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024년 1분기부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서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를 신규 공표한다고 4월25일 밝혔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건물유형별로 오피스와 상가(중대형, 소규모, 집합)를 조사해 총 4개 임대동향지수를 통해 시도별·상권별로 맞춤형 시장동향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신규 공표되는 상가통합 임대가격지수는 상권의 상가전체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자 하는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자체연구를 시작으로 시범생산 및 내·외부 전문가 자문, 통계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통계지표로서 적정성 및 안정성을 검증받고 지난 2월29일 통계청의 최종변경승인을 받았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 신규 통계발굴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통계활용도 제고와 국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김일환 원장이 4월26일 국토관리원이 지난 3월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낙동강하구둑을 찾아 하구둑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둑은 1987년 11월 준공돼 37년이 지난 시설물로 국토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이다. 하구둑은 염수의 침입방지와 낙동강 하류지역 생활·공업용수 및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문 10개를 포함한 총연장 2.23km의 수문시설과 1.7km의 제방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관리원은 지난 2006년 제2차 정밀안전진단 후 홍수 방어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문을 추가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하구둑 관리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는 2013년 5개 수문과 어도, 갑문 등을 신설해 통수능력을 강화했다. 김일환 원장은 정밀안전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수문과 제방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후 “작업에 유의하면서 정교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터널 맞춤형 스마트 안전시스템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함으로써 근로자 안전확보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터널 무선통신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통합한 스마트 안전시스템 ‘HITTS(Hyundai Integrated & TVWS-based Tunnel Smart Safety System)’를 구축해 국내‧외 주요 터널 건설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4월25일 밝혔다. 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TVWS: TV White Space)을 활용해 터널 및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통신이 가능토록 한 시스템이다. TVWS를 활용한 무선통신 기술은 전파특성이 우수해 비가시거리와 깊은 지하구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 및 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근로자 장비 위치 트래킹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솔루션을 지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하터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HIBoard와 연계해 현장 사무실이나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
환기시스템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4월24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4 힘펠 대리점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힘펠 대리점 간담회는 매년 전국 대리점주를 초청해 실적 및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우수 대리점을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대리점 100여곳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신뢰, 상생’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실적 및 2024년 영업정책 발표 △우수 대리점 포상 △우수 대리점 성공사례 및 전략 발표 △환기 교육 △제품 교육 △렌탈 운영현황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 포상은 매출과 전년대비 성장률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스위치온 △클린코퍼레이션 △바움 △현대공사 △대림세라믹스 △주원에이스 △현대철물 등 총 7곳이 선정됐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에 대한 환기제어 및 제품교육 등을 실시했다. 힘펠 우수파트너사로 선정된 김형민 스위치온 대표는 “지난해 매출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수상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스위치온은 힘펠의 신제품에 적극 관심을 갖고 내년 더 높은 성장률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 및 채널 등을 활용해 바이럴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정하중)는 지멘스그룹이 4월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참가해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올해 하노버 메세 최대 규모인 2,500m²의 대형 부스에서 ‘혁신의 가속화(Accelerat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자동차 △식음료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기술을 소개하면서 검증된 첨단기술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셰플러(Schaeffler) 그룹과 협업한 AI 머신 비전과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역점을 뒀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지니어링을 위한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인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숙련된 작업자 부족, 생산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 등과 같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소장 권필석)는 4월23일 노원에코센터에서 ‘주거용 난방방식 탈탄소화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광호 잡자재 대표, 신범석 디엔에이건축사사무소 소장 등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외 주요국 히트펌프 동향 소개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은 ‘해외 히트펌프 사례 및 운영비용’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유럽과 미국, 중국 등 해외 선진국들은 2022년을 기점으로 히트펌프 보급을 늘려갔다. 유럽은 2022년 기준 300만대 보급목표를 설정하며 전년대비 39% 증가한 수치를 보이는 한편 연간 52.5Mt의 온실가스 배출을 방지하도록 했다. 유럽은 2030년까지 4,500만개의 가정용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2032년 세계 시장규모 1,652억달러 중 780억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유럽연합은 건물에너지성능지침(EPBD)를 통해 2040년까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를 금지하는 한편 2025년까지 보일러에 투입되던 보조금을 중단한다. EU 역내 지어지는 새 건축물은 2030년까지 화석연료 배출이 없어야 하며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이 의무다. 미국은 같은 해 430만대 이상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 4월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루비홀에서 ‘AI시대의 그린빌딩’을 주제로 ‘2024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권영철 KGBC 전임회장(한라대 교수), 최창호 KGBC 신임 회장(광운대 교수), 정재원 2024 그린빌딩의 날 준비위원장(한양대 교수) 등을 비롯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빌딩의 날 행사에서는 건물 에너지정책,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건축물 사례와 관련된 강연과 국내 그린빌딩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단체, 개인 및 건축물 등에 대한 그린빌딩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재원 준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KGBC는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분야의 역할을 점검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편적 삶의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KGB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빌딩 관련 공익 사단법인으로 WorldGBC 회원들과 교류하면서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과 그린빌딩 기술개발 내용을 공유하는 등 국제적인 역할을 확대하고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그린빌딩의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지난 4월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조달기업이 각 분야별 대외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달기업이 지닌 신기술과 고품질의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활성화는 물론 혁신‧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며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우수제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였다. 조달기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과 판로개척의 기회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최적의 물자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회를, 해외수출 역량이 있는 우수조달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환기 등 냉난방공조분야를 비롯한 건축자재분야, 펌프기업 등이 참가했으며 냉난방공조기업의 경우 △힘펠 △센도리 △은성화학 △휴마스터 △포원솔루션 그룹 △NER △팬직 △신영에어텍 등이 출품했으며 건축자재분야에서는 △디케이보드 등이 참가했다. 펌프기
중국은 최근 몇 년에 걸쳐 지속가능하면서도 에너지효율적인 빌딩을 짓기 위해 관련정책을 다수 제정해왔다. 이러한 중국정부의 조치는 에너지보존과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와 맞물리면서 중국 냉난방공조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왔다. 에너지절감기술은 주요제품에 적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에너지절감형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ISH China & CIHE는 중국 국제 무역 박람회로 냉난방공조 및 위생과 홈케어시스템 등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며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 국제전시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중국정부가 건설산업에 저탄소개발을 지원하는 맥락에서 최신 에너지저장 및 에너지절약 보일러기술 등을 선보일 것이다.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정책 목표는 건설산업이 저탄소빌딩 솔루션을 강화하는 것에 있다. 이와 함께 중국정부는 미래에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저장기술 개발, 관련기술의 근본적인 역할을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지난 1월25일 중국의 주요 에너지규제기관은 보고서들을 통해 정부주도의 에너지관리가 중국의 새로운 에너지저장기술을 성공적으로 다양화하도록
LX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창호 신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광고캠페인을 전개한다. LX하우시스는 배우 전지현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4월19일부터 창호 신제품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새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4월22일 밝혔다. 오랜 기간 모든 연령층에서 두루 사랑받아온 배우 전지현의 세련되면서도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고객가치를 최우선 하는 LX Z:IN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해 이번에 신규 광고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광고는 기존 창호와는 차원이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의미를 담은 ‘창호의 프레임을 새롭게’라는 메시지를 핵심으로 ‘뷰프레임’ 창호의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을 통해 '더 넓어진 뷰'를 구현한 점을 중점 전달한다. 특히 ‘이 뷰를 가진 자, 가장 완벽한 인테리어를 가질 것이다’라는 나레이션을 시작으로 ‘뷰프레임’의 디자인 특장점인 △창호 프레임의 창틀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설계(퍼펙트 슬림뷰) △논 실리콘(Non-silicone) 디자인(클리어 엣지뷰)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화이트톤’ 소재(멀티플 화이트뷰) 등을 감각적으로 녹여낸 세련된 영상미가 돋보인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신규 광고
LH(사장 이한준)는 4월19일 화성동탄2 ‘헬스케어 공모·상장 리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엠디엠플러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LH는 지난해 12월 화성동탄2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국내 최초로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을 복합개발·운영하는 ‘헬스케어 리츠(REITs) 사업’ 공모를 시행했다. 리츠(REITs)는 부동산투자회사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해 얻은 수익을 분배하는 회사다. LH는 4월19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재무계획, 개발계획, 운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세부 평가항목은 △랜드마크형 노인복지주택 건축계획 △시니어주택 입주자 구성 및 유치계획 △헬스케어 서비스 계획 △주식공모 계획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등이다. LH는 오는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자의 헬스케어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후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 및 입주를 시작하며 2031년 리츠 주식의 일반공모 및 상장을 추진한다. 주식공모 이후에는 일반인도 헬스케어 리츠 주식을 소유하거나 이익을 배당받을 수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19일 개정된 지하안전평가서 표준매뉴얼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토론회를 진주 국토안전교육원 대강당에서 4월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새로 시행되는 표준매뉴얼에 대한 담당자들의 업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굴착 공사를 감독하는 협의기관인 지방국토관리청과 지하안전평가 검토기관인 한국도로공사의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기존 매뉴얼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던 계측관리기준 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협의기관(지방국토관리청)과 검토기관(국토관리원, 한국도로공사) 간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 업무 등 수행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표준매뉴얼 개정으로 지하굴착 공사 안전관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2024년 1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4월19일 밝혔다. 주택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 공정이 가속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8조5,4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1.7% 증가해 연간 매출목표 29조7천억원의 28.8%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5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4.6%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주는 지난해 동기대비 60.3% 증가한 9조5,177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 29조원의 32.8%를 달성한 금액이다. 특히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해외 수주액은 5조4,539억원이다. 수주잔고는 91조2,515억원으로 지난해 말대비 1.7% 상승한 수치다.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공역량, 풍부한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분야의 사업권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발주처의 두터운 신뢰에 기반한 비경쟁, 고부가가치
LH(사장 이한준)는 4월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7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자료 공동 활용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 공유 및 활용 △공동 전시 개최 △전시·견학·교육·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나리 LH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의 한계로 관람이 쉽지 않았던 LH 박물관의 주요 자료들을 서울에서 전시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역사박물관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수준 높은 전시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근대화 이후 전통적인 주거 형태에서 문화주택, 지금의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주거형태 변화 과정을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LH(사장 이한준)는 4월17일 청주시 오송읍에서 국가유공자 등 대상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이하 명품집) 1호 주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품집이란 LH가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총 111명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LH는 명품집 사업을 통해 장애·고령 등 입주자 여건에 맞춰 특화된 주거환경 디자인(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며 세대 내 에너지효율 개선과 세대안전을 위한 주거안전 키트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택 외관에 명품집 명패도 부착해 사회적 보훈예우를 위한 환경도 마련한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부터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주변시세의 30%로 매입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보훈 보금자리주택’을 통해 서울 강동, 경기 의정부 등에 총 55호를 공급하기도 했다. 올해 명품집 1호 주택이자 현판식을 진행한 주택은 월남전에 참전해 국위를 빛낸 국가유공자 이종국(76세)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이다. 이종국 어르신은 지난 월남전 십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17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달성한 성과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부동산원은 △지자체와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자체 보상업무시스템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체계 구축 △건축서비스산업 정보체계(건축HUB) 리뉴얼 △보유 DB·특허 개방(실거래, 청약 등)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국민 최우선을 원칙으로 국민의 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듣고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부동산원은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