 따라 국내 생산되는 제품들의 오염물질 제거효율 및 소비전력, 소음 등이 천차만별인 상황이다. 성능이 미흡한 제품이 여과 없이 유통될 경
1990년 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를 개발해 일본에 역수출한 경험이 있는 박승태 대표는 지난 2004년 AT이엔지를 설립했다. 2008년 드라이룸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얻으며 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의 벽을 넘을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2009년 드라이룸 트윈로터제습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2010년 테크노세미켐(솔브레인)에 최초로 납품을 시작했으며 2012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중기청상, 2012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인증, 2014년 산업융합선도기업 및 품목으로 지정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기술 적용 ‘트윈로터제습기’ 개발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의 재생배기 공기가 외기조건보다 매우 좋은 조건으로 배기하고 드라이룸 제습기는 퍼지시스템을 이용해 재생배기하기에 외기공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했다. 또한 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는 데시칸트로터 400t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AT이엔지가 개발한 드라이룸 트윈로터제습기는 데시칸트로터 200t×2개를 사용해 시스템의 정압을 올리지 않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존의 드라이룸 싱글로터제습기 데시칸트로터는 400t로 재생온도 180℃ 이상으로 입구측 3g/kg, 출구측 0.01g/kg의 성능을 발휘하고 이때 재생온
올해 창립 43주년의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화학, 나노, 바이오 및 제약 등 청정산업에 최적화된 제조환경을 제공하는 클린환경사업부문과 태양전지와 태양광모듈 제조 및 발전소를 시공하는 재생에너지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클린환경사업부문은 지난 1980년대 국내 반도체산업이 태동하면서 사업에 뛰어들어 40여년간 산업의 제조환경에서 고효율 청정시스템, 최적 에너지 공조시스템, 플랜트엔지니어링 및 정밀시공을 구현해 왔다. 시스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설계, 생산,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는 고객중심의 최적 생산환경을 제공하며 클린룸, 드라이룸, 공조분야의 1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독보적 기술력‧실적 보유신성이엔지는 클린룸과 드라이룸분야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주요한 장비로 손꼽히는 FFU(Fan Filter Unit)를 가장 많이 제조, 공급하고 있다. 산업용 공기청정기라고 불리는 FFU는 클린룸과 드라이룸의 천장에 설치되는 장비로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키면서 파티클(미세먼저 또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입자)을 제거한다. 고객이 요청하는 청정도에 따라 다수의 FFU를 복합으로 운영하거나 부스형식으로 고청정 환경을 만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