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구현과 에너지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기술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말 수립 예정인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전주기 R&D 세부전략과 단계별 R&D 이정표가 포함돼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로드맵은 △무탄소 에너지 공급 △탈탄소 에너지 소비부문 구현 △안전하고 유연한 에너지망 구축 △에너지 순환경제의 틀 마련 등을 주요 목표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서 국가 에너지시스템이 직면한 난제별 해결방안이 제시되면 기술로드맵을 통해 각 방안에 대한 R&D투자 세부 마일스톤을 비롯해 국제협력, 인력양성, 제도개선 등 생태계 강화 방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에기평은 그간의 로드맵과 달리 난제 해결을 위한 에너지 핵심기술을 식별하고 10년 내 실현 가능한 전략적인 목표를 제시해 에너지R&D 정책·투자·기획·평가 전과정의 가이드라인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주 에기평 에너지정책본부장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착수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술로드맵
앞으로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가 의무 부착돼 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확인, 보다 효과적인 지도・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4월 현재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지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서울 시내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전류계․차압계․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통해 30분마다 환경부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송, 이를 통해 시․구 담당자는 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 가동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대기배출사업장 원격 모니터링은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자치구’ 3자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한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한다. ‘자치구-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LH(사장 이한준)는 5월3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LH에서 행복을 만나다!’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에서 행복을 만나다!’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주지역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6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실내공연이 포함된 기념행사와 LH 본사 사옥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공연 사회는 개그맨 김용명과 안유리 KBS 진주 아나운서가 맡았다. 기념행사는 △문준호 마술사의 마술쇼 △MC 김용명의 행복 레크레이션 △아카펠라 공연 △역사적 소재를 다룬 가족뮤지컬 웃는 아이팀의 ‘단지동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동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는 LH 본사 사옥 곳곳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카네이션 만들기 △VR 체험존 △인생네컷 부스 △네임스티커 만들기 △먹거리존 등이 운영됐다. LH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초등학생 및 장애아동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인구소멸지역 아동식사지원 △취약계층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5월3일 경북 김천시 농소초등학교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관리원 영남지역본부가 김천시 학교 주변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한 ‘스쿨존 시설물 안전 지킴이’ 도입에 따라 마련됐다. 안전 지킴이는 보도 육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 있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진단장비, 가상현실, 체험차량 등을 활용해 안전의식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국토관리원 영남지역본부는 이날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시설물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영상교육과 O,X 퀴즈도 함께 진행했다. 김규선 국토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하반기에는 스쿨존 시설물 안전 지킴이 행사를 다른 학교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X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5월2일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훈련기관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고용노동부 선정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주관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수한 중장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실시되는 제도다. 올해에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1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LX하우시스 등 8개 기업이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중소기업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인테리어 기업 가운데 이번에 유일하게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21년 업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개관해 연간 약 2,000명의 시공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우수 교육생들은 시공 협력회사들로 채용도 연계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오는 8월부터 ‘대중소상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영남지역본부는 4월30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김해시 동김해지하차도 등 경남도 내 5개 지하차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를 앞둔 지하차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은 4월23일부터 1주일간 동김해지하차도, 양산시 증산역지하차도, 진주시 남강3로 지하차도, 창원시 토월지하차도 및 내서지하차도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토관리원 영남지역본부는 지난 2022년 11월 경상남도와 공중이용시설 및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관리원은 균열, 파손, 침하 등을 중심으로 지하차도 시설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시에 작동하는 차단시설, 발전기, 배수펌프장 등의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김규선 국토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해당 지자체들이 지하차도 안전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5월 초까지 점검결과와 보완사항을 경남도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30일 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당들을 위해 친환경 테이블 세팅지와 식탁보 6만2,000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오염 우려가 없는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된 테이블 세팅지에는 차림표 등 식당 정보 외에도 각종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가 함께 게재돼 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QR코드에 접속하면 지진을 비롯한 재난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혁신도시 등 진주시내 식당들을 위해 테이블 세팅지와 식탁보 등을 지원한 국토관리원은 올 하반기에는 지원대상을 전국 5개 지역본부 소재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테이블 세팅지가 식당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30일 올해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받을 건설현장 5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 소규모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관리원은 지난 2021년 영남권 건설현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4년째인 올해 누적 지원현장을 전국 13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지원하기로 확정된 현장을 국토관리원 지역본부별로 보면 영남이 14개소이며 수도권·충청·강원·호남 등 나머지 지역본부가 각각 9개소씩이다. 국토관리원은 공모를 통해 지원을 신청한 90개 현장 중 50개소를 우선지원 대상으로 결정하고 나머지 40개소는 예비지원 대상으로 분류했다. 우선지원 대상 현장에 대해서는 6월부터 순차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우선지원 대상이 지원받기를 포기하거나 기존 지원 현장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장비를 예비지원 대상으로 이전해 지원하게 된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최근 협력사에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원을 늘려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2019년 ‘203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고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이어 온 LG전자는 탄소배출 감축 노하우를 협력사가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공정 개선, 에너지절감기술 도입, 재생에너지사용 등을 통해 생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대비 54.6% 저감하고 UN의 탄소배출권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가전업계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도 이어가며 Scope3 카테고리 중 제품 사용단계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고객이 주요 7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2020년까지 20% 줄인다는 목표를 이행 중이다. 이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인 SBTi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의 경영진이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조직 구현을 위해 다시 한번 청렴문화 확산의 고삐를 죈다. 한난은 5월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용기 사장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투명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부서장 이상 고위 간부들과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식’을 개최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주요 결의 내용은 △적극적인 반부패 활동 참여 △법과 원칙 준수 △사적 이익 추구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 지시 근절 등이다. 정용기 사장은 “소통·공감·책임을 통해 경영진부터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면 전사적으로 청렴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난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패트롤 운영 △부패 신고 활성화 △청렴 인증제 시행 등 ‘2024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이행함으로써 부패 예방과 청렴 실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는 4월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림생태복원 ESG 캠페인(꿀벌 복원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주최한 기부의 숲 조성행사에 동참해 기후위기로 인해 토양이 유실되고 있는 민간인 통제선(민통선)지역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꿀벌 서식처 제공을 위한 자생식물들을 식재하고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국립춘천숲체원 내 약 1ha 규모의 생태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를 포함한 한국지멘스의 임직원들과 함께 후원 기업에서 총 250여명이 참여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는 “생태계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식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한국지멘스의 임직원들이 함께 작은 힘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지멘스는 지멘스 사업 근간이 되는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ESG활동을 다방면으로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멘스는 이번 ESG 캠페인과 관련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29일 부동산원이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주택학회, 한국통계학회,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등이 후원하는 ‘부동산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동산정보의 신뢰성·투명성·정확성·최신성 등에 기반한 미래 발전방향 모색과 관련논문을 공모함으로써 대국민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주제는 △공공데이터 활용 부동산정보 분석 △부동산정보 신뢰성·투명성 강화 목적 공공 역할 △부동산정보 활용방안 모색 △신규 통계·정보 개발 △부동산원 국가승인통계 활용·응용 실증분석 △부동산정보 활용 경제·사회현상 분석·예측 등이다. 참가대상은 석·박사과정, 휴학생 등을 포함한 대학생·대학원생 등과 국내·외 교수, 연구원, 현업 종사자 등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3인 이하)로 참가할 수 있다.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면 부동산원 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학생부문 수상자는 부동산원 입사 지원 시 필기시험 가점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논문제안서가 선정된 후 논문을 제출한 미수상 팀에게도 소정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와 논문제안서 접수는 4월29일부터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5월1일 에너지사용량 최적화 및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해 물재생센터 하수 유입펌프 효율 및 성능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수 유입펌프는 24시간 가동되는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 설비로 그간 에너지절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그동안 하수 유입펌프는 에너지사용량 최적화를 위한 필수 관리대상 설비임에도 정확한 성능측정 및 데이터 부재로 에너지효율 관리에 한계가 따랐다. 이에 따라 물재생센터는 설치돼 있는 하수 유입펌프 50대를 대상으로 성능진단을 실시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성능 데이터를 구축해 에너지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물재생센터 하수 유입펌프 효율 및 성능을 측정해 펌프상태를 파악한 뒤 효율이 저하된 펌프는 정비를 통해 효율을 개선한다. 펌프 정비에 드는 비용 대비 전력비 절감 효과를 고려해 정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순차적 정비를 시행해 유지관리 최적화를 이룬다. 에너지절감은 펌프 정비 시행에 따른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성능진단 방법은 △고정밀 센서를 이용한 열역학적 펌프 효율 및 성능진단 △펌프·모터 베어링 온도, 소음, 진동 등 기계적 상태 측정 △저효율 펌프 정비 전·후 에너지절
유체기계는 공기, 물 등 유동성 물질을 이용해 에너지를 교환하는 기계를 지칭하며 산업용 전력의 24.3%를 사용하는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장치다. 펌프, 압축기, 송풍기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 가운데 펌프가 유체기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펌프는 유체를 끌어 올리거나 밀어내는 역할을 하는 유압장치로 농업과 함께 시작됐을 만큼 그 역사가 길며 물·기름·가스 등 유체를 이동시키는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상목)은 김진혁 산업에너지연구부문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가변형 운전기술이 적용된 ‘중대형 축류펌프 핵심 원천 설계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축류펌프는 최적 효율점(BEP: Best-Efficiency Point), 유체 토출량과 토출압력 등이 각각 100%가 되는 정격운전점에서 가장 높은 효율로 가동되도록 설계된다. 펌프는 유체량에 따라 부하(load) 변동이 상이한데 최적 효율점을 벗어나면 저효율로 가동되기에 대형펌프의 경우 에너지 효율이 20~30%까지 떨어진다. 국내 생산기업 대다수가 중소기업이며 다른 유체기계에 비해 투자가 적어 기술 선진국으로부터 설계도면을 들여와 제품을 생산해 왔다. 김진혁 수석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역본부는 4월26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서관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건설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충청남도청의 건축업무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시공자, 감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국토관리원의 관계자가 중대재해처벌법 판례,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무량판 구조 건축물 사고 사례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황인상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건설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충청권의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사장 이한준)는 4월29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소재 LH 본사에서 소방청과 화재예방 및 재난대응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의 실전형 훈련 시행장소 확보 문제해결 및 노후 임대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의 화재안전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남화영 소방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소방기관 훈련장소 활용을 위한 LH 재개발 관리 지역 제공 △ 재개발지역 주민대상 소방안전교육 △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 강화 등을 위한 협력․교류 △ 노후 임대주택 화재안전 성능향상을 위한 소방시설 강화 등이다. 협약을 통해 LH는 관리 중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지역을 소방기관 훈련 장소로 제공한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모의훈련 △화재 재연실험 △소방연구 실증실험 △소방시설 설치 개선 실증 검증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LH는 소방청과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안전 확보 등 공동주택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용역 수행과 함께 노후 임대주택 소방시설 강화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준 LH사장은 “재개발 지역이 도심 주택공급 부족 해결을 위한 주거단지가 되기 전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