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27일 중앙환경정책위원회(환경경제분과) 심의를 거쳐 ‘제1차 녹색융합클러스터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해 6월30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지역별로 보유하고 있는 환경산업과 기반시설을 토대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환경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녹색산업 및 연관산업의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한 실증처를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클러스터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또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권역 및 지역간 연계를 강화하고 규제를 개선하는 등 녹색산업 성장 거점화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녹색융합클러스터별로 녹색산업과 연관산업의 집적·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한 세부 클러스터 조성·운영 계획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1차 기본계획을 통해 지역 녹색산업 거점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과 녹색산업의 국제적인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28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혁신형 기업 육성 및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신용보증기금의 ‘기업형 PB(Private Banking) 서비스’ 및 AI 기반 기업평가 툴(BASA: 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을 연계해 에너지분야 성장 잠재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협력 강화 △지원 대상 기업 상호 추천 △양사 보유 지원 프로그램 연계 서비스 제공 등 에너지 혁신 기업 집중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의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신청기업에 대한 평가를 AI 기반 분석으로 바꿈으로써 기업 검증 소요시간과 경비를 줄이고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ESG경영 상황을 이해시키고 준비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ESG연구회(위원장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를 정식 발족했다. 설비공학회 ESG연구회는 6월29일 설비공학회 회의실에서 ‘kick off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송두삼 위원장은 “ESG가 건설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비공학회 ‘ESG연구회’를 설치해 건설산업 관련 ESG 전문가들의 정보교류, 의견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심포지움이나 연구 발표회를 개최해 건설분야 종사자들의 ESG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초대 위원장은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간사는 임현우 건국대 조교수가 맡았으며 전문위원으로 △심홍석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장 △김주윤 ERM korea 이사 △조계원 GS건설 팀장 등이, 운영위원으로 엄태윤 한일엠이씨 연구소장이 선임됐다. 설비공학회 회원위원으로 △연창근 한일엠이씨 대표 △윤성민 성균관대 교수 △임종연 강원대 교수 △조진균 한밭대 교수 △박병용 한밭대 교수 △최영진 경기대 교수 △강은철 칸kharn
국내 특수목적자동차 최대 생산기업 오텍(회장 강성희)이 현재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응하고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에 대비해 ‘오텍 스타리아 음압구급차’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텍은 2016년 메르스사태 당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오텍 쏠라티 음압구급차’를 국내 최초 개발해 국립의료원에 공급한 바 있다. 오텍그룹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의 공조기술을 바탕으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음압시스템을 개발해 감염병 환자를 보다 더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역할에 일조하고 있다. 오텍 음압구급차는 공기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르는 원리를 이용해 구급차 내부의 공기압을 외부보다 낮게 유지함으로써 내부의 병원균이 외부로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감염병 환자 수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급차 내부의 바이러스 및 병원균 살균에 효과적인 소독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존 음압장치는 크기 문제로 쏠라티 차종에만 장착이 가능했으나 오텍이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 개발해 음압장치 소형화 및 성능 향상에 성공했다. 이를 소형 승합차종인 스타리아에 적용해 ‘오텍 스타리아 음압구급차’를 출시하게 됐다. 스타리아 음압구급차는 쏠라티 음압구급차가 접
수소전문기업 에이치앤파워가 직접수소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제품으로 KGS인증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앤파워는 2020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한 공공건물 대상 수소추출기 연계형 연료전지 안전실증 과제를 통해 직접수소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최근 KGS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직접수소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위해 에이치앤파워는 충남규제자유특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직접수소시스템 추가안전기준안 법 개정에 참여한 바 있으며 생산단계검사를 통과했다. 향후 규제자유특구 내 실증을 통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재차 검증해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KGS인증을 획득 제품은 가스안전공사의 안전기준에 따른 장비 제작 및 테스트 운전을 진행해 정격출력 3kW, 전기효율 50%, 열효율 40% 등 고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수소를 직접 활용해 발전하는 제품으로 별도의 연료를 개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연료 개질기가 내장돼 있는 타 연료전지보다 적은 부피를 차지한다. 효율 또한 별도의 연료를 사용하는 제품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에이치앤파워의 관계자는 “자원 재순환을 위해 바이오가스, 열분해유 등과 직접수소 연료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은 친환경 가전 렌탈서비스기업 에어시스원파트너스와 ‘대성 S라인 환기시스템 렌탈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주요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에어시스원과의 업무제휴로 대성쎌틱 고객은 대성 청정환기시스템을 렌탈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성쎌틱은 S라인 환기시스템을 공급하고 대성쎌틱의 전국 대리점 영업망과 에어시스원의 환기전문 인프라를 토대로 A/S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렌탈이 아닌 렌탈케어서비스 이용고객에게는 최대 60개월의 무상 A/S도 제공한다. 대성 S라인 환기시스템은 각 방마다 설치가 필요한 공기청정기와 다르게 한 대의 유닛으로 모든 방의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버려지는 냉난방에너지를 회수해 사용하는 전열교환시스템으로 덥거나 추운 바깥공기를 그대로 들여와 냉난방부하가 커지는 여름이나 겨울철의 창문환기에 비해 20% 이상 냉난방비용 절감이 가능해 매우 경제적인 제품이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제품 체험 기회 제공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습도 조절 전문기업 콘데어코리아(구 넥스에어, 대표 한상봉)는 영업담당으로 오승준 이사를 새로 영입해 관리자로 임명했다. 새로 영입된 오승준 이사는 건설사, 덕트기구, 반도체 제조장비 등 다양한 기업에서 30여년간 설계 및 생산, 영업업무를 담당한 ‘영업통’으로 통한다. 오승준 이사는 “가습·제습 전문기업 콘데어코리아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콘데어 비전인 ‘더 나은 삶을 위한 습도(Humidity for a better life)’와 같이 제조 효율성과 거주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대리점, 설치업체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제약 및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있는 고객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상봉 콘데어코리아 대표는 “오승준 이사를 콘데어코리아 영업이사로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최근 넥스에어가 콘데어코리아로 새롭게 출범한 것에 이어 이번 영입은 콘데어 전체 제품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회사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6월2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된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냉장‧냉동솔루션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한 해 동안 부문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시상으로 경쟁력 및 비전,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냉장‧냉동설비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르네코리아는 다양한 매장공간을 위해 냉장‧냉동 쇼케이스, 냉동기, 저온저장고 풀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설치장소와 목적에 맞는 최적 설비와 솔루션 토탈구매가 가능해 완성도 높은 매장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각 제품 개별 구매 시 발생하는 구매, 시공의 복잡성과 번거로운 절차를 덜어주고 추후 제품 품질과 서비스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5개 광역시와 강원, 제주에 서비스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청정환기시스템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청정환기시장 선도기업 위상을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WEI에서 청정환기시스템이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S-WEI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웰빙만족도를 측정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친환경 가치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브랜드를 시상하는 제도다.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시스템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시장 리딩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실현하며 최적의 공기질을 구현하는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다. UV-LED가 탑재된 청정필터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가스형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특히 미세먼지 등의 입자형 유해물질만 제거할 수 있는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므로 동절기에는 최대 66.8%, 하절기에는 최대
신성이엔지의 IT 전문기업 계열사 신성씨에스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공조기 유지보수관리서비스 ‘Smart HVAC’를 출시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HVAC는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의 약자로 실내의 난방, 냉방, 환기 등을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신성이엔지가 1977년도 설립 이후 지속 개발하던 분야로 산업 전반에 걸쳐서 적용되는 필수 장비다. 신성씨에스가 출시한 Smart HVAC은 기존 인력이 담당하던 공조A/S에 IoT기반 IT기술을 접목한 원격 유지보수서비스다. 숙련된 엔지니어가 제공하는 기술서비스에 IT기술이 더해져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수집된 공조기의 온·습도 정보가 고객과 엔지니어에게 실시간 전달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장비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보다 빠른 A/S를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웹·모바일APP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체계적 이력관리, 부품 관리 및 적시 교체 등도 가능하다. 특히 Smart HVAC은 기존 사용 중인 공조장비에 IoT기술을 적용 가능해 주목된다. 공조기 센서(컨트롤러)에 네트워크를 연결해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구조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27일(현지시간)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외화채권, 표면금리 4.875%)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5년 만기 5억달러 싱글 트랜치(Single-Tranche)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미국 5년 국채 금리대비 +0.88% 포인트로 결정돼 최초 제시 금리(Initial Price Guidance)대비 32bp 축소됐다. 가스공사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16일 미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 이후 발행된 한국기업(정책금융기관 제외) 5년물 중 가장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하며 한국물(KP) 주요 발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요국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증대와 지정학적 갈등 심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불안한 외부 요인 속에서도 글로벌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가산금리 축소 및 안정적인 외화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최종 오더북 기준 총 94개 기관 투자자가 공모액의 3.4배에 이르는 주문을 내며 관심을 보였다. 지역별 투자자는 아시아 56%, 유럽·중동 32%, 미국 1
글로벌 생활환경 가전기업 경동나비엔은 6월27일부터 3일간 영국 버밍엄 국립전시센터에서 개최된 ‘Installer Show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Installer Show 2023’은 영국 최대 규모 난방·환기·에너지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탄소중립을 포함한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 솔루션’을 주제로 열렸다. 4년 연속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한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콘덴싱 ON AI’, 수소 콘덴싱보일러, 히트펌프 등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으로 글로벌 냉난방공조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기업 비전을 제시했다. 경동나비엔이 전시한 대표적인 제품은 콘덴싱보일러 ‘NCB700 ON’이다. 지난해 출시돼 난방에서 온수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영국향 제품이다. ‘온수 레디시스템’을 통해 기존 보일러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원하는 온도의 온수가 나오기까지 버려지던 연간 7.8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영국에서 보일러와 연결해 사용하는 별도의 온수저장장치(실린더) 없이도 풍부한 온수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효율은 물론 공간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
경기도가 올 연말까지 도내 공공건축물 130여개 전체의 에너지사용실태를 조사해 건축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안을 마련한다. 경기도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6월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목표로 건설연과 상호 행정·기술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 △공공건축물 성능개선 방안 마련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경제성 분석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지원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공공부문부터 제로에너지화 선도를 위해 경기도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건축물인 경기도청 신청사 등 130여개를 대상으로 에너지사용실태를 조사·분석한다. 전기·가스 사용량 등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축물의 성능개선을 위한 최적안을 도출한다. 이밖에도 건설연의 제로에너지건축물지원센터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에너지 항목 공사비를 분석하면서 등급별 추정공사비를 제시해 기획단계부터 적정 사업비가 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군 공무원과 지역 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정례화
세계적인 냉매 규제 및 대체냉매 이슈로 우리나라 선진기업 제품들도 R32 제품을 개발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나 냉매 개발과 관련 여전히 Fast follower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동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차세대 대체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 기기 핵심 기술·통합 운영시스템 개발'이 개발되고 있다. 기술개발사업에는 혼합냉매 기반 대체냉매 개발, 냉매 물성 측정 및 VRF 제품 개발을 포함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과제가 시작돼 2025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대한설비공학회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하계학술대회에서는 차세대 대체냉매를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 1·2가 열렸다. 이날 특별세션은 △대체냉매 상평형 물성 및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현황 △CO₂가스를 이용한 0.77m³ 공간 내 냉매 누설 실험 및 CFD에 대한 연구 △ 각국의 기존 냉매 규제 환경 및 차세대 대체냉매 기술동향 분석 △Low GWP 냉매를 적용한 VRF 히트펌프 시스템의 경제성 평가 등이 발표됐다. 첫 발표에 나선 김동호 기계연구원 박사는 ‘대체냉매 상평형 물성 및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현황’을
일반적인 흡수식 냉동기는 냉수 7~12℃, 냉각수 32~37℃ 온도조건으로 설계된다. 그러나 각각의 온도차를 10℃(7~17℃, 32~42℃)까지 늘릴 경우 온도차와 비례해 냉수 또는 냉각수 유량은 각각 절반이 되는데 이 시스템을 대온도차 공조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유량이 줄어들 경우 유체를 이송하는 배관 및 펌프가 크게 줄어들어 초기 설비비 및 운용비가 대폭 절감된다. 그러나 냉동기의 냉수 출구온도를 7℃로 한다면 부하측 냉수 출구온도가 17℃까지 상승함에 따라 실내의 쾌적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쾌적한 대온도차 냉방시스템을 적용하기위해서는 저온냉수(5℃) 생산이 요구된다. 이러한 큰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온도차를 사용하는 저온공조시스템을 쉽게 적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냉동기의 응축온도 상승에 따라 발생되는 성적계수 감소와 흡수식 냉동기의 저온 냉수(5℃) 생산의 문제로 국내에서는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성지공조기술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고효율 2단 저온수 흡수식 냉동기를 개발했으며 발생되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주목받았다. 대온도차 냉각수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기존 32~37℃의 냉각
기후변화 문제와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건축물 설계 및 운영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중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최적화 방안이 연구돼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와 지지케이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최적화 방안에 관한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열시스템 설계방안 △부하 대응 설비 구성 및 운전방식 비교 △지열+수축열 저장 방식 특성 분석 등이 이뤄졌다. 연구 결과 발표에 나선 옥수정 고려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열시스템 종류와 설계방안 특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각 환경에 맞는 지열시스템 적용이 시급함을 제시했다”라며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설계 및 운영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건축물 설계 및 운영에 관한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결과는 국내 지열에너지시장 발전과 보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