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태국 에너지 신산업시장 개척을 위한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EMS(Energy monitoring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 및 실증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2월8일 KCL 서초사옥에서 인셀, 애니게이트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국내 ESS·EMS업체 기술경쟁력 제고와 동남아 ESS 신시장 창출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동남아 국가 진출에 필요한 열대기후대응형 1MW급 ESS·EMS 개발, 현지 태양광발전을 고려한 ESS·EMS 운영 실증 및 표준화, 독립형 ESS·EMS 트렉 레코드 등를 확보해 탄소 저감 방법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셀와 애니게이트는 오는 4분기경 태국 방콕 인근 산업단지 내 500kW급 태양광발전소에 열대기후대응형 1MW급 K-ESS·EMS을 무상 설치하고 향후 5년간 운영하게 된다. KCL은 ESS·EMS의 국제표준 기반 품질검증시험 시행 및 관련 표준 전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태국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제 4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통해 시민소통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월9일 서울 양천구 소재 본사 강당에서 제4기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이승현 사장 취임 이후 시민과 대면하는 첫 공식 행사로 에너지에 관심이 높은 시민 및 관련 전문가 20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승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4기 시민위원회가 마음껏 에너지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소통의 창구가 돼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출범 초기부터 시민들과 함께 서울의 에너지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시민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1기에서 3기까지 활동해온 시민위원회는 에너지문제를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서울에너지공사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 4기 시민위원회는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ESG경영 맞춤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
국내 보일러업계 1위 경동나비엔이 2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전시회인 ‘AHR EXPO 2023’에 참가했다. 특히 북미시장을 사로잡은 콘덴싱 보일러 및 온수기와 함께 냉난방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출시 예정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Condensing Hydro Furnace)’ 등 신제품을 공개해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쳤다. AHR(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엑스포는 1,800여개 기업이 참가한 냉난방공조분야 대표 전시회로, 전 세계 ‘냉난방공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올해로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업계에서 처음으로 14년째 참가했다. 경동나비엔은 전시장 중앙에 순간식 온수기시장에서 북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 제품을 전시했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제품은 탁월한 사용 효율과 ‘친환경’ 이미지로 단기간에 북미시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대성산업의 대표적인 계열사인 보일러제조 전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2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AHR 엑스포 2023’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AHR 엑스포’는 북미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냉난방공조 및 환기(HVACR) 설비 관련 전시회로 전 세계 HVACR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유익한 비즈니스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소다. 올해는 약 1,8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가스보일러업계에서는 대성쎌틱의 미국법인인 ‘VESTA’가 참가했다. VESTA는 현지 맞춤전략을 통한 시장 개척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도입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공격적으로 미국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대성쎌틱은 전시회의 슬로건인 ‘TANKLESS WITH TANK’의 의미처럼 국내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순간식 기술과 미국에서 대중적인 저탕식 기술의 장점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온수기인 VHP 모델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미국 현지화 기술이 접목된 콘덴싱보일러 VFC 모델,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콘덴싱 온수기 VRP/VRS 모델 역시 현지 기술자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원압축기술을 이용해 -15℃의 환경에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지역난방 및 산업공정용 히트펌프에 특화된 고온 에너지관리 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 중인 하이브리드에너지 AS(Hybrid Energy AS)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에너지 고유 기술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탈탄소화 및 지속가능성 실현과 동시에 고객에게 새로운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드 알랭(Claude Allain) 존슨콘트롤즈 냉난방공조(HVAC/R) 및 데이터센터부문 사장은 “지금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차세대 에너지관리기술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업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매우 흥미로운 시기”라며 “하이브리드에너지는 에너지효율을 유지하면서 초고온 프로세스난방을 제공하는 능력으로 확고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존슨콘트롤즈의 영향력 및 자원과 맞물려 더 많은 고객의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빌딩의 에너지소비 감축 지원은 고객이 신뢰받는 단일 난방솔루션을 통해 혜택을 누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한 하이브리드에너지는 노르웨이 리사케르(Lysaker) 소재의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전문기업으로 고온 난방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존슨콘트롤즈의
삼성전자가 2월6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북미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삼성전자는 약 330㎡(약 1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전시장에서는 상업용 공조 신규 솔루션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벽걸이형·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의 다양한 친환경 무풍에어컨 라인업으로 채워졌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으로, 시스템에어컨인 DVM 실외기에 연결하면 냉난방뿐만 아니라 최대 80℃의 온수 공급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냉난방에 사용하는 냉매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효율적이며 전기로 동작해 기존 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대비 사용자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냉난방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찾아내고 만들어 나가는 ‘2023년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올해는 우수솔루션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솔루션 확산사업과 도시 전역에 종합솔루션을 실증하여 스마트시티 거점을 조성하는 거점형 사업에 더해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강소형 스마트시티사업을 새로 도입한다.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는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솔루션을 개발·구축해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 및 첨단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산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도시서비스를 보급을 지원한다. 올해는 스마트 거점 역할이 가능한 2개 도시를 선정하며 선정 지역별로 3년간 국비 200억원을 지원(지방비 1:1 매칭)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규제해소를 지원하고 기업·지자체 수요에 맞는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간규제 특례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환경변
LG전자(www.lge.co.kr)가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차별화된 에너지절약 경쟁력을 가진 고효율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3’에서 고효율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총 630㎡ 규모로 ‘공조솔루션 전시관’과 ‘부품솔루션 전시관’ 등 2개의 전시 부스를 각각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 환경친화적인 고효율 제품을 통해 에너지를 아껴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공조솔루션 전시관’에서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갖춘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Dedicated Outdoor Air System),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 ‘써마브이(Therma V)’, 가정용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칠러 등 2023년형 공조솔루션을 소개했다.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냉동공조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냉매 누출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GWP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보다 낮은 GWP 냉매를 사용토록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제조사는 Low GWP 적용 냉동공조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WP가 ‘0’인 냉매를 적용한 냉각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송찬호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솔루션연구실장(책임연구원)을 만나봤다. ■ R718냉매는 생소하다. 어떤 냉매인가지난 몇년 동안 수행해왔던 냉동기 개발 프로젝트는 ‘350kW급 자연냉매 (R718) 적용 압축식 냉각기술 개발’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자연냉매 R718은 물을 의미한다. 물은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오래된 냉매(refrigerant)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인 매우 친환경적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가장 안전하며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다. 액체에서 기체로 쉽게 변화할 수 있는 물질은 냉매로서 사용될 수 있으며 물은 냉매역할을 잘 수행하는 물질로 누구나 알 수 있듯 피부 위의 몇 개의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시원해지는 냉각효과를 우리 모두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는 물을 냉동기의
한국기계연구원은 2021년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중립 기계기술을 개발하는 탄소중립기계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 산하 열에너지솔루션연구실은 가정과 산업현장에서 냉난방을 위해 소비되는 열에너지의 탈탄소화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산업분야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핵심기술로 300℃ 고온 히트펌프 개발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이번 과제와 관련 김진섭 기계연구원 박사를 만나 개발배경 및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글로벌 히트펌프시장 동향은2050 탄소중립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한 수단으로 에너지의 전기화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 전기화 트렌드가 열에너지분야까지 확대되면서 히트펌프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IEA는 Net Zero 2050 보고서에서 2045년이 되면 건물난방설치의 50%를 히트펌프가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욱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에너지수급 불안과 가격상승은 유럽냉난방시장에서 기존 보일러의 쇠퇴와 히트펌프의 급성장을 불러오고 있다. EU는 역내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수급 불안의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2022년 RePowerE
월드이엔씨가 복합폐열원을 이용한 염색공정수 가열용 35kW급 히트펌프시스템(이하 복합폐열원 히트펌프)을 개발한다. 복합폐열원 히트펌프는 다양한 열원이 존재하는 산업공정에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며 열원간 열균형과 잉여열을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저감 실현 및 친환경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히트펌프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염색공정은 보일러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 공업용수를 가열하고 공정에 투입하고 있다. 다량의 증기와 고온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폐열 및 배열은 1/3 정도 열손실로 배출되는 에너지다소비산업으로서 비용부담이 과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이엔씨가 개발한 복합열원 히트펌프는 염색공정에서 발생되는 저온폐열을 이용해 85℃ 이상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가열용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열수요의 약 60%까지 공급할 수 있으며 에너지절약을 통해 원가절감도 가능하다. 또한 CO₂저감은 물론 탄소중립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복합폐열 히트펌프 개발의 총괄은 월드에너지가 맡았으며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전북대, 벽진바이오
1989년 설립된 원방테크는 산업용 클린룸, 바이오 클린룸, 드라이룸, HVAC & UTILITY부문으로 나눠 초기 기술자문, 설계, 시공, 감리, 기자재 구매 및 검사, 시운전 및 운영지도, 기류해석 및 개선 등 각 부문에 대한 토탈솔루션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생산기업 및 휴대전화, 2차전지, 바이오기업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룸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공조가 필요한 데이터센터(DC)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탄소제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이머전쿨링(액침냉각)시스템을 신사업으로 진출했다. 이상희 원방테크 연구개발본부 전무를 만나 도입배경 및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데이터센터산업 현황을 평가한다면국내 데이터센터시장은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지리적 여건 및 주변 인프라 우수성 등으로 현재 70% 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전력부족, 지가상승, 주민민원 등으로 탈 수도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365일 무중단으로 운영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전력소비가 많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PUE(효율)를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기위한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PUE를
통합배관은 세대 내 열교환기를 통해 난방과 온수를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통합배관의 시스템안정성을 입증하고자 공동주택에서 실증연구를 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진행해 에너지사용량 감소를 확인했다. 손승길 경동나비엔 시스템연구소장을 만나 통합배관 실증 배경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통합배관시스템은 어떤 제품인가 통합배관시스템은 이름 그대로 건물에 적용된 배관을 통합해 줄이고 난방과 온수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지역난방은 4개의 배관으로 구성된 4-pipe 방식이다. 난방공급과 환수, 급탕(온수)공급과 환수를 위한 배관이 각각 존재한다. 하지만 통합배관시스템을 적용하면 난방공급과 환수에 쓰이는 2개의 배관만 사용하고 세대 내 열교환기를 통해 난방과 온수를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용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배관을 줄인 만큼 방열손실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 통합배관의 글로벌 시장동향은해외에서도 통합배관시스템은 주목받고 있다. 개별난방시장에서 활용되는 콘덴싱보일러처럼 에너지의 효율적인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4차 산업혁명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공간인 건축물을 첨단기술 플랫폼으로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가 2월2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으며 LG사이언스파크, LG공간연구소, 네이버클라우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이지스자산운용, 코가로보틱스, 현대자동차, 현대엘리베이터, 서울특별시 부시장, 서대문구 구청장, KBS, 건축공간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LH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빌딩은 일상생활의 수요 및 기술·서비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춘 건축물로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공간, 구조, 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첨단기술을 담아내는 플랫폼인 스마트+빌딩이 성공적으로 확산되면 건물 안과 밖에서 각종 서비스가 끊어짐 없이 제공되는 라스트인치서비스(Last-Inch Service)를 통해 국민일상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스트마일서비스는 ‘환승·물류센터 ⇔ 건물 앞 도로’의 모빌리티·배송서비스를 의미하며 라스트인치(Last-inch)는 외부
신성이엔지가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차전지 드라이룸 해외사업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매출이 6,642억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고 2월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대비 802% 급성장했다. 2016년 합병 이래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 역시 3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46년의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클린환경(CE)사업이 실적을 급성장을 견인했다. CE사업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이 제조되는 클린룸·드라이룸설비를 제조하며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0억원, 194억원으로 전년대비 55%, 26% 증가했다. 특히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유럽·동남아 등지에 공장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해외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1,954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대비 51%, 39% 성장했다. 태양광모듈 제조 및 EPC(설계·조달·시공)사업을 영위하는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매출은 1,19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2015년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 한국기계기술사회(회장 김회률) 등 3개 단체는 2월1일 설비기술협회 회의실에서 통합사무실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설비 기술인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업무 효율화 및 설비 기술인의 사회적 위상 확립을 위한 3개 단체 통합사무실 건립 추진을 위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상호간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MOU의 주요내용은 △통합위원회 구성 △통합계좌 개설(후원금 모금 계좌) △통합사무실 기금 조성 △통합사무실 물색 및 개소 △통합사무실 명칭 협의 △기타 통합 추진을 위한 관련 업무 등이다. 3개 단체는 통합사무실 건립 추진을 위해 지난 2022년 1월 각 단체별 추진위원회 조직 이후 2월7일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11월29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3단체 통합사무실 추진 선포식을 거행한 데 이어 2월1일 통합사무실 건립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