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녹색건축 1번지다. 10만㎡ 이상 민간건축물에 BEMS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규제도 가장 강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녹색건축 시범사업 10곳 중 5곳이 서울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초 서울시는 녹색건축 마스터플랜인 ‘그린빌딩 플랜 2020’을 수립했다. 플랜에는 신축건축물, 기존건축물, 사용자행태유도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눠 녹색건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공경배 서울시 녹색건축전문관을 만나 서울시 정책비전을 들어봤다. ■서울시의 정책목표는 2020년까지 BAU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6.9%, 1,010만톤을 감축하고 2023년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4%인 3,100만tCO₂를 건물분야가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의 56.8%, 전력의 83%를 소모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물 활성화 및 도시환경 개선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자 한다. 이는 지금까지 서울시가 추진해 왔던 녹색건축물 로드맵의 연장선상에 있다. 지난 2007년 그린디자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에 특화된 클라우드 EMS(Energy Management System)솔루션 ‘SS-NET’이 개발돼 전남대학교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SS-NET은 ICT기반의 모니터링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피추정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실내에너지 및 ROI(Return On Investment)를 분석한다. SS-NET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IITP) ‘창조경제밸리 혁신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연구과제에 따라 개발됐다. 에코다가 중심축을 맡아 레퍼런스 구축과 사업관리, 운영분석을 수행했다. 함께 참여한 삼성전자가 프로토콜 제공을, BEMS 전문기업 대단이 클라우드 서버를 개발을 맡았으며 전남대학교는 레퍼런스를 제공했다. ‘그린리모델링 건축물에 특화된 클라우드 EMS솔루션 개발과제’는 지난해 5월 착수돼 올해 4월 최종보고서가 제출됐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기존기술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편의성과 에너지비용을 확보하는 에너지 수요관리서비스다. 클라우드 기반의 EMS플랫폼을 사용해 WEB SCADA(원격감시제어)가 가능하며 통합제어방식의 EMS 최적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외피변수
■ KCL 물류안전평가센터 역할은 KCL(Korea Conformity Laboratories,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 건설, 환경, 에너지, 바이오의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및 인증, 표준화 연구, 정부 RD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물류안전평가센터의 역할 또한 연구원의 목적에 따라 물류와 관련된 장비와 설비에 대한 시험평가 및 물류표준설비 인증, 유통물류 포장화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평가 및 인증업무, 자동차·철도·선박 등 교통·운송수단의 요소부품에 대한 안전성 및 신뢰성시험, 물류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저온물류 운영표준의 필요성은 농·수·축산물을 비롯한 신선식품이나 바이오·의약품 등은 품질 및 성능유지를 위해 최종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적절한 온도관리가 수반돼야 하지만 유통을 위해 창고를 벗어난 순간부터는 온도관리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제품의 신선도 및 품질확보를 위해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에 대해 유통물류의 출발점인 저온물류센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각 단계별온도관리 및 유지를 위한 절차와 최소요건을 규정해 표준화함으
댄포스는 2014년 9월 ‘Engineering Tomorrow’라는 기업의 비전 슬로건을 런칭했다. 이는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며 한국에는 지난 4월29일 공식 행사를 통해 런칭했다. 당시 댄포스의 켈스트롬(Kjeil H.Stroem)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수석 부사장 대표가 방한했다. 켈스트롬 부사장은 스위스 웹스터대학(Webster University)에서 학사를 취득하고 미국의 듀크대학교(Duke University)에서 MBA를 취득했다. 켈스트롬은 첨단 기술, 소매업, 통신 및 산업 용품을 포함한 수많은 산업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여년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수많은 국가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산업분야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었다. 이후 2014년에 켈스트롬은 댄포스(Danfoss) 냉동공조 파트 부사장을 취임했다. 성공적인 냉동공조 파트의 성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됐으며 댄포스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비즈니스의 디지털 변환을 주도하고 있다. 켈스트롬 부사장을 만났다. ■ 댄포스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댄포스 Cooling
녹색건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전시회가 점차 많아지는 가운데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된 ‘ReGreen 2017’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Green 2017(Renewable Energy Green Building 2017)은 녹색건축을 건축물 자체의 표준으로 삼도록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녹색건축분야 전시회 중에서는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를 중요한 한 축으로 삼아 구성된다. 오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ReGreen 2017은 코엑스와 이상엠앤씨, 한국그린빌딩협의회(회장 박진철, KGBC)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한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칸 kharn’이 단독 미디어파트너를 맡아 진행된다.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짐에 따라 관련 전시회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녹색건축이 건축물 자체의 ‘표준’이 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녹색건축 전시회도 친환경건축의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고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녹색건축은 ‘시대정신’최근
지난 4월11일 열회수형환기장치 제조사들이 모여 만들어진 전열교환기산업협의회(회장사 TIC, 힘펠)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 협의회는 △티아이씨 △힘펠 △하츠 △에이피 △대진브로아 △정민 △동서디엔씨 △대동지공 △신우공조 △크린테크 △가온테크 △하나에너텍 △클린에어나노테크 △에코필텍 △에스엘테크놀로지 △센도리 △동광엔비화성 △에어패스 △세웅 등 19개 업체로 구성돼 공정한 산업발전과 환기를 통한 국민건강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힘펠과 함께 협의회 회장사를 맡아 전열교환기시장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티아이씨의 장동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전열교환기산업협의 구성목적은 전열교환기산업협의회는 2016년 ‘건강친화형주택건설기준’의 불합리한 법개정을 막기 위해 구성된 ‘전열교환기산업체 비상대책위원회’의 발전적 해체와 신규 단체의 필요성에 통감해 구성됐다. 전열교환기산업의 발전과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한다는 대외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 협의회 사업방향은 2017년 12월31일부로 열회수형환기장치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이 폐지될 예정이다. 협의회의 올해 주력사업 중 하나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
BEMS는 신축되는 1만m² 이상 공공건축물과 서울시의 경우 10만m² 이상 건축물에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한다. 또한 BEMS설치 의무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에 설치확인을 받아야 한다. 에너지공단이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설치확인제도는 총 9개 평가항목에 5~15점이 배정돼 있다. 100점 만점에 총점 90점 이상은 1등급을 받게 되는데 실내외 환경정보 수집, 제어시스템 연동 등 까다로운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가 Smart BEMS를 개발해 최초로 설치확인 1등급을 받으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Smart BEMS가 적용된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를 찾아 개발과 운용책임을 맡아 온 정홍구 부장을 만나봤다. ■Smart BEMS 개발배경은 건물효율개선부문 최대이슈는 ‘에너지, 비용, 온실가스’ 세 가지다. 이것을 BEMS의 역할로 봤다. 진정한 BEMS라면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분석과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최상위 중추 시스템으로 구축돼야만 최대이슈를 만족할 수 있다. 이런 컨셉으로 약 6년간 막대한 개발비를 투자했다. 그 결과 Smart BEMS 개발에 성공해 4가지 특화솔루션을 탑재했다. MEG(Micro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s)는 건축물의 구조, 통신, 설비 등 모든 부분이 지능화된 시스템을 말한다. IBS는 사람과 건축물 모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람이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돼 있기 때문에 편의성, 안전성, 융통성, 생산성 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건축물 측면에서도 건축물생애주기 전체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설계·자재 등 하드웨어부터 네트워크·설비제어 등 소프트웨어까지 포괄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진다. 유용성 높은 IBS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도나 관심이 발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사)IBS Korea는 IBS의 보급확산을 위해 ‘제1회 지능형건축물대전’을 기획했다. 관련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이경일 IBS Korea 사무국장을 만나봤다. ■IBS에서의 삶은 어떻게 달라지나간단히 말하면 사람이 건축물에 맞추는 게 아니라 건축물이 사람에게 맞춘다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건축물이 한 번 지어지면 구조를 바꿀 수 없었고 지어진 대로만 이용해야 했다. IBS에서는 필요에 따라 구조를 바꿀 수 있다. 라멘구조*로 건축돼 필요에 따라 내부 공
■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소개하면 미래창조과학부의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기피시설에 에너지설비를 구축해 친환경에너지 생산기지로 전환시키고 인근 지역주민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충북혁신도시 내 수질복원센터 및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복수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된 에너지를 인근 공공건물들에 공급하는 소규모 지역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현재 진척 상황은 약 1년여의 기획연구를 거쳐 2015년 6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 11월23일 준공됐다. 현재 각 에너지설비들을 시운전 중이며 동시에 고등학교 등 인근 공공건물에 난방 및 온수급탕 열원을 공급하고 있다. ■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차별성은 미래부의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은 부처 성격에 맞게 기술개발 요소가 포함된 미래지향적 친환경에너지타운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설비들에 최적 융복합 이용 기술과 태양열에너지의 계절간 수급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계간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전국보일러설비협회는 지난 2월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문쾌출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문 회장은 협회 수석부회장 10년, 회장직은 보궐 1년, 정식 임기 3년을 포함 5년차에 접어든다. 보일러설비협회의 회원구성은 국가온수온돌자격증 보유자들로 보일러설비산업 발전과 함께한 단체다.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문 회장을 만나 보일러설비산업 현황과 개선방향, 협회 발전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 보일러설비업계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협회는 국가온수온돌 기능자격증 소지자 단체로 산업화 발달로 업역이 축소되고 있다. 지금까지 기능자격증을 획득한 사람이 2만7,000여명에 달하지만 실제로 업역을 영위하는 사람은 절반에 불과하다. 우리 회원들은 최일선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애국자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유래없는 무자격, 불법시공, 자격증 대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시공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설치서류확인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 설치서류확인제도는 어떤 제도인가설치서류확인제도는 확인된 설치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는 설비업자에게만 가스공급자는 가스공급을 허용하는 것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통상자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10대 시험인증서비스에 ‘스마트에코빌딩 시험인증’을 포함했다. 이번 시험인증은 건축물의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ICT 등 고성능 정보화 능력까지 평가하게 될 전망이다.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스마트에코빌딩 시험인증의 틀을 잡아가고 있는 강재식 박사를 만나 제도의 취지와 비전을 들어봤다. ■스마트에코빌딩이란 스마트에코빌딩은 건물 계획·설계·자재·시공·유지관리·제어 등 건축물의 전체 생애과정에 걸쳐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약적이며, 지능화된 기술로 건축물의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배출을 최소화해 쾌적하고 편안하며 안전한 생활공간을 창출하는 건축물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건물 등 스마트에코빌딩에 대한 기술개발과 연구는 산·학·연·관이 발전해 왔다. 국가정책 로드맵에 따라 ‘고기능성·능동형 건물외피시스템’, ‘제로카본 그린홈‘, ‘제로에너지 실증’ 등 단기간에 선진국 수준까지 기술·제품 개발이 이뤄졌다. 세계적 건설경기 침체에도 스마트 에코빌딩산업은 2013년대비 2018년까지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ICT 융합기술 등 유관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기에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촉진을 위한 정책에 힘입어 관련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지열에너지 활용이 조명되고 있다. 하지만 천공 등 대규모 공사가 수반되는 특성이 있어 도심지에서는 소음, 분진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락시장은 지난 2015년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를 완료해 서울 한복판에 천공수 320공, 1,180RT(4,144kW) 규모의 대규모 지열시스템을 적용했다. 가락시장은 공공기관 건물로는 전국 3위, 서울시 1위 지열현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현장은 한일엠이씨가 설계하고 신성엔지니어링이 시공했다. 지열, 에너지효율 ‘우수’ 2010년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 설계 당시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상 총 예상 에너지사용량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설비로 의무 도입해야 했다. 가락시장 1단계사업에 해당되는 4,194kW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감당해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은 녹색건축인증을 위한 옥상녹화면적을 제외하고 건물 전체를 태양광 모듈로 덮어도 기준에 한참 모자랐다. 태양열은 날씨와 외기온도, 계절에 따른 영향이 크고 집
제로에너지주택은 더 이상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노원구에 위치한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가 올해 8월 준공으로 9~10월경 민간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아파트 3동, 연립주택 1동, 합벽주택 2동, 단독주택 2동 등 총 121세대와 경로당·놀이터·근린생활시설·주민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임대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지만 아직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다.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으로 할지, 저소득층·에너지빈곤층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복지 차원으로 시행할지를 두고 관계기관에서 막바지 조율 중이다. 이미 모델하우스 격인 제로에너지주택 홍보관 ‘목업(MOCK-UP)주택’이 2014년 말 준공돼 일반인들이 체험할 수 있다. 연구를 주관하는 명지대학교 제로에너지디자인 건축센터(ZED센터)는 향후 ‘제로에너지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 국내외 여행객에게 쾌적한 환경의 제로에너지 숙소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소비보다 생산 많은 ‘플러스E주택’ 실증단지는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 구축을 통한 요소기술 향상과 보급화·최적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지대 ZED센터가 국토교통부 RD사업공모에서 당선돼 연구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의 균형발전을 위해 미이용 산림바이오에너지 산업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지난 3월29일 ‘미이용 산림바이오에너지 산업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가 주최한 행사였다. 이날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한규성 충북대학교 교수를 만나봤다. 한 교수는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의 전신인 한국펠릿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해 평가한다면우리나라의 총 1차에너지 및 총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지난 2008년 녹색성장정책이 시행되며 전기를 마련했다. 총발전량은 지난 2012년 시행된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PS) 도입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우리나라의 2015년도 총발전설비용량은 2014년년대비 5.8% 증가한데 비해 재생에너지보급용량은 1만3,177MW로 2014년대비 1만1,697MW대비 12.7% 증가해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태양광 1,134MW(76.5%), 풍력 208MW(14.0%), 바이오에너지 90MW(5.9%)가 신규 설치됐다. 이러한 성장기조에도 불구하고 정책과 시장의 불안정성이
전세계적으로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냉매가 최대 이슈 중 하나다. 냉매 규제에 따른 새로운 냉매에 대한 관심과 함께 냉매 압력에 따른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터보냉동기용 냉매는 압력에 따라 저압과 고압 냉매로 나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저압냉매는 R-123이며 고압냉매는 R-134a다. 저압냉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지만 고압은 그렇지 않다. 반면 저압냉매의 단점은 전세계적인 환경이슈였던 오존파괴지수인 ODP(0.02)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04년 이후 LG전자,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국내 냉동기 제조사들은 정부지원금이나 자체 신규 개발자금을 이용해 대체냉매인 R134a(HFC냉매, ODP ZERO)를 사용하는 냉동기를 개발했다”라며 “이는 ODP가 있는 기존에 사용하던 R123 냉매의 사용량을 줄이고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밝혔다. 선진국에서는 1987년 ODP규제를 명시한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이미 1996년을 기점으로 CFC 소비 중지, 2004년 HCFC 소비량 35% 감축(2009~2010년 HCFC 생산 및 소비량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는 고효율제품의 기술개발 촉진 및 보급확대를 위해 국가에서 일정 기술기준 이상 제품에 성능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한국에너지공단이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 산업·건물용 보일러, 원심식·스크류냉동기 등 48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고효율기자재 마크를 부착, 소비자들에게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에너지공단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 기준 고효율 기자재 인증업체 수는 총 2,672개, 모델 수는 1만9,586개가 등록됐다. 세부적으로보면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52개 업체, 724개 모델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 12개 업체, 219개 모델 △원심식·스크류냉동기 6개 업체, 72개 모델 △난방용 자동온도조절기 22개 업체, 48개 모델 △직화흡수식 냉온수기 10개 업체, 196개 모델 △기름연소 온수보일러 2개 업체, 9개 모델 △산업·건물용 기름보일러 2개 업체, 10개 모델 △항온항습기 17개 업체, 74개 모델 △가스히트펌프 4개 업체, 38개 모델 △가스진공온수보일러 4개 업체, 65개 모델 △중온수식 흡수식냉동기 7개 업체, 33개 모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