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파워(대표 강인용)가 국내 최초로 공공건물 내 도심형 수소추출 기술 및 직접수소 연료전지를 연계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에이치앤파워는 5월23~24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체리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R&D ‘수소추출기 연계형 연료전지 실증’ 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앤파워가 총괄을 맡은 이번 R&D에는 △디알퓨얼셀 △두산퓨얼셀파워 △범한퓨얼셀 △가스안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동국대학교 △미래기준연구소 △호서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등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R&D는 국내 최초로 공공건물 내 도심형 수소추출기술 및 직접수소 연료전지를 연계하는 실증이다. 실증을 통해 건물 규모 및 수요패턴에 따라 수소를 활용한 통합 에너지솔루션 개발 및 도심의 수소에너지 적용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분산에너지특별법 등 주요 제도 내에서 수소에너지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도심형 수소 융복합시스템 적용을 위한 안전기준 마련은 향후 ‘도심 및 산업폐기물’(열분해유,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한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냉난방공조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 50.1%, 레녹스 49.9% 지분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Roanoke)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북미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개별 공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단독주택 중심의 북미지역에서는 주택의 천장 공간이 넓어 덕트(Duct)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Unitary)방식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개별(Ductless) 공조시스템과 유니터리·개별공조를 합친 ‘결합형’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에 40여년간 혁신적인 개별공조 솔루션을 제공해 온 삼성전자와 북미 유통망·유니터리 공조 솔루션을 갖춘 레녹스가 협업해 시너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레녹스는 유니터리 제품 외에 삼성전자의 개별공조 제품까지 판매하며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합작법인은 북미지역 레녹스 직영점, 홈 빌더 파트너들에
대성산업(회장 김영대) 기계사업부(대표 이원호)가 외식업 전문기업 주방뱅크(회장 강동원)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통해 서비스로봇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서비스로봇 시장이 250조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양사가 서빙로봇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성산업 기계사업부는 주방뱅크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자체 로봇 브랜드 ‘메티스(METIS)’의 서빙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제품군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방뱅크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업소용 주방설비와 주방용품 일체를 공급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식업종의 창업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동종업계 1위다. 대성산업은 주방뱅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로봇과 POS시스템, 테이블 오더시스템, 키오스크 등 주방의 디지털혁신을 위한 통합 패키지를 제공하고 계열사인 대성C&S의 주방 전문세제 및 위생용품 공급에 협력해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한 기술교류 및 공동 마케팅전략 추진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성산업이 서비스로봇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기관장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열공급규정을 개정하고 6월1일부터 적용한다. 한난은 5월27일 기존에 업무용 또는 공공용 요금을 적용받던 노인복지주택에 대해 고객들 입장에서 유리하다 판단될 경우 주택용 요금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요금기준을 마련해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최대 30%까지 난방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은 열공급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해서도 사용요금을 30% 감면해 주는 규정도 신설했다. 이는 분당중앙공원 황톳길 이용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난존’은 3월11일 성남시와 협약을 통해 한난이 설치하고 기부한 시설로,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의 이용과 함께 만족도가 높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열공급규정 개정은 고객인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개선과 혁신의 일환”이라며 “노인들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이재민 구호와 안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5월23일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재난분야 공무원, 민간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재난 예방과 피해 극복에 기여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개인 10명과 2개 단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은 2023년 침수가옥 등 1,074가구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1,085대의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이재민 구호와 안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정부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 민간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부터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5월25일을 방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아시아 재생에너지 성장포럼' 행사 주최로 방한한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RE100 캠페인(The Climate Group) 대표와 5월20일 면담을 갖고 한국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RE100 캠페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전 세계적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더 클라이밋 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 정부와 기업의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용 노력을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무탄소에너지(CFE)의 균형있는 활용이라는 기조로 일부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전 확대를 밀어붙이고 있다. 5월16일 발표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은 이러한 정부의 정책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안덕근 장관은 RE100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도 CFE를 강조하고 나섰다. 안덕근 장관은 기후위기‧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무탄소에너지 전환 노력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양측은 향후 CFE와 RE100 캠페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항이 있다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국은 반도체·철강·자동차 등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제조업 중심국가로서 재생에너지 활용 여건도 주요국 대비 매우 불리하지만 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5월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범부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작업반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재부, 외교부, 환경부, 중기부, 탄녹위,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유럽연합,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우리 입장 개진 및 국내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유럽연합, 영국 등 주요국은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럽연합은 탄소국경조정제도(2026년 본격시행) 하위법령을 추가 채택하기 위해 초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국은 탄소국경조정제도(2027년 시행) 설계안을 지난 3월21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정부는 업계의 대응요청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향후 EU와 영국의 하위법령에 우리 입장을 지속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우리 기업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기업 안내를 강화해나간다. 대상기업에 제도 안내와 더불어 정부의 관련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대상기업의 대응 현황도 주기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우리 기업의 건의사항을 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원전·재생·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전력시장 제도 선진화,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5월22일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안건으로 △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 방안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 △CCS 산업육성 전략 등 안건에 대해 관계부처 및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시스템을 무탄소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원전·재생에너지·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의 공급역량 확대를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화력발전 시대에 만들어진 전력시장 제도를 재생에너지 확대 등 미래의 발전믹스에 맞게 선진화하며 중요한 탄소중립 수단인 CCS기술을 조기상용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우리 기업들은 총 143억달러 규모(41건, 20.4GW)의 해외 재생에너지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에서 123개국이 2030년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5월24일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세계 최초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무탄소전원인 청정수소의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한편 청정수소간 비용 경쟁을 통해 경제성 있는 가격으로 청정수소를 조달할 예정이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암모니아 등 수소화합물을 연료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 및 공급하는 제도다. 수소법 제25조의 6 및 시행령 제34조의 2~6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사용연료에 따라 일반수소와 청종수소 발전시장으로 구분된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청정수소를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 공급하는 제도다. 이 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₂e 이하)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기만 참여 가능하다. 올해 입찰물량은 6,500GWh, 계약기간은 15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준비기간 3년(첫 시장임을 고려해 1년 유예 부여)을 거쳐 2028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청정수소발전의 입찰공고 기간은 발전사가 연료도입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24주로 정했다. 최종낙찰자는 입찰제안서 마감 후 발전단가인 가격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4개 등급), 연료도입 안정성, 산업·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월24일 오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압둘라 빈 샤라프 알 가므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장관과 만나 한-사우디 간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5월22일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 각료세션 참석 차 방한한 압둘라 빈 샤라프 알 가므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사우디는 정부효율성 증대 및 도시문제 해결 등을 위해 주요 정부서비스에 대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도시분야와 관련해 스마트도시 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한국정부 및 기관, 기업들과 스마트도시플랫폼 거버넌스 구축사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사우디는 1962년 수교 이래 60여년간 건설 및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온 핵심파트너 국가다. 특히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방한과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전통인프라를 넘어 스마트도시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 중이다. 국토부는 향후 양국기업,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디지털트윈 분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의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AO: Universal Automation.Org)와 함께 범용자동화 인사이트 공유를 위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렉 부샤드(Greg Boucaud) UAO 최고마케팅책임자가 범용자동화 확산을 위한 협회의 역할과 의의를 소개했으며 김건 슈나이더 산업자동화사업부 매니저, 권종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과 이명섭 이삭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여해 UAO 가입의의 및 관련경험을 공유했다.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의 도입이 빨라졌지만 산업현장은 아직 업그레이드 및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자동화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용 IoT의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개방형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시스템 민첩성과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 UAO는 이러한 개방형 자동화의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된 비영리독립 산업자동화 단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의 분리를 정의하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기업의 특정브랜드와 관계
DX 전문기업 LG CNS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가 1년 만에 800여개 기업고객을 확보하며 광고업계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기업고객들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금액도 1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MOP는 기업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 집행 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포털검색광고, 쇼핑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등의 운영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MOP 도입을 원하는 기업고객은 복잡한 설치과정 없이 광고매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MOP에 연동하는 것만으로 비즈니스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MOP가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기업고객이 기존과 동일한 광고비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의 구매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전환율은 소비자가 온라인 광고를 클릭해 실제 구매로 이어진 비율을 뜻한다. 기업고객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검색광고는 광고게재 위치, 노출시간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광고비용을 실시간으로 입찰하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낙찰자에게 권한을 부여한다. 하지만 기업의 광고 담당자가 회사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검색광고를 일일이 분석
이커머스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물류부동산이 유망한 대체 부동산 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의 로켓배송, 네이버의 도착보장, 이마트의 쓱배송 등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며 신속하고 편리한 배송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물류컨설팅팀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물류센터 수요가 폭발하며 공급이 급증했으나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감소와 급격한 물류센터 공급과잉으로 물류부동산 개발 투자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3년에 부동산, 시설 및 프로젝트 관리, 임대, 매입매각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서비스 부문에서 95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유통물류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이커머스 수요 폭발에 대응하기 위해 최적의 물류입지, 규모, 구조 등에 대해 별다른 기준 없이 추가인프라 확보에만 치중해왔다. 개발투자사도 국내 물류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미래 시장가치에 대해 명확한 분석 없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유통물류시장이 급격한 성장
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박창대) 태양광자원순환전문위원회(이하 전문위)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이 공동주최한 ‘제2회 태양광 순환경제 워크숍’이 5월2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중심 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이 확산되면서 태양광 폐패널 발생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도 태양광 폐패널 관리 강화방안의 하나로 지난해 1월부터 태양광 폐패널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폐패널 재활용은 제도적으로 필수적인 밸류체인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태양광 및 자원순환분야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폐패널 전주기 관리기술 동향 및 이슈’라는 주제로 다양한 내용이 발표됐다. 워크숍은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과 관련한 정책·제도 및 인프라에 대한 제1부 세션과 각 부처에서 수행 중인 폐패널 전주기 관리기술 개발현황에 대한 제2부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됐다. 제1부 세션에서는 이진석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진행으로 김도형 한국환경공단 부장이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정책 추진현황’을, 이원영 E-순환거버넌스 본부장이 ‘태양광 폐패널 회수·재활용시스템 및 발전방안’을, 임성린 강
LH는 이한준 사장이 5월24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생산성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제31회 대한민국 생산성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산성 CEO 대상’은 1995년부터 매년 한국생산성학회가 산업 생산성 향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공헌한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한준 사장은 △LH의 공적 역할 확대 △고품질 주택·도시 조성 △인력·자원의 효율적 운영 등 정책수행 성과 창출과 공사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 사장은 국책연구소·지자체·공기업·대통령직 인수위 등 다방면의 공공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GTX를 통한 생활권 확장, 철도 지하화 등 정부의 국토·교통분야 정책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제안해 왔다. 지난 2022년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 부임한 뒤 3기 신도시 광역교통시설 조성기간의 획기적 단축과 더불어 층간소음 저감 기술개발, 탈현장 방식의 OSC(Off-Site Construction)공법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건설현장 전반의 제도개선과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건설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기관으로서 업무수행과 현장심사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고 5월26일 밝혔다. 정부는 2001년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를, 2017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를 시행해 에너지성능이 높은 건축물 확대와 효과적 에너지관리를 위한 주요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ZEB 2050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부터 연면적 500m² 이상 공공건축물은 에너지자립률 20% 이상의 제로에너지빌딩 5등급 이상을 인증받아야 하며 2050년에는 모든 건물이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의 1등급 수준을 인증받아야 한다. KCL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 및 ZEB 인증기관’으로 각각 신규 지정받아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로 인증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석·박사급 인력이 신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국책 연구개발(R&D)에 참여해 기술개발과 정책발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충남 서산의 KCL 옥외환경실증센터 부지 내에 ‘ZEB T-LAB’을 구축해 융복합 기술, 운영 효율화 기술 등 현재 인증 평가기준을 통해 반영하기 어려운 기술과 제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