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프랑스의 사포토에모라와의 기술제휴로 설립돼 유럽형 정통 가스보일러인 2.16RSc 보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품질과 성능을 자랑하는 가스보일러를 제조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유럽 CE인증, 미국 ETL인증 등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스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보일러를 역수출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성쎌틱의 ‘SLINE DNC’ 제품은 국내 가정용 보일러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정용 보일러부문 ‘2021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에너지효율기술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1 대한민국브랜드평가’ 친환경브랜드(친환경 콘덴싱보일러)부문 1위로 선정되면서 2년연속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국내 보일러시장의 규모는 120만대 수준으로 추산되며 성숙기·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3일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으로 국내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보일러 보급률이 높은 국내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증대를 위한 사업다각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성쎌
린나이(대표 강영철)는 가스레인지를 중심으로 B2C시장에 진입한 기업이다. 1974년 설립된 린나이는 국내 가스연료 활성화를 견인한 브랜드로 대한민국 주방생활 근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린나이 가스레인지가 국내 가스시장과 주방의 큰 변화를 가져온 이후인 1980년대에는 LNG정책이 도입됐다. 린나이는 LNG보급 정책과 함께 종합적 품질관리체제 구축과 전문화된 공장을 도입하며 가스기구의 대명사로 가스기기 판매시장을 주도했다. 린나이는 가스기구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했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가장 중요시해왔으며 제조과정에서부터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더 나아가 국내 영업이 본격화되면서 가스레인지 판매량은 매년 3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발맞춰 A/S를 전담하는 기사를 모집해 전문성을 강화하며 가스기구 명가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높였다. 가스기술 기반 생활환경시장 진출린나이는 가스기구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보일러시장에 진출했다. 개발에 착수한 지 3년여만인 1987년 첫 번째 가스보일러를 출시했으며 1980년대 후반 국가정책에 따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LNG공급이 시작됨에 따라 가스레인지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린나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은 지난 2006년 글로벌시장에 대한 도전을 본격화하며 기업의 방향성을 함축해 사명을 경동보일러에서 경동나비엔으로 변경했다. 한결같은 회사의 방향성에 향후 생활환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사명은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의 길잡이(Navigator)라는 뜻의 합성어인 나비엔이었다. 그리고 난방을 중심으로 하던 사업영역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실내환경 전반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최근에는 환기시스템을 새롭게 론칭하며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솔루션 제시에 나섰다. 고층건물 증가와 이로 인한 기밀성 강화가 실내환기장치의 필요성이 확대되는 계기는 됐지만 소비자 관심이 높지 않은 제품특성 상 저가중심의 경쟁구조가 형성되며 시장이 정체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동나비엔은 ‘국가대표 보일러’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던 글로벌시장 진출과는 달리 환기사업은 다소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대기환경오염 속에서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환기산업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동시에 환기로 인해 버려지는 에너지까지 회수함으로써
현재 120만대 규모의 가정용 보일러시장은 성숙기 상태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2021년 성장가능성도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설경기 위축은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신규공급물량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환경부의 2021년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지원예산 축소로 공급물량이 30만대에서 10만대로 대폭 감소되며 교체수요 감소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보일러업계는 건설경기 위축과 높은 보일러 보급률, 관련 지원예산 축소로 2020년만큼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매출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보일러 의무화로 국내 수요량은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러나 보일러 보급률이 높아 사업다각화에 대한 필요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쾌적한 생활공간의 니즈 증대소득증대로 생활공간의 안락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쾌적한 생활공간을 원하는 소비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건축물 리모델링시장의 전망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국내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규모 추정치는 2015년 9조
2021년 2월 중국공장의 냉매 출고가격 변화는 2019년 1월대비 △형석(92%) △불산(81%) △R22(75%) △R134a(64%) △R32(77%) △R125(127%) △R410A(101%) 등으로 나타났다. 냉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형석(-12%p) △불산(1%p) △R22(-18%p) △R134a(2%p) △R32(8%p) △R125(70%p) △R410A(41%p), 전월대비 △형석(4%p) △불산(6%p) △R22(-3%p) △R134a(0%p) △R32(4%p) △R125(6%p) △R410A(3%p)씩 변동됐다. 형석은 공급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으나 시장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많은 공장들이 2월이후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어서 가격은 기존과 비슷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불산은 춘제 기간동안 불산공장들이 가동률을 급격히 늘려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여전히 원재료의 수급이 어려워 가격은 높은 편이다. 다만 최근 불산공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R22는 중국 내 에어컨 냉매가 대부분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수요가 감소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생산도 재개되면서 가격은 지속 하락할 전망이다. R134a는 대부분 공장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산에너지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상이한 에너지역량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주도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월3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홍보관에서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 민주당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제주도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전, 한난, 전력거래소, 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분산에너지란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 자가발전, ESS, 수요자원 등으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돼 해당 지역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다. 대규모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관련 사회적 갈등증가로 수요지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분산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됐다. 이에 정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을 통해 분산형 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정책연구 수행, 지자체·업계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 당정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분산에너지 활성화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은 재생에너지 비중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수계법)’ 등 4대강 수계법 시행령 개정안과 ‘하천법 시행령’ 개정안이 3월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0년 6월 발표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개정을 통해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또한 상수원관리지역의 지역발전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주민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하천수를 사용해 수열에너지를 사용하는 자에게 1톤당 17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면제하고 1톤단 0.0063원의 하천수 사용료를 부과한다. 이번 수열에너지의 이용단가는 하천법의 하천수 사용료 중 그 밖의 용수단가(생활용수 미 공업용수 단가)인 1톤당 52.7원대비 대폭 감면된 요금이다. 다만 수계법의 물이용부담금은 수질개선을 위한 부담금을 도입한다는 당초 목적으로 고려해 취수량과 방수량의 변동이 없고 방류된 물에 수질오염물질이 새로 포함되지 않도록 단서를 적용해 수질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상수원관리지역 맞춤 지원여건 개선수계법의 주민지원사업 중 상수원관리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출시했다. 경동나비엔이 새롭게 선보인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는 공기청정과 청정환기기능을 동시에 갖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가정에서는 요리 시 가장 많은 양의 유해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방과 집안 전실관리에 방점을 둔 제품이다. 키친플러스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 주방집중급기를 위한 특화덕트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적용됐을 때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의 양옆과 앞까지 총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듀얼 열감지센서가 탑재돼있어 요리가 시작되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작동하고 요리 상황에 따라 기기 스스로 풍량을 조절한다. 요리가 끝나면 주방에 남은 초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한 후 자동으로 종료되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은 서울대, 서울시립대, 펜실베니아 주립대 등과 키친플러스의 초미세먼지 저감 성능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했다. 실험 기준은 환경부 한국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한 고등어 구이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업을 통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43조원 규모 기업투자가 추진됨에 따라 수소경제 전 분야의 발전과 특히 그린수소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3월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산업부, 기재부, 과기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등) 장관과 산·학·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지난 2월5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정책을 총괄하는 범정부 민관합동 회의체로 정식 출범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해 2년 연속 수소차 판매 세계 1위, 국내 수소차 누적보급 1만1,000대,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수소경제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올해 수소법 본격 시행을 계기로 국민과 기업, 정부가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힘을 모아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반에 걸쳐 균형있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2050 탄소중립을 목
대기오염물질 10톤 미만인 4·5종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다. 이와 함께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허용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환경부가 지정한 35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 전체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이 마련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 3월4일부터 4월10일까지 40일간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을 제도화하고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는 내용의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4·5종 사업장)에 대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된다.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이상인 1~3종 대형사업장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부착해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10톤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은 방문점검에 의존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제도화되면 원격으로 방지시설 등 운전상태 점검이 가능해진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의무화는 사업장 규모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2일 2050년까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이행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전체 정부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환경부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탄소중립·그린뉴딜 전략대화 등 내부 논의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교한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올해 6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국책연구기관(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총괄) 중심의 기술작업반을 구성, 감축 감축잠재량을 분석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복수의 시나리오안을 마련한다. 산업계·시민사회·지자체 등과 소통창구를 구축해 의견수렴을 추진하고 국민토론회를 거쳐 시나리오를 확정한다.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부문별 핵심정책 추진전략도 수립한다. 환경부는 전체 31개 이행과제 중 11개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주요 전략은 △수송부문 미래차 전환전략 △순환경제 혁신로드맵 △자연·생태기반 온실가스 감축·적응전략 등이 있다. 핵심정책 추진전략은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장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월22부터 26일까지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1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를 통해 우리기업의 수출애로 11건을 해소했다. 무역기술장벽은 국가간 서로 상이한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으로 발생하는 무역 장애요소이며 WTO BTB 위원회는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각국의 기술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164개의 WTO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3차례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인도, 사우디, 르완다 등 6개국으로부터 11건의 기술규제에 대해 규제 개선, 시행 유예 또는 개선검토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인도는 냉장기기에 국제표준과 동일한 시험항목의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에어컨과 그 부품, 화학물질 4종(톨루엔, 무수프탈산, 테레프탈산, 탄산칼륨)에 대한 인증 시행을 연기하기로 결정해 우리기업의 충분한 준비기간을 확보했다. 사우디의 히트펌프식 의류건조기 에너지효율의 허용오차 범위를 국제표준(IEC)과 일치되도록 개정함으로써 우리 수출제품의 현지리콜 우려를 사전에 제거했다. 르완다는 국표원에서 요청한 냉장고 및 에어컨 에너지효율 규제의 시행일과 요구조건의 정보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미활용에너지에 대한 발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미활용에너지 중 유출지하수가 신재생에너지원 및 대체에너지원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유출지하수는 지하철·전력구·통신구 등 지하시설물 설치와 건축물의 지하층 개발에 따라 지하공간이 증가하면서 2016년 기준 서울시에서만 하루 약 17만8,000톤의 유출지하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유출지하수의 대부분은 하천유지용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하수도로 직접 방류되는 등 활용이 미흡한 상황이다. 유출지하수, 신재생E·대체E 포함 시급‘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지침’ 중 지중열교환기의 정의 및 분류에 따르면 스탠딩컬럼웰형(SCW)은 수직으로 지열우물공을 설치하고 지열우물공으로부터 지하수를 취수해 열교환을 한 후 지하수를 다시 동일한 지열우물공으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출지하수를 원수로 활용한 지열시스템은 시공기준과 설계기준에 따라 집수정 형태의 취수방식을 충족시키기 어려워 관련 지침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열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구성되나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한다.
세계 곳곳이 폭염, 가뭄 등의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해 54일에 걸친 기나긴 장마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강조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친환경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고효율기기 개발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요소로 국내 보일러사가 보유한 우수한 콘덴싱기술은 에너지효율 향상과 함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적어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0년 가스보일러와 가스온수기 수출액은 총 3억5,396만달러로 2019년 3억519만달러대비 16%, 4,877만달러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스온수기의 2020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4,510만달러 증가하며 국내 보일러사의 수출증가액의 92%를 차지했다. 북미, 국내 가스온수기 수출 94% 차지북미는 국내 가스온수기의 주요 수출국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국내 가스온수기 북미 수출액은 가스온수기 전체 수출액 2억2,241만달러의 94%인 2억1
경동나비엔이 지역난방에서 활용가능한 고효율시스템인 ‘히티허브(통합배관)’로 친환경 난방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는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주택공사(SH) 고덕강일지구 11단지 600세대에 적용됐다. 이는 통합배관이 공동주택에 적용된 사례 중 최대 규모다. 고덕강일지구 11단지는 2월18일 입주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히티허브가 대규모로 적용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사용편의성 및 에너지절약 효과가 검증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강일지구와 함께 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블록형 단독주택 73세대, 부천중동오피스텔 510세대와 병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히티허브가 적용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통합배관에 대한 신뢰도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난방 고효율 솔루션 ‘히티허브’급탕배관을 없애고 세대 내 열교환기를 이용해 급수를 순간 가열하는 방식으로 온수를 공급하는 통합배관시스템은 효율은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성도 향상시킬 수 있어 지역난방의 혁신적인 난방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히티허브는 우수한 에너지절감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히티허브는 배관 내 순환䞻공급에 필요한
한국코로나(대표 최재용)은 1987년 설립된 ‘에너지세이빙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30여년의 연소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소·환경·냉동공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농·축산용 복합가스히터 ‘팜케어’를 개발·출시하며 농·축산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코로나의 팜케어는 청정연료인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직접연소식 복합가스히터로 농업용과 축산용 등 2종을 갖추고 있다. 팜케어의 개발을 총괄한 정웅석 한국코로나 이사를 만나 개발배경 및 제품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탄산시비란비닐하우스 등 시설작물은 외기와 차단돼있어 광합성에 필요한 CO₂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아 작물의 품질·수확량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해가 뜨는 오전시간에는 시설 내 CO₂농도가 250ppm까지 떨어지는 등 작물의 정상적인 탄소동화작용이 어려워진다.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물별 작물 생육 최적 CO₂농도는 엽채류와 장미의 경우 700~1,500ppm, 오이와 파프리카는 700~1,200ppm, 멜론과 딸기는 500~1,000ppm 등으로 나타났다. CO₂농도 저하로 인한 작물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CO₂를 시설 내에 공급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