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than-Q)’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국내 산업용 펠릿보일러 1위 기업 규원테크(대표 김규원)는 국내 펠릿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정용, 업소용, 농업용, 산업용 펠릿보일러에서 펠릿스토브, 펠릿 열풍기 등 각종 펠릿 및 우드칩보일러, 우분·축분펠릿보일러, 음식물펠릿보일러 등 전 품목을 생산하는 종합메이커다. 지난 2014년 (주)규원에너지를 설립, 1등급 펠릿연료까지 수직계열화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펠릿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출시한 ‘땡큐 고효율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위·아래 투입구로 한번에 50kg까지 투입할 수 있어 자주 투입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특히 기존 보일러대비 10% 이상 효율이 높아 나무가 적게드는 고효율 화목보일러다. 물집 및 화염접촉부 전체를 포스코 강판 6t를 적용해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특수 로스톨을 적용해 점화 및 재처리가 쉽고 목초액 발생을 억제하는 3pass 특수연소실 구조가 적용돼 오래도록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과열, 동결방지 등 각종 안전장치가 내장된 자동컨트롤기능이 적용돼 폐목, 석탄, 생활쓰레기 등 다양한 연료 연소까지 가능하며 디자인도 그동안 국내 어느 보일러보다 산뜻해 보기
국제에너지(대표 이완호)는 울트라히트펌프 제품의 확신과 안정성, 고효율성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농업·관광·열집약산업단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동안 10년의 개발기간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 받기 위해 국제에너지는 2012년부터 GMP 시설, 생산체계를 모두 갖춘 △유한화학 600RT △녹십자 200RT △휴온스 180RT △중앙백신 120RT 등 제약회사의 기존건물 및 신축건물 등에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최소 1,000~6,000평에 이르는 대규모건물에 약 4년간 안정적이고 고효율의 냉난방과 항온항습이 동시에 사용가능한 시스템을 적용, 해당업체로부터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자회사들까지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국제에너지는 까다로운 플랜트 시설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년간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재 주거 및 일반건축물에도 확대 적용하는 시스템을 개발, 3개 특허를 출원했으며 세계특허도 진행 중에 있다. 4계절 냉난방·냉온수 동시 공급 현재 내륙도시 주택 및 일반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열에너지원은 도시가스, LPG, LNG 등유 등 대부분 화석에너지(약 85%)로 냉난방과 급탕수를 해결하고 있어 환경문제
기계설비인의 날, 폭염, 냉매규제, 제로에너지건축물, 파리기후협약, BEMS, 신재생열에너지, 건설경기, 수열에너지. 2016년 한 해를 떠득썩하게 만들었던 이슈들이다. 올해도 어느 해와 다름없이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지속되는 저유가 기조는 국내 산업계 전반을 흔들었으며 조선, 건설경기 불황이 이어짐에 따라 많은 분야가 어려운 시국을 버텨왔다. 파리기후협약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조에 국내 산업도 에너지절감, 에너지기기 고효율화 분위기가 성숙됐으며 오존층 파괴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냉매에도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7%라는 높은 감축목표를 공언한 정부를 필두로 산업, 건설, 수송 등 각 분야는 제각기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섰다. 하지만 모든 계획이 그렇듯 언제나 걸림돌은 존재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녹색건축 등은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고 태양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열에너지산업은 산업 전체가 고사 위기에 처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수열은 신재생에너지 편입 후 첫 보급이 시작됐지만 당초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을 목적에 두고 지정된 터라 여러 가지 잡음이 발생
냉동공조기기 혈액‘냉매’ 글로벌 규제 본격화 에어컨,냉장고 등에 쓰이는 냉매는 프레온가스(CFC)를 비롯해 염화불화탄소(HCFC), HFC와 차세대냉매로 꼽히는 수소불화올레핀(HFO)이 대표적이다. CFC는 대표적인 오존층 파괴물질로 현재 생산이 금지됐으며HCFC는 오존 파괴 정도가 낮아CFC대체물질로 사용됐다. HCFC는 몬트리올 의정서2차 규제에 따라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감축하고 있으며2030년 전면 금지된다. HFC는HCFC의 대체물질이며 오존을 전혀 파괴하지 않지만 강력한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갖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HFC에 대한 규제는 없으나 지난10월15일 채택된 키갈리 개정의정서는HFC냉매규제 현실화를 예고하고 있다. 키갈리 개정의정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A5국 그룹1에 소속돼2020~2022년HFC평균 생산 소비량+HCFC기준수량의65%가 기준수량이 되며2024년 동결, 2029년10%감축, 2035년30%감축하고2045년80%를 감축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냉난방공조업계에서는 냉매 규제에 따른 새로운 냉매(HFO계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영세한 냉동공조업체들은 사실상 규제가 본격화되는 시점까
최근 베트남은 세계적 생산공장인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투자적격지로 떠오르고 있다. 각 기업들은 차이나리스크에 대한 회피노력의 일환으로 베트남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매년 6% 안팍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9,000만명 인구 중 30세 이하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인구구조는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소비시장으로의 기반이 되고 있다. 베트남의 산업은 2013년 외국인 투자가 크게 증가하며 2016년까지 꾸준한 투자가 이어져오고 있다. 2015년 9월 한국이 투자금액에서 최대 투자국으로 올라섰고 누계 투자건수도 4,944건으로 대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다. 베트남정부는 자국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입대체를 위한 부품소재산업분야로의 중점투자유치를 유도하고 있다. 하이테크법 시행령을 통해 전기, 전자 등 IT산업 및 부품소재, 친환경제품 등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에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베트남의 GDP는 2,042억달러로 2010년 1,107억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6년간 꾸준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KOTRA, 베트남 현지상담 지원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주)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은 빙축열을 이용한 아이스슬러리 축열식 냉방시스템으로 베트남 냉동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성마리프는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립해 콘덴싱유니트, 유니트 쿨러, 공랭식 콘덴서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신제품인 아이스슬러리 축열식 냉방시스템출시를 위한 파트너업체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빙축열시스템이란 심야전력을 활용해 외기온도가 낮은 야간에 효율적으로 냉동기를 가동, 생산한 냉열에너지를 상변(얼음)에 의한 잠열 형태로 저장했다가 주간에 이를 이용하는 냉방방식이다. 시설용량을 기존대비 40~80% 줄일 수 있고 심야전력을 주로 사용하므로 운전비가 1/5~3/5 수준으로 저렴하다. 추가되는 초기 투자비를 2~3년 내에 에너지비용 절감액으로 회수할 수 있는 경제성이 장점이다. 베트남은 연중 냉방 시간이 길고 주야간 온도차이가 커 국내와 같은 전력회사의 투자비 지원시스템 없이도 경쟁력이 뛰어나다. 축열시스템의 에너지사용 수지는 축열형식과 조건, 이용조건에 의해 결정되는데 남부 베트남의 경우 주야간 온도차이가 연평균 10℃ 가까이 되므로 응축온도가 낮아짐에 따른 효율상승이 커서 종합적
1970년 창업 이후 산업용 보일러 전문 업체 외길을 걸어온 (주)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열보일러는 국내 보일러업계 선두 업체로써 에너지절약과 환경을 고려한 신제품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일본 마에다 테코사와 아이치덴키사 등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많은 국제 제조기술을 습득, 사내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신제품 출시 및 연구개발에 힘썼다. 이러한 연구개발을 통해 보일러 전문 제작회사로의 노하우와 국내 최고 기술을 축적할 수 있었고 고효율, 고품질, 고성능의 차별화된 보일러를 개발했다.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암센터, 강남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셈 빌딩, 대한항공, 서울시청 등 국내시장과 더불어 브라질, 에콰도르, 이란, 이라크, 필리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베트남 등 해외 발전용 보일러시장에 납품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수제품으로 베트남시장 선도 베트남에 진출한 산업용 보일러 제품은 △DMXN 시리즈 △DRH 시리즈 △방폭보일러 등이 있다.DMXN 시리즈는 연관에 열전달률을 높혀주는 Turbulator(터
“한국은 이미 에너지효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제조업 비중이 크지만 2030년 배출전망치(BAU)대비 온실가스 37% 감축이라는 야심찬 계획안을 냈다.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 이는 지난해 11월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당사국총회(COP21)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비전이다. 그리고 현재 국회에는 9월1일자로 ‘파리협정 비준동의안’이 정부안으로 제출돼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으며 이중 신재생에너지산업화 전략도 핵심 중 핵심이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보급은 최근 6년간 연평균 11%씩 증가했으며 2014년 기준 1차에너지대비 4.08%로 집계됐다. 신재생에너지원별 공급비중은 폐기물 59.8%, 바이오 24.5%로 전체 비중에서 무려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력 5.0% △태양광 4.7% △풍력 2.1% △연료전지 1.7%, 해양 0.9%, 지열 0.9%, 태양열 0.2% 순으로 조사됐다. (출처: 제4차 신재생에너지기본계획) 신재생에너지산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기업수는 1.6배, 매출액은 1.3배 성장했다. 그러나 2012년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전세계적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연일 최대전력 사용량이 경신됐고 정부는 냉방수요에 따른 전력사용량을 민감하게 주시했다. 다행히 올해 최대전력을 기록한 8월12일(8,518만kW)에도 예비력은 722만kW인 8.5%를 유지했다. 이상기후,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한반도가 점점 아열대기후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냉방기기 사용량은 점차 증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전력수급 상황도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현실성을 갖춘 냉방시스템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전기를 소량 사용하더라도 그 이상의 냉방열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나 가스냉방, 지역냉방 등 전기대체 냉방시스템이 적극적으로 연구개발되고 있다. 현재 기반설비를 가장 넓게 갖추고 있고 버려지는 폐열을 사용해 저렴하게 냉열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냉방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조금 예산 대부분 소진, 높은 호응도 보여 지역냉방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이지만 전력피크 저감에 기여하고 국가적인 에너지관리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고 느껴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2011년부터 지
삼중테크(주)(대표 최종완)는 1999년 삼성중공업에서 분리, 독립한 이래 중앙공조분야에서 우리나라 대표 흡수식 및 공조기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0여년의 축적된 기술개발 노하우로 고효율 직화식, 2단 저온수 흡수식, 스팀 흡수식 태양열 흡수식 등 최고의 제품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07년 직화 흡수식 고효율 인증 획득 △2007년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 △2009년 국내 최대 1,500RTx9EA 대온도차 흡수식 납품 △2011년 3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2012년 국내최초 태양열 흡수식 시스템 NET인증 획득 △2014년 고효율 직화식, 2단 저온수 최다 인증서 획득 △2015년 고효율 2단 저온수 흡수식 냉동기 개발 등 다양한 업적을 남기며 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 삼중테크는 고효율 직화식·하이브리드·증기 흡수식냉동기는 물론 2단 저온수 및 고효율 2단 저온수 냉동기(65~1,200RT) 개발을 완료해 상업시설, 공공기관, 공장, 병원은 물론 집단에너지이용 고시지역의 수요까지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냉방 보급사업 총 4만2,
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는 수 년간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주된 구동열원을 지역난방의 미온수(60℃ 전후)를 활용한 고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친환경의 가정용(3~4.2KW급, COP 0.59~0.629,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흡착식 냉온풍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 저감 목표에 기여하고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난방사업자와 사용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특정 환경이 조성된 곳에서는 전기다소비형의 EHP 냉방기 시장을 대체 혹은 보완함으로써 내수 활성화와 수출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부담완화 강점 구성이엔드씨가 개발한 흡착식 냉온풍기는 냉난방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소형 흡착식 냉온풍기로써 대용량 기기에 의한 중앙식으로 냉수를 공급하는 흡수식 방식과 비교해 기계실 구축이 거의 불필요하다. 흙막이 등 토공사 증가원인을 막고 공사기간 단축의 이점과 준공 이후에는 불필요한 기계실 면적개발을 막아 재산세 경감효과가 있다. 장비운전에 따른 전문인력이 필요한 흡수식에 비해 운영인건비나 수질개선 비용, 유지관리 비용 등이 크게 줄거나 없어지는 효과를 보게
건설은 인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건축물이나 각종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과정, 기술 및 방법을 말한다. 건축물은 인간의 생활과 작업, 활동 등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는 구조물로 정의하고 있다. 기계설비는 건축물을 쾌적하고 건강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설비를 말한다. 우리나라 건설투자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앞으로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선진국 수준인 10%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반해 기계설비산업은 건설산업이 성장둔화 및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속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계설비업체(가스 1종 포함)는 지난 2006년 5,451개사에서 2011년 6,381개사, 2016년 5월 현재 7,213개사로 2006년대비 32.3% 증가했다. 업종별 기준으로는 기계설비 등록수는 2006년대비 34.4%, 가스1종 등록수는 11.0% 증가했다. 설비공사업체 공사실적은 2006년대비 금액은 45.5%, 건수는 12% 증가했으며 업체수 증가폭에 비해 계약금액 증가폭이 1.4배 이상 큰 것으로 조사됐다. 1개사당 평균 계약액도 2006년 14억9,000만원에서 2014년 17억5,000만원으로 16.8% 증가했으며 1개사당 평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이하 기단연)는 기계설비분야의 당면한 과제들을 상호 협력해 개선하고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6년 7월16일 창립됐다. 단체회원으로 학술분야의 대한설비공학회, 시공분야의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조분야의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기술분야의 한국설비기술협회, 설계분야의 한국설비설계협회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유관단체인 기계설비기술사회, 한국종합건설 기계설비협의회, 전국대학설비분야 교수협의회, 설비엔지니어링협의회,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의 대표를 회원으로 추대해 구성돼 있다. 기단연은 지난 7월15일 대한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기계설비의 날’을 개최했다. 기계설비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제고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총괄한 강병하 기단연 회장을 만나봤다. 기단연의 역할은기단연은 기계설비분야의 당면한 과제들을 상호협력해 개선하고 업계의 건전한 교류와 단결을 도모하며 기술개발을 촉진함으로써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기단연은 기계설비인들이 인간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국가산업발전의 시대적 주체로서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기계설비인 윤리헌장을 제정, 선포했다. 또한 기단연
현재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공통된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각자 목표한 감축량을 효과적으로 채우면서도 지금까지 진행해오던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지 않는 방안을 탐구하고 있다. 이는 고효율·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특이점에 도달하게 했다. 특히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해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에너지효율 증대의 일환으로 최근 언급되는 것이 제습냉방시스템이다.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는 이미 30여년 전부터 연구가 이뤄져왔고 국내에서도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제습냉방시스템의 일반적인 특징은 비교적 저온의 열원으로도 간단하게 냉방이 가능하고 기계적 구동부분이 단순해 저소음, 저진동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냉동기의 용량이 작아도 되므로 전력사용이 절약되며 시스템의 소형화가 가능하고 COP가 전기 소비 측면에서 비교적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제습냉방시스템은 기존의 산업용과 같은 대형 시스템에 주로 적용돼 왔던 것에 국한되지 않고 소형 이동식 에어컨, 병원, 음식점, 항온항습 챔버, 태양열시스템과의 연계 등 소형화 및 다양한 적용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제습냉방이란
2015년 12월 제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는 지구온난화 대책으로 ‘파리 협약’을 채택, 각국은 자발적인 온실가스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우리나라는 국제위상 등을 이유로 배출전망(BAU)인 8억5,060만ton CO₂eq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결정했다. 그리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이 같은 목표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주요 감축수단으로 고려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탄소포집저장(CCS) 등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감축 목표만 있고 대안이 없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경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까?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 것보다 기존에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온실가스 감축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하절기 수요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열병합발전의 폐열과 연계한 제습냉방시스템이 부각되고 있다. 제습냉방시스템의 가능성과 국내·외 기술개발현황을 듣기 위해 이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시에너지연구단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제습냉방 필요성은IEA에서 1990~2005년 사이 유럽에서의 온실가스저감 성과를 분석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난방열을 이용한 친환경 제습식 냉방사업은 냉방과 습도조절은 물론 환기와 항균, 탈취 기능까지 1석5조의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습냉방기는 냉방과 동시에 30%의 환기가 이뤄지기 때문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 미세먼지 등 인체유해물질을 외부로 배출하고 제습로터의 항균 및 탈취효과까지 갖추고 있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실증결과 ‘우수’…제습냉방 확대보급 중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07년 개발한 4kW급 시작품을 기반으로 2008년 냉방기 제작사와 공동 협업에 착수, 2013년 10월 7kW급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경기도 용인시 리가 아파트 총 40세대에 제습냉방기를 설치, 세계 최초로 공동주택용 제습냉방 시스템의 성능 및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실증운전을 실시했다. 그 결과 냉방과 제습 및 실내 쾌적도 개선 등 성능 우수성이 확인됐고 전기에어컨대비 에너지절감효과 및 비용 측면에서의도 우위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제습냉방시스템의 실내 환경 및 건강영향 평가’ 연구를 시행, 실물실험실 및 공동주택 내에서 제습냉방 시스템의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