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주옥같은 연구개발 결과발표 및 토론 이외에 50주년을 맞는 학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 현재 활동 및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각 부문별로 회고하고 전망할 계획입니다. 각 부문을 이끌어온 회원들이 참여하는 좌담회 등을 통해 중요한 점들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대한설비공학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회원수도 현재 9,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기계설비분야 산‧학‧연을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했다. 특히 약 300여기업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11개 부문위원회와 10개 상설위원회, 4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학회 내 위원회는 다양한 기계설비 관련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학‧연 및 국제협력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다. 김민수 회장을 만나 50주년의 의미와 기계설비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들었다. ■ 50주년 의미와 회장을 맡은 소감은학회 50주년을 맞는 중차대한 시기에 설비공학회 회장으로 취임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지만 어깨가 무겁다. 학회 50주년은 학회뿐만 아니라 모든 기계설비인들에게 많은 자부심과 성취감을 불어 넣어줄 축제와도 같은 일이다. 지금까지 학
“모든 기계설비인들은 독립된 법체계 하에서 기계설비산업 발전은 물론 정부와 국회로부터 기계설비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장기적인 발전계획 수립 및 제도적 지원으로 지속성장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계설비법으로 커진 사회적 책임감을 기꺼이 감수하고 국민을 위한 기계설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계설비법이 기계설비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2년간 준비를 마친 끝에 지난해 4월18일 시행됐다. 하지만 유지관리‧성능점검 등 기계설비법의 핵심사업은 1년간 유예를 거쳐 오는 4월 시행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올해는 기계설비법 시행의 실질적인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기계설비인들의 위상과 권익이 확대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안전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기대가 매우 크다. 기계설비법이 제정되기까지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관련단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서 법 제정의 1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달홍 회장을 만나 기계설비법 시행 1년간 소회와 유지관리자 교육 등 준비현황을 들어봤다. ■ 기계설비법 시행 1
지난해 기계설비법이 시행되고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당장 변화의 체감은 느껴지지 않고 있다. 기계설비법의 핵심이 되는 유지관리자 선임, 성능점검업 등록 등은 1년의 유보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계설비업계는 기계설비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준비를 부지런히 진행해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관련 산·학·연이 머리를 맞댄 결과 유지관리 기술기준 및 교육 커리큘럼이 마련됐고 마지막 점검을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 2021년은 기계설비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해인 만큼 기계설비산업의 새로운 도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회·경제적 손실이 일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도 기계설비산업은 해결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원인이 비말로 인한 전염으로 밝혀진 만큼 실내공간 안에 바이러스 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환기밖에 없는 상황이다. 환기장치는 기계설비의 대표적인 분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실내공기질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개발이 이뤄져왔다. 여름철, 겨울철 외부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가 심할 경우 창문을 열어놓는 자연환기는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힘든 방법이다. 기계식 환기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손실을 감내하고 있으며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국내에서도 중증환자를 위한 음압격리병실이 부족해지는 상황에 이르렀다. 정부는 부족한 병상을 확충하기 위해 국가지정음압격리병동, 권역별응급병실, 긴급치료병상 등 음압병실 확대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늘어나는 확진추세를 감당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와중에 관련기업들은 이동형 음압기, 이동형 음압병실, 모듈러 음압병동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이동형 음압기는 간단한 설비설치만으로 실내를 음압으로 만들어 병실 내부의 오염된 공기가 헤파필터를 거쳐 외부로 배출되게 만든다. 하지만 일반병실에 적용하는 설비이기 때문에 건물 자체의 기밀성에 영향을 받고 전실 등 구조적 문제는 해결할 수 없어 경증환자 입원실에 적합하다. 이동형 음압병실은 컨테이너 내부에 음압설비 및 병상, 화장실, 전실 등을 구성했으며 기밀성도 확보했다. 가장 큰 장점은 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면서도 이동이 쉬워 공장에서 생산 후 현장에 옮겨놓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듈러 음압병동은 공장제작, 현장조립을 통해
현대인은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일상의 편의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제공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운전을 할 때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으며 가장 빠른 길을 찾아가거나 데이터를 분석해 최고의 업무효율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정보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첨단산업은 데이터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이 바로 데이터센터다. 4차 산업혁명, 비대면산업 확대는 디지털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어 데이터센터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국내 데이터센터산업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000년 53개였던 데이터센터의 수는 2019년 158개로 확대됐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데이터센터가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력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 1개소가 웬만한 중소도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력량에 맞먹는다는 사실은 탈석탄·탈원전을 기조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현 에너지정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효율이 강조되고 필수기능 외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정부는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핵심축으로 한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저탄소·친환경 경제성장, 경제구조 재편 등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정책이다. 특히 AI, IoT,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뉴딜 이전부터 미래산업으로 육성방향이 잡혔다. 이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미래산업의 기반인프라인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수의 데이터센터가 건설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소모함으로써 ‘전기먹는 하마’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 관련산업을 육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시설이다. 홍사찬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과장을 만나 데이터센터산업 육성계획을 들었다. ■ 인터넷진흥과 역할을 설명한다면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과는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정보통신산업분야 중 클라우드컴퓨팅 및 데이터센터산업,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등 지능정보사회의 인프라 조성업무를 담당,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 국내 데이터센터 현황은데이터센터산업은 별도의 등록 또는 인·허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로 대다수의 국민과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규모 확산세가 발생할 때마다 중증환자를 위한 음압병실의 숫자가 한계에 달했다는 소식도 심심치않게 전해지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있으며 치료제 개발에 대한 소식도 간간히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만 끝난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사스, 메르스 등 감염병 유행이 주기적으로 발생해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질병 혹은 변종 바이러스가 언제 다시 인류를 위협할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명석 서울대 교수를 만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대응방안을 들어봤다. ■ 현재 코로나19 대응을 진단한다면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압병동 관련사업은 국가지정음압격리병동, 권역별응급병실,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긴급치료병상 등이 있지만 사업주체가 일원화되지 않아 통합컨트롤러가 없다보니 혼선이 빚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국가지정음압격리병동은 비말, 에어로졸까지 감당할 수 있는 엄격한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긴급치료병상 등 다른 부분은 기준이 약하고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병원측에서
2020년 12월 중국공장의 냉매 출고가격 변화는 2018년 1월대비 △형석(96%) △불산(58%) △R22(88%) △R134a(66%) △R32(51%) △R125(42%) △R410A(43%) 등으로 나타났다. 냉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형석(-15%p) △불산(-6%p) △R22(-6%p) △R134a(-7%p) △R32(-4%p) △R125(12%p) △R410A(3%p), 전월대비 △형석(0%p) △불산(4%p) △R22(3%p) △R134a(6%p) △R32(7%p) △R125(9%p) △R410A(6%p)씩 변동됐다. 형석의 수요는 매우 적지만 공급자 위주의 시장을 형성, 가격변동은 거의 없으며 최종 제품가격은 겨울동안 약세가 예상된다. 불산은 공장이 멈춘 동안 원자재인 황산과 플루오르스파 가격이 인상돼 지속적으로 제품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수요는 많지 않다. 최종 제품가격은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R22는 대부분 공장이 냉매용 생산할당을 모두 채워 가격이 완만히 상승하고 있다. 당분간 높은 가격이 예상된다. R134a는 역시 공장가동을 멈춘 사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제품가격은 조금씩 상승하며 안정될 전망이다. R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1월8일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 ‘고고릴레이’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 시작한 고고릴레이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고’의 의미를 담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산시키는 운동이다. 캠페인 첫 주자인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지난 4일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박재현 사장은 ‘불필요한 비닐 사용 줄이기’, ’에코백이나 장바구니 챙기기’ 등 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그 내용을 수자원공사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어 다음 실천주자로 허태정 대전시장,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이경희 수자원공사 환경본부장을 지명했다. 수자원공사는 2020년 9월부터 긴급구호용 병입 수돗물에 비닐라벨을 제거하고 11월에는 전 세계적 캠페인인 ‘RE100’에 공공기관 최초로 참여를 선언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고고릴레이’ 참여를 계기로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이 모아질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이호현 에너지자원실 에너지혁신정책관 △조영태 무역투자실 무역정책관 △김상모 산업혁신성장실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와 인근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2,000억원 규모의 까리안 광역상수도 국제경쟁입찰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 컨소시엄이 현지 기업과의 경쟁 끝에 1월5일에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은 2015년 6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인 자카르타로부터 약 50km 거리에 있는 까리안 댐을 수원으로 자카르타주, 땅그랑시, 남땅그랑시 3개 지자체에 하루 약 40만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우리 정부는 한국의 물관리정책과 기술전파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2017년 11월 한-인니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자원공사가 광역상수도 사업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안해 사업화하게 됐다. 정부간 협력을 토대로 물관리 전문 공공기관이 사업을 제안해 수주하고 향후 설계 및 시공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팀 코리아’ 해외진출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사업비 조달에도 우리나라의 여러 개발금융 지원자금을 활용했다. 까리안 댐 건설 및 댐에서 정수장까지의 관로설치(내년 착공 예정)는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우리 정부의 금융지원으로 진행
독일 펌프 전문기업 윌로펌프(대표 김연중)가 올겨울 최강 한파를 대비해 ‘펌프 동파예방법’을 소개했다. -10℃ 이하의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보일러 또는 수도관 동파발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물을 이송하는 펌프 또한 동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펌프가 동파될 경우 물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방지해야 한다. 우선 펌프 주위에 별도의 방한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펌프동파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방한장치는 보온재와 벽돌 또는 콘크리트를 사용해야 한다. 흔히 동파방지를 위해 옷가지, 모포를 덮거나 열선을 감는 것을 생각하지만 펌프에도 이를 적용하는 것은 화재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보온재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불연성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한파가 지속되는 날 펌프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펌프의 물을 빼놓아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펌프의 물을 빼내려면 드레인 캡을 풀어야 하는데 드레인 캡의 위치는 제품에 동봉된 설명서를 참조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물을 뺀 펌프를 다시 작동시키고 싶다면 작동 전 반드시 마중물을 넣고 사용해야 한다. 윌로펌프의 제품 중에서는 동파방지 기능을 갖춘 펌프도 있다. 윌로펌프의 ‘Wilo-HiMulti 5’와
글로벌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 전문기업인 에퀴닉스코리아(Equinix korea)가 서울 SL1 IBX 데이터센터를 둘러볼 수 있는 가상투어 신청을 접수한다. ‘세계를 한국으로, 한국을 세계로 연결하는 곳. 서울 SL1 IBX 데이터센터에 초대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된 이번 가상투어는 한국에 설립된 Equinix의 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IBX®) 데이터센터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가 있는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에나 접속할 수 있다. 혁신적 기업과 서비스 사업자들은 Equinix의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핵심인프라를 통합하고 상호 연결할 수 있다. Platform Equinix®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가속화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장소, 모든 파트너, 모든 가능성에 누구보다도 독보적인 액세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현재 Equinix는 데이터센터의 2단계 확장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 550개 캐비닛 규모로 국내 첫 데이터센터인 SL1을 서울에 개소한 Equinix는 이번 2단계 확장으로 450개 캐비닛이 추가돼 총 1,000개의 캐비닛 용량과 약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재난발생 시 위기상황 대응체계 운영 등 전사적 대응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난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을 복구하기 위한 재해경감 활동체계의 실행력을 평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한난은 지난해 5월 CEO의 연속성정책 선언 이후 재난안전 총괄부서인 안전환경처를 중심으로 TF를 구성, 재난상황으로 인한 업무중단 위협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해경감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해 본사 및 18개 사업소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창화 사장은 “이번 인증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안정적인 지역난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난의 재해경감 활동체계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재해경감활동체계의 지속적인 운영 및 개선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재난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위기상황 대응체계 확립으로 ISO45001(국제표준 안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새해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물복지, 물안전 국가로 도약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사장은 “2020년은 기후위기 현실화와 물재해로 인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 한 해이자 뉴노멀시대의 물관리를 준비하는 대전환의 계기”라며 “한발 빠른 템포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기후위기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및 혁신적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성과 창출을 위한 4가지 중점 추진방향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먼저 속도감 있는 전략 실행을 통해 국민 물복지, 물안전 성과를 창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생태, 문화, 안전까지 고려한 댐 종합 리노베이션과 유역 스마트 물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안전한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물관리(SWM) 완벽 이행, 중소 지자체 지원강화와 물취약지역 맞춤형 해소 노력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물공급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또한 수자원공사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중심이 된 물특화 도시모델과 디지털 워터 플랫폼 구축으로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 도약과 함께 글로벌
어가·농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예산이 크게 삭감되며 정부의 농·어촌 신재생에너지 확대의지가 꺽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가 냉난방기기를 지원해주고 있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2020년 241억5,600만원에서 19.9% 감소된 193억3,600만원으로 산정됐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업분야 적용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가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에너지절감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중 지열, 폐열, 목재펠릿난방기 등을 모두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시설은 41억6,900만원으로 2020년 79억9,500만원(목재펠릿 포함)에 비하면 47.8% 대폭 삭감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목재펠릿난방기 항목이 따로 분류돼있었지만 올해는 통합된 것으로 보아 농촌지역 신재생에너지보급 의지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농가별 특성을 고려해 난방에너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진단 컨설팅’은 2억2,50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예산이 책정됐다. 사업명 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19,336 ○ 신재생에너지시설 4,394 - 신재생에너지시설(지열, 폐열, 목재펠릿난방기 등) 4,169 - 에너지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