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콜드체인협회(KFCA: Korea Food Cold Chain Association, 회장 정명수)는 지난달 28일 상해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중국콜드체인물류연맹(대표 류징(刘京) 비서장, 이하 중냉연)이 주관한 제9차 냉장 ‘공급부문’ 회의와 함께 ‘제1회 한중 식품콜드체인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가 지난해 2월 한‧중 콜드체인단체의 MOU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국단체가 협력한 첫 번째 국제행사로 양국 콜드체인협회 회원들간의 상호교역, 투자, 협력 증진의 장을 마련하는 것과 더불어 콜드체인산업 발전에 협력하는 데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정명수 KFCA 회장과 환 두완웨이 중냉연 이사회주석, 쓰민 중국제냉공업협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교류회에서 한국측에서는 동원산업, CJ대한통운, 로지스올를 비롯한 12개 기업체에서 2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중국어‧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중냉연 측에서는 △중국냉장차량의 발전사와 계획 △훠텅(Fotton) 냉장차량의 소개 △중국콜드체인공급개혁분석을 발표했다. 한국측에서 △한중 FTA실시와 관련한 식품수출현황(이상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사장) △동원산업의 냉동식품의 대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5월13일부터 한국 농식품의 중국 내륙지역 냉동‧냉장 운송을 통한 중국 시장개척 강화를 위해 ‘중국 콜드체인구축사업’ 운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우리 농식품의 2위 수출대상국임에도 불구하고 냉동‧냉장 물류 인프라가 취약해 냉동‧냉장식품의 수출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 중국 콜드체인구축사업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중국 내 농식품 물류분야의 애로를 상당 부분 해소함에 따라 한국 냉동‧냉장식품의 중국내륙 시장을 확대하는 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중국의 수입 관문지역에 위치한 칭다오 aT물류센터와 청뚜, 충칭 등 7개 지역에 운영 중인 해외공동물류센터간 냉동‧냉장 보관 및 운송지원을 통해 중국 내 콜드체인 운송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사업 추진을 위해 중국 냉동‧냉장 1위 물류업체인 CJ롱칭물류유한공사를 콜드체인 위탁물류업체로 선정했다. 중국 콜드체인구축사업은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및 수출업체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aT가 운영 중인 칭다오물류센터를 통해 청뚜, 충칭, 시안 등 중국 내륙지역으로 운송되는 한국산 냉동‧냉장식품 운송비의 80%를 지원한다.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