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10월13일 진행된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미세먼지 개선에 대한 정책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으며 미세먼지·대기오염문제를 단순히 정책홍보물로 다루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하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높은 12월1일부터 익년 3월말까지 4개월간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석탄화력발전 축소,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관리 등을 시행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제1차 계절관리제(2019년 12월~2020년 3월) 성과에 대한 영향요소별 분석에서 전반기 정책효과 비중을 30% 이상으로 분석했다. 후반기에는 정책효과는 전반기에 비해 높았으나 기상영향이 확대되면서 상대적 기여율이 낮아졌다고 기재했다. 또한 제1차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코로나19 및 중국의 대기오염 추동계대책 비율이 정책효과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제2차 계절관리제(2020년 12월~2021년 3월) 종합분석결과를 통해 제1차 계절관리제와 달리 기상조건, 국외영향 등이 모두 불리하게 작용했음에도 정책효과로 평균 미세먼지 농도와 좋음 일수 및 나쁨 일수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2차 계절관리제 기
남동발전의 국내산 목재펠릿 도입과정에서 부계약이 체결됐으며 이로 인해 피해기업이 발생하고 약 22억원이 부당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0월12일 진행된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 국정감사에서 남동발전이 지난 7월 진행한 ‘국내산 목재펠릿 10만톤 도입 입찰’과 관련해 예정가격을 변경하는 등 위법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 7월 국내산 목재펠릿 10만톤을 도입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으며 예정가격이 시중가격보다 낮아 1~3차 입찰이 유찰됐다. 추가로 진행된 4차 입찰에서는 예정가격 이하인 삼성물산(8만톤), 신영이앤피(2만톤) 등 2개 공급사가 낙찰됐으며 부과세 포함 낙찰가는 삼성물산은 톤당 24만9,800원, 신영이앤피는 24만9,700만원이었다. 입찰업체 응찰물량(톤) 1차 2차 3차 4차 계약가 바이오매스 협동조합 32,000 317,130 312,840 302,500 299,970 ㈜명륜산업 10,000 284,900 279,400 273,350 253,000 아주녹화개발(주) 10,000 284,900 273,800 262,900 251,900 ㈜규원에너지 10,000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력판매자에게 직접 구매(PPA)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도가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0월12일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이 신설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의 유형 및 전기사용자의 부족전력 공급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또는 다수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모아 집합자원화한 사업자 모두 포함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공급받는 전력이 줄거나 사용량이 늘어 부족전력이 발생하는 경우 전기사용자는 전기판매사업자(한전)뿐만 아니라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 전력시장에서 직접전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글로벌기업을 중심으로 저탄소사회 구현, 사회적책임 이행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RE100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으나 국내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없어 RE100
국내 조경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10월12일 서울시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조경학회를 비롯해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등의 주최하고 대한민국 한국조경대전 운영위원회, 환경과조경 주관, 재단법인 늘푸른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22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건강 도시와 조경(Landscape for Health City)’은 확장된 도시 및 환경적 맥락에서 통찰력 있는 질문과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선정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슈와 맞물려 변화하고 있는 도시인들과 도시를 새롭게 조망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산업시대를 지나 ‘스마트도시’ 시대에 접어든 지금 도시의 건강을 위한 해법과 건강한 도시환경을 위한 조경가의 역할에 대한 답을 포함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Build A Shield’는 산업화로 인한 도시 건강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훼손된 도시건강성을 회복하고자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금상을 수상한 ‘비정제 대
2050 탄소중립위원회(2050 탄소중립위원회(공둥위원장 국무총리,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하 탄소중립위)와 관계부처는 10월8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이하 NDC) 상향안을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공개했다. NDC는 국제사회에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이행을 약속하는 구속력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다. 지난 2019년 정부는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대비 24.4% 감축목표를 설정한데 이어 이번 상향안에서는 40% 감축목표가 제시됐다. 특히 이번 상향안에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소부문이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신설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및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으로 203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100%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NDC 상향안은 그린수소, 부생·해외수입방식 수소공급량을 확보해 수소공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2030년 760만톤 배출목표가 설정됐다. 2030년 수소 수요전망은 △전환 157만톤(80.91%) △수송 37만톤(19.07%) △농축수산 500톤(0.03%) 등 총 194만500톤으로 제시됐다. 또한 2030년 수소 공급전망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0월11일 굴뚝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48개 대형사업장의 2020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20만5,091톤으로2019년대비 7만2,604톤(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전국 대형사업장(1~3종) 4,104개 중 TMS가 부착된 648개 사업장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총 7종의 연간배출량을 결과다. 대기오염물질별 배출량은 NOx가 14만5,934톤(7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황산화물(SOx) 5만1,706톤(25%) △먼지 4,577톤(2%) △일산화탄소(1%)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구 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계(ton) 401,677 361,459(10%↓) 330,046(8.7%↓) 277,695(15.9%↓) 205,091(26.1%↓) 먼지 6,926 6,533 6,438 5,767 4,577 황산화물 120,820 109,339 98,110 74,200 51,706 질소산화물 271,247 242,441 222,183 194,795 145,934 염화수소 410 512 559 601 584
우리의 터전인 지구를 건강하게 유지해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움직임은 과거 환경보호, 에너지절약 등 추상적인 메시지를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지금은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 2050 탄소중립 등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보다 현실성있는 접근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소비 효율화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으며 특히 탄소배출량이 많은 기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생산방식에서 탄소배출이 적거나 없는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언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3020 재생에너지 보급계획’, ‘5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 등을 발표하며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2034년까지 국가 전체 발전량의 25.8%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될 전망이다. 현재 우수한 발전효율과 가격경쟁력을 강점으로 태양광, 풍력 등이 주요 발전원으로 보급되고 있으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전력망(그리드) 등에 대한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태양광, 풍력발전 보급이 활발한 제주도의 경우 지난해 77회 발생한 풍력발전 출력제한이 올해는 약
정부는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후 후속조치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을 제정했으며 범정부 수소경제 컨트롤 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기반을 바탕으로 수소차,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등 수소활용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고 있으며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촉진되고 있다.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배준형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과장을 만나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수소 및 연료전지의 역할과 향후 수소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 들었다. ■ 수소산업과의 역할은정부는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First Mover로서 더욱 적극적인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기존에 수소경제업무를 담당하던 산업부의 신에너지산업과를 수소경제국으로 확대 개편했다. 수소산업과는 수소경제국 내에서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수소전문기업 육성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수소클러스터 구축 △기술개발 △수소활용분야 확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연료전지의 역할·전망은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탄소중립시대의 열쇠가 되는 에너지원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기상상황에 따른 간헐성, 변동성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에너지공급이 문제점으로 지적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국내 유일 수소전문기관으로 국제 ISO표준 수립, KS표준 등 수소경제, 수소기술관련 활동을 전문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정부는 수소법에 따라 지난 1월 추진단을 수소경제 진흥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승훈 본부장을 만나 수소의 중요성 및 특장점과 탄소중립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연료전지의 가치에 대해 들었다. ■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설립 5년차인 수소전문기관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수립, 수소경제위원회 지원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보조하고 있다. 수소분야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기관 중 총괄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와 기업 사이에서 다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을 선정해 육성프로그램 운영,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1차로 11개기업을 선정했으며 최근 8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정책수립에 기여하는 정부출연연으로 연료전지연구실은 1980년부터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 연료전지분야 국가연구실로 소부장 전주기 기술분야에 대응가능한 연구그룹이다. 전극촉매, 전해질막 소재분야 국내 최고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평가 및 인증기술은 물론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소재활용형 기술개발을 통해 소재현안 이슈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연료전지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박구곤 에너지기술연구원 연료전지연구실장을 만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연료전지의 중요성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 탄소중립을 위한 연료전지의 역할·중요성은최근까지 연료전지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할 경우 친환경, 에너지효율, 수소사회 등 키워드를 사용해 설명해왔다. 현재는 과도기로 화석연료로 생산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수소를 사용하는 시스템이 운영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이 세계적 화두가 되면서 연료전지에 대한 당위성 설명방식에 변화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2050년 이후 약 500GW 규모 태양광
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전문기업으로 미코의 연료전지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글로벌 세라믹소재 전문기업 미코는 지난 2008년부터 SOFC개발을 시작했으며 2011년 SOFC시스템의 핵심인 스택을 구성하는 단전지 제조기술, 2015년 SOFC 스택제조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국내 최초로 2kW급 SOFC시스템 상용모델인 ‘TUCY 2K 040201’에 대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합격을 취득하고 2020년 연료전지업계에서 유일하게 신제품 인증(NEP)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1년 국내 1호로 SOFC분야 KS인증을 취득해 공공기관 우선·의무구매 등 정부조달시장과 민간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코파워의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분야 전환이 필수적이며 수소는 친환경, 잠재량, 무게당 높은 에너지밀도,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라며 “또한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도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연료전지는 LNG 기반 발전으로 탄소저감에 기여하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은 압축기 전문 강소기업인 범한산업으로부터 2019년 12월 분할설립됐다.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시작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수소연료전지분야 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일환인 △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산업생태계조성 △탄소중립사회로의 공정전환 등 3대 정책방향과 ‘탄소중립제도 기반강화’라는 3+1 전략에 기여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연료전지, 수소압축기, 디스펜서 등 제품의 보급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군수분야 연료전지 선도범한퓨얼셀은 고순도 수소와 산소로 연료전지를 구동하는 세계 최고수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방위산업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범한퓨얼셀이 잠수함용 연료전지기술을 확보하기 이전에는 유일하게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독일에 의존해야 했다. 지난 2018년 범한퓨얼셀이 잠수함용 연료전지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이는 도산안창호함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연료전지 잠수함기술을 확보한 두번째 국가가 될 수 있었다. 범한퓨얼셀의 잠수함용 연료전지는 1, 2, 3번함을 대상으로 적용했으며 6번
에스퓨얼셀(대표 전희권)은 GS칼텍스의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팀을 중심으로 2014년 설립됐다. 스택, 수소추출기, 시스템 통합설계 등 연료전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국책·실증과제 등을 다수 수행하는 등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5kW급 건물용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시스템 설비인증을 획득했으며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KS인증을 획득했다. 2017년 모듈형 10kW급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을 출시했으며 2018년 연료전지 전문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19년 세계 최초로 5kW급 배터리 하이브리드시스템을 개발했으며 100kW급 석탄가스화 연료전지를 바탕으로 수소발전 실증운전을 수행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8월에는 자회사인 에스모빌리티솔루션을 설립해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사업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에스퓨얼셀의 관계자는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에스퓨얼셀은 종합효율8 5% 이
STX에너지솔루션(대표 이동원)은 2021년 6월 STX중공업 신사업센터에서 물적분할로 설립된 수소 및 에너지분야 전문기술기업이다. 주요제품은 2018년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연료전지제품 안전검사 겸형식승인에 합격한 1kW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encube’와 자체기술을 보유한 건물 및 플랜트용 수소추출기(Reformer), 소형분산형 마이크로 가스터빈 ‘GenForce’ 등이 있다. encube는 발전 및 열효율이 각각 45% 이상으로 종합효율은 91%다. 도시가스를 개질해 구동하는 방식으로 가정용 연료전지의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할설립을 통해 STX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여년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TX에너지솔루션의 관계자는 “연료전지는 공급된 연료로부터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와 열로의 전환효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으로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화에 가장 부합하는 기술”이라며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인 공간활용성 부족 및 간헐성 등을 보완하거나 탄소중립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증통한 시장공략 박차STX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1980년대부터 원전 예정지로 지정·해제가 반복되면서 장기간 방치된 소방방재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해 ‘삼척에코라이프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총 면적 216만954m²규모 부지에 진행되며 특히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 에너지생산 및 사계절 체류형 관광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135억원으로 이중 1,087억원이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RE100 통합플랫폼 구축비용이며 녹색산업(에코파크), 로컬재생(농어촌 뉴딜, 스마트팜) 등 사업비가 550억원으로 뒤를 잇는다. 삼척시는 5MW규모 연료전지발전소 2개소를 각각 휴양단지와 개발지구 외곽에 설치해 하루 약 220MWh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연간 80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금의 10%인 8억원을 관광지구 운영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력공급과 함께 휴양단지 인근 연료전지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열을 관광지구의 난방 및 시설운영에 사용한다. 특히 개발지구 외곽 연료전지발전소 인근에 5,000m²규모 스마트팜을 구축해 시설작물 생장에 필요한 열을 연료전지발전 시 생산열로 공급할 계획이어서 전력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전략’을 마련하고 수소경제 전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그레이수소 연간 3만톤, 블루수소 연간 2,2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등 대량 수소생산이 가능하고 산단 등 수소소비처를 가지고 있어 수도권 수소수요 충족과 수소성장기를 주도할 수 있는 최적화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인천시는 ‘행복한 시민·깨끗한 환경·신성장산업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수소생태계 구축전략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중점 추진과제로 △분산형 블루수소 전원체계로 석탄화력 조기폐쇄 기반마련 △수소마을기업 구축을 통한 지역상생발전 실현 △생활 속 연료전지 보급으로 생활밀착형 수소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먼저 산단, 발전소 등에 총 606MW 규모 연료전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산단 내 신재생발전사업을 허용해 분산전원 구축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수소마을기업을 조성해 주민수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상생발전 실현, 수소에너지 보급을 확산한다. 강화군, 옹진군 등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