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장관 문승욱)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12월3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내년도 산업부 예산 및 기금규모는 총 11조7,312억원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11조 8,135억원)대비 823억원이 순감됐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강력한 경제회복과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기조가 반영됐다. 또한 내년부터 운용 예정인 ‘기후위기대응기금’ 사업으로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제조·에너지기업의 공정전환 지원사업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저탄소·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유도를 위해 4조7,280억원을 배정했다.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위한 재정투자를 강화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농·축산·어민 대상 태양광설비 융자 △산단 유휴부지 및 공장 지붕 등을 활용한 태양광설비 △지역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투자금 △도시 내 유휴부지(건물 옥상 등) 대상 태양광 설비 등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과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현장인원 최소화 및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의 일반 참여자와 산·학·연 전문가가 R&D전략 및 핵심기술 등을 논의·발표했다.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은 산업부가 11월17일에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의 기초가 되는 자료로 △무탄소 발전 △재생에너지 △계통선진화 △에너지 저장 △수소화 △에너지 고효율화 등 에너지 6대분야, 산업·수송 9대분야, △자원순환 △CCUS 등 탄소중립 공통 2대 등 총 17대 분야를 제시했다.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은 약 8개월간 산업부 R&D 전략기획단 에너지MD와 에너지기술평가원 12명의 PD를 주축으로 18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했으며 2030 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13대 분야 197개 핵심기술에 대해 개발일정, 확보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에너지 고효율화 분야에서는 에너지소비 효율 개선 및 최적 에너지관리시스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29일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시행에 앞서 발전소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문 장관은 한전,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유관기관장과 보령발전 제어실, LNG 터미널, CCS 설비 등을 둘러보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보령발전본부는 석탄, LNG, 태양광, 소수력, 연료전지 등의 설비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발전단지이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설비인 CCS, 우드펠릿 설비 등을 보유하고 인근에 LNG 터미널까지 갖춘 종합 발전단지다. 산업부는 이번 겨울 기온이 예년보다 낮을 확률이 크고 최근 추운 날씨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전력수요가 증가할 수 있지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능력(110.2GW)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최근 상승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가격이 전력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발전연료 수급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임춘택)은 11월26일 ‘분야별로 살펴보는 탄소중립 달성의 열쇠’라는 주제로 개원 35주년 기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일반 국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는 임춘택 원장의 개회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기조연설과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분야별 방안에 대한 관련 연구기관장과 전문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 이후에는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질문을 접수하고 이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조연설에서 윤순진 위원장은 ‘탄소중립시대의 개막, 우리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추진의 필요성과 정부, 산업계, 민간 등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해야 할 노력 등을 자세히 짚었다. 윤 위원장은 “급속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글로벌 기후위기의 심각성으로 인해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할 기온 상승 억제 목표가 1.5℃ 목표로 강화된 상황에서 탄소중립 달성은 필연적”이라며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국가경제와 기업의 생존문제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12월3일 비상임이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기평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에기평은 위원회를 통해 평가원의 주요계획 및 전략수립·방향을 환경·사회·지배구조 조화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성과를 모니터링 하는 등 ESG 관련기관 경영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제1차 위원회에서는 SKT ESG추진그룹의 서진석 부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에기평의 ESG경영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와 탄소중립·뉴딜시대의 에너지 R&D를 통한 일자리 창출계획을 검토했다. 서진석 SKT 부장은 “에기평의 환경·사회적 성과에는 우리 사회, 기관 및 기업의 ESG 경영을 제고하는 확대된 ESG 요소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에기평은 △기후대응 지속성장을 위해 탄소중립·그린뉴딜 기술혁신(E)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책임을 강화하는 따뜻한 성장기반 제공(S) △의사결정의 거버넌스 변화, 공정·투명한 R&D 전문기관 위상 제고(G) 등과 관련한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향후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기술혁신 전략수립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사람투자 및 기업육성, 에너지전환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본격적인 난방기간인 겨울철을 앞두고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2일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은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재난안전관리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복구해 안정적인 열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의 사고대응력을 강화하는 모의훈련이다. 이날 서부지사는 강서구 가양동 일대, 동부지사는 노원구 동일로 일대에 사고현장을 가상으로 조성하고 각각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 △사고발생현장 안전조치 여부 △신속한 보고체계 및 실시간 상황 공유 △재난안전대책본부 반별 담당업무 숙지 상태 △전직원 비상소집 발령 시 적시응소 등이다. 공사는 김중식 사장의 진두지휘 하에 새벽 6시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전임직원 적시 응소 상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신속한 열수송관 복구체계, 서울시를 비롯한 대내외 보고, 헬멧캠 현장 설치 등 실제 상황과 같은 운영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김중식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은 수없이 강조해도 부족하다”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이 다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괜찮겠지’, ‘눈감고도 할 수 있어’ 이런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오는 2022년 2월14일까지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Go Green 2022)’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최 12주년을 맞이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은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으로 대담한 아이디어 및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고그린 2021에는 130개국 3,000개 이상의 대학에서 총 2만5,000명이 참석했다. 올해도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비바(AVEVA)’와 협력한다.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삶을 구축하기 위한 △에너지접근(Access to Energy) △미래형 빌딩·주택(Homes of the Future) △미래형 공급망(Supply chain of the Future) △미래형 에너지 그리드(Grids of the Future) △미래의 해독(De[coding] the Future) 등 총 5가지 카테고리 중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에너지관리 제안서 또는 2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팀은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마케팅 등을 전공하는 학부 2년 이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12월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21년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정책제안 △광고포스터 △동영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89건의 작품이 응모돼 탄소중립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의 영예는 정책제안 부문 부산대 전기공학과 박중언, 윤동규, 조정아 팀이 안았다. 부산대 전기공학과 팀이 제안한 ‘에너지하베스팅과 폐배터리 소형 ESS를 통한 철도의 탄소중립화’은 우리나라 전체 탄소배출량의 약 14%를 차지하는 수송부문의 탄소절감을 위해 철도수송 수요가 늘어날 때에 대비해 압전소자와 소형풍력발전기,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소형 ESS 등을 활용해 구체적인 철도의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국회의원 특별상은 동영상 부문에 출품한 별하공연기획 박은진 님의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 함께 지켜요’ 작품이 수상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주관하는 ‘제56회 전기의날 기념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가 12월1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됐다.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점등일인 4월10일 전기의 날을 기념하고 전기산업발전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전기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기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당초 전기의 날에 맞춰 4월10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가 연기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20명에 대한 정부포상수여식과 함께 전기인 공로탑 시상식,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이 진행됐다. 최고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장순상 비츠로그룹 회장에게 돌아갔다. 장순상 회장은 1955년 설립된 광명전기제작소를 모태로 현재 비츠로테크와 6개 계열사 및 관계사를 보유한 국내 전기·에너지분야 대표주자 비츠로그룹을 경영하며 전기산업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종민 한국전기안전공사 처장과 김훈희 한국동서발전 처장은 산업포장의 영
서울에너지공사는 강남세움복지관에서 ‘2021년 에너지 상생기획전(이하 상생기획전)’연계 서울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생필품과 방한물품을 지원하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월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이베이코리아, 쿠핏,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것으로 기부금 조성 과정에서 운영기관과 더불어 상생기획전 참여 중소기업이 판매물품인 전기담요, 가습기 등을 현물로 기부하여 공공, 민간이 함께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는 대표적인 상생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상생기획전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 등 생활 속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상생기획전을 통해 조성된 물품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필수품과 마스크 등 방한 키트(따뜻한 마음 한상자), 이불과 전기담요 등 방한용품으로 이는 강남세움복지관을 통해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신홍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은 “상생기획전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상현)과 수익공유형 공동주택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11월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중식 사장, 김상현 원장을 비롯해 사업자로 참여하는 14개소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감축사업 추진경과와 배출권 거래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난방 전환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2017년 12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0년 2월 환경부 외부사업으로 승인받았다. 승인 이후 약 8년간의 감축실적을 인증받아 2021년 10월 약 5만4,000톤의 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공사가 기존 중앙난방 방식에서 지역난방 방식으로 전환한 공동주택단지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공동주택이 직접 사업자로 참여해 감축실적을 인증받고 배출권 수익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동주택은 40%의 지분의 사업자로 직접 참여해 약 2만1,000톤의 배출권을 확보했으며 KOC(Korea Offset Credit) 시세로 환산 시 약 6억7,000만원의 판매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은 모니터링 기간동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11월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남북관계 및 물·환경분야 전문가와 국회, 정부 등 100여명이 참여한 ‘2021년 워터데탕트(Water-Détente)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워터데탕트 대토론회’는 임진강 등 남북이 지리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공유하천 관리협력을 통해 물을 매개로 한 남북 평화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2015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접국가 간 교류의 장이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물’을 통한 남북화해와 상생을 논의하고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물과 함께하는 한반도 상생 협력’을 주제로 한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간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한강하구 평화적 이용방안 △북한 주민 대상 식수와 위생분야 개발사례와 협력방안 △실현가능한 한반도 물분야 협력방안 순으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남궁은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태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사무처장, 황나미 국립암센터 객원교수, 남궁영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1월30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에서 기업 경영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은 지난 2009년부터 환경·에너지분야에 대한 기업·학생·연구자 등 관련인들의 관심 유도와 의욕고취 및 관련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으며 환경·에너지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난은 기업경영 부문에서 민·관·공 협업을 통한 E·S·G 연계 지역상생 사업인 탄소중립 상생숲 ‘We 포레스트’ 사업과 국내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푸르메여주팜’ 추진 등을 대표공로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 플랜’ 수립, 세대난방 불편해소를 위한 ‘난방 ON 서비스’ 시행 등 집단에너지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산업부 장관상 수상으로 한난의 E·S·G 경영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한난은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했다. 공사는 에너지취약계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울시 내 53개 주민센터 및 복지시설을 통해 겨울철 이불 2,000채를 전달했다고 11월30일 밝혔다. 경제적으로 난방이 어려운 가정에 안전하고 비용부담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기제품이 아닌 이불을 전달함으로써 겨울철 에너지비용을 조금이나마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중식 사장은 “초극세사이불은 에너지취약계층 가정에서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이를 통해 이웃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복지를 선도해 나가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이 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비대면 문화공연 행사,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여름철 에너지용품지원, 햇빛행복발전소 설치지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에너지절감 및 난방품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난방 열사용 단지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우수열사용자 포상’을 실시했다. ‘2021년도 우수열사용자 포상’은 지역난방의 품질향상과 설비관리에 모범을 보인 우수단지 및 관리자를 격려하고자 추진됐으며 최우수 단지상과 최우수 관리자상으로 나눠 시행됐다. 최우수단지상은 세대난방설비 공용관리 등의 △제도개선 노력도 △난방품질 향상 노력도 △설비개선 실적 △에너지절감 노력도 △한난 주관 기술교육 참여 △안전점검 조치 실적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8단지를 선정했다. 이어 최우수 관리자상은 해당 단지에 1년 이상 근무한 직원 중 △고객만족 향상 노력도 △설비관리방법 개선 노력도 △난방품질 향상 노력도에 대한 평가와 한난 주관 기술교육 참여실적 등을 고려해 총 54명을 선정했다. 한난은 선정된 최우수단지와 최우수 관리자에게 지난 17일부터 각 지사별로 표창장 및 포상금(단지 100만원, 개인 50만원)을 수여했다. 한난의 관계자는 “한난은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고품질의 지역난방 공급과 사용자 시설관리에 모범을 보인 우수 단지 및 관리자를 격려하고 효율적 설비운영을 유도해 2050 탄소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발간한 ‘2021 전기연감’에 따르면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에너지 시장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에너지시장을 이끌었던 화력부문의 경우 노동구조 변화가 예상되며 수소터빈,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새로운 기술들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부문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설비계획에 따라 발전공기업의 인력운용에도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화력부문의 노동구조 변화에는 공정전환(Just Transition) 이슈가 관련되어 있어 향후 사회적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탄소중립 선언 이후 해외 주요국들은 에너지전환으로 피해가 가시화되는 석탄화력 발전 사업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EU집행위원회는 노사정 및 시민단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공정전환기금을 통해 석탄 및 온실가스 다배출 밀집지역에 대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독일은 탈석탄의 장기적인 기조와 목표를 유지하면서 중단기적인 산업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2020년 7월 탈석탄법의 제정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과 근로자,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