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가 광주 남구청과 함께 ‘기부溫 GIVE ON’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5월23일 광주 남구청에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조상훈 린나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수원시 장안구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린나이의 ‘기부溫 GIVE ON’ 릴레이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들을 돕기 위한 보일러 무상지원 행사다. 이번 기부에도 린나이 광주 대리점인 무등상사(대표 정승채)가 함께해 무상으로 설치하는 재능기부도 진행했다. 환경부 친환경사업으로 저소득층이 친환경보일러를 교체하면 6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보일러 제조사들도 해당사업에 동참해 설치비를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실제로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 가구들이 도움을 받고 있지만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수 없는 환경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원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들도 있어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린나이는 이번에 광주 남구에 보일러 22대를 무상지원한다. 지원가구 선정은 광주 남구의 각 동 단위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들을 직접 찾아 선정했다. 소규모 지자체일수록
LG전자(www.lge.co.kr)는 5월26일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기능은 더욱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다. 기존 105cm~150cm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cm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어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객이 마감키트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제품 상·하단에 노출되는 설치키트를 가려 더욱 깔끔한 공간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이번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새로운 클린 바스켓은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기능도 ‘AI건조+’로 업
한국수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정경윤, K-water)가 국내 녹색산업의 육성과 물분야 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5월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해외수출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녹색산업 수출기업 38개사 등 약 50여명이 참여하는 ‘녹색산업 해외수출 지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녹색산업 수출 지원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적극 이행을 위해 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수자원공사가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추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NSF 코리아, KN Legal 등도 함께 참여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관세, 계약 등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6월 캐나다에서 열릴 미국수도협회 주관의 국제 수도기자재 전시 박람회(ACE) 참여를 앞두고 세계 최대 물시장이자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 대한 맞춤 정보를 공유해 참가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경윤 단장은 인도네시아 디아나 꾸수마스뚜티(Diana Kusumastu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5월24일부터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1이 본격 개막했다고 밝혔다. 시즌1은 5월24일부터 6월27일까지 4주간 반부패 청렴 실천과 함께 진행된다.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은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KEA)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최재동), 서울자전거 따릉이(대표 오세훈)가 수송에너지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다. 올해 캠페인은 5월24일부터 6월27일까지 시즌1과 8월28일부터10월22일까지 시즌2로 2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은 출퇴근길 자전거 사용을 유도해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에 따른 기부포인트를 주행 거리 1km당 1원으로 설정되며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은 향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별 참여방법은 출퇴근 시간대 ‘오픈라이더’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전거 통근 캠페인 신청 후 출‧퇴근 시 사용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평일 출퇴근 시간(05:00~10:00, 17:00~23:00) 내 주행 시 실적이 인정되며 출‧퇴근 각각 1회(하루 최대 2회) 참여 가능하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5월23일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ESG 추진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ESG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에기평은 2022년 7월 ‘기술혁신으로 앞당기는 친환경 미래, 신뢰받는 KETEP’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에기평 ESG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본격 추진했으며 그간의 주요 추진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ESG 각 부문의 전략방향인 △환경(E)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 조성 △사회(S) 사회적책임 경영 실현 △지배구조(G)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서비스 추구를 위한 활동을 담았다. 환경(E)부문은 친환경 경영, 탄소중립 에너지기술개발, 에너지기업의 ESG경영 및 사업화 지원 내용을 기술했으며 사회(S)부문은 이해관계자 인권존중, 국민안전 강화,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균형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지배구조(G)부문에서는 이사회 ESG 역량강화, 윤리경영, 규제혁신 선도, 국민참여 확대, 투명한 정보공개 활동을 보고했다. 에기평은 이번 보고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전문 평가기관의 K-ESG 이행 평가를 실시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에너지효율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3년 연간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5월22일 밝혔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 해왔다. 올해에는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사회적 이슈를 적극 해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중심으로 재편해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진행한 후 에너지시설 시공지원(설비·단열개선 등), 물품지원(고효율 난방용품)으로 에너지복지를 구현하는 에너지 취약시설 효율개선사업 ‘에너지 효율 플러스’를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온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난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난방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에너지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붕·옥상온도 낮추기(쿨루프 롤링베어스)’, 미래세대인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에너지교육 사업
“기계설비가 주거생활에 매우 중요한 분야임에도 일반 국민들은 여전히 잘 모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홍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일반 국민들이 기계설비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기계설비산업은 건설산업의 핵심으로 매우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인 만큼 기계설비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겠습니다” 기계설비산업은 이제 건설산업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시행 중인 기계설비법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축물의 수명연장, 국가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법으로 정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계설비산업의 독자적인 법으로써 기계설비인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주고 있으며 기계설비의 성능발휘 여부 및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한 성능점검도 2021년부터 의무화돼 기계설비산업의 새로운 업역으로 확대됐다. 기계설비법은 제10대 회장인 백종윤 회장이 만들었다면 11대 회장인 정달홍 회장이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해광이엔씨 대표인 조인호 회장은 업계의 숙원이었던 기계설비법의
2022년은 코로나19 장기화, 환율급등, 원자재가격 상승,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긴축경영 등으로 어려움이 겪었다. 건설경기 신규 분양시장 위축,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전쟁으로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 에너지문제는 전 산업 및 국민에게 어려움 가중시키는 원인 중 최대였다. 다행히 하반기 코로나 규제가 점차 풀리면서 관련 산업도 활기를 띄기도 했지만 수출 감소가 이어지면서 어둠의 터널이 지속되는 한해였다. 원자재가격 수급은 불안은 물론 원자재가격 상승은 건설 공기는 늦춰지는 악순환의 시발점이 되기해 일부 기업들은 경영실적 악화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렇다보니 2022년 한해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수익성 중심의 보수적인 영업이 진행돼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기업들이 많이 나타났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건물의 안전성과 쾌적성,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기도 했다. 지난해 가장 핫한 키워드는 단연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클린룸, 드라이룸 등이 이슈였다. 데이터센터는 기계설비산업의 이슈를 모두 끌어안을 정도로 웬만한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도입하는 등 적
“‘스마트 그린·ESG 플랫폼’은 AI,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등의 첨단기술이 도입된 신개념 넷제로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이자 시스템입니다. 넷제로 기술 구현을 위해 탄소사용량을 저감해나가는 다양한 신기술과 재생에너지원이나 무탄소에너지원은 물론 글로벌 추세와 정부지침에 맞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탄소 건축자재 등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ESG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국가비전으로 탄소중립, 녹색성장이 정해지면서 제로에너지빌딩과 그린리모델링 등이 녹색건축업계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아키테코그룹은 탄소중립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신사업모델인 ‘스마트 그린·ESG 플랫폼’ 전문그룹으로 설립됐으며 지구환경을 지키는 탄소중립시대에 합리적이며 실현가능토록 단계적으로 차별화된 토탈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고경력 환경전문가들과 IT팀으로 구성된 아키테코그룹은 우선 건축물부문 탄소저감을 위해 친환경건축 적용을 위한 법적요구 조건과 다양한 실내외 영향인자에 대한 상관성 분석,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얻은 현장 데이터와 솔루션을 바탕으로 스마트그린 탄소중립 솔루션을 보급하는 ESG플랫폼을 구축하며 친환경 관련 사업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변화의
지난해 가스보일러업계는 동, 스테인레스, 구리 등 원자재가격의 지속적인 상승하는데 반해 제조사들은 가격인상은 한계에 부딪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보일러 교체수요도 경기침해로 인해 수리해 사용하는 사례가늘어나면서 전반적인 매출상승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었다. 또한 도시가스비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가스보일러 사용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져 보일러를 대체할 제품들을 찾으며 가스보일러시장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었다. 반면 수출에 집중했던 기업은 국내 시장 침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2020년 4월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 및 교체가 의무화됐으며 정부와 지자체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9만대의 친환경보일러 교체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는 전국에 설치된 가정용 도시가스 보일러 중 약 6%가 교체된 것에 불과한 수치다. 올해는 2023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금 예산은 지난해 396억원 보다 14% 줄어든 342억원으로 책정됐으며 고금리 기조로 인해 소규모 신축건설 및 주택 매매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며 보일러 교체수요도 함께 하락할 것으로 예상
윌로펌프는 빌딩 서비스(Building Service), 수처리(Water Management), 산업용(Industry)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인 독일 윌로그룹의 한국법인이다. 2000년 독일 윌로그룹과 LG그룹이 합작, 설립해 출범했으며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대한민국 펌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독일의 선진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력, 고효율 펌프 및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만족서비스를 통해 빌딩서비스뿐만 아니라 인더스트리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윌로펌프는 2013년 6월 업계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아 부산 미음지구에 신공장을 건립하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에너지절약형 차세대 펌프생산을 위한 설비 공간 및 시험시설, 최신식·친환경생산설비, 첨단 재고 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다. 윌로펌프를 이끌고 있는 전일승 대표는 IBM, 한국하니웰, 삼성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올해러 윌로펌프 입사 3년차를 맞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반도체, 수소분야까지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전일승 대표를 만나봤다.
코로나 19 방역이 점차 완화되고 팬데믹 시기에 중요성이 대두된 데이터센터 증설을 비롯한 철도, 터널 및 플랜트 건설 등 인프라사업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어 기계설비 설계업계의 업황은 긍정적이었다. 건설시장과 투자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계 특성상 국내외 경제 흐름을 즉각적으로 읽어내고 대응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킨 설비엔지니어링기업과 비교적 대응이 늦었던 기업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계설비설계업계는 법제도적인 보호장치 부재와 만성적인 불공정 하도급계약으로 인한 저가경쟁으로 매출성장에 한계에 부딪혀 있다. 이렇다보니 설계품질 향상과 기술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설비기술인의 기본권인 설계권을 상실하고 기계설비를 첨단기술산업으로 발전시켜 가야할 고급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근무조건이 열악한 노동집약산업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설비엔지니어링업계 1위 기업인 한일엠이씨의 실적이 돋보인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32.7% 증가하면 업계 최초로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가 498%, 75% 급증했다. 대형 팬데믹 사태로 인해 시장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환위리(以患爲利) 정신으로 데이터센터 실적 1
냉각탑시장은 공조용인 공장조립형 냉각탑과 산업용인 현장조립형 냉각탑으로 나눠 각각 일반건물과 발전소 현장에 설치됐다. 하지만 업체간 출혈경쟁이 심해 매출은 늘어나지만 이익은 점차 줄어드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현재 기나긴 코로나19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시장은 여전히 회복될 기미가 보이고 있지 않다. 그나마 데이터센터시장 정도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센터시장 이외 노후화된 냉각탑 개보수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20~30년된 노후화된 냉각탑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개보수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 화두인 반도체 및 배터리산업을 필두로 대형 데이터센터까지 기존 일반적인 냉각탑 형식에서 벗어나 고도화된 설비의 다량 열부하를 냉각할 수 있는 냉각탑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시장에 특화된 기업이 냉각탑시장을 이끌지 것으로 전망된다. 냉각탑업계 매출 1위에 복귀한 경인기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9.4% 증가한 3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0%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00% 이상 급증했다. 경인기계의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은 성공적으로 규모가 늘
지난 2021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중앙공조업계는 일제히 실적이 반등했다. 여전히 불안한 경영환경 및 건설경기 부진이 있었지만 반도체산업, 전기차 활성화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산업 활성화가 실적 반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촉진하려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및 지속가능성과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강조가 증가함에 따라 터보냉동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에너지효율적이며 비용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터보냉동기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 데이터센터 및 상업용 건물의 확장으로 인해 터보냉동기에 대한 수요는 향후 몇 년 동안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지난해 흡수냉동기 국내시장규모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원자재값의 급격한 상승으로 혼란이 컸다. 특히 전기자동차와 각종산업에 2차전지 수요확대에 따른 리튬가격이 약 10배에 이르는 급격한 상승은 리튬브로마이드 흡수액을 사용하는 제조사와 건설업체에게 큰 충격을 줬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중앙공조업계 대표기업인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드을 거
국내 지열 시장의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융복합 그린홈사업과 신재생설비 의무화 비율에 따라 적용되는 시장으로 구분된다. 시장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지속되는 제조, 공사원가 상승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게 현실이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효율적이며 소비자만족도가 높은 열에너지가 지열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좀 더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미래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난방에도 지열을 혼용 사용토록 하는 법을 개정하는 등 다양한 조치가 더 필요한 실정이다.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의거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정부, 지방출연기관 등은 신축, 증축, 개축에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에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32% 이상 설치하는 법규에 의해 공공 조달시장에서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공분야 외 민간분야에서도 제로에너지건물 도입 등을 통해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분야인 지열에너지와 융복합해 에너지효율을 증대시킬수 있는 태양광 등과 융합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며 “이에 관심을 가지고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다변화로 매출증대를 시장업체들이 관심을 가질
2022년은 글로벌 경제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쳐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해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며 반도체산업 역시 전례없는 시황 악화 상황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도체산업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 감소 및 재고 증가, 가격 하락 등 연쇄효과를 겪은 반도체업계의 다운턴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분기 최대 적자가 쇼크로 다가왔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현 상황을 인식하고 공급을 조절하고 있어 결국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시장은 반도체업계의 부진을 만회할 승부처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D램 수요가 모바일용 D램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퍼스케일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결국 반도체 생산기업들의 기술고도화가 근본적인 반도체 수요촉진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반도체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도화설비 투자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반도체생산의 핵심설비인 클린룸업계에 희소식일 수밖에 없다. 클린룸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이 제조되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