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물품·용역 시 활용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운영하는 조달청의 과도한 품질관리 제재가 중소기업의 피해를 야기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현재 조달청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제품에 대한 품질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불합격 시 거래정지 등 처분을 받게 된다. 그러나 불합격 제품을 생산한 기업은 불합격판정을 받은 제품 외에 다른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제재를 받게 돼 가혹하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또한 검사과정의 오류 등 가능성이 있음에도 재시험은 허용하지 않고 있어 기업이 억울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 이중제재, 사실상 경쟁 배제MAS 2단계 경쟁입찰을 위해서는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제품의 품질관리 검사조건의 적용을 받는다. 제품가격 기준으로 최초납품의 경우 1억원 이상, 이후의 경우 2억원 이상 납품 시마다 납품할 제품의 품질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다. 불합격 시 해당 등록제품군은 1개월 거래정지 제재를 받게 된다. A기업의 관계자는 “문제는 거래정지 제재에 더해 추가로 받게되는 2년 감점제재”라며 “감점제재는 제품에만 부과되지 않고 해당 기업이 받게되는 다른 모든 제품의 품질검사에도 적용되며 거래정지 제재가 종료되더라도 감점제재는 남게되는 것으
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는 지난 9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2021) 부대행사로 ‘스마트에너지시티 건축물 에너지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시티가 스마트에너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의 최신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함으로써 산업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진행됐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스마트시티 확장을 정부가 나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시티에 적용가능한 ICT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단순한 ICT 통합기능을 넘어서 도시 내 소비되는 에너지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 운영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자 하는 스마트에너지시티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건물의 경우 도시 내 소비되는 에너지 대부분을 차지하며 건물에너지 관리를 위한 정부정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발표된 그린뉴딜 정책에서도 에너지관리를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으며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 여러 부처에서도 건물에너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들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최대 스마트시티분야 박람회인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현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 긴텍스(사장 이화영) 등이 주관했다. WSCE 2021의 주제는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See R.E.A.L Your Smart City)’다. 영문 슬로건의 R.E.A.L은 각각 Resilience(도시의 회복력), Energy(에너지전환), Agility(유연성), Linkage(연결)을 뜻한다. 스마트시티는 비대화된 도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으로 이러한 R.E.A.L을 도시문제 해결의 키워드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이번 WSCE는 8일 개막식으로 문을 연 이후 3일간 국내·외 전문가·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여개 세미나·컨퍼런스·포럼 등이 개최됐다. 전시장에는 185개 기업·지자체가 참여해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제품·기술·정책·제도 등을 소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하 영상메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서울시 미래형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Smart Shelter)’ 시범사업에 참여해 환기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쉘터는 △깨끗한 공기질을 위한 천장형 환기시스템 설치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민 안전과 이용자 편의 시설 제공 △실시간 정보확인 등 주요기능을 개선해 기존 낙후된 버스정류장 환경에서 벗어나 시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실내형 쉘터로 조성돼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었던 날씨, 미세먼지, 자동차 매연 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쉘터는 숭례문 정류소를 시작으로 홍대입구, 합정역 등 10개소에서 운영을 시작하며 힘펠은 미세먼지 대응 솔루션 전문업체 드웰링과 함께 환기시스템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한 천정형 환기시스템 휴벤EBSN은 실내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공기는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고성능 다중필터를 통해 상쾌한 공기로 바꿔 들여온다. 실내·외 공기가 서로 순환할 때 열에너지를 서로 맞바꿔줌으로써 냉난방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줄여주는 열교환소자가 적용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도 줄일 수 있다. 환기시스템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건축물 전생애주기(설계-시공-유지관리-해체) 동안의 안전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건축자재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지원 등이 포함된 건축안전 예산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건축안전 예산은 541억원으로 올해 108억원 대비 5배이상 증대된 규모이며 2015년 건축안전 예산이 신설된 이후 최대 규모다. 먼저 화재안전성능보강사업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노유자 시설(어린이집 등), 의료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화재 확산이 쉬운 외장재가 사용된 건축물의 보강을 지원하는 화재안전성능보강 예산을 대폭 증액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성능보강사업은 지난 2018년에 발생한 제천·밀양화재의 후속조치로 마련돼 2022년까지 약 4,300동의 화재취약 건축물의 화재성능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9억6,000만원, 2020년 51억2,000만원, 2021년 57억3,000만원 2022년 459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내년까지만 실시하는 한시적인 사업인 만큼 대폭 증액된 예산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화재위험 피난약자 이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021년도 스마트도시인증 공모를 통해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안양시 등 5개 도시를, 기초 자치구 단위에서는 서울 강남구, 구로구, 성동구 3개 구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 지난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 올해 인증공모에는 총 30개 도시가 참여했다. 인증은 2달간 서면 평가 및 현장 실사 등 검증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에 인증된 도시들의 인증 적합성은 2년마다 재검토하고 매년 인증 공모를 통해 추가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인증 도시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던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대표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아 국내·외에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스마트도시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도시들은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를 구축했으며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녹색건축의 우수한 준공사례와 새로운 대국민 아이디어 발굴로 녹색건축물 확산을 위해 지난 5월7일부터 6월20일까지 공모한 ‘2021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결과를 발표했다. 준공부문 우수작 4점과 아이디어부문 우수작 18점은 오는 9월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준공된 녹색건축물을 출품하는 기존 공모전과 달리 녹색건축 아이디어 부문을 신설해 일반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평가는 접수된 출품작에 대해 녹색건축분야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구성,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발표심사·패널심사) 및 3차 종합심사의 3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녹색건축 준공부문은 학교법인동원육영회의 ‘지속가능한 도서관’이 국토부 장관상을, 우정사업본부의 ‘여의도 포스트타워’가 환경부 장관상을, LG전자의 ‘LG ThinQ Home(싱큐홈)’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선정돼 상금 각 300만원이 지급됐다. 지속가능한 도서관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 그린 4등급의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건축물로 기존 건축물의 외관과 시스템 노후화를 개선하고 수직·수평 증축과 함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변 녹지공관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10일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과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건설업 부문의 건설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과 소비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실무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2020년부터 건설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업체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이들 3개 건설사는 2022년도 온실가스‧에너지 1만5,005tCO2eq를 감축키로 했다. 이에 앞서 부동산원은 2020년 포스코건설, DL이앤씨, 삼성엔지니어링, 일성건설과,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한라 등과 자발적 감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동산원은 온실가스 관리체계 및 제도이행 능력을 보유한 주요 건설사(목표관리업체 3개사)를 비롯해 자발적 감축 업무협약 건설사와 함께 건설현장에서의 온실가스·에너지 배출량 및 소비량을 선도적으로 관리해 건설업 부문의 저탄소사회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부영 부동산
2020년 세계 전기차의 날을 창립한 ABB와 Green.TV는 세계 전기차의 날을 맞아 유니코드 컨소시엄에 전기 자동차 이모지 필요성을 촉구한다. 두 회사가 시행한 EVmoji 디자인 챌린지는 전 세계 6~16세 아동·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난 9일 세계 전기차의 날(World EV Day)을 맞아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승작은 중유럽에 거주하는 11세 루시아(Lucia) 어린이가 제출한 디자인이 선정됐다. 루시아의 수상작은 이제 유니코드 컨소시엄에 제출돼 공식적인 전기차 이모지 개발에 검토된다. 전 세계 전기차 등록은 현재 약 1,000만대에서 2030년 1억4,5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전기차의 날과 EVmoji 챌린지는 차세대 운전자와 화합하고 공인된 전기차 이모지의 필요성을 조명하도록 지원한다. EVmoji 챌린지 우승자인 루시아는 “전기 자동차가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첫 차는 전기 자동차가 됐으면 한다”라며 “첫 번째 전기차 이모지가 생기도록 지원하는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EVmoji 디자인 챌린지 심사는 아데 토마스(Ade Thomas) Green.TV미디어 창립자, 프랭크 뮬런 ABB
LH는 인천검단 AB21-1블록(724호), 부천괴안 B2블록(200호) 주택개발 공모리츠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주택개발리츠는 건설사·금융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사업자가 리츠(REITs)를 설립하고 리츠에서 LH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금호건설, 교보증권, 케이프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9일 제안서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주식공모 계획으로 자본금 대비 주식공모 비중 40%, 공모주 균등방식배정 50%, 리츠 주식 배당수익률 6%를 제안했고 수준 높은 단지 디자인, 건축계획 등 특화된 설계내용을 제안해 총점 900.41점(1,000점 만점)을 득점했다. 오는 12월 영업인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내년 8월 착공,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식공모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리츠 자본조달 과정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주식을 공모하고 국민이 리츠사업의 주주로 참여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소액 투자가 가능한 만큼 LH는 지속적으로 주택개발 공모리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지구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병주) 주관 ‘제30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으며 매년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포상해왔다. 9월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양기돈 부동산원 부원장과 채홍호 대구광역시 부시장, 강민구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 정병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대구 사회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동산원은 2016년부터 범죄환경개선 및 피해자 경제지원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범죄피해자 지원대상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대구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간 대구경찰청·대구동부경찰서 등으로 기탁된 누적 금액은 약 2억7,000만원에 달하며 범죄취약지역 CCTV·보안등 설치,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및 범죄피해자 긴급생계지원 등에 사용됐다. 양기돈 부동산원 부원장은 “진정한 피해 극복을 위해서는 환경개선과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건물부문에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공동주택 세대용 태양광 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개발했다. 최근 서울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공동주택에 미니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나 태양광 설비 보급 확대에는 여러 장애물이 있다. 세대 당 300W 전후의 작은 발전 용량으로 인해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 설비의 용량을 늘려야 한다.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늘어났을 때 단독주택의 경우 전력회사로부터 잉여전력을 상계처리해 전기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아파트 등과 같은 공동주택에서 변압기를 공동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잉여전력의 상계처리가 불가능하다.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된 잉여전력은 저장되지 못하고 이웃집으로 흘러가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의 태양광 설비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공동주택 세대용 ESS 상용화가 필수적이다. 김용기 건설연 연구위원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발코니 및 옥상에 설치 가능한 공동주택 세대용 ESS를 개발했다. 건설연이 개발한 공동주택 세대용 ESS는 국내 주거용 전력부하 패턴에 적합한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힘펠과 KT는 국민의 건강과 환기시장 확대를 위해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사업 및 시장공략에 나선다.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플랫폼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기 및 제어, 미세먼지·이산화탄소 등 실내 유해물질 제거, 탄소배출 저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보다 실내공기질(IAQ)을 관리하기 쉽고 비말농도 및 바이러스 감염률 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힘펠은 환기시스템 설치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자영업자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환기방역 안심공간을 제공하고 KT는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서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힘펠과 KT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기를 도울 수 있는 환기시스템의 기능 향상을 위한 연구도 함께한다. 한편 힘펠 환기시스템은 건물 구조상 자연환기 또는 수시환기가 어려운 곳에서도 실내환기를 가능
LH는 베트남 흥옌성으로부터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현지 합작법인의 기업등록증을(ERC)를 지난 7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기업등록증 발급으로 합작법인이 설립됨에 따라 LH는 이달 중 합작법인의 자본금을 납입하고 연내 토지보상 및 산업단지 용지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작법인명은 ’VTK Hung Yen Industrial Park Investment and Development Limited Liability Company‘다. VTK는 ‘Vietnam Together Korea’의 약자로 베트남과 한국이 함께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을 상징하며 향후 베트남 내 LH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스마트시티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간 베트남에 진출했던 9,000여개에 달하는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독자적으로 산업단지 용지를 물색했고 인허가, 자금조달 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을 겪어왔다. 한-베 경협산단은 자력으로 베트남 진출이 어려운 우리 기업을 위한 한국형 산업단지로 입주기업에게는 현지 인허가, 입주 관련 행정처리, 자금조달 컨설팅 등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베 경협산단은 베트남 수도
LH는 이달 전국에서 총 6개 단지, 4,94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2,680호 △국민임대 1,627호 △영구임대 642호로 인천광역시·경기도·경상남도에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신청 대상은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인천검단, 고양지축의 경우 수도권을 당해지역으로 보며 창원가포의 경우 경남, 부산, 울산시에 거주하면 당해지역 거주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단지명 블록 위치 주택유형 공급호수(호) 공고일 소계 2,680 인천검단 AA13-1, AA13-2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일원 공공분양 1,666 9월 말 고양지축 B-1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일원 공공분양 612 9월 말 창원가포 A-2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원 공공분양 402 9월 말 ▲9월 LH 공공분양주택 공급계획. ‘인천검단
LH는 지난 4일 노원구 상계동 71번지 일대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상계3구역 주민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구성된 ‘상계3구역 주민협의체’는 상계3구역 주민 1,100명을 대표해 사업시행자와의 협의 및 동의서 징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상계3구역은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10년 이상 정체되고 재개발사업을 위한 추진위가 2곳으로 나눠지는 등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 3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5.6대책)’에 따른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공공의 참여로 사업추진이 가속화됐고 이번 주민협의체 출범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상계3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뉴타운 해제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공공재개발만큼은 빠른 시일내에 이뤄지길 희망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계3구역은 오는 2022년 상반기 내 정비구역을 지정을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이며 공공재개발을 통해 1,885세대의 대규모 단지로의 탈바꿈이 계획돼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협의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