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외교부(장관 정의용)는 4월9일 외교부 청사에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관련 주요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주재해 정상회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P4G는 전 세계 공공·민간기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녹색성장과 2030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 가속화를 위한 다자협력 네트워크로 우리나라, 덴마크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 2년마다 정상급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파리협정과 2050 탄소중립 이행 첫 해인 올해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라며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외교 일선에서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각국의 공관장들이 세계 각지에서 기후대응에 대한 논의 흐름과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를 잘 알고 있는 만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동향을 공유하고 각국 정상이 참여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공동으로 4월8일 ‘2021년 제1차 제주 에너지협의회’를 개최해 제주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최소화방안 등을 협의했다. 2020년 기준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설비는 태양광 448MW, 풍력 295MW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출력 비중이 16.2%에 달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최초 3회 출력제어를 실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에는 총 77회 진행됐다. 이러한 출력제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와 제주도청은 제주 에너지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산업부, 제주도청 등은 △필수운전 발전기 최소화 △계통안정화용 ESS 설치 △#1 HVDC 역송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용능력을 중대해 2021년 출력제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해 △P2G(Power to Gas) △P2H(Power to Heat) △V2G(Vehicle to Grid) 등의 기술을 제주도에 우선 적용해 신규 유연성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전력은 상시 수급을 맞춰야 하므로 전력수요에 맞춰 발전기를 제어하는 것은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모든 발전기에 적용되는 공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4월7일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스마트그린 산단 추진전략’을 논의 및 확정했다. 스마트그린 산단 추진전략의 주요 목적은 산단 조성과정 중 개발단계부터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화·에너지자립화를 구현한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그동안 개별기업이나 기존 산단을 중심으로 스마트그린으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으나 디지털·그린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규 조성단계부터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존의 저렴하고 신속한 산업입지 개발방식에서 나아가 기업혁신과 환경성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산단 조성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산단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 및 성과확산 △정부역량 집중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지원 △제도기반 마련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업구조 개편 등이다. 2030년까지 스마트그린 산단 35개소 조성정부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을 통해 Best Practice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은 즉시 착수 가능하고 사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7일 수소충전소 운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적자가 발생한 수소충전소 12곳에 수소연료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소연료구입비 지원대상은 2019년 이전 구축된 수소충전소로 지난해 운영결과 적자가 발생한 곳이며 연구용이나 대기업·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제외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수소충전소는 1곳당 평균 약 1억1,000만원(총 13억7,000억원)의 수소연료구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소충전소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이 되는 수소연료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상·하한 기준을 둬 적정수준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수소연료판매량×지원단가’로 계산하고 지원단가는 수소연료구입단가와 사업자가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의 기준단가간 차액의 70%로 산정했다. 또한 운영개선을 위한 사업자의 자구노력을 이끌도록 지원액이 총 적자의 80%를 넘지 않도록 조정했다. 다만 적자액이 크지만 수소판매량이 낮아 지원액이 7,000만원 이하인 충전소인 경우 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경우 지원액은 총 적자의 80%를 넘지 못한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와 긴밀하게 협의해 이번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올해
소방·안전 관련 11개 협·단체는 4월8일 공동으로 소방허가 동의절차를 사실상 폐지하는 국토교통부의 건축법 개정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발표에는 △한국소방기술사회 △한국화재소방학회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 △한국소방시설협회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한국소방기술인협회 △한국소방감리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국민안전역량협회 등 소방·안전 관련 협·단체 11곳이 연대했다. 소방·안전연대는 “5,200만 국민이 생활하는 건축물 인허가 과정에서 화재안전성 검토를 위한 소방허가 동의절차를 사실상 없애겠다는 국토부의 건축 인허가절차 간소화정책은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경제발전은 국민의 안전이 기본으로 전제돼야 하나 이를 경제성 논리로만 바라보는 국토부의 안일한 발상을 규탄하는 것이 이번 성명의 주요내용이다.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국토부의 건축 인허가절차 간소화정책은 국민의 안전권을 박탈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경제성을 중시하는 건설정책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라며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소방의 화재안전성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세부검토가 이뤄지게 되면 소방차
앞으로 허위성적서를 발급하는 시험인증기관과 허위성적서임을 알고도 이를 영업에 사용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4월8일부터 시험인증성적서 관련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시험인증기관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적합성평가관리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적합성평가란 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가 기준(표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시험, 검사 등을 통해 확인·인증하는 활동으로 현재 국내에 적합성평가를 수행하는 시험인증기관은 3,900여개에 달한다. 이중 900여개의 기관은 국표원 고시를 근거로 시험역량을 평가해 인정하는 공인기관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부정행위를 적발해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에 국한된 조치가 전부였다. 나머지 3,000여개의 시험인증기관에 대해서는 부정행위를 적발해도 형법상 처벌 외에 부정성적서 유통을 금지하는 등의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인기관뿐만 아니라 전체 시험인증기관은 관리·감독하는 법률인 ‘적합성평가관리법’이 2020년 4월7일 제정됐으며 하위 법령과 제반규정을 제정하는 등 1여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6일 알록 샤마(Alok Sharma)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제26차 회의(COP26) 의장과 면담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주요 아젠다를 논의했다. COP26 회의는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조치 등을 주요 의제로 올해 11월1일~1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성윤모 장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COP26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라며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오는 5월30일~31일 한국에서 개최예정인 P4G 서울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샤마 의장을 포함한 영국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여타 다른 나라와 달리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화석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탄소중립은 쉽지않은 국가적 도전과제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가로서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으며 올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범부처 시나리오 수립과 함께 산업, 수송, 에너지 등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韓, 분야별 탄소중립 실현 세부계획 마련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기업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4월5일 굴뚝뿐만 아니라 생산공정에서 비산배출되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을 햇빛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원거리에서 측정하는 태양추적적외선(SOF: Solar Occultation Flux) 측정법을 최근 확립했다고 밝혔다. 비산배출은 굴뚝 등 정해진 배출구를 통하지 않고 사업장의 저장시설, 밸브 등에서 대기오염물질이 대기로 직접 배출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정확한 배출량 산정이 어렵고 오염원을 찾아 배출기준을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마련된 SOF 측정법은 태양과 측정장비 사이에 커다란 가상의 기둥을 만들고 사업장 전체를 마치 높은 성벽처럼 에워싸 비산누출 지점을 찾아내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메탄 △이산화질소(NO₂) △이산화황(SO₂) △벤젠 등 화학종의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출한다. 이동형 원격광학 측정(SOF) 사업장 부지경계 측정 이 측정법은 미축 및 스웨덴 등에서 대형 석유화학산단 관리에 쓰이는 입증된 기술이며 유럽에서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량 측정을 위한 최적가용기업으로 사용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9년 12월 추가경정예산으로 이번 SOF장비를 도입했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시범 운영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6일 대표 에너지기업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기업 대표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석한 참여기업 대표들은 ‘에너지 얼라이언스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전환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참여기업은 총 9개로 △SK E&S △GS에너지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DL에너지 △두산중공업 △현대차 △효성중공업 △E1 등이다.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우리 에너지기업들이 서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에 대응해 나감과 동시에 에너시 신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경제가 탄소중립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에너지분야에 걸쳐 선제적 기술혁신이 필요하며 특히 에너지와 밀접하게 관련돼있는 건물, 수송, 산업 등 여타 분야의 탈탄소화와 전기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시스템 혁신도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시스템 혁신을 위해 실효성있고 시장친화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에너지 얼라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은 4월7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보급지원을 통한 고성능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프라 구축을 위한 ‘2021년 ZEB 인프라 구축지원 시범사업’ 지원사업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ZEB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핵심요소인 BEMS 보급지원으로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ZEB 인프라 구축을 통한 ZEB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서 사업공고 및 정책총괄, 한국에너지공단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관한 규칙’ 제3조에 따라 운영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대상은 정부지원금 및 자기부담금을 활용해 ZEB 인프라 구축을 위해 BEMS를 설치하고자 하는 민간사업자 및 공공기관 등 참여건축주로서 지원예산은 총 192억5,000만원이다. 구 분 사업자 조건 ① ZEB 의무화 비대상 건축물 (A 또는 B) A B (1) ZEB 예비인증 5등급 이상 취득 必 (2) 이행확약서 제출 必 (향후 ZEB 본인증 5등급 이상 취득 확약 : 별지 제13호 서식) (1)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1++ 이상 등급 취득 必 (2) 이행확약서 제출 必 (’21.11월 이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4월5일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규모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수요 증가추세를 반영해 2020년대비 12%(330억원) 증가한 3,112억원이다.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주택·건물지원 △융복합지원·지역지원 등이다. 주택·건물지원사업은 총 1,435억원이 지원되며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소비 목적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주택지원사업 예산은 650억원으로 △태양광 3kW 이하/호(세대), 30kW 이하/동(공동주택) △태양열 20m² 이하/호(세대) △지열 17.5kW 이하/호(세대) △연료전지 1kW 이하/호(세대) △소형풍력 3kW 이하/호(세대)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구분 지원범위 예산 배정액 비고 태양광 3.0kW 이하/호(세대) 30kW 이하/동(공동주택) 43,750 단독주택 5,750 공동주택 공공(임대) 협약 태양열 20.0㎡ 이하/호(
10년 이상 노후보일러에 대한 가정용 저NOx보일러 교체가 활발히 이뤄져 2021년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지원사업 예산이 조기소진될 전망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일반보일러대비 최대 86%의 질소산화물(NOx) 배출저감으로 대기질 개선효과가 뛰어나고 열효율은 13% 높은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을 확산하고자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지원예산은 전년대비 210억원 감액된 300억원으로 책정됨에 따라 일반가정에 대한보급지원 물량도 2020년 30만대에서 10만대로 축소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3일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저NOx보일러에 대한수요가 급증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18일 기준 지원금을 받은 저NOx보일러는 총 35만2,146대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말에는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지원사업 예산이 소진되면서 2021년으로 교체를 미룬 수요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원금 조기소진…보일러 수요 영향 적을 것예산 축소와 교체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환경부는 2021년 관련예산이 조기소진되지 않고 연말까지 원활히 수급될 수 있도록 일반가정에 대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침체된 경기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분야 상장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경동나비엔과 원방테크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부-스타의 경우 2020년 매출목표 1,000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대표기업인 지엔원에너지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 여파를 벗어나지 못해 적자전환했다. 가정용·산업용 보일러, 동반성장 국가대표 가정용 보일러기업 경동나비엔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약 1,000억원 규모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의 2020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2019년 7,742억9,100만원대비 12.9% 성장해 첫 8,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2021년에는 9,000억원대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동나비엔의 영업이익은 664억3,400만원, 순이익은 2019년 278억5,200만원대비 51.6% 증가한 442억1,600만원으로 나타났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의무화를 통해 친환경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내시장 성과와 함께 글로벌시장에서 거둔 좋은 성적이 밑거름이 됐다”라며 “코로나1
정부는 3월31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상재해의 증가 등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국제사회는 2050 탄소중립으로 지향점을 전환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석탄발전,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2050 탄소중립은 도전적 과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재부, 과기부, 산업부 등은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할 시급한 기술혁신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담은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각 부처에서 추천한 산·학·연 전문가 88명이 추진전략 수립에 참여했으며 10대 핵심기술 선정에 산업현장 수요를 최대한 반영했다. 이번 전략의 비전은 ‘기술혁신을 통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견인’이며 부처간 협업을 통해 핵심기술 개발부터 개발기술 상용화를 통한 실질적 탄소감축으로 이어지는 혁신생태계 조성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는 5대 추진전략을 추진한다. 5대 추진전략은 △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4월2일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할 의향이 있는 지자체 및 지자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 설명회’를 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범사업의 개요, 내용 및 추진체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범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조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과 주무관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고 공급위주 에너지정책에서 환경·안전 위주로의 에너지정책 변화가 요구된다”라며 “이에 정부는 석탄발전 감축, 신재생에너지 전환정책 추진하고 있으며 그린뉴딜 추진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전환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확대로 수요지 인근에서의 에너지전환이 필요하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전환이 중요하다”라며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참여가 절실하며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풍력·수소 등 분산형 에너지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 에너지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한다. 정부는 총 31억3,750만원의 국비를 지원하며 선정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30일 화성시 모두누림문화센터 누리아트홀에서 25개 스마트 그린도시 대상 지자체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그린도시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의 본격시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이 주도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이행에 스마트 그린도시가 앞장서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그린뉴딜 과제 중 ‘도시의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사업으로 마을규모에서 기후·환경 여건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분야 사업들을 복합해 친환경 공간을 구축한다. 지역이 중심이 돼 사업을 구상·시행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위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2020년 12월 25개 지자체가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 3월 각 사업계획에 대한 실현타당성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투자규모와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종합선도형 5곳은 각 167억원, 문제해결형 20곳은 각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지역과 주민이 중심이 돼 사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구분 문제해결형 모델 종합선도형 모델 주요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