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를 맞아 전기요금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1월26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기후위기시대 전기요금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2021년 제1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말 시행된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탄소중립과 신기후체제 상황에서 향후 전기요금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조성경 명지대 교수 사회로 △문승일 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박사 △정형석 한국전기신문사 팀장 △신경휴 한국전력공사 요금정책실장 등이 참여했다. 우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원료가격과 전기요금을 연동하는 제도와 기후환경비용을 분리해서 고지하는 내용이 담긴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기요금이 오르면 국가 경쟁력과 산업경쟁력이 저하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합리적이지 않은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격신호 기능제공을 통한 합리적인 전기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자로 나선 문승일 교수는 “연료비에 연동해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석유와 가스요금은 오르는데 전기요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고려대 산학협력단, 라이브파이낸셜과 ‘미세조류 활용 CO₂저감 및 고가물질 사업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1월22일 체결했다. ‘미세조류 활용 CCUS(탄소 포집, 이용) 기술’은 발전소나 지역난방 열원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미세조류(미생물)의 광합성작용을 이용해 처리하고 증식된 미생물로 다양한 고가물질(의약품, 건강식품, 사료, 바이오디젤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저탄소 기술이다. 한난은 이번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학계, 제약업계와 협력함으로써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정책을 적극 이행함은 물론 혁신적인 친환경 온실가스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난은 미세조류 광배양 인프라 설비지원, 바이오매스 공급 및 관련 기술개발을, 고려대는 미세조류 광배양 및 유래 바이오매스 생산 원천기술 등을 지원하며, 라이브파이낸셜은 생산된 바이오매스 전량수급과 현장 광배양 등 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모델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획기적인 CO₂ 저감과 더불어 고가물질을 생산하는 온실가스감축 사업모델의 기틀이 확립될 것”이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분야 글로벌리더인 아비바(AVEVA, 한국대표 오재진)가 1월26일부터 28일까지 세 번째 버추얼 컨퍼런스 ‘아비바 월드디지털(AVEVA World Digital)’을 개최했다. 이번 ‘아비바 월드디지털’은 ‘디지털 인텔리전스 가속화(Accelerate Your Digital Intelligence)’를 주제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시각화 및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술도입을 통한 지속가능성 실현 및 환경보호를 위한 혁신방법을 소개했다. 오늘날 기업운영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실시간 최적화, 의사결정 개선, 디지털 운영 활성화, 원격근무 지원 등 운영비용 절감에 필수적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각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아비바 월드 디지털’에서는 산업 전반의 글로벌 리더들이 지속가능성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크레이그 헤이먼(Craig Hayman) 아비바 CEO △장 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일렉트릭
고효율펌프 및 펌프솔루션 전문기업 한국그런포스펌프가 김래현 신임대표를 선임했다. 김래현 신임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그런포스펌프의 영업본부에서 국내 상업용빌딩 및 산업용 생산시설 관련사업을 두루 총괄해왔다. 김래현 대표는 중앙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핀란드 헬싱키의 알토대학교 MBA를 수료했으며 한국하니웰의 빌딩제어사업부, 동아일렉콤의 해외사업부 등에서 현장 엔지니어 경험 및 해외근무를 통해 글로벌영업 경험을 쌓는 등 엔지니어 출신 세일즈맨으로서 역량을 쌓았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신임대표 선임과 동시에 글로벌 본사의 전사적인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영업, 마케팅, 기술 및 운영기능을 △산업 △상업용빌딩 △가정용빌딩 △수도 등 총 4개의 전문분야로 개편했으며 각 분야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더욱 초점을 맞추고 고객중심 영업구조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래현 신임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 및 고객요구에 대한 대응속도를 높일 것이며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분산펌핑시스템(DPS: Distributed Pumping System)과 확장된 부스터펌프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인
신재생발전 비중의 증가에 따라 가스발전에 의한 백업 및 피크전원 관리기능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LNG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NG터미널에서의 자발적 기화분을 초과하는 수요는 연소열을 추가로 투입해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가 투입에너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NG의 기화온도는 –100℃ 이하의 초저온으로 상온과 열원구성 시 높은 온도차로 발전열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LNG냉열의 발전부문 활용은 냉열 활용기술 다각화 및 발전원 확대로 국가에너지 활용 증대에 기여할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다각화로 저탄소·친환경 국가로의 도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과제는 LNG터미널의 LNG냉열 활용한 냉열발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LNG터미널에 적용가능한 고효율 LNG냉열발전 기화시스템과 LNG냉열이용 MW급 발전시스템을 개발하고 파일럿 설비구축 및 실증을 통한 성능고도화를 통해 국내 LNG터미널 적용을 위한 표준 설계 및 적용방안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LNG터미널 적용 가능한 고효율 LNG냉열발전 기화시스템 개발 △LNG냉열이용 MW급 발전시스템 개발 △파일럿 설비 구축 및
집단에너지 시설의 사용자측 열사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관리가 고도화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 신규과제로 ‘열 공급망 수용가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관리 기술 개발 및 실증’를 공고했다. 열병합발전으로 생산되는 열의 공급·소비효율화를 위해 열수용가 현황정보 구축 및 이와 연계한 최적 공급이 요구되지만 관련정보의 인프라 미흡으로 집단에너지 열공급 효율저하 및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비표준 데이터로 인한 빅데이터 구축에 대한 어려움과 난방품질 저하 및 에너지낭비 등도 열공급망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관리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과제는 집단에너지 열 공급망 및 수용가(기계실) 열사용 데이터, 설비 운영데이터의 표준화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해 효율개선, 디지털 O&M(운전&관리)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집단에너지 열공급망 및 수용가(기계실) 주요설비(열교환기, 배관 등) 데이터 구축·분석 수용가측 계측 및 데이터수집을 위한 대상 선정 및 필수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 데이터 기반 수용가 설비 최적운전 및 열공급 최적화를 통한 소비절감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다중 분산자원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형 도시농업 건물에 대한 기술개발 및 실증이 추진된다. 최근 피크부하 경감, 전기소비량 감소 등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분산발전의 확산 및 부하밸런싱 기반의 건물에너지 절감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유해배출물을 저감함으로써 CO₂ 공급이 가능하고 배열을 이용해 냉난방이 가능한 도시가스 기반의 다중 열병합 분산발전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식물공장, 수직농장 등 도시농업 시장이 국내·외에서 크게 확산되고 있어 에너지다소비 시설의 고효율화를 통한 경제성 확보가 요구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1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다중 분산자원 기반 에너지 자립형 도시농업 건물 기술 개발 및 실증’을 공고했다. 이번 과제는 건물일체형 루프탑 온실과 분산자원의 미활용에너지 활용 극대화를 통해 건물 냉난방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미래 도시형 스마트 그린빌딩 융·복합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팜의 연중 안정적인 열수요를 바탕으로 분산발전, BEMS 확산을 촉진시킬 수 있다. 주요 연구내용은 빌딩-스마트팜 에너지공급이 가능한 도시가스 기반 다중(냉난방·전기·CO₂) 열병합분산발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월18일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성 장관은 “1월 중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겨울철 수급대책 기간 최초로 최대전력수요가 9,000만kW 이상을 기록했지만 한전‧전력거래소‧발전사 등 전력유관기관이 협업해 전력수급관리에 노력한 결과 안정적인 전력수급상황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한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12월1일부터 석탄발전소 가동중지 및 상한제약을 시행함에 따라 12월 한 달 동안 발전소 현장에서 석탄발전 감축에 힘써준 결과 전년대비 미세먼지 배출량이 약 36%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성 장관은 남은 겨울철동안 갑작스런 한파가 다시 올 수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 올 겨울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수급관리와 미세먼지 저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겨울철에 이어 봄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2월 중 ‘봄철 전력수급관리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도 추가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면서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월19일 2021년 상반기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과제 119개를 공고했다. 2021년 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은 그린뉴딜·탄소중립 실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개발과 수요·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R&D 과제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0년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 융복합 기술을 통한 에너지소비 효율화, 계통 신뢰도 강화, 인력양성 등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에너지 기술개발에 9,506억원(추경 포함)을 투자했다. 분야 예산(억원) 주요 과제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확보 3,060 ·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및 디지털 해상풍력 정보도 개발 · 효율 26%급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개발 등 기술 융복합을 통한 수요관리 혁신 2,625 · 스마트시티 에너지 데이터 수집, 처리 기술 개발 · 제로에너지건축물 핵심요소기술 개발 등 계통 신뢰도 강화 2,012 · 계통연계 PCS 신뢰도 향상 핵심기술 개발 및 실환경 실증 · 전기차 PnC 기반 충전서비스 보안 인증체계 구축 등 인력양성 등 R&D 기반 구축 1,809 · 에너지-AI 융합대학원, FLEX 에너지융합대학원 · 에너지안전 인력
(1월21일자)△강경택 에너지자원실 에너지혁신정책관 전력시장과장 △권현철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1월25일자)△나성화 무역투자실 무역정책관무역정책과장 △김재준 산업정책실 산업정책관산업일자리혁신과장 △김영만 산업정책실 제조산업정책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권혜진 통상교섭실 자유무역협정교섭관자유무역협정상품과장
일시: 1월27일 오후 2시30분부터장소: 온라인주최: 리탈 & 이플랜주제: Panel building. Made smarter신청: https://www.panelbuilding-made-smarter.com/asia Agenda-Optimising your panel building processes with the digital twin -Live tour of the Innovation Center in Haiger/Germany-Practical insights from our customer MINO Automotive Equipment Co., Ltd., China-Deep Dive - Webcast - Integrated planning: Conception and construction in 3D-Deep Dive - Webcast - Rittal Configuration System: The new dimension of configuration-Deep Dive - Webcast - Enclosure Manufacturing: Optimising the Modification Workflow-Deep Dive - Webcast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한난 청주지사에서 ‘청주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1월21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40조에 의거해 지난해 11월18일부터 12월15일까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의 주민들이 공청회 개최 필요성을 제시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충청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방역 기준에 따라 참가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를 준수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공청회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청주 열병합발전소의 LNG 연료 전환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향후 공사현장 주변소음과 안전관리 문제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청주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청주 친환경에너지 개선공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난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외부에 전면개방 운영해 집단에너지 산업의 안전체계를 강화겠다고 최근 밝혔다. 2019년 12월에 개관한 시험센터는 대형실험실, 분석실, 열성능실험실을 운영 중이며 열수송관의 △잔여수명평가를 위한 ‘가속노화 시험장치’ △운영 중 열손실 진단을 위한 ‘열전도율 시험장치’ △연결부 안전 검증을 위한 ‘모래응력 시험장치’ 등 품질 및 안전관련 핵심성능에 대한 7종의 전용 시험장치를 갖추고 있다. 한난은 국내에 열수송관의 상태진단 및 수명평가를 수행할 전문기관이 없어 해외 전문시험기관에 의지해야 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험센터를 외부에 전면 개방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2020년 주요 성과로는 지난해 11월 GS파워, 한양대 대학원 등 열수송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열수송관 이론 및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 집단에너지 컨퍼런스’, ‘한국유체기계학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중소 기자재 제작사를 대상으로 16건의 열수송관 성능시험을 실시했다. 한난은 올해에도 집단에너지업계의 안전기술 향상 및 유관 기관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주최하는 ‘프로스트 앤 설리번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2020’에서 두 개의 상을 수상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핵심전력 인프라 공급업체(2020 Asia-Pacific Critical Power Infrastructure Vendor Of the Year)’와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UPS 부문 올해의 기업상(2020 Asia Pacific UPS Company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매년 각 국가 및 글로벌시장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기술력, 사업성과 등을 기록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심사위원들은 높은 매출 성장률, 혁신성, 시장잠재성, 기술전문성, 고객만족도 등 총 10가지 심사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2019년대비 UPS분야에서 매출과 시장점유율에서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3상 UPS와 데이터관리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수·화력 발전시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성이 확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19일 수·화력 발전시설의 지진안전성 확보 관련내용을 담은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내진설계기준을 개정했다. 이번 기준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내진설계기준 공통적용사항’과 산업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시설 내진기준 공통적용사항’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 그 외 관계법령에서 정하는 시설별 내진설계기준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기준의 주요내용은 발전시설을 발전용량에 따라 핵심시설, 중요시설, 일반시설로 구분해 지진의 크기를 차등 적용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설비용량이 3GW 이상인 핵심시설은 최대 4,800년 재현주기 지진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용량 20MW 이상 3GW 미만인 중요시설은 2,400년 재현주기 지진에 대해 용량 20MW 미만의 일반시설은 1,000년 재현주기 지진에 대해 각각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했다. 기준의 개정과 발맞춰 기술기준 유지관리 위탁기관인 대한전기협회는 발전소 주요설비 정착부의 내진성능 확보를 위한 세부지침과 발전소 주요 건물의 내진성능평가를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정착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 영상을 게재했다. 한난은 지난 2013년부터 집단에너지분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우수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연구내용을 공유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현장교류 개최방식 대신 영상물을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해당 자료를 배포했다. 이번에 공개한 8개의 우수 연구성과는 2020년 한난이 수행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대량 CO₂ 저감을 위한 생물학적 CO₂ 유기자원화 기술공정화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로 한난 미래개발원과 고려대가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과제 수행을 통해 향후 저비용·고효율 바이오매스 전후처리 공정개발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의 관계자는 “한난이 추진 중인 집단에너지 핵심 연구과제는 물론 수소, 미활용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 4차 에너지플랫폼 연구결과물도 이번 집단에너지 우수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공유하게 된 점은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