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12월13일 미래 환경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사람을 심다, 내일을 심다’를 슬로건으로 인재육성 비전선포, 기념식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약 33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충북 제천시 금성면 일원에 건립된 교육시설이다. 부지면적 5만1,245m²(건축 총면적 1만1,113m²) 규모에 교육동 1개, 숙소동 4개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연간 53만kWh의 에너지를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해 인재개발원 연간 에너지 예상사용량의 21%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2022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내부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환경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환경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가 환경정책을 선도할 환경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또한 △기후대기 △물환경 △자원순환 △환
정부가 지난 10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을 국무회의를 통해 심의·확정하면서 말뿐인 탄소중립에서 실질적인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실현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이름에서 파악할 수 있듯 2050년 우리나라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모든 화력발전을 중단하는 A안, 액화천연가스(LNG)발전이 잔존하는 B안 등 두 가지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두 개안 모두 석탄발전 전면 퇴출을 공통적으로 전제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간 이정표인 2030 NDC는 2018년 배출량대비 기존 24.4%에서 40% 감축하는 것으로 상향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와 온실가스 배출정점시기가 타 선진국에 비해 늦은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하면 2030 NDC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은 쉽지 않은 목표로 평가된다. 그러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명제로 이제는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실현가능성을 논하기보다는 실질적인 노력을 진행하면서 미흡점을 보완해 효율적, 비용효과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신재생E·
2021년은 코로나19의 일상화와 탄소중립시대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해였다. 2019년 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는 확산과 감소세를 반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보류하고 4주간의 특별방역대책을 펼칠 계획이며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에 더해 ‘오미크론’이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어 잠시나마 열렸던 하늘길이 다시 닫히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고자 한국판뉴딜, 2050 탄소중립 등을 전환기점으로 삼고 경제성장을 통해 선도형 경제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안을 심의·확정하고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2년 한국판뉴딜에 대한 예산을 증액했다. 코로나19,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크고 작은 이슈들은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으며 혹은 그 반대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2021년 이슈를 되돌아봄으로써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코로나19·탄소중립 키워드
정부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태양광, 풍력 등 보편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환경적 영향에 따라 에너지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가 가진 변동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장수단의 필요에 따라 수소를 주목하고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경제 전환이 추진되면서 생산, 공급, 활용 등 수소 전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활용부문에서는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차가 핵심 활용수단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의 경우 기존 화석연료기반 발전과 같이 전력과 열을 함께 얻을 수 있지만 탄소배출이 없어 기존 발전원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규모에 따라 발전효율에 차이가 없어 세대·건물·지역단위 분산형 전원으로써 활용가능하며 기존 대규모 발전에서 발생하던 부지확보, 송전선로 등의 애로사항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지출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발전용 연료전지에 대해서는 RPS를 포함해 REC 가중치 2.0을 부여하고 있으며 건물용 연료전지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10일 에너지시스템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이하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세계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합의 등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혁신전략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에너지분야 중장기 비전과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혁신전략의 목표는 △석탄발전 Zero 달성 △재생에너지의 획기적 확대(70.8%) △청정수소 자급률 제고(60%) △에너지효율 선진화(40% 이상) 등이다. 정부는 혁신적 기술개발을 통해 과도기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투자확대로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 이행과 안정적인 에너지수급과 에너지안보와의 조화를 추구하고 정의로은 에너지전환을 통해 소외계층없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 혁신전략은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전환 촉진기반 구축 △신성장동력 창출지원 △원활한 탄소중립 이행체계 강화 등 4대 전략, 14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청정E
정부는 12월10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 선포 1주년을 맞이해 우리 산업·에너지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들을 청와대 본관으로 초청해 깊은 사의를 표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민·관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었던 산업, 에너지는 탄소중립이라는 현재까지의 발전경로를 완전히 전환하는 도전적 과제에 직면했다. 우리산업의 새로운 시장과 성장경로를 확보하고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약속하기 위해 탄소중립은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다. 지난해 탄소중립 선언 이후 정부와 기업은 상시적 소통체계를 구축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여년간 소통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제와 정책방향성을 담은 종합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를 앞으로 30년을 슬기롭게 준비하기 위한 논의의 시작점으로 삼고 산업·에너지계와 꾸준히 소통하며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의 비전은 ‘저탄소 경제를 선도하는 세계 4대 산업강국’
서울시는 12월8일 202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평가에서 ‘2020년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인천권역 등이 포함된 수도권 지역 내 목표관리제 대상 149개 기관 중 서울시가 2020년 온실가스 순감축량이 가장 커 ‘권역별 순감축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관은 총 15개 기관으로 △권역별 순감축량 우수기관 5곳 △기관유형별 감축률 우수기관 6곳 △유형별 10년 연속 목표달성 우수기관 4곳 등 총 3개분야로 구성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공공기관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에 대한 감축목표율을 매년 2%씩 높여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로 대상기관은 소유건물, 차량 등의 전기, 연료 등 에너지사용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서울시는 2020년 권역별 순감축량부문 수도권 1등 우수기관으로 감축률 34.4%, 감축량 5만1,019tCO₂를 감축했다. 이는 감축목표율 30% 및 감축목표량 4만4,540tCO₂를 초과한 수치다. 서울시는 69개 기관·부서를 총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운영
서울시는 12월9일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기간 건설·산업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로 배출시설 밀집지역을 점검하고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전체 배출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기간 배출사업장 4,231개소를 점검해 222개소에 행정조치를 내렸으며 대규모사업장 42개소는 자율감축으로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181t을 감축했다. 집중관리를 위해 서울시는 소규모사업장 밀집지역과 환경영향평가 대상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드론·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고 고농도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의심지역을 찾아 단속팀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현재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발생사업장을 집중 감시 중이며 서울시 내 점검지역은 소규모 배출시설 밀집지역인 6곳과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대규모 공사장 64개소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민생사법경찰단,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 등 5개반 55개 팀을 구성해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맞춤형 현장점검 △비산먼지 발생공사장 전수점검 등을 실시한다. 위반행위 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8일 관계부처 합동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에너지분야 각계 전문가들과 ‘제5차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에너지분권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에너지분야 참여와 실천의 핵심은 현장인 지역에서 시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설치 등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수요관리 등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중앙집중형 에너지수급구조를 분산형 에너지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지역에너지분권과 지자체 에너지정책 역량강화와 권한 이양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2021년 25개 지자체 지역에너지센터를 2022년 50개로 확대해 지역에너지 계획수립 등 지자체의 에너지정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에너지센터 기능평가와 개선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에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진단범위 결정, 개선명령 권한 등을 이양하는 등 지역의 에너지 수요관리 권한을 강화하고 지자체 중심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에너지 효율향상 목표수립 △사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2월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한선영)와 함께 ‘녹색프리미엄을 만난 아이들, 사랑·꿈·에너지 100% 충전완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울산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한용품과 재생에너지 교육용 키트를 지원하는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물품은 에너지공단에서 올해 도입·추진한 K-RE100제도를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 납부로 조성한 녹색프리미엄 재원을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아동이 속한 에너지 취약계층 7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사랑(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 제공) △꿈(재생에너지키트 제작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개념·원리 이해가 가능하도록 에너지분야 교육기회 제공) △에너지(방한용품 제공으로 에너지복지 강화) 등 3가지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와 추위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이 실내에서 활용가능한 교육용 키트를 통해 여가생활 확대 및 재생에너지 관련교육의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에너지공단·기업·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재생에너지분야의 새로운 사회공헌(ESG) 모델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2월9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이하 인증기관) 9곳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증기관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환경건축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부동산원 등이다. 에너지공단과 인증기관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후원금 1,500만원을 공동모금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시 광진구 외국인 근로자 쉼터의 단열보강 및 창호교체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근로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소경제 이행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수소경제포럼(대표의원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월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수소경제 현황과 정책과제’로 행사는 △개회사 △축사 △발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했고 수소차 양산 등에 필요한 기술력을 강화해 국제 수소시장의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1년 동안의 수소경제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앞으로 논의돼야 할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수소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에너지 저장, 운송, 활용 등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을 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의 기술과 자본으로 청정수소 자급률을 확대하고 수소가 우리사회의 최대 에너지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회도 수소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
정부는 국내 우수한 화력발전 인프라, 우수 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세계 1위 수소·암모니아 발전국가로 도약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7일 박기영 차관 주재로 제2차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 및 LNG 발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수소·암모니아 발전기술이 기존 자산을 활용하면서 회전운동을 통해 적정출력과 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효과적인 수단임에 공감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화력발전 인프라와 산업생태계,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1위의 수소·암모니아 발전국가가 되기 위한 노력에 뜻을 같이했다. 산업부는 2022년을 본격적인 수소·암모니아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내년 1분기 중 ‘수소·암모니아 발전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전과 전력연구원은 수소·암모니아 공급·안전설비, 연소시험 장치 등 추가 시험설비 구축을 2022년 상반기중 완료하고 2023년에는 최적혼소 운전기법을 도출해 실제 석탄·LNG발전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수소·암모니아 발전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6일 지자체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022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겨울철대비 전기·가스·수소 등 에너지안전 3대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겨울철 이상 한파와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에너지시술의 사고를 예방해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생활 밀접시설, 취약시설 등을 대상을 집중 안전점검을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3만여호와 수소차 충전소 83개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일러 배기통(CO 중독사고), 부탄캔 폭발, 캠핑장 질식사고 등 가스분야, 전기장판·전열기 사용안전성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등 전기분야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집중점검한다. 또한 수소누출 감지기와 충전설비(압축기·저장용기·충전기 등) 등 수소차 충전소 안전설비의 정상 작동 및 수소누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안전센터의 원격감시시스템을 통해 충전설비에 대한 실시간 집중모니터링으로 비상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회장 최재범)는 12월7일 가스기기업계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해외시장의 가스기기 관련제도 및 동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95년 이후 20번째 조사로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세르비아 등 5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가스기기제품 주요수출시장으로서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국가들 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내용은 △현지시장 동향 △관렵법규 및 제도 △설치 및 시공 △유통구조 및 A/S △제품인증관련기관 △사용가스의 종류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가스보일러·온수기 지속성장 전망중국의 가스보일러시장은 석탄을 가스로 대체하는 ‘석탄개조사업(메이가이치)’을 추진하면서 2017년 이후 가스보일러 생산량이 지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9년 기준 중국 가스보일러 총생산량 362만대 중 중국 브랜드 생산량은 303만7,000대로 8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브랜드의 중국 내 생산량은 58만3,000대로 16.1%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수치에 따르면 중국 가스온수기 생산량은 증가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중국 가스온수기 총 생산량은 2,098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7일 서울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부가 11월17일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의 산업분야 기술개발 과제를 상세히 소개하고 기술개발 일정에 따라 민·관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재의 탄소다배출공정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공정으로 근본적인 전환을 위해 수소환원제철 등 대형 기술개발과제의 일정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1단계 선행기술 개발을 완료하는 즉시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업종은 △일반산업 △산업공통설비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업종별로 2030 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탄소중립기술 개발과제가 제시됐다. 일반산업부문은 △전기·전자 △섬유 △제지 △비철금속 등으로 구분되며 특히 전기·전자분야 2050 탄소중립 실현 핵심기술로 가전생산용 냉매의 저탄소냉매로의 90% 이상 대체를 제시했다. 산업공통설비부문에서는 2030 NDC 달성 핵심기술 개발과제로 탄소다배출설비를 저탄소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보일러·공업로 무탄소 연료 전환기술 △펌프·압축기·열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