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10월5일 가스연결부 부품 중 일부 결함으로 미세가스 누설가능성이 발견된 일반형 가스보일러 ‘NGB513’과 ‘NGB553’에 대한 사전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점검대상제품은 지난 4월5일부터 9월13일까지 생산, 출고된 제품으로 점검대상제품 전부가 미세가스 누설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누설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포집장비를 통해 누설가스를 모아 측정해야 검출이 가능할 정도로 미미한 양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점검대상제품 외 콘덴싱보일러를 포함한 타 보일러제품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경동나비엔은 미세한 가스누설에도 가스에 포함된 부취제 냄새로 고객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만큼 고객지원을 위해 해당기간 중 판매된 NGB513, NGB553제품 전체에 대해 이상여부를 점검하고 관련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전점검서비스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10월5일부터 시행되며 설치제품인 보일러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의 신청이 접수되면 서비스기사가 설치현장을 방문해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대상제품은 하단의 은색과 황금색 반원형태의 돌출디자인이 특징으로 육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해 7월 출범한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하위 실무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제2차관)를 출범하고 9월2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위원회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에 근거를 뒀다. 실무위원회는 수소법 및 산업부 수소국 출범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수소경제위원회 운영을 위해 안건의 사전검토·발굴 등 필요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위원회 산하 전문 분과위원회 7개를 설치하고 위원들이 각 분가에 참여토록 해 보다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문분과위원회는 △생산 △저장·운송 △모빌리티 △발전 △지역 △국민참여·안전 등으로 구성돼있다. 정부는 2019년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0년 2월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 동년 7월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했다. 현재 수소생태계의 전 단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수소차의 경우 세계최초로 수소차 1만대 보급을 달성했다. 또한 규제완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수소충전소를 보급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기업들은 정부 정책방향에 적극 호응해 43조원규모 대규모 투자계획을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9월29일 에너지얼라이언스(의장 유정준) 참여기업 대표들과 '산업부·에너지얼라이언스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NDC 상향안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정책 관련 진행상황을 에너지업계에 설명하고 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얼라이언스는 탄소중립혁신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결성된 이후 최근 법인 설립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는 법인 설립 허가 이후 공식적으로 정부와 처음 만나는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와 에너지얼라이언스 CEO들은 ‘탄소중립은 우리경제에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 공통인식 아래 탄소중립을 더 이상 기존산업의 축소가 아닌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데 상호공감했다. 에너지얼라이언스는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에너지산업 추진과제’발표에서 탄소중립 과정에서 민간부문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R&D, 국제협력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탄소중립 전환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9월28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 회장 문재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공동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수소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그린수소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은 이번 포럼에서 ‘그린수소 생산확대를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실현 및 청정수소 경제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관련기술력과 산업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장치,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운송관련 핵심 기술개발의 방향과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실증 및 상용화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개회사 △축사 △ 기조발표: 국내 청정수소 활성화방안(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부총장) △발표1: 청정수소산업의 발전방향(하형은 SK 부사장) △발표2: 청정수소 핵심소재 기술개발 동향(이무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 △발표3: 그린수소 연구개발 동향(장종현 KIST 센터장) △청정수소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토론(좌장: 소진영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도 H2K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인류의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9월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회 차관회의에서 ‘2021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홍정기 차관은 환경부 적극행정위원회의 활용과 협업으로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해 수소경제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이끈 부처 우수사례 3건을 소개했다. 우수사례는 △수소충전소 구축 가속화 협력 △왕겨·쌀겨 폐기물 규제해결 △투명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민관협력 등이다. 수소충전소 구축 애로사항 해소환경부는 수소충전소 확충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대처해 구축을 가속화했다. 환경부는 국토부와 협업해 도시공원·개발제한구역·자연녹지지역 등의 수소충전소 입지규제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해 인·허가 의제처리 도입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인·허가 행정절차 조건부 승인제도를 마련했다. 수소충전소 외산장비 공급지연 및 철근수급차질에 대해 국산용기 공급방안을 협의하고 조달청 우선납품 및 철강업체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존 적자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12곳에 대해 수소연료 구입비 1개소당 평균 1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환경부는 이러한 적극행정을 통해 2021년 9월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외교부(장관 정의용)는 9월28일 국회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신라호텔에서 우리나라 기후·환경 석학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국제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 △박재현 아시아물위원회 회장(K-water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물분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6) 이행 △ESG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개회사에 이어 변재일 국회의원,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박재현 회장 등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반기문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제8대 UN사무총장 재임 당시 2015년 파리협정 타결을 끌어낸 경험을 소개하며 국제사회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하기 위한 정부와 정책연구기관, 민간의 역할과 책임을 제시했다. 이날 모인 우리나라 기후·환경 석학들은 ‘기후위기 대응협력선언문’을 발표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정책수립과
추석연후 직후 불어오기 시작한 쌀쌀한 바람에 쉽게 잠에 들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숙면가전 ‘나비엔메이트’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홈쇼핑 방송은 10월4일 오후 7시40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다. 홈쇼핑을 통해 합리적인 금액으로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한발 앞서 월동 준비중인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비엔메이트 신제품 ‘EQM542’는 현대홈쇼핑을 시작으로 CJ오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10월부터 약 3개월간 판매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메이트는 수면에 중요한 이불 속 온도에 집중해 개인에 맞는 최적 수면온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온도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온도제어기술과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수면환경을 제공하도록 돕는다. 올해 출시한 EQM542는 스마트 온도제어기술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숙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경동나비엔의 노력을 담았다. ‘빠른난방’ 기능으로 기존 모델대비 최대 45% 빠르게 따뜻한 온기
수열에너지사업 추진에 대한 규정, 물이용부담금 등에 대한 명확화와 수열원 확대 등을 통해 수열에너지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수열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하 신재생에너지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물산업진흥법)’ 등 관련 5개 법에 대한 일부개정안(이하 수열에너지 5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수열에너지 5법은 △신재생에너지법 △물산업진흥법 △하천법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수계법) △수도법 등이 포함됐다. 2019년 3월 하천수가 수열원으로 인정받으며 수열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발표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에서도 수열에너지를 건물부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주요열원으로 주목하고 있다. 수열에너지는 하천수, 해수, 수돗물, 지하수, 하수 등 다양한 물과 대기의 온도차를 이용하는 신재생열에너지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건물에 냉난방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있다. 사업근거 마련·수열원 추가확보…수열E 확산 가속화신재생에너지법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온수매트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보일러제조 전문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가 ‘대성 S라인 스마트 프리미엄 온수매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적극 홍보에 나선다. 대성쎌틱은 지난 40년간 보일러, 온수기 등 난방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해온 기업으로 온수매트에도 대성쎌틱만의 뛰어난 기술적 노하우를 적용해 오랜 시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신제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대성 S라인 스마트 프리미엄 온수매트는 전자파 영향이 적고 과열 걱정없이 은은한 온기를 전달하는 온수매트의 장점은 더욱 살리고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보다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면 중 체온변화를 고려해 매트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스마트 자동 온도조절기능이 탑재됐으며 저소음, 고효율 BLDC모터를 장착해 편안한 숙면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한다. 깊이있는 휴식을 돕는 ‘찜질모드’도 눈길을 끈다. 대성 S라인 스마트 프리미엄 온수매트의 찜질모드는 최고온도 50℃로 2시간 동작 후 자동 OFF되는 기능을 혈액순환 및 각종 관절통증에 도움을 주는 찜질의 효과를 집안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온수매트는 남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가스히트펌프(GHP)를 대기배출시설에 포함해 단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숙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대기배출시설 신고기한을 조정하는 등 현행 제도를 개선·보완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2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GHP 배출 대기오염물질 관리 법적 기반 신설환경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GHP를 2022년 7월1일부터 대기배출시설로 편입해 단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GHP는 도시가스 또는 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하는 엔진을 이용해 냉동압축기(냉동사이클 방식으로 구동되는 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로 전국의 학교·상업용 건물 등 약 중소형 건물에 2만개 시설에 설치, 사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GHP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서는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9월 2007·2017·2020년 연도별로 생산된 GHP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질소산화물(NOx) 최대 배출농도가 845~2,093ppm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부터 배출시설로 관리 중인 흡수식 냉온수기 배출허용기준(40~60ppm)의 약 26~5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환경부는 GHP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은 9월16일 제15차 EAS 및 제18차 ASEAN+3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에너지전환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韓, 개도국 탄소중립 이행 기여 약속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한국이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음을 언급하면서 탄소중립사회로의 대전환을 추진함에 있어 에너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에너지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한국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 전환 △지역 중심 분산형 전원체계 확산 및 전력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강경성 실장은 “한국정부는 2021년 5월 P4G 정상회의 시 개도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라며 “아세안의 수상태양광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 브루나이 풍력발전 타당성 조사 등을 포함해 향후에도 에너지수요관리, 스마트전력망 구축·실증, 재생에너지-ESS 연계 등 EAS회원국들이 한국과 협력하길 바라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저탄소 경제달성에 유일한 경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국가별 상황에 따라
창원대(총장 이호영)는 9월16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 인력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호영 창원대 총장 △윤여광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실장 △정호원 두산중공업 전무 △박준영 두산퓨얼셀 전무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 △이원진 지티씨 대표 등 수소에너지 관련기업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전환 및 산업고도화를 목표로 9개 산·학·관이 협력해 수소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산업계에 필요한 수소전문인력을 창원에서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업운영 관련 행정·재정적 지원 △기업체 및 연구기관 협업체계 구축 △인적·물적자원 교류, 협력 등이다. 창원대와 창원시, 경남도는 수소에너지산업으로의 전환 및 고도화를 뒷받침할 수소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예견하고 2020년부터 창원대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사업단에 매년 1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호영 창원대 총장은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메카인 창원이 수소에너지산업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원대에 주여진 공공성과 책무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기업협의체 ‘Korea H2 Business Summit’이 지난 9월8일 발족했다. Korea H2 Business Summit은 최고경영자 협의체로써 △현대차그룹 △SK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두산 △효성 △코오롱 △이수 △일진 △E1 △고려아연 △삼선물산 등 국내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15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이번 출범에는 현대차그룹, SK, 포스코 등 3개 그룹이 합심해 준비해왔으며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후 효성이 참여의사를 밝혀 4개 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출범을 공식화하는데 합의했다. Korea H2 Business Summit 설립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 전환과 우리기업들의 글로벌 수소산업 진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수소산업 확산 구심점 역할Korea H2 Business Summit은 △회원사간 수소사업 협력 추진 △수소관련 투자촉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스터데이 개최 △해외 수소기술 및 파트너 공동발굴 △수소관련 정책제안 및
수소관련 대표 민간기업 협의체 ‘Korea H2 Business Summit’이 공식출범 하면서 공동의장사인 SK의 수소사업 추진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SK는 국내 수소생태계 구축에 뜻을 함께 하는 15개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18조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수소생산, 유통, 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과정을 통합운영하는 국내 유일사업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SK의 수소사업 추진전략은 △그룹 인프라활용, 수소 대량생산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시장 진출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통합운영, 사업안정성 확보 △수소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회사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시장 공략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SK는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있는 수소를 공급할 방침이다. SK가 구상하는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전략은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SK E&S는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인천시 서구 원창동 일대 SK석유화학단지 내 약 1만3,000평의 부지를 매입해 연간 3만톤 규모 수소 액화플랜트를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액화플랜트를 통해 수소를 액체형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9월13일 요흔 아이크홀트(Jochen Eickholt) 지멘스에너지 부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수소·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2019년 12월 한 산업부-독 경제에너지부 간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체결 이후 본격적인 탄소중립 정책발표에 따른 에너지전환분야 양국 민·관협력이 확대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요흔 아이크홀트 부회장은 지멘스에너지의 수소·재생에너지사업 비전을 소개했으며 향후 한국의 정부·민간부문 에너지전환 프로젝트에 지멘스에너지가 참여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기영 차관은 “지멘스에너지의 수소·재생에너지사업과 ESS조달 시 우리기업의 제품 활용 확대와 한국의 에너지혁신기업과 지멘스에너지간 기술협력 강화를 바란다”라며 “지멘스에너지와의 파트너십 강화가 양국산업의 동반성장 기회로 작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9월14일 수소전문기업 8개 기업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수소법에 따라 11개 수소전문기업을 지정한 후 8개 기업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총 19개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소전문기업 지정제도는 수소법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비중이나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요건을 만족할 경우 확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수소전문기업은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다공체 분리판을 양산하는 '넥스플러스' △수소충전기용 냉각장치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충전인프라의 국산화에 기여한 '삼정이엔씨' △수소충전소 설계 및 시공하는 '발맥스기술' △수소관련 제품 및 부품 평가·검증에 필요한 시험장비를 제작하는 '에스지티' 등 수소산업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기업이 지정됐다. 지정된 수소전문기업들은 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제품의 판로개척과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받게 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Hydrogen Innovation Desk’를 통해 전문가의 기업 맞춤형 기술·경영컨설팅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수소 플러스 1000’ 프로젝트를 통해 2040년까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