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 대표기업 신성이엔지(대표 안윤수)는 지난해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가 확대되자 클린룸기술을 활용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요한 시설인 이동형 음압격리실과 임시 선별진료소를 출시했다. 양압과 음압을 활용해 공기흐름을 컨트롤하며 미세한 풍향 및 풍속을 감지해 공기가 역방향으로 흐를 경우에는 감지센서가 즉각 반응, 양압기와 음압기가 자동으로 실내의 압력을 조절해 단시간 내 공기가 정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토대로 신성이엔지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이동형 스마트 음압격리실을 기부했으며 삼성서울병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특히 카이스트와 함께 국가위기상황을 벗어나고자 ‘이동 확장형 음압병동’을 개발, 원자력병원에 설치했다. 의료진 설계에 직접 참여‘이동 확장형 음압병동’은 신성이엔지와 카이스트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1단계) 음압병동의 기본이 되는 음압프레임 및 에어텐트를 개발했으며 2단계에서는 안정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설치 및 운영했다. 음압병동인 만큼 중증환자와 경증환자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의료진을 위한 전실, 창고, 폐기물 처리실, 제독실은 물론 병실마다 화장실을 각각 설치해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 및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리더 존슨콘트롤즈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사무실·학교 등 실내환경에서 유해입자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을 제시한다. 또한 쉽고 경제적으로 국제규격을 만족하는 격리병실을 구현할 수 있는 이동형 음압기를 국내에 보급한다. 이동형 음압기, 공기청정·차압·살균 효과존슨콘트롤즈가 출시한 YORK® 이동형 음압기는 고성능 헤파필터를 통해 흡입한 공기에서 0.3μm 크기의 미생물을 99.99% 걸러내고 UV램프를 통해 254nm길이의 자외선을 방출, 생물학적 유기체인 DNA, RNA와 세포벽을 파괴해 살균한다. 환자가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이동형 음압기를 병실에 설치한 후 플랙시블 덕트를 200mm 직경의 덕트 플랜지에 연결해 창문이나 벽을 통해 100% 배기함으로써 실내를 음압으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클리닉, 대기실, 요양원 및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구역에서 살균처리된 양압의 공기를 급기해 공기청정 목적으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2020년 8월 기준 10만명당 격리병상 개수가 6.2개로 유럽, 일본에 비해 월등히 많아 비용이 많이 드는 격리병상을 무작정 확충하는 것은
2000년 설립된 엑시아머티리얼스는 21년간 금속대체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을 개발 및 생산해온 기업이다. 독일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열가소성 컴포지트 소재의 양산을 성공했으며 이와 관련한 37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 독일에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주로 자동차, 항공기, 군수산업 등에 진출했으며 2010년부터 유럽에서 엑시아머티리얼스가 개발한 소재를 이용, 고에너지효율 모듈러빌딩산업에 적용했다. 현재는 한국 및 다양한 국가에서 모듈러빌딩과 관련사업을 확대해 전개하고 있다. 기초원료부터 반제품 및 최종제품까지 일괄개발 및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열가소성 컴포지트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메디컬사업부에서는 ‘병원을 제조한다’라는 개념으로 코로나19관련 병원 및 병실을 대부분 공장에서 제조해 필요한 현장에 즉시 투입하는 모듈러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의료원 등 모듈러 음압병동을 짧은 기간 내 구축한 엑시아머티리얼스의 진양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모듈러 음압시설은기존 병원에서 음압병동을 구축해오던 방식은 병원 내 일부영역에 대해 별도의 공조와 의료동선을 구분해
2017년 설립돼 만 3년이 지난 길이엔지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설계로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로 어느 특정분야를 한정하지는 않지만 의료시설인 병원과 공장시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시설에 대한 수행실적은 △이대서울병원 △고려대 최첨단융복합 의학센터 1·2차 공사 △인제대 일산백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과 함께 △우정의료재단 금천종합병원 △하남햇살병원 △홍천아산병원 △연세사랑병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립기념관 개선사업 △LG전자 창원1공장 △오산시청 별관 신축공사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신뢰성연구동 △도드람사옥 △LG전자 중국 남경공장 BEV3 리모델링 △삼천포실안유원지 신축공사 등이 있다. 특히 길이엔지가 설계한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직전인 2019년 개소했지만 우수한 음압병실 확보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언성 길이엔지 대표를 만나 음압병동 설계상 특징을 들어봤다. ■ 이대서울병원 음압병동 특징은일반 건축물의 설계는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그 대상이 사람 또는 물건(목적물)으로 구분돼 최적의 기계설비 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다. 반면 음압병실은 특정대상인 감염병환자의 치료 및 감염확산방지에 목적이 있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사업의 핵심이 바로 충분한 수의 음압격리병실 확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많은 기업들이 음압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기준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성민기 세종대 교수는 국내 최초로 음압격리병실 실험챔버를 구축하고 음압격리병실의 성능향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성민기 교수를 만나 국내 음압치료병상 확보 및 관련 연구방향에 대해 들었다. ■ 음압성능 기준이 미비한데지난 10여년간 이러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의 시설 기준수립과 평가를 수행해왔다. 특히 감염병전문병원의 설계기준 수립과제에도 참여하면서 감염병 관리를 위한 연구시설의 필요성을 설파해왔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의 시설 및 운영기준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의 기준을 참고해 2010년 수립된 이후 2019년까지 몇 차례 개정됐다. 또한 최근 기존병실을 활용한 임시 음압격리병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동형 음압기 성능에 대한 단체표준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 이동형 음압기 자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가동에 따른 기존 공조와 환기설비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 음압격리병실 실험챔버는지난해 12월 연구재단의
MTES는 이탈리아 AERMEC의 공식 판매사이자 주한미군 공조 전문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조기술에 대한 높은 기술숙련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AERMEC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김종헌 MTES 대표는 “과거 국내 공조수준은 유럽 공조보다 다소 미흡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며 또 한편으로는 국내 공조시장만의 독특한 흐름이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객관적으로 입증된 기술을 도입하려는 흐름과 파리기후협약 이후 에너지효율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헌 MTES 대표를 만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음압설비의 필요성과 대응현황에 대해 들었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음압설비 필요성은조심스러운 이야기이나 과연 코로나19가 끝날 것인가 하는 질문을 생각해야 한다. 코로나19는 RNA 바이러스이며 현재 변이 바이러스 이슈와 같이 개발 중인, 또는 개발완료된 백신기전을 우회하는 수용체 돌연변이는 언제든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나아가 백신에 의문을 가지는 전문가 역시 존재한다. 바이러스는 수용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보급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사태종식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끝난다고 해서 안심할 일은 아니다. 많은 관계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들이 주기적으로 인류를 위협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지난 사스, 메르스 등을 겪은 후 정부는 의료시설 및 관련기준을 정비하며 감염병 대응방안을 수립해왔기에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그나마 수월한 대응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는 예상보다 심각한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코로나 초기감염 확산세가 두드러졌고 안정됐나 싶다가도 재확산이 몇 번이나 되풀이됐다. 특히 중증환자를 위한 음압병실이 부족해질지경까지 이른 적도 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확진자수 증가추이는 다시금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며 백신공급도 시작해 코로나19 종결이 그리 먼 이야기는 아닌 상황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질병이 또다시 닥쳤을 때를 대비할 수 있는 병원인프라 및 관련제도를 개선하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염병에 대응할 수
우리나라 스마트시티가 기반조성 마무리단계에 돌입해 본격적인 확산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범도시, 기존도시, 노후도시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는 모든 유형에서 그간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도 확산속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관련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 5-1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EDC)는 한창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인프라·서비스 도입을 담당할 민간 특수목적법인(SPC)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기존도시를 대상으로는 스마트챌린지사업, 통합플랫폼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실증중심으로 진행됐지만 검증한 기술을 전국적으로 파급하는 솔루션·서비스 확산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노후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마트도시재생사업 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곳을 추가로 선발해 스마트시티 기술요소 적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추진하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중 스마트시티 요소를 적용한 사례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특히 백지상태의 부지에 조성돼 가장 미래지향적으로 추진되는 시범도시는 다양한 인프라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스마트시티 주무부처로 관련정책개발, 사업추진, 예산집행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를 조성, 관련산업을 육성하고 서비스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의식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에게 올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계획에 대해 들었다. ■ 한국 스마트시티를 평가하면그동안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비롯해 도시문제 해결에 스마트기술이 폭넓게 적용되는 등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국가시범도시는 계획단계를 거쳐 지난해 부지조성에 착공했으며 스마트서비스를 구축·운영할 민·관 SPC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도시는 28곳에서 125개의 스마트서비스가 실험 중이며 수요응답 버스도입으로 승차 대기시간 감소, 공유주차를 통한 주차난 해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했다. 도시운영 스마트화를 위해 CCTV, 센서로 수집된 도시데이터를 공유하는 통합플랫폼을 108개 지자체에 보급 완료해 여성안심귀가 등 10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 도시운영을 위해 자동으로 도시데이터를 수집·분석·제공하는 데이터허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역에도 큰 역할을 했다. 데이터허브를 활용해 카드사·통신사·CCTV 등 정보를 융합·분석해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시티사업 중 가장 대규모는 국가시범도시로 지정·추진되고 있는 부산·세종 스마트시티다. 이중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시행사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김진 K-water 스마트시티처장을 만나 부산EDC 시범도시 진행상황과 주요 계획에 대해 들었다. ■ 국내 스마트시티 발전단계는우리나라는 2018년 공급자 중심사업에서 벗어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스마트시티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설립된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전문가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반영해 다각적인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백지상태의 부지에 미래 스마트시티 모델을 정부가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2018년 1월 부산과 세종을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2018년 기본구상 및 마스터플랜 수립, 2019년 실시계획 수립 등 과정을 거쳐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한 스마트 재생사업, 환경부의 스마트그린도시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산단사업 등 전 국토의 스마트화를 위한 사업이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이러한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국내 대표 건설사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기업(Sustainable Global Company)’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조업 등 ‘탈건설사업’을 비롯한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 △2차전지 재활용사업 △스마트홈사업 △디지털플랫폼 개발 등에 진출·투자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사업영역에서는 단순 시공사업에서 벗어나 해외개발사업, 투자제안사업 등 사업기획부터 설계, 조달, 시공, 자금조달까지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디벨로퍼(Developer)사업을 추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지속가능성 실현의 장스마트시티는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으로 지속적인 시장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스마트시티의 완벽한 구현을 위해서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하며 이러한 연계를 위해서는 설계·시공단계부터 향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GS건설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EPC역량과 신사업분야를 활용해 프로젝트 전 과정을 전담하는 디벨로
1999년 실내공기질(IAQ) 개선을 목표로 창립된 솔로이엔씨(대표 최종수)는 건설현장의 실무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환기시스템인 유인팬에 의한 무덕트 환기방식의 SOLOFAN시스템과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인 SOLOVAC시스템을 개발했다. 2004년부터 공동주택의 환기시스템을 접목해 국내 대단지 아파트 및 주상복합에 적용해 실내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맴브레인 제습 냉방 환기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국토부의 저탄소 에너지고효율 건축기술 R&D를 대한기계설비연구원과 함께 ‘기존 건축물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리모델링 최적 모델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8년 LH의 스마트시티 R&D 지원사업인 ‘스마트홈 제어시스템에 의한 공동주택의 욕실배기장치와 일체화된 하이브리드 공기조화시스템 개발’을 통해 실내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탄소저감을 위한 에너지효율화를 목표로 R&D를 진행했다. 솔로이엔씨의 관계자는 “최근 환기장치와 냉방·제습기능이 결합된 복합환기장치 필요성이 대두돼 환기업계에서는 환기, 냉방, 공기청정, 제습 등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앞 다퉈
에스퓨얼셀은 1989년 국내 연료전지 연구개발을 선도하며 2011년 11월 국내 최초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현재 연료전지 스택, 연료변환기, 시스템 통합설계 등 연료전지 핵심분야의 국내 최고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관련 국책과제 및 실증과제를 다수 수행했으며 가정·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및 수소발전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시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경쟁적으로 스마트시티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세계 스마트시티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에스퓨얼셀의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에너지다소비 국가로 에너지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다”라며 “스마트시티와 에스퓨얼셀은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핵심 건물용 연료전지스마트시티에 적용될 건물용 연료전지는 대규모 중앙집중에서 분산전원, 에너지자립으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최적화된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원이다. 또한 미래 수소경제사회의 핵심요소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목표달성과 도시 에너지문제
국내 1위 지열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는 지난 2019년 3월 글로벌 에너지 넘버 1이라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코스닥에 상장하며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넘어 제로에너지건물 및 도시분야의1위 기업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국책과제를 통해 지열과 수열을 융복합한 기술을 제로에너지건물 및 도시에 적용해 사업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건물 및 도시분야의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도시 거주 인구의 빠른 증가로 도시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소비 증대 등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스마트시티의 구축이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스마트시티사업은 중앙부처 주도로 대부분 스마트시티를 위한 IoT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시험 적용하는 것으로 한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선정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세종, 부산),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시흥, 대구)는 에너지분야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Biz Model 개발 등에 집중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엔
1994년 설립된 청정환경·에너지기술 전문기업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병원의 각종 수술실, 무균실,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실, ICU, CCU, 생물안전시설, 실험동물사육시설을 전문적으로 설계, 제조, 시공, 유지보수까지 일괄수주방식으로 수행하는 의료시설관련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이동형 음압기·검체실, 컨테이너 검체실, 공기살균장치 등을 개발, 생산해 시공 및 시운전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기업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수배관 전문기업인 영국 IMI-Hydronic Engineering사의 냉난방 수배관 설계 및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건물냉난방 수배관 설계프로그램 ‘Hyd-SAREK’을 개발했다. 이후 대한설비공학회와 협업해 빌딩에너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BIM기반 및 연계 프로그램으로 냉난방 수배관 및 소방수리 계산프로그램을 오는 10월 개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200개 종합병원의 1,000개 이상 수술실과 무균실을 보급했다. 특히 관련 해외실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수입품 국산화율을 90% 이상 달성했다. 30여건의 각종 바이오, 음압, 세균 감균 및 수배관 수리계산 프로그램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우리나라가 올해 G7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26일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 중후반 수준으로 OECD 37개국 중 7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는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글로벌 경제규모 위상강화에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제특성이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리나라는 GDP에서 차지하는 제조업 비중이 27.7%로 비교적 높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관광·서비스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경제적 타격이 적었다. 또한 지난해 역시 글로벌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점도 우리나라가 경제성장률 감소폭을 최소화해 세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됐다. 관세청은 지난 1월27일 FTA발효국과의 교역에서 603억달러 흑자, 비발효국과의 교역에서는 150억달러 적자를 기록, 약 450억달러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결국 내수시장이 작고 제조업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경제특성 상 수출활성화가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주요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지난해 냉난방공조산업이 거둔 수출실적을 살펴보고 수출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요소 및 방안을 기업들에게 들었다. 냉동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