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글로벌 기술기업 ABB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산업용 플러그와 소켓을 출시한다. ABB는 60년 이상 산업용 플러그와 소켓을 제조해 왔다. 이번 제품은 16~125A 및 200~690V의 안전성, 신뢰성, 내구성이 요구되는 광범위한 산업환경에 적합하다. 대부분의 화학물질, 자외선 및 충격에 대해 높은 내성을 가진 재료가 활용됐으며 견고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국제 표준(IEC 60 309-1·2·4)에 대한 시험 및 승인이 완료됐으며 IP44 및 IP67의 방수·방진 등급을 갖췄다. ABB 산업용 플러그와 소켓은 일반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제조공장, 교통, 쇼핑센터, 병원, 공연장, 캠핑장, 캠핑카 등 물과 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장비연결에 사용되며 다른 브랜드 제품과 쉽게 호환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번 ABB 산업용 플러그와 소켓제품은 온라인시장으로도 출시됐다. 이는 ABB의 온라인시장 강화전략의 일환이다. ABB는 보다 많은 사용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온라인 판매 제품을 확대하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접근을 강화하는 전략을 진행 중이다. 박용효 ABB코리아 전기화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조달청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12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수출정체에 빠진 국내 G-PASS기업의 해외 조달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조달청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달청은 해외 정부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해외 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G-PASS기업을 선정하고 조달청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조달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G-PASS기업의 수출실적은 2018년 5억8,000만달러에서 2019년 7억4,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2017 2018 2019 2020 수출실적 4.6 5.8 7.4 7.4 ▲G-PASS기업 수출실적(단위: 억달러). 그러나 2020년 이후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먼저 UN의 조달비중이 감소했다.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 8월 외교부와 함께 ‘UN조달시장 공략을 위한 시장정보-정부정책 통합 제공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사업 이후 2018년 2억2,000만달러에서 2020년 2억4,000만달러 수준으로 수출금액은 증가했지만 UN조달시장 규모확대를 감안하면 수출 비중은 2016년 1.21%에서 2020년 1.07%로 오
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가 지난 9일 BEMS 운영관리 민간자격검정의 첫 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추진전략(관계부처합동, 2020년 12월7일’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효율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너지관리시스템(EMS)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다소비분야 건물의 탄소중립을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 로드맵에 따라 공공건물에서 2025년부터 민간건물까지 의무구축 확산이 예정돼 에너지관리시스템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BEMS시장 성장에 대응 가능한 전문 인력부족이 산업활성화를 방해한다는 의견과 함께 체계적인 BEMS 전문가 양성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EMS협회는 BEMS시장 성장에 대응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BEMS운영관리 자격검정’ 민간자격을 등록완료(등록번호 제 2020-005895)하고 지난 10월9일 첫 자격검정을 시행했다. 이번 자격검정에는 31명의 산업체 실무자들이 응시해 1차 필기시험을 치렀다. 이번 1차 시험에 합격한 응시자들은 12월에 진행하는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해 최종 자격을 취득하게 된
녹색건축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설계·시공·사업관리 실무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친환경 업무매뉴얼’의 신규개정판이 발간됐다. 건축산업에서 탄소중립 대응 및 실내 유해환경의 관리·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미세먼지, 라돈 등 실내환경 이슈가 국민적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전염병에 대한 우려와 기술적 대책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에 더해 올해는 탄소중립기본법이 제정됨에 따라 에너지효율이 높은 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25년부터는 민간부문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어서 향후 건축주나 설계자, 사업관리자에게 건축환경 전문 컨설턴트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이러한 건축환경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정책은 꾸준히 고도화 되고 있는 반면 현장의 일처리 방식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지적이 여전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현행 법제도에서 요구하는 기술수준과 현장기술자(감리자, 시공자)의 기술력 사이에 간극이 발생하고 있으며 협회 등을 통한 교육으로 극복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솔아카데미가 출판한 ‘친환경 업무 매뉴얼’은 이러한 고민의 결과로 사업
‘굴뚝산업’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산업단지가 녹색 옷을 입고 있다.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76.8%를 차지하는 산업단지가 장기적으로 RE100, 에너지자립 수준에 이르는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한다. 스마트그린산단은 한국판 그린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선정돼 2020년 9월17일 실행전략이 마련됐다. 정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2019년 기준 제조업 생산의 63.9%, 수출의 65.7%, 고용의 49.2%를 차지하는 산업단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간 ‘제조업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산단전략을 한국형 디지털·그린뉴딜이 융합된 전략으로 확장 발표했다. 기존 스마트산단으로 지정된 △경남창원 △반월시화 △인천남동 △경북구미 △대구성서 △광주첨단 △전남여수 등 7개 산단을 대상으로 산단별 특성을 고려한 실행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스마트그린산단의 도입배경을 살펴보고 7개 스마트산단 중 가장 먼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경남창원산단의 탄소중립·에너지자립 방안을 알아본다. 스마트그린산단 키워드, ‘첨단·친환경’대한민국 제조업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수출실적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35.8%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탄소절감, 에너지효율화의 필요성이 높은 가운데 산업체가 밀집한 산단의 에너지효율화는 국가 탄소중립달성 기여도가 크다.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은 2020년 9월 기존 스마트산단에서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확대개편돼 산업부문 탄소중립의 선봉에 서있다.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하 사업단)도 2019년 3월 이후 명칭에 ‘그린’이 더해져 그린산단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박민원 사업단장(창원대 교수)을 만나 경남창원산단 스마트그린화의 주안점과 그린산단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었다. ■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추진배경은대한민국 제조업이 2011~2012년 정점을 찍은 후 2017년까지 지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제조업의 위기’, ‘제조업 쇠퇴’와 같은 말이 언론에 떠돌았다. 매출액으로 보면 국내 산단 전체적으로 10% 정도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제조업이 워낙 빠르게 성장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2018년 제조업의 부흥과 경제성장을 위해 산업단지를 스마트화해 4차 산업혁명 기지로의 혁신에 나섰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창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박민원, 이하 사업단)은 2020년 9월 한국판뉴딜 발표를 계기로 디지털·그린뉴딜을 경남창원산단에 모두 담기 위해 확대개편됐다. 경남창원산단의 스마트·친환경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과 관련해 실무를 맡은 정순현 사업단 제조혁신팀장에게 현재 추진경과에 대해 들었다. ■ 사업단 구성은사업단은 박민원 단장(창원대 교수)을 중심으로 △기획지원팀(팀장 장광호) △제조혁신팀(팀장 정순현) △스마트인프라팀(팀장 김영철) △신사업지원팀(팀장 이성일) 등 4팀 체제로 구성되며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획지원팀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국회·언론대응 및 유관기관 협력총괄 △사업단 조직·인사·예산·구매·계약·전산지원 등을 담당한다. 제조혁신팀은 △혁신데이터센터 등 제조혁신 관련 업무총괄 △스마트산단 고급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교육사업 △ICT 기업유치 및 민간투자유치 등 민간 협력사업 맡는다. 스마트인프라팀은 △교통·환경·안전분야 스마트인프라 구축사업 △정주여건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사업 △기타 지능형 인프라 구축관련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신사업지원팀은 △공유경제 등 민간협력사업 총괄 △미래형산단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
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건축·주택, 인프라, 산업플랜트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환경사업, 신재생에너지, 에코솔루션을 전문분야로 영위하고 있다. 환경사업영역에서는 Resource Circularity를 기반으로 한 3R(Reduce, Reuse, Recycle) 중심의 친환경사업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수처리시설과 여러 소각장을 보유한 환경시설관리(EMC)를 인수했다. 이를 앵커(Anchor)로 삼아 지속적으로 유관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차별화된 혁신기술력을 통해 기술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환경기술 중심 R&D를 수행하고 실제사업에 접목해 기술을 검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사업영역에서는 친환경 에너지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의 혁신적 Solution Provider로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가속화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추진한다. 혁신적 Solution Provider로의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 수전해(SOEC), 연료전지(SOFC), 재생에너지 자산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영역으로 확장한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Heal th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설립 이후 7년 만에 연매출 900억원을 기록, 2020년 Series C(누적 700억원) 유치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인 클린에너지 스타트업이다. 현재 850여개의 산업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해 1,500GWh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으며 약 1GWh에 달하는 에너지저장장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및 충전기 통신모뎀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Skyblue’를 론칭, 에너지시장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V2G시스템 도입…전기차 자원화그리드위즈는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프로젝트에서 수소연료전지, ESS, 태양광, V2G로 구성되는 신재생발전소 인프라 중 AC 및 DC 양방향 충전시스템을 활용한 V2G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그리드위즈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충전시스템은 한전계통과 분리돼 수소연료전지의 발전전력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고 다양한 서비스 알고리즘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의 잔여전력을 E
누리플렉스(대표 김영덕)는 스마트그리드분야의 국내 선두주자인 에너지 IoT 전문기업이다. 30여년간 쌓아 온 기술역량 및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국가 단위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하는 스마트그리드 및 사물인터넷분야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서비스플랫폼을 구축해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이용, 그린뉴딜 스마트전력 플랫폼사업자로 성장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 활용 실증 추진누리플렉스는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크게 인프라와 플랫폼 등 두 가지 역할을 맡고 있다. 인프라분야에서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구축 △PV 0.8MW 구축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플랫폼분야에서는 전력거래를 통해 수용가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해주는 에너지거래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거래플랫폼은 그린산단 내 참여 수용가에게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 및 인증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전력 자유거래시장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누리플렉스는 거래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개별 수용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직접투자 없이도 수요필요성 발생시점에 편리한 신재생에너지 조달이 가능토록 구축을 추진한다. 에너지 Io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거래플랫
2008년 설립된 세경공조는 크린호스, 플렉시블호스 및 스파이럴 덕트를 제조·납품·시공하는 환기공조 부자재 전문기업이다. ‘Blue Ocean & Value Innovation’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형건설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공동 R&D를 통한 신제품 개발노력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 환기·공조시장에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성경선 세경공조 대표를 만나 기업비전과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세경공조를 소개하면세경공조는 2008년 2월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한 여성 CEO로 창립했다. 주택환기시스템에 관계되는 플렉시블 호스, 스파이럴덕트, 난연이중크린호스 및 각종 부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 인재들이 도전정신으로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고자 꿈을 위해 도전하는 기업이다. 또한 회사근무 인원의 20%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경증, 중증 장애인 다수고용업체로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더불어 사는 기업이다. 2008년 3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인정한 전동댐퍼를 필두로 2008년 4월 ‘KS A 9001/ISO 9001’ 인증을 받아 가능성을
범정부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공공디벨로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김현준)의 역할이 크다. 건물용 연료전지시장이 정부예산 및 기업투자 확대에 따라 태동하고 있어 수요처 확보 및 실증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정기 LH 공공주택설비처장에게 건물용 연료전지시장에 대한 평가와 주요사업계획을 들었다. ■ 탄소중립을 위한 연료전지의 의미는정부는 2020년 7월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재생에너지 2030 이행계획 등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탄소중립을 목표로 경제·사회의 과감한 녹색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계획이다. 한국판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사용해 친환경·에너지 고효율건물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과제를 주목해야 한다. 공공임대주택(22만5,000호), 국·공립 어린이집(440개소), 문화시설(1,148개소) 등 생활인프라분야의 녹색전환 계획은 2019년 1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2040년까지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2.1GW 보급)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이자 세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연료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건물부문에서 이를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건물용 연료전지는 아직 활용성, 경제성, 효율성 등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아 기대효과에도 불구하고 폭넓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대표 건설사인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이러한 건물용 연료전지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지속적인 분석과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임정훈 DL이앤씨 주택설계팀 부장을 만나 현재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수준을 평가하고 DL이앤씨의 적용계획을 들었다. ■ 건물용 연료전지의 시장성을 평가하면연료전지는 청정에너지(Clean Energy)로서 NOx, SOx, 분진 등 대기오염물을 배출하는 화석연료가 중용됐던 기존의 에너지시스템에서 탈피해 전 지구적인 환경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사용 전후로 방사능오염에 대한 문제점이 야기되는 원자력에너지와 달리 파리의 에펠탑이나 도쿄타워 그리고 국내 국회의사당 앞에 설치된 바 있을 정도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21년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건물지원사업 중 연료전지부문의 예산을 크게 증액했
2050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김부겸, 윤순진)가 지난 8일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발표한 ‘2030 NDC 온라인 토론회’에서 건물부문의 목표달성을 위해 규제, 인센티브를 포함한 정부의 합리적이고 치밀한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탄소중립위원회는 토론회에서 2018년 총배출량대비 2030년 순배출량을 26.3% 감축한다는 기존 NDC를 상향해 40%를 감축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2018년 총배출량은 7억2,760만톤CO₂eq이며 기존 NDC는 순배출량* 기준으로 26.3%를 감축한 5억3,610만톤을 배출하겠다는 목표였다. 이번 발표된 NDC 상향안은 2030년 순배출량 4억3,660만톤으로 목표를 강화했다. 이중 건물부문은 2018년 총배출량 5,210만톤에서 2030년 순배출량 3,500만톤(32.8% 감축) 감축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NDC에서 순배출량 4,190만톤으로 19.5% 감축하겠다는 목표에서 13.3%p 상향한 것이다. “감축수단, 기존안 강화수준…상향안 달성에 태부족”이날 토론회에 건물부문 전문가로 참석한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선임연구위원은 “NDC의 기준이 된 2018년 건물부문의 총배출량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공동주택 관리산업 활성화와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입주민의 서비스 기회 확대를 위해 ‘제3회 k-apt 온라인 조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비정보, 유지관리이력정보, 회계감사결과정보, 관리비 집행을 위한 전자입찰정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조달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간접체험 및 홍보가 실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주택관리업자와 사업자에게는 기술홍보 등을 통한 판로개척의 기회가 마련되며 입주민은 업체별 서비스 비교, 공동주택관리 업무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k-apt 홈페이지(www.k-apt.go.kr)를 통해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전자우편(k25683@reb.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원은 공동주택 관리기업과 상호 협력해 건전한 사회적경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관리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LH 국정감사에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영구임대주택 에어컨설치’ 주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소병훈 의원은 “정부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해 새로 짓는 25㎡ 이하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에어컨을 설치토록 한 만큼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에어컨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현준 LH 사장은 “영구임대주택에 대해 에어컨을 설치하는 쪽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LH가 보유한 영구임대주택은 올해 7월 기준 총 15만6,860호로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았다. LH가 전국 모든 LH 영구임대주택에 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설치대상은 약 8만 가구, 투입예산은 약 1,2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정부는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하면서 신축하는 25㎡ 이하 행복주택과 통합공공임대주택에 에어컨 설치를 의무화했으나 기존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에어컨을 설치해드리는 것이 맞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향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