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 기술기준과 유지관리기준이 각각 지난 6월과 8월 확정됐다. 기계설비 기술기준은 기계설비의 안전과 성능을 담보하기 위한 사항과 착공 전 확인, 사용 전 검사 등의 내용을, 유지관리기준은 유지관리자 선임교육 및 유지관리 점검·확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술기준은 설계자, 시공자, CM, 감리 등에게 해당되는 내용으로 프로젝트당 단기간, 다발성 업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으로 최신기술 습득에 대한 기회가 많으며 관련된 기술자료 및 교육 등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존재하는 기술기준들과의 조화는 물론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과의 부합성도 고려돼야 한다. 특히 기계설비의 본연의 기능인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와 함께 효율적인 시스템을 통한 에너지관리, 운전 및 유지관리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지관리기준은 건물이 완성된 후 기계설비 시스템의 수명기간 동안 성능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운전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자가 장기간 반복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는 한정된 공간 및 시설에서 장기간 근무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술습득의 기회가 적으며 기계설비
지난 10월29일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자 수는 국민의 80%를 달성했다. 10월3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89명으로 10월 중순 1,000명대에 비해 높은 수치지만 경기회복의 필요성과 높은 백신접종률을 바탕으로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 위드코로나 시대로 돌입했다. 접종증명서 및 음성확인서 등을 제시하는 방역패스를 통해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등의 시간제한이 해제됐다. 코로나19 유행 및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서민경제의 애로 및 일상의 희생이 가중돼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가능성이 저하되고 사회, 교육, 문화, 경제 등 사회전반의 피해가 누적돼 중앙규제 중심의 거리두기체계를 지속하기 어려운 시점이 도래했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11월1일부터 4주+2주 간격으로 3단계 개편을 추진하되 예방접종완료율, 의료체계 여력 및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유행규모 등이 안정적인 상황인지 판단해 다음차례 개편 이행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 한달이 다돼가는 11월29일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가 3,309명에 도달했다. 근 한 달간 4,000명을 넘나들며 강한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며 향
올해부터 업역과 업종에 따라 건설 사업자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해오던 ‘칸막이’가 사라지고 발주자가 건설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폐지가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1958년 건설업이 도입된 이래 1976년부터 두 가지 이상 공종의 종합공사는 종합 건설업체만, 한 개 공종의 전문공사는 전문 건설업체만 도급받을 수 있도록 업역을 규제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업역규제는 오히려 상호경쟁을 차단하고 역량있는 건설업체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낳는다고 판단했다. 종합건설업체는 시공역량이 없어도 하도급 관리만을 통해 건설공사운영이 가능하므로 시공기술 축적보다는 입찰영업에 치중해 페이퍼컴퍼니를 양산했으며 전문건설업체는 사업물량의 대부분을 종합업체의 하도급에 의존해 저가 하도급 관행이 확산되는 풍토가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여러 공청회 및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 건설산업혁신위원회의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건설산업의 업역규제는 폐지하고 업종은 기능중심으로 재편하기로 결정했다업역은 건설산업기본법이 2018년 개정돼 공공 공사는 2021년부터, 민간 발주공사는 2022년부터 폐지된다. 올해는 공공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분산형 전원으로 집단에너지 공급확대 및 합리적 운영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1985년 11월 설립된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경제적인 에너지공급시스템인 열병합발전소 등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친환경·고효율·저탄소 에너지인 지역냉난방을 확대 공급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에너지원단위(총에너지/GDP)는 2017년 OECD 국가 35개국 중 33위로 에너지낭비국가로 분류돼왔다. 이에 정부는 ‘제6차 에너지 이용합리화 기본계획’을 통해 2024년까지 국가에너지효율을 13% 개선하고 에너지소비를 9.3% 감축할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집단에너지 사용자시설분야 에너지효율화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소비감축 계획 이행과 에너지, 환경, 사회적 편익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 한난의 열공급 단지 중 2030년까지 15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의 비율은 전체의 80%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으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에너지원별 중장기 감축목표량 달성 시 총 972Tcal 에너지절감 및 14만1,637tCO₂의 온실가스 감축 잠재력이 있을 것으
2018년 한국전력공사의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 Energy Efficiency Resurce Standards)가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공기업들을 주축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에너지공급자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효율향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법률적 책임이 있다. EERS는 이러한 법률상의 책무를 구체화해 에너지공급자에 효율향상 활동에 대한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EERS는 에너지공급자에게 에너지판매량과 비례한 에너지절감목표를 부여하고 다양한 효율향상 투자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사용자시설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고효율기기 보급지원을 수행하는 등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자원 및 기기의 효율화가 거시적 목표달성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며 시행된 EERS는 2020년 본사업 전환을 계획했으나 아직까지도 시범사업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범용성과 편리성이 뛰어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한전은 높은 국민관심과 규모의 경제 확보에 따라 EERS제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가스, 열을 기반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가스공사 및
대한설비설계협회는 12월7일 대륭강남타워에서 ‘최신 기계설비 설계동향’을 주제로 ‘2021 대한설비설계협회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설비설계협회는 기계설비와 관련된 법과 제도, 친환경 및 녹색건축과 관련된 설비기술 향상, 건설산업 및 환경시설 설계업계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설비인들의 기술력 향상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 개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신 기계설비설계 동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기계설비기술기준 및 유지관리기준(안장성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상무) △자동제어시스템 유지관리(백강철 바스코리아 대표) △기계비구조요소 내진설계 현황 및 방향(우창호 NSV 전무) △스마트사회에 비친 미래 설비 이미지(이태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삼성전자 솔루션 소개(방일재 삼성전자 프로) 등이 발표됐다. 안장성 기계설비협회 상무는 ‘기계설비기술기준 및 유지관리기준(한국판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기계설비)’를 통해 기계설비가 한국판 그린뉴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이 활성화되면 녹색산업성장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는 60만개~65만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뉴딜의 핵심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회장 김회률)은 12월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1년 ‘기계설비 기술사 전문교육과정(CPD)’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행사는 △신재생에너지의 이해(이상원 진성이엔씨기술사사무소 전무) △ESG대응방안 및 공간활용방안(정동화 성지공조기술 팀장) △소방시설 등의 성능위주설계 절차 및 사례(김희문 한방유비스 상무) △기계설비기술기준과 유지관리기준의 이해(류형규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공학박사) 등이 발표됐다. 김회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계설비 기술기준과 유지관리기준 제정에 있어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기술사회 명의로 의견제시했으며 5월 중순 추진한 기계설비전시회도 공동주관사로 참여, 이때 실시한 CPD교육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CPD교육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기술사회가 기계설비업계 지식인으로서 선도하고 상호협조 발전하기 위한 일로 앞으로도 기계설비 기술사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원 진성이엔씨기술사사무소 전무는 ‘신재생에너지의 이해’를 주제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는 무공해, 무한정의 다양한 자연에너지의 특성과 이용기술을 활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에너지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우리나라는 ‘신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는 12월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회률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김회률 회장은 “2년간 기술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역대 회장 및 회원들의 응원으로 한번 더 열심히 일하라고 연임된 것 같다”라며 “지금까지 기술사회를 발전시켜준 역대 선배들의 뜻을 이어 더욱 발전하는 기술사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기술사회가 발행하는 편집물이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월간지까지는 아니더라도 반기별로 개간지를 출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1년 회무보고와 함께 △2021년도 가결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안) △2022년도 예산(안) △정관개정 △임원의 선출 등을 의결했다. 특히 정관은 기계설비기술사회의 활성화와 다수의 의견 수렴, 이사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의결을 위해 이사 수를 확대했다. 제3장 임원 제12조(임원의 종류와 정수)의 부회장 수를 ‘2인 이내’에서 ‘5인 이내’로, 감사 수를 ‘15인 이하’에서 ‘35인 이하’로 수정했다. 기술사회는 2022년 △정기총회(12월) △정기이사회(2월, 5월, 8월 11월) △임시이사회 △상반기 CPD교육(4월)
대한설비설계협회는 지난 12월7일 대륭강남타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변운섭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변운섭 회장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변운섭 회장은 연임기간 동안 사회적 현안해결을 위한 기계설비 기술세미나 개최, 기계설비 포털서비스 데이터베이스 강화, 대외홍보 및 기계섭리 관련단체 업무협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우원엠앤이 사무실에서 협회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비효율적이고 회원간 교류에 어려움이 있어 별도의 협회사무실 마련에 힘쓴다.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등과 사무실을 통합 운영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통한 기계설비산업분야의 정보교류 및 기술통합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설비설계기준, 유지관리, 성능점검업 중심의 현행 기계설비법에서 설계, 시공, 유지관리, 성능점검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법개정에 노력한다. 기계설계와 연관성 있는 대학교수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유능하고 성실한 학생들이 비전을 갖고 설계업계에 입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계비 정상화를 위해 기계설비 품셈기준이 확대보급되도록 해 분리발주 또는 공동도급이
△전은수 감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와 함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집단에너지 컨퍼런스’를 10일 그랜드 워커힐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에너지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탄소중립이다. 이에 한난은 지난 11월5일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 의지표명 및 탄소경영 체제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국회, 정부, 사업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해 집단에너지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수소활용 기술, 탄소포집 기술 등 미래 추진방향과 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며 산·학·연·관 등 모든 주체가 합심해서 노력해야만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국회와 정부차원의 정책발굴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통령 소속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 위원장인 전의찬 세종대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으로의 전환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과 산업을 지원하는 공정전환 중심으로의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한난과 집단에너지 업계 참석자들은 “당면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대응 및 안전활동을 평가했다. 한난은 코로나19 국내발생 초기인 지난해 2월부터 기관 자체적으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내 N차 감염사례가 단 1건도 없이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한난 전 사업장 인근 소상공인(카페)에게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컵홀더를 배포하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대비 물품과 비상행동요령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이번 안전문화대상 수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대응 활동과 국민밀착형 안전활동을 적극 추진한 한난의 안전문화 확산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리더로서 철저한 재난관리에 기반한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안전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한난 화성지사에서 운영 중인 500MW급 열병합발전소가 MPW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우수 발전소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MPW는 전세계 1,000여대의 발전용 가스터빈을 공급한 터빈제작사로 MPW가 주기기를 공급한 아시아·태평양 지역발전소 중 운영시간과 발전소 효율을 고려, 우수 발전소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우수 발전소상을 수상한 한난 화성지사(지사장 이상진)는 지난 2007년 준공 이후 14년간 국내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약 7만3,000세대에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과 더불어 효율 우수성 및 성공적인 유지보수를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탄소중립 에너지리더로서 고효율의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하는 한난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국내 최초로 구역전기를 활용한 IT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한난은 고양삼송, 동남권 유통단지, 상암2지구 세 곳에서 총 138MW의 열병합발전설비를 통해 약 4만7,000세대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직접 판매하는 구역전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황창화 한난 사장은 “공급설비 용량부족 등의 문제로 구역전기 신규 사용신청이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공급방안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구역전기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속 강조했다. 이에 한난은 구역전기사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한국형 IT 뉴딜(디지털) 정책에 부응코자 고양삼송지구 내 IT센터 유치를 목표로 노력해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전기공급 가능 안내 및 설비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 지난 5월 IT센터 건립을 희망하는 업체의 구역전기 사용신청을 받아 IT센터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최초로 구역전기를 활용하는 IT센터를 유치함으로써 설비 안정성 등 한난 구역전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IT센터 유치를 통해 한난은 구역전기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해 향후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한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 ‘한난맵’의 고도화 작업을 완료해 12월9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한난맵은 전국 4,600km에 이르는 한난 열수송시설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됐다. 1만4,000개 이상의 밸브 및 7,000여개의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10월 운영을 최초 개시했다. 이후 열수송시설의 안정적인 성능유지체계 확립을 위해 열수송시설 점검업무에 대한 보완개발 작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부터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한난은 열수송시설 현장 근무자들이 시설물 유무, 속성정보 등을 모바일을 통해 신속히 파악해 점검결과 및 발견된 이상징후를 시스템에 즉시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 한난맵을 개발했다. 특히 점검일지 수기작성 절차를 없애 열수송시설 점검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성능유지에 기여하는 한편 시스템 입력 사항은 업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발견된 이상징후 경중에 따라 유지보수 등 신속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차 산업 핵심기술 중 하나인 IoT 기술을 도입해 현장에 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2월7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국내 표준화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과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집단에너지협회와 한난을 비롯한 11개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참여해 열수송관 공사의 합리적인 설계기준 표준화를 실시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사업자별 수량산출 기준분석 △공사여건에 따른 표준화된 수량 산출기준 수립 △공사시방서 명확화 및 개선 △표준도면 작성 및 전문가 자문 수행 등이다. 한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난의 축적된 설계 및 시공 노하우과 기준을 공유하고 개선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의 전반적인 열수송관 공사품질 및 안전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열수송분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리더로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열수송관 업무체계 구축으로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