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021년도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작년보다 3만8,998동(전년대비 0.5%) 증가한 731만4,264동이며 연면적은 지난해보다 9,435만5,000㎡(전년대비 2.4%) 증가한 40억5,624만3,000㎡라고 발표했다. 구분 동수 연면적 2020년 2021년 증감 2020년 2021년 증감 전국 7,275,266 7,314,264 38,998(0.5%) 3,961,887 4,056,243 94,355(2.4%) 수도권 2,021,780 2,035,525 13,745(0.7%) 1,790,298 1,836,074 45,775(2.6%) 지방 5,253,486 5,278,739 25,253(0.5%) 2,171,588 2,220,168 48,579(2.2%) ▲전년대비 건축물 현황(단위: 동, 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만3,745동(4,577만5,000㎡) 증가한 203만5,525동(18억3,607만4,000㎡), 지방은 2만5,253동(4,857만9,000㎡) 증가한 527만8,739동(22억2,016만8,000㎡)이다. 전국 건축물 동수 및 연면적은 2~3년 전 경제상황이 반영되는 경기후행지표로 2021년 건축물 연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11일 제8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일정을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평가사 누리집(bea.energy.or.kr)에 공고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이하 에평사)는 건축·기계·전기·신재생분야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에 관한 전문자격으로 해당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무지식의 평가를 통해 2015년부터 매년 선발, 2021년까지 총 5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제8회 에평사의 1차 시험은 7월2일, 2차 시험은 10월22일에 서울에서 실시된다. 원서접수는 4월11일부터 온라인(bea.energy.or.kr)으로만 가능하며 코로나19 상황악화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시험일정이 변경될 경우에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한국판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문인력이라고 할 수 있는 에평사의 공정한 자격시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내화단열 기술을 선도하는 경동원이 우레탄 보드타입 단열재 ‘세이프보드(xafe board)’로 실대형 화재시험을 통과했다. 경동원은 준불연 우레탄 심재를 활용한 보드타입의 단열재 세이프보드로 KCL 화재본부 실화재센터에서 진행한 건축물 외부마감시스템의 실물모형 화재안전 성능시험(한국산업표준 KS F 8414)의 판정기준을 만족하며 화재 안전성을 입증했다. 실대형시험은 실제 현장에서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11일부터 시행된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 및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정을 통해 마련된 기준이다. 경동원은 친환경 발포제를 사용한 심재준불연 우레탄단열재 세이프보드와 외장마감용 강판을 이용해 구성된 시스템으로 시험기준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해 4월과 6월 스프레이 타입의 ‘세이프폼(xafe foam)’을 이용해 칼라강판 마감재와 테라코타 패널 마감재로 예비 고시된 기준을 만족한 것에 이어 우레탄 단열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는 화재안전 기준이 강화되며 우레탄 단열재시장 위축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해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간 우레탄 건축자재는 탁월
TUV SUD(티유브이슈드)는 지난 8일 데이터센터 인프라 적합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ISO/IEC 22237’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SO/IEC 22237는 데이터센터 계획, 시공, 운영을 위한 최첨단 표준으로서 규모에 상관없이 데이터처리 시스템 전체 인프라 분석에 적용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정보사회의 필수적인 요소다. 디지털화가 경제 및 사회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고가용성을 갖춘 안전한 데이터센터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는 자원효율성 측면에서 점점 더 엄격한 에너지효율 및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ISO/IEC 22237은 대규모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부터 소규모 원룸 컨테이너에 상관없이 데이터처리 시스템의 전체 인프라분석에 사용될 수 있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데이터센터 인증 표준이다. ISO/IEC 22237은 지난 2015년부터 유럽의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 기준으로 활용된 EN 50600 표준을 기반으로 한다. 이에 따라 동일한 원칙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계획, 구축 및 운영할 수 있게 됐다. ISO/IEC 22237 국제표준인증을 통해 데이터센터 설계자는 요구사항에 따라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3월 서울 강북구 삼양사거리역 앞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미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서울 강북구 솔샘로 265 일대(미아동 705-1, 삼양사거리 특별계획 3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39~84㎡, 총 497세대로 조성된다. 이중 임대 73세대를 제외한 424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별로는 △39㎡ 23세대 △53㎡ 107세대 △59㎡ 68세대 △74㎡ 50세대 △80㎡ 104세대 △84㎡ 72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112실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가 들어선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삼양사거리역 초역세권으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미아동 내 희소성이 높은 신규 브랜드아파트다. 지구단위 대규모 개발이 계획돼 있어 향후 한화 포레나 미아 주변으로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쇼핑, 문화, 교육, 환경 등의 신규 생활 인프라 시설들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해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미아역(도보 15분)과 미아사거리
LH는 지난 2월28일 공고한 올해 첫 공공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는 신혼희망타운 1,840호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청약대상은 △남양주왕숙(A20블록 582세대) △남양주왕숙2(A4블록 483세대) △인천계양(A17블록 284세대) △인천가정2(A2블록 491세대) 등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혼인기간 7년 이내 등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무주택세대구성원, 입주자저축, 소득 및 총자산 기준 등 청약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인천가정2 신혼희망타운은 공고일 현재 인천광역시에 2년 이상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자, 인천계양 신혼희망타운은 인천광역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 남양주왕숙·왕숙2 신혼희망타운은 남양주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거주지역에 따라 접수일자가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남양주왕숙 및 왕숙2는 남양주시, 인천계양 및 인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부동산원 직원들의 급여 중 1만원 미만 끝전모으기 등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경북 산불피해 지역복구 및 이재민 생계비‧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대구 지역에서는 부동산원이 최초로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직원이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LH는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동해시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LH 김현준 사장은 지난 7일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 피해 주민들을 만나 구호물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한편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 등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주택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내·외부 상태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국토부는 LH와 합동으로 긴급주거지원TF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해시 및 울진군 2곳에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이재민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준 사장은 “국토부, 경상북도 및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LH는 이번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키로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LH강원지역본부와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지난 5~6일 이재민 긴급대피지원을 위해 이불 및 매트, 담요, 라면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대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REB 사랑의 희망박스(이하 희망박스)’ 400박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박스 지원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급증한 재택치료자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마스크·소독제·소염제 등 의료물품과 생수·라면·통조림 등 비상 식료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희망박스는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 본격 시행된 희망박스 지원사업은 부동산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지역아동센터와 쪽방촌 등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최근 급증한 재택치료자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지역상생을 위해 △전국 30개 지사망을 활용한 명절맞이 사랑의 쌀 나눔 △의료기관 마스크·방역복 기부 △아동·노인·중증장애인시설 등 정기후원 △범죄피해자 생계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삼성역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40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선보인 휴젠뜨를 비롯한 안심육아를 위한 힘펠 환기가전 신제품들이 방문객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대 육아박람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마련된 힘펠 부스는 개막 첫날부터 환기가전을 체험하려는 방문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힘펠은 전시기간 동안 부스에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힘펠 환기가전을 소개하며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했다. 이번 힘펠 부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다. 휴젠뜨는 아이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욕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돕는 환기, 온풍, 제습·건조, 헤어·바디드라이 기능을 갖춘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육아에 알맞은 욕실 온도설정 및 습기가 없는 쾌적한 욕실을 조성한다. 또한 강력한 드라이 기능으로 아이와 함께 머리와 몸을 말릴 수 있어 편리한 육아를 돕는다. 이와 함께 4가지 색상의 디자인 특화 휴젠뜨는 고급스러운 컬러로 세련된 욕실 인테리어에 안성맞춤이다. 힘펠이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선보인 휴젠뜨 체험존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
LH는 지난 3일 ‘LH 채용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하고 7일부터 본격적으로 채용라운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H 채용라운지는 LH 체험형 인턴, 이전지역인재 등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채용 전문상담사가 LH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의 전문성을 높였다.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공기업이 상담공간 및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프로그램은 △기초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기초상담 프로그램에서는 희망 지원분야, 보유 자격증, 경력사항 등 개인별 현황을 파악하고 채용절차, 입사지원 방향 등 상담자가 원하는 내용에 맞춰 상담이 진행된다. 입사지원서 클리닉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서 등 입사지원 시 필요한 서류에 대한 교정과 첨삭이 진행된다.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없다면 희망하는 기업의 자기소개서 작성요령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면접 클리닉 프로그램에서는 △인성면접 및 직무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 구성 △1분 자기소개 연습 △개인별 맞춤 이미지메이킹 △면접예절 학습 등이 이뤄진다.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2:1 모의면접을 통해 참가자의 면접역량
한화그룹이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성금기부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은 산불피해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납입과 원리금 및 이자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사고에 따른 입원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비대면 채널(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및 FP 대리접수로 손쉽게 접수 가능하도록 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 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에는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시 성금 10억원, 2019년에는 강원 산불피해 시 성금 5억원 기탁과 600명 규모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피해 지역 환경정화와 시설 복구작업을 도왔다. 2020년 집중 호우가 발생했을 때도 성금 10억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
서울시의 대표 에너지·기후변화 체험 교육전시관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가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원장 조정훈)과 함께 오는 23일 서울시 및 기타 지역의 기후변화와 건축관련 직장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2 건물에너지해석 시뮬레이션 ECO2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012년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로 건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건물(ZEB) 최적화 운영과 모니터링, ZEB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사회의 ZEB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건물에너지기술원은 국토부 건물에너지효율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의 ZEB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 교육시설안전인증과 에너지 및 안전 진단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현재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관계자는 “최근 그린리모델링(GR) 정책과 공공건축물에 대한 ZEB의무화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건물에너지효율 및 ZEB인증 전문가의 부족으로 일선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이번 ECO2 실무교육을 개최해 건축 및 기후변화 종사자들의 ZEB인증에 대한 전문역량을 향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건물에너지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개발하고 국가 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이는 도서관 수준의 소음으로 위층의 강한 충격음을 아래층에서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바닥 충격음 차단기술은 실험실의 측정값이 아닌 실제 공사가 진행 중인 래미안 공사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확인됐다는 의미가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과 부산 지역의 래미안 건설현장에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시험적용해 검증을 진행했으며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총 4개의 중량충격음 차단기술에 대해 차단성능 1등급을 공식 인증받았다. 일반적으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세대 간 분쟁은 중량충격음이 원인으로 삼성물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닥 모르타르층의 무게를 높이고 완충재의 충격흡수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술연구를 추진해왔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들을 국토부 지정 인정기관의 등급인정 취득까지 추진해 현장 적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시
네덜란드가 최근 환경과 관련된 최대 국정현안으로 떠오른 질소산화물 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지난 4일 클린에어엑스포 부대행사로 개최된 ‘기후위기·코로나시대 탄소중립과 건강한 공기질 관리 컨퍼런스’에서 네덜란드의 대기질개선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네덜란드는 세계 2위 농업수출국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항구를 보유한 국가로 한국의 EU 내 3번째로 큰 교역국이다. 네덜란드는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EU 기준에 따라 PM2.5, PM10,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벤젠, 오존, 카드뮴, 니켈 등을 규제하고 있으며 특히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악취 등에 초점을 맞춰 관리하고 있다. 이주원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상무관은 “2018년 시민단체가 네덜란드 정부를 상대로 현재 공기질규제 수준이 EU 표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충분치 않다며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라며 “또한 2019년 네덜란드 최고법원은 정부가 2020년말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한 1990년대비 25% 줄이라는 판결을 확정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2019년 11월 네덜란드 내각에서 질소배출 저감 긴급조치를 발표하고 같은해 12월 상·하원에서 질소저감 긴급법안이 승인되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 이하 우레탄협회)가 최근 수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보급활성화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샌드위치패널 화재안전성 평가방법의 합리적인 개선과 단열재 중심의 화재안전성 평가방법 및 현장 시방기준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레탄협회는 최근 ‘건축물 단열재의 화재안전성능과 에너지성능 현황 및 진단’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건축용 단열재의 단열성능과 화재안전성능을 감안한 정책·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됐으며 우레탄협회의 의뢰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수행했다. 정부는 현재 2030년까지 500㎡ 이상 모든건축물의 ZEB화를 추진 중이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기존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ZEB와 GR은 고성능 단열재 설치와 외단열공법 등 패시브기술 적용으로 건축물 에너지사용량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 요양원 화재사고 및 2020년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등 화재사고 이후 건축물 화재안전 관계법령이 강화돼 기존 고성능 단열재의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