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최근 50MW급 규모 수력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인 수차 ‘러너(Runner)’를 100% 국산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50MW급 수차 러너는 설계부터 제조 및 실험까지 모든 과정을 국산화했으며 50MW급 개발은 국내 최초 사례로 관련설비 중 국내 최대용량이다. 50MW급 수력발전설비는 약 2,4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가능한 연간 약 7만5,000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수차효율이 세계 최고수준인 94.7%에 달하며 기존 외산설비보다 높다. 이에 따른 발전량 증가는 연간 533.3tCO₂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러너는 물의 위치에너지를 기계적 회전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부품으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이 수차 러너를 회전시키며 이때 발생하는 회전에너지로 발전기를 가동해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또한 K-water는 개발한 러너로 국내에서 사용 중인 중규모급 수력발전설비(25~60MW) 교체 시 비용절감과 국내기업 기술력 향상 및 해외 수력발전시장 진출과 이에 따른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산화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2020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총 3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부문 14년 연속, 콘덴싱보일러부문 11년 연속, 온수매트부문 5년 연속 1위를 기록해 우수한 품질과 높은 소비자만족도를 입증했다. 특히 2010년 콘덴싱보일러부문이 신설된 이후 매년 1위를 차지해 콘덴싱보일러 강자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는 잠열교환기를 통해 열을 한 번 더 흡수해 난방, 온수에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보일러대비 최대 28.4%의 가스사용량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일반보일러대비 79%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낮춰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창출한다. 지난 4월3일부터 시행된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로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소비자인지도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2015년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면서 보일러기업을 넘어 생활환경기업으로 거듭났으며 경동나비엔은 지난 9월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인 KAIST와 공동연구를 통해 최적의 온도제어패턴을 적용한 온수매트를 선보인 바 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차 보급확대를 위해 민간보조사업 일환으로 2019년부터 추진한 전주시 송천수소충전소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10월26일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승수 전주시장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우범기 전북 정부부지사 △문정훈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52번째로 운영되는 송천수소충전소는 전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구축,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로 구축사업 관련기관(지자체, 사업자, 토지소유주 등)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토지사용부터 인허가, 설치공사까지 협력을 통해 일사천리로 진행된 수소충전소 구축의 모범사례다. 또한 송천충전소는 충전용량이 1일 250kg으로 버스 12대 또는 승용차 60대 충전이 가능하다. 홍정기 차관은 “국민들이 수소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소충전소를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 사업자 등 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그린뉴딜 추진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도심에 250기, 고속도로에 60기 등 총 310기의 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차 운행자들이 충전에 불편이 없도록 할
서울시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함께 서울에서 수소차가 가장 많이 보급된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수소충전소’의 수소공급능력을 확대하는 시설개선에 나선다. 서울시의 수소차 보급대수는 2020년 9월 기준 1,185대로 이중 135대가 서초구에 보급됐다.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서초구의 충전수요를 충당하는 동시에 증가하고 있는 수소차 이용시민의 충전편의를 높여나가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시설개선을 앞두고 26일 시청본관 서울온에서 비대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참여할 서초구민 90명을 20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화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서울시 유튜브채널 ‘서울튜브(www.youtube.com/user/seoullive)’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양재수소충전소 시설 개선계획과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친환경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등을 소개한다. 시 간 내 용 비 고 20:00 ~ 20:20 (20’) 1. 발 표 ‧사회자 : 김재경(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① 우리가 궁금했던 수소이야기 (5분) ‧발표
한국지열에너지학회(회장 박윤철)는 10월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열에너지분야 및 지열환경의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2020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지열에너지학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거리두기를 고려해 좌석을 배치했다.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지열을 포함한 에너지분야 및 지열환경을 다룬 11편의 발표와 1편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발표논문들은 지열분야의 기술개발, 히트펌프, 열교환기, 터빈, 시스템 등에 대해 다뤘다. 박윤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발표논문들은 각 연구자들이 오랜시간 연구한 결과"라며 "지열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열분야 연구진들과 산업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열분야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발표는 안진한 한국에너지공단 부장의 ‘국가에너지 효율향상정책 추진방향’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세션은 히트펌프와 터빈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히트펌프부문은 △지열원 히트펌프시스템의 기능과 현안에 관한 연구(최종민 한밭대 교수)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의 부하성능 재평가방식을 이용한 지열 히트펌프시스템의 교번운전에 관한 연구(김민기 대림산
기온이 낮아지면서 온수매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기능 또한 복잡해지고 있어 개개인에게 필요한 기능만을 갖추고 조작이 간편한 제품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성산업의 대표 계열사인 보일러제조 전문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가 온수매트 구매 시 소비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을 제시했다. 체크항목은 △전자파 △소음 △안전기능 등 3가지다. 먼저 전자파는 온수매트와 전기매트 중 온수매트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전기매트와 달리 온수매트는 열선없이 온수가 순환돼 온도를 높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기매트와 비교해 전자파걱정을 덜 수 있다. EMF인증을 받은 온수매트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EMF인증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전기장과 자기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경우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환절기 취침 시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여부 확인도 중요하다. BLDC(Brushless Direct Current)모터가 내재된 온수매트는 자연순환식 온수매트와 비교해 더욱 빠른 온수순환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비교적 소음이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에 따라 빠른 온도상승과 동시에 소음이 적은 제
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도시재생의 미래와 전략(Post COVID-19, the Future and Strategy of Urban Regeneration)’을 주제로 ‘2020 서울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시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경제·문화 등 삶의 방식 전반의 대전환이 예상되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도시재생의 가치와 비전을 조명하고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국제적 공유의 장이다. 특히 UN산하 국제기구인 UN-Habitat의 ‘Urban Octorber’와 연계해 규모와 내실 모두 명실상부한 도시재생분야 최고의 국제행사로 개최되며 서울시가 지난 9년간 추진해 온 도시재생의 정책과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미래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컨퍼런스는 △개회식 △세션1 커뮤니티의 회복과 도약 △세션2 일상공간의 변화를 위한 도시재생 실험실 △세션3 도시재생 가치의 공유와 확장 △특별대담 포스트코로나시대, 도시재생의 미래가치와 변화를 말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22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도시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재생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서울시가 지난 22일 온실가스 감축정책과 시민참여방안 등을 논의하는 ‘그린뉴딜을 통한 2050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 시민토론회’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7월8일 발표한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온실가스 감축전략(이하 감축전략)’의 후속조치로 토론회에서 제기된 시민의견을 수렴해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건물, 수송 등 온실가스 주요 감축부문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부문별 이슈와 향후전망을 논의했다.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메타거버넌스 총괄위원인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사회를 진행했으며 일반시민도 유튜브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권민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이 서울시의 감축전략을 소개하고 △건물부문(이명주 명지대 교수) △에너지부문(유정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수송부문(이규진 아주대 교수) △자원순환부문(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숲부문(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등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분 야 발 표 자 소 속 발표내용 서울시 정책 권 민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 그린뉴딜 추진을 통한 2050 온실가스 감축전략 건물 이명주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에너지는 건축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지태양광 발전설비 안전관리 강화방안(이하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4일의 역대 최장 장마기간과 852mm의 집중호우 등으로 전국에서 6,175건의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이중 27건은 산지태양광 설비에 토사유출피해를 입혔다. 안전한 산지태양광 설비구축·운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감안해 2018년 이후부터 개선해온 제도에 이어 추가적으로 지자체·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산림청은 토질조건, 설계·시공현환 분석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면밀하게 파악 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제도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안전관리 강화방안은 산지태양광을 3개영역(기존 설치설비, 미복구 준공설비, 신규진입 설비)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특성과 안전관리상의 미비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기존설치 설비 안전관리 활동 강화정부는 기존설치 설비의 안전점검 및 관리쳬게를 실효성있게 강화하기 위해 산지전문기관에 산지안전점검단(가칭 산림부 주관)을 설치해 재해우려설비에 대해 향후 3년간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산지전문기관에 조사·점검·검사 위탁근거를 마련토록
우리나라 보일러기업이 그리스 가스보일러시장에서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기업에 대한 그리스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 가스보일러 신흥시장의 진입 가능성이 엿보인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그리스 난방보일러 시장동향’을 공개했다. 그리스는 2010년 기준 천연가스 공급인프라는 대도시와 특정 지역에만 구축돼있을 정도로 가스공급망이 취약했다. 따라서 건물시공 시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보일러는 석유보일러였다. 그러나 2017년부터 그리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저에너지 고효율 친환경 주택개선’ 인센티브 제공프로그램과 효율적인 연비로 인해 가스보일러 수요시장은 앞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스 정부는 2018년 에너지시장을 개방해 그리스가스공사 외에도 민간기업들이 가스, 전력공급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8년 시작된 재정위기 이후 소득감소에 따라 보일러시장에서는 기름보일러보다는 연비가 저렴한 가스보일러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가스보일러 수요가 늘어나자 그리스가스공사는 가스공급망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했고 많은 가정에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가스보일러는 가스인프라가 구축돼있는 대도시와 연평균기온이 낮은 북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은 환경부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근거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목표는 달라지지 않고 방식만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BAU대비 감축방식을 절대량 방식으로 변경한 것으로 2030년까지 목표는 5억3,600만톤으로 이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전국 266개 기초자치단체들이 ‘기후위기비상선언’을 하고 9월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갱신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강은미 의원은 “환경부가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갱신목표는 5년전과 수치과 동일하다”라며 “국회 결의안을 존중한다면 IPCC 권고안에 부합한 목표치를 제시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9월 국회를 통과한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결의안’은 IPCC 1.5℃ 특별보고서 권고에 부합하도록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적극적으로 상향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은미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축계획을 가지고 이던 나라들도 기후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종식시점을 앞당기고 있다. 국가 석탄 화력 종식 연도 비고 벨기에 20
2014년 수립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계획대비 2019년 배출량이 이미 초과됐고 2020년에도 사실상 목표달성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온실가스 부문별 초과량은 전환부문 5,030만톤, 산업 3,200만톤, 수송 2,930만톤, 건물 1,930만톤 순으로 나타났다. 이수진 의원은 “7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 장관이 202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실패를 인정했지만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은 이전의 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내용의 최소수준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9년 12월 제3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세우면서 유상할당 비율은 10% 이상, 배출효율기준 할당방식인 BM할당은 60% 이상을 제시했다. 그러나 9월 확정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에는 유상할당 비율 10%, BM할당 비율 60%로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의 최소수준으로만 결정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은 “온실가스 목표달성이 어려우면 더욱 강력한 대책을 세워야 하지만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은 여전히 소극적”이라며 “정부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과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 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한-유럽연합(EU) 그린딜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그린뉴딜 협력과 국제무대 공조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 우리나라 측은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 유럽연합 측은 아스트리드 슈마커(Astrid Schomaker)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환경총국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제2차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최근 그린뉴딜정책의 추진동향을 공유하고 생태복원, 순환경제, 녹색금융 및 그린뉴딜 국제협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그린뉴딜을 △재정투입 △민간투자 △법·제도개선 △지역확산 등 4개 축으로 추진 중인 현황을 소개하고 EU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조정 및 2050년 탄소중립 등 유럽기후법 제정안 논의와 관련된 최근 동향을 공유했다. 생태복원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그린뉴딜에 포함된 ‘국토 생태계의 녹색복원’ 방안을 설명했다. EU는 5월 발표한 ‘2030 생물다양성 전략’ 중 보호지역, 생물이동통로, 도시생태계 복원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 순환경제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폐기물의 발생부
SK건설이 20일 고체산화물형연료전지(SOFC) 국산화를 위한 경북 구미 블룸SK퓨어셀 연료전지 제조공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블룸SK퓨어셀은 SK건설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OFC 제조사 블룸에너지가 SOFC 국산화를 위해 1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SK건설은 이번 구미공장 개관을 통해 그간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블룸에너지 연료전지의 국산화율을 50% 이상으로 달성하고 구미공장을 제3국 수출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국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블룸에너지 본사납품을 포함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정부는 구미공장 개관에 앞서 제2회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의 주요축인 발전용 연료전지의 체계적인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발전 의무화제도(HPS)' 도입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HPS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설계된 RPS를 통한 연료전지의 보급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수소경제위원회는 수소법 개정으로 HPS를 도입해 수소법 상 수소 기본계획 중장기 보급의무를 설정하고 경매를 통해 연료전지 발전전력을 구매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자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되고 향후 20년간 25조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0월21일부터 11월20일까지 친환경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국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하는 ‘2020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대한민국 그린세일’을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올해 친환경대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친환경대전 누리집(http://k-eco.or.kr/)에서 진행한다. 또한 인터파크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쉽게 녹색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녹색매장을 함께 선보인다. 온라인 녹색매장에는 생활용품, 주방용품, 가전기기 등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2,000여개의 녹색제품이 판매되며 최대 2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품 구매화면상단에 ‘녹색제품 정보시스템(www.greenproduct.go.kr)’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바로가기 단추를 통해 제품의 환경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친환경대전 누리집에는 친환경 소비생활 확산을 위한 제도, 제품 및 기업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온라인 환경표지 인증관’에서는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사용장소를 거실, 주방, 등 주요 주제 및 공간별로 구분해 녹색제품 사용에 따른 환경성 개선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환경기업 홍보관’ 등에서는 슈라앤쇼라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의 대상사업장 총 799개에 대해 연도별 배출허용총량 할당을 완료하고 관련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권역별 대기개선목표와 지역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번 배출허용총량 할당은 총관리제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을 제외한 3개 권역(중부권, 남부권, 동남권) 내 총량관리사업장에 대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의 연도별 대기오염물질 배출한도를 정하는 것이다. 배출허용총량을 할당받은 사업장은 799곳으로 확대권역에 위치한 대기오염물질 다량발생 1~3종 사업장 중 최근 2년동안 1년이라도 연간 배출량이 질소산화물 4톤, 황산화물 4톤, 먼지 0.2톤을 초과 배출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연도별(2020~2024년) 배출허용총량 할당결과 2019년대비 목표연도인 2024년까지 질소산화물 10만4,000톤(삭감률 39.7%), 황산화물 3만9,000톤(삭감률 37.7%)을 삭감하게 된다. 오염물질 ‘19년 배출량 초기연도(‘20년) 최종연도(‘24년) ‘19년대비 삭감률(%) 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