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피케이는 20여년의 CAE 엔지니어링과 10여년의 ICT융합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종합에너지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CAE Consulting 서비스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국책과제 수행과 IoT Device를 개발하는 ICT융합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폐기물 자원화사업을 진행 중인 제일기연과 2018년 11월 합병해 직원 수 96명(2018년 12월 기준), 매출액 180억원(2017년 기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브이피케이의 관계자는 “에너지사업의 최종목표는 에너지와 환경을 지능적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하는 ITEM(Intelligent Thermal Energy & Environment Management system)”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기술 개발 및 ICT 기술융합을 통한 에너지절감시스템 개발 등을 최고의 시스템과 전문기술진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축적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최고 COP 지열HP 개발 브이피케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국내에서 히트펌프를 사용한 지 약 2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히트펌프는 공기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나 지열에너지 등 자연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난방방식으로, 연소과정이 없어 친환경적인 에너지기기다. 특히 화석연료의 연소없이도 난방에너지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심화되는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히트펌프가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에는 가격이 다소 높아 히트펌프를 선택하는 사용자가 많지 않았다. 특히 히트펌프 특성인 추운 겨울에 외기온도에 따른 난방능력 저하로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히프펌프기술이 발전하고 약 10년 정도의 사용 경험이 쌓이자 투자비는 조금 높더라도 운전비용을 확실히 줄이는 에너지절감 방향으로 선회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히트펌프의 가장 큰 장점은 냉방뿐만 아니라 난방, 급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전까지 에어컨, 냉동기는 여름 냉방시즌에만 사용하므로 비용대비 사용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냉난방이 가능한 히트펌프 제품이 나온 이후 사계절 사용이 가능해 효용가치가 높아졌다. 또 하나의 히트펌프의 장점은 에너지절감이
국내 산·학·연의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직돼 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민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김 교수는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내년 5월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13회 IEA Heat Pump Conference(HPC 2020) 조직위원장도 맡고 있는 국가대표 히트펌프 전문가로 통한다. 김 교수를 만나봤다. ■ 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어떤 단체인가 히트펌프얼라이언스의 전신은 히트펌프산업포럼으로 2014년 창립됐다. 히트펌프와 관련된 조사연구, 정보교류, 정책제안을 통해 히트펌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히트펌프 관련 세미나 개최, 기술개발 방안 연구, 국내·외 관련 업체 및 유관기관과 정보교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법인 및 개인회원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날로 비중이 확대되는 히트펌프에 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히트펌프얼라이언스로 변신한 것은 2019년으로, 보다 폭넓은 히트펌프의 적용 및 보급을 염두에 두고 히트펌프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많은 산업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체질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초연결과 초지능으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은 제조·생산 등 산업현장부터 일반적인 삶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IoT,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요소들은 네트워크, 데이터의 속도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이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데이터센터가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1개소가 웬만한 중소도시에서 사용하는 만큼의 전력량을 소비한다는 사실은 운영비 증가는 물론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에도 많은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는 날로 고집적화, 고발열화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절감은 데이터센터 본연의 기능 외 부분에서 효율화가 이뤄져야 하며 데이터센터의 운영 안정성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이에 따라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의 시장동향을 살펴보고 서버운영 외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냉각시스템의 효율화, 안정적 운영 및 비용절감 방안을 탐색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orea Data Center Council, 이하 KDCC)는 국내 데이터센터와 연관산업계간 상호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며 관련이슈의 대응방안 수립, 정부 정책건의 등을 수행한다. KDCC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국내 데이터센터업계의 가교역할을 맡고 있는 송준화 전략기획팀장을 만나봤다. ■ 국내 데이터센터산업 현안은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은 내부적으로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합리화,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운영사의 국내 진출로 인한 경쟁심화 문제 등을 현안으로 가지고 있다. 내부적요인인 규제합리화의 경우 대표적으로 데이터센터 건축물용도 부재에 따라 불필요한 시설을 구비해야 함으로써 생기는 구축비용 증가를 들 수 있다. 2015년부터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역시 운영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대형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 및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꾀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한 충분한 전력공급 가능 부지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도 업계의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다. 외부적 요인인 경쟁심화는 Equinix, Digital Re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엠피 파트너스(대표 오호근)는 2007년 설립돼 건축설계, 도시환경계획, 개발계획, 감리·유지관리, 리모델링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건축사(27명) △건축기사(7명) △건축산업기사(6명) △특급기술자(18명) △실내건축기사(1명) 등 많은 전문인력들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특히 디엠피는 순차적인 위계를 가진 형태가 아니라 수평적 조직구조를 통해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모든 조직원들과 바로 만날 수 있는 소통을 기반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엠피는 데이터센터팀을 운영하며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와 관련된 △SI컨설팅 △연구용역 △설계·시공 기술자문 △설계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현장경험…노하우 축적데이터센터는 IT부하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에 따라 높은 성능과 발열을 수반하는 서버를 운용하고 있어 갈수록 고집적·고밀도 용량 설계가 중요해진다. 이러한 첨단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설계단계부터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한 면밀한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디엠피는 외기도입, 상부급·배기 등 국내뿐만 아니라
1966년 한일기술 연구소로 출발한 한일엠이씨(대표 정차수)는 기계·전기·소방설비분야 전반에 걸쳐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한일엠이씨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약적인 설비 시스템이 설계·운영될 수 있도록 토탈 빌딩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공비용·운영비 절감 이끌어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 운영단계에서 정전, 설비고장 등의 문제는 IT장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히고 막대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될 수 있어 안정성 강화 및 유지보수비용 증가 등 추가조치가 요구된다. 하지만 안정성 강화를 위해 설비가 과도하게 편중된다면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이 필요 이상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성능을 사전에 검증해 사고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비용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설계단계부터 시운전단계 전반에 걸친 토탈커미셔닝이 요구된다. 한일엠이씨의 데이터센터 토탈 커미셔닝은 △설계도서 검토, 커미셔닝 계획서 작성 등 ‘설계단계’ △현장장비 검증, 현장설치 점검 등 ‘시공단계’ △자동제어 접점 확인, TAB 및 신뢰성 테스트 등 ‘시험단계’ △기능 및 성능 확인시험,
리탈은 프리드헬름 로 그룹(Friedhelm Loh Group)의 가장 큰 자회사로 1961년 독일 헤센주 헤르본에 설립된 후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 공조 및 IT 인프라와 함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리탈의 솔루션은 전 세계 모든 산업군의 90% 이상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교통산업 △발전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IT·통신 등을 포함해 산업과 IT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된다. 리탈의 폭넓은 제품군은 에너지효율적인 모듈형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솔루션을 포함하며 물리적 데이터 및 시스템 보안을 위한 혁신적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광범위한 냉각솔루션 ‘원스톱서비스’리탈의 공조콘셉트는 단일 랙 냉각부터 전체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적용되는 모든 스펙트럼에 포진돼 랙, 열반 랙 및 룸 등 각각의 공조콘셉트로 광범위한 기술솔루션을 지원한다. 리탈의 IT 냉각솔루션은 개별 랙 냉각부터 데이터센터 전체 냉각에 이르는 최첨단 공조기술을 제공함에 따라 프리쿨링을 통한 운영비 최소화, IT칠러를 활용한 에너지효율적 냉각과 함께 설계, 조립, 시운전 및 서비스까지 모든 단계를 단일업체가 제공한다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리탈의 CRAC
버티브(Vertiv, 한국지사장 오세일)는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시설에 필수적인 핵심인프라를 설계,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2017년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버티브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도약,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전력, 열 및 인프라 관리솔루션 포트폴리오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클라우드 컴퓨팅시장을 지원하며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로 대형화 또는 초소형화(엣지)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용량의 고집적 서버를 이용한 클라우드 서버환경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최종 사용자에 가까이 배치해 응답속도에 초점을 맞춘 엣지 데이터센터가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버티브는 Chloride®, Liebert®, NetSure™, Trellis™ 등 현장에서 성능을 꾸준히 증명해온 막강한 브랜드를 기반으로 대형화 혹은 초소형화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요구의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효율적 고발열 대응솔루션대형 데이터센터의 냉각시스템은 과거 4~5년 전부터 시작된 프리쿨링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전통적인 프리쿨링시스템이었던 드라이
냉각탑과 냉동기를 일체화해 주목받고 있는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이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냉각탑시스템을 선보였다. 성지공조기술은 1998년 설립, 냉각탑 및 일체형냉동기 등을 엔지니어링, 생산, 판매하고 있는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 100여건의 특허와 상표·디자인특허 10여건 등을 출원하며 국내 냉각탑기업 중 기술특허출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에너지소비는 점차 증가되는 추세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연관산업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연중 냉방에너지를 소비하는 데이터센터도 증가하고 있어 실내부하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냉방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동절기 낮은 외기온도를 이용한 냉방시스템이 개발됐고 데이터센터 건물에 도입되고 있지만 관리자의 판단으로 운전되기 때문에 에너지절약 효과에 대한 근거가 미비한 경우가 많다. 성지공조기술은 공조용 냉각탑시장을 선도해온 기술을 적극 활용해 365일 냉방이 필요한 데이터센터에 비용효율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성지공조기술의 ‘듀얼 프리쿨링 냉각탑’은 개방형 충진재와 밀폐형 냉각코일을 동시에 적용해 냉수제조와 응축기 냉각이 동시에 가
(주)새론SE(대표 정원준)는 40년 이상 영국 냉동공조산업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Airedale사의 한국법인이며 신성엔지니어링과 LG전자의 대리점 영업도 하고 있다. 새론SE를 이끌고 있는 정원준 대표는 냉동공조업계(센추리, 신성엔지니어링)에서 25년간 종사하며 쌓아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Internet Data Center)를 비롯해 산업계, 수장고* 등 민감한 환경제어가 필요한 현장에 최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절감형 항온항습시스템, 프리쿨링 냉동기 등은 새론SE의 주력제품이다. 새론SE가 총판을 맡고 있는 Airedale제품은 국내 항온항습기와는 차별화되는 Dry Cooler를 이용한 프리쿨링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운전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에너지절감을 최고의 목표로 설정하고 중·소형일 경우 Dry Cooler형 Smart-Cool 모델을, 대형일 경우 프리쿨링 냉동기, AirWall, AirFlow 제품을 적용해 PUE 1.2 이하에 도전하고 있다. 정밀제어·에너지절감·저소음 ‘스마트쿨’Airedale은 데이터센터 규모와 환경에 따라 가장 에너지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스마트
존슨콘트롤즈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냉동공조분야 글로벌 리더다. 존슨콘트롤즈는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YORK® △Tyco® △Metasys® △Ruskin® △Titus® △Frick® △PENN® △Sabroe® △Simplex® △Grinnell®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막대한 냉방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외기를 이용한 프리쿨링 등 에너지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외기온도가 높은 하절기에는 냉동기를 가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프리쿨링과 성능이 뛰어난 냉동기를 함께 운영하는 것이 데이터센터의 연중 운영비용을 낮추는 방안이다.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냉동기 제조기술을 보유한 존슨콘트롤즈는 압축기 운전과 프리쿨링을 접목시킨 냉동기를 개발해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있다. 국내 유일 AHRI인증 프리쿨링 냉동기존슨콘트롤즈는 데이터센터 열원설비로 적합한 YORK® YVFA 공랭식 프리쿨링 냉동기를 공급하고 있다. YORK® 냉동기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YVFA 프리쿨링 냉동기는 최저 –28℃에서 최고 46℃의 외기조건과 10~100%의 부하조건에서도 효율적인 운전이
1987년에 설립된 한국코로나(주)(대표 최재용)는 ‘에너지세이빙 솔루션 전문기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연소사업, 환경사업 및 냉동공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한국코로나는 독일 유수한 기업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있다. Rosenberg 공기조화기를 비롯해 ENGIE사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 및 데이터센터용 항온항습기 CRAH(Computer Room Air Handler) 생산 전문기업 ‘Weiss-Technik’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데이터센터 공조설비 현장에 공간맞춤형 토탈 쿨링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독일 Weiss-Technik는 세계 최대 그리퍼(gripper) 생산기업인 슝크(Schunk)의 자회사로 냉난방 공조솔루션(ICT, 병원, 클린룸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중 주력 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 및 통신회사 클라우드분야로 시장에 최적의 쿨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시장서 인정받는 냉각시스템독일 Weiss-Technik의 항온항습기 CoolWall은 기존 패키지 항온항습기와 달리 유닛 외부 케이스를 제거하고 열교환기 면적을 확대해 열교환효율을
팬·모터시장에서 EC모터가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바람이 불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첨단 ICT가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IDC), 통신인프라 경기전망이 밝아졌다. 다른 축에서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라는 위기가 덮치면서 이들 시설의 에너지효율화가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데이터센터, 통신인프라의 냉각을 최소한의 에너지와 비용으로 수행하기 위해 고효율 쿨링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팬·모터시장은 EC(Electronically Commutated)모터 경쟁의 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EC모터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팬·모터산업을 둘러싼 시장상황을 점검한다. 모터, 국내 전력소비 54% 차지 모터는 기계설비·생산설비·가전제품 등 사용되지 않는 곳이 거의 없어 국내 총 전력사용량의 54%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소비량이 크다. 모터효율을 1%만 높여도 전력소모량이 0.5%가량 줄어든다. 즉 모터효율 1%가 발전소 개수를 좌우할 수 있다는 말이다. 팬 역시 HVAC분야만 해도 에어컨, 공조기, 환기장치, 항온항습기, 냉동·냉장설비, 송풍기 등 수많은 분야에 적용된다. 에너지절감이 기계설비분야 최대
팬·모터·송풍기 제조기업 대륜산업(대표 이주협)은 저소음, 고품질, 고효율, 초절전 환기송풍기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생산·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플러그팬, 유인팬, 시로코팬, 터보팬, 에어커튼 등을 비롯해 3상유도전동기 등 팬·모터와 관련한 폭넓은 제품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설계, 시제품제작, 금형제작, 부품가공 및 조립, 도장, 완제품조립, 검수포장 등 원스톱 생산시스템을 갖춘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다. 최근 저소음 환기팬, 국산 EC모터 개발을 위한 R&D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대륜산업의 이철형 상무를 만나 대륜산업의 경쟁력과 최근 EC모터 개발상황에 대해 들었다. ■ 대륜산업을 소개하면 대륜산업은 1994년 설립해 전북 완주에 본사 및 공장, 경기 화성에 중부사업소를 두고 있다. 환풍기, 송풍기, 열회수형 환기장치, 전동기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10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ISO 9001·9002, CE인증, 열교환기·환풍기·열회수형 환기장치 KS인증 및 Q마크 획득, 고효율 3상유도전동기인증을 비롯해 드럼형 전열교환기 특허 등 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우수상공인 산업부장관상, 기술
이비엠팝스트(ebm-papst)는 세계 최초로 1965년 EC모터를 개발해 글로벌 팬모터시장에서 매출 2조6,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팬모터를 중심으로 공조시장뿐만 아니라 사업다각화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근섭 이비엠팝스트코리아 대표를 만나 국내 팬모터시장 동향과 향후 사업전략을 들었다. ■ 이비엠팝스트의 EC기술은 이비엠팝스트는 세계최초로 EC기술을 이용한 콤팩트팬을 출시한 기업이다. EC모터는 90% 이상의 에너지효율을 달성해 AC모터의 70~80%효율 대비 우수하다. 1차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열손실을 줄여 모터수명을 연장한다. EC모터의 통합식 전자장치는 무한가변제어가 가능해 장점이 크다. 특정 상황에서 적정한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어플리케이션의 비용절감효과뿐만 아니라 소음저감효과도 있다. 이비엠팝스트 EC모터는 무마모, 무보수, 긴 유효수명, 소음감소, 지능형 전자제어, 고효율 등 장점을 갖고 있다. 다양한 적용사례를 분석한 결과 기존 AC기술 대비 평균 30%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80%까지 절감된 사례도 있다. ■ 주요 적용사례는 KT, LG 등 대기업들이 건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