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재생에너지 전력중개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K에코플랜트는 제주도 내 91개 재생에너지발전소와 협약을 맺고 50MW 규모 재생에너지발전 자원의 전력거래 대행(전력중개) 사업에 나선다고 7월3일 밝혔다. 전력중개사업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20MW 이하 개별 발전설비를 모아 하나의 자원으로 구성해 중개사업자가 전력시장에서 거래하는 사업이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소규모 발전사업자가 전국에 산재해 있어 개별 관리가 쉽지 않다. 업계 추산 현재 가동 중인 태양광발전소만 10만개소에 이른다. 기상상황 및 시간·계절에 따라 전력생산량이 달라지는 특성으로 전력망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출력제한 등도 발생했다.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기반 전력중개사업은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물리적으로 발전소를 소유하는 대신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흩어져 있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으고 예측·제어·관리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에코플랜트는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김선미)는 반밀폐형 지중열교환기를 구성하는 지열시스템 ‘지오썸® 하이브리드’가 환경부로부터 우수한 R&D기술성을 인정받아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제품은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7조 제1항에 따라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되며 공공구매 및 시범구매 등의 제도를 지원받는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지오썸 하이브리드’는 조달청의 공공혁신조달플랫폼 ‘혁신장터’ 등록이 최근 완료됐으며 공공기관에서는 플랫폼을 통해 상세제품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다. 다수 지열공 내부 수중펌프 없앤 반밀폐형 지열시스템 ‘지오썸 하이브리드’는 지열공 내부에 수중펌프가 설치돼 운용됐던 일반 개방형시스템에서 지열공 내부의 수중펌프를 없애고 기계실 내 ‘라인펌프’나 ‘볼류트펌프’를 설치해 밀폐형 구조로 가동시키는 새로운 지열시스템이다. 개방형의 높은 열효율과 밀폐형의 관리편의성을 모두 갖춘 반밀폐형 지열시스템이다. 지앤지테크는 지난 20여년 동안 ‘프리미엄급 먹는 샘물’ 개발 등 지하수에 대한 축적된 연구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방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하수 우물의 수리전도도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LNG저장시설을 사용하고자 하는 직수입사 및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제조시설 이용 신청을 7월 초부터 접수한다고 7월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제14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2021년 4월 발표)에 따라 자사 제조시설을 ‘공동 이용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2025년 준공 예정인 당진 LNG 기지 총 저장시설 용량의 최소 50%를 직수입자 등에 제공키로 한바 있다. 가스공사는 최근 지속적인 직수입 발전사업자 증가로 시장 경쟁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신규 직수입 추진 수요에 발맞춰 적기에 천연가스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천연가스시장의 공정경쟁 환경을 주도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제조시설 공동 이용을 본격 시행해온 가스공사는 당진 LNG기지 준공으로 대폭 확대되는 저장시설을 활용해 더욱 더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직수입자가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국내 최대 LNG 저장시설(1,216만㎘)을 보유한 가스공사가 제조시설을 민간에 적극 제공하게 되면 국가 차원에서 천연가스 생산·공급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시설이용 수익을 활용해 국민 가스요금 부담 완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수송부문 신기술 도입 및 탄소저감 기여 공로로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유공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환경부(장관 한화진)에서 개최한 ‘2023년 제28회 환경의 날 환경보전유공 포상식’에서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7월4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수소차충전소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충전기 관리시스템 인증 등을 통해 수송부문 탄소저감을 이끌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친환경에너지공기업으로서 위상을 자리매김했다. 특히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추가 안전기준 기술개발과 전기차 충전기 관리시스템의 국제인증을 공기업 최초로 획득한 점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또한 수소차 충전인프라 확충 및 전기차 충전기 관리시스템 인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통한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연계형 전기차 충전소’ 4개소를 서울시와 구축 및 운영해 전기차 충전소가 ‘에너지소비자’에서 ‘에너지생산자’로 탈바꿈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서울시, 환경부 등 범부처 협업 및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대한민국 중심 서울 사대문 안 첫 수소충전소 구축 등 공공기관 중심
경동나비엔 6월29일(현지 시각) 멕시코법인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남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멕시코시티 미겔 이달고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허태완 주 멕시코대사와 멕시코시티 지속가능에너지개발부 총괄 등을 비롯해 100개 이상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멕시코는 현재 연간 70만대 이상 일반형 온수기 판매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온수기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시장을 주목한 유럽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기업을 인수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다만 아직 저가 제품 위주여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경동나비엔은 파악하고 있다. 안전한 연소를 위해 외부 공기를 끌어와 이용하는 ‘강제급배기식(FF방식)’이 일반적인 국내나 북미, 유럽 등과는 달리 실내 공기를 그대로 연소하는 ‘자연배기식(CF방식)’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해발고도가 2,000m를 상회하는 지역이 적지 않지만 이런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품이 많아 사용에 불편도 많았다. 경동나비엔은 북미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멕시코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통해 온수기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실제로 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가 주관하는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 Fluid exhibition Korea: HARFKO 2024)’이 2024년 9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냉동공조산업협회는 국내외 냉난방공조업계의 최대 축제인 HARFKO 202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근 전시회 일정을 확정하고 참가업체 모집과 전시회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대표 HVAC&R 전문전시회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HVAC&R 전문전시회인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은 ‘HVAC&R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HARFKO 2024는 전시회 주제에 걸맞게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융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 및 최신 솔루션이 대거 선보이며 HVAC&R분야 혁신과 새로운 트렌드를 생생하
산업용가스 및 가스응용분야 선두주자 모던(공동대표 동문수·동이광)이 친환경 Hydrocarbon계 냉매 제조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냉동공조분야 냉매시장에 뛰어들었다. 지구 곳곳의 극심한 환경변화와 이상 기후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 냉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HVAC 및 콜드체인산업에서는 환경적 이점이 큰 탄화수소(Hydrocarbon) 냉매를 주목하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탄화수소계열 냉매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아 환경친화적이며 냉매충전량이 감소됨으로써 비용도 절감되는 특성으로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염화불화탄소(CFC), 수소불화탄소(HFC) 또는 수소염화불화탄소(HCFC) 등을 대체하는 추세다. 전 세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위해 몬트리올의정서를 통해 CFC 및 HCFC 규제를 시작했으며 키갈리개정의정서로 HFC규제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들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냉매찾기에 전 세계는 집중하고 있다. 원료 수급·공급 안정성 확보 경북 경주에 위치한 모던은 약 6,600m²(2,000평)의 부지에 탄화수소계통 친환경 냉매제조와 충전을 위한 허가와 설
공기열을 재생에너지에 포함할 지에 대한 정책간담회가 열려 찬반 논란이 뜨거웠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월28일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공기열 재생에너지 포함 선택권 확대’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4월 송 의원이 발의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당시 개정안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지역별 기후환경과 신재생에너지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공기열’을 재생에너지로 포함시키는 것이 핵심이었다. 송 의원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2030년까지 2018년대비 40%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라며 “발전·수송·건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면 신재생열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존 에너지산업과 상호 보완하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사례를 보면 이미 2009년부터 지열히트펌프를 포함한 지열, 수열, 공기열 등 다양한 자연온도차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분류해 지원제도를 마련해 관련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매년 입주지원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6월29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청년입주 지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서경석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매년 LH 임대주택에 신규로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 1,500명에게 입주 시 필요한 생필품·가재도구 구입 목적으로 1인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입주지원금 지원은 8월에 시작된다. 이번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위탁가정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LH는 제2기 자립준비청년 서포터즈 위촉식도 진행했다. 서포터즈는 청년입주지원금 사업 및 LH 임대주택 지원제도 홍보와 후배들을 위한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제2기 서포터즈 모유진 씨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H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언젠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마을을 일궈 고향이 없는 이들에게 돌아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회장 강중협)는 최근 데이터센터산업 시장보고서인 KOREA DATACENTER MARKET 2023~2026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센터산업 시장 및 전망보고서는 민간 및 공공DC 주요 통계를 추가해 통계지표 강화, 최근 제개정된 법률현황을 포함, 데이터센터 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다양하게 정리해 데이터센터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조사 대상 데이터센터는 187개로 2021년대비 25개 증가했다. 민간은 총 93개로 2021년대비 1개 감소한 반면 공공은 94개로 2021년대비 26개 센터가 추가 식별됐다. 2000년 52개였던 데이터센터는 2022년 187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신규 준공예정 센터는 22개로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데이터센터의 지리적 분포는 민간 데이터센터의 경우 수도권이 76.3%로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78.8%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 민간데이터센터 매출액은 2021년 기준 3조2,809억원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1조2,929억원으로 조사 전년대비 8.46% 증가했다. 지난 4년간 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6월29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패키지 3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1회 초기창업패키지 K-water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기자금 확보가 필요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의 유기적 관계 형성을 돕고 초기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통한 물 산업 및 지역혁신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2020년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3년에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기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1:1 컨설팅, 투자기관과 창업기업간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수자원공사 협력기관인 BNK벤처투자(주), D3쥬빌리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로우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23일 PV Power(베트남 국영 발전회사) 및 T&T그룹(현지 파트너사)과 각각 MOU를 체결했다고 6월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들 현지 기업 2곳과 함께 베트남 장기 전력 개발 전략 이행을 위한 △베트남 GTP사업 △LNG터미널 연관 사업 △수소사업 기회 공동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사절단 수행을 위해 베트남 현지를 방문했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내 추가 GTP(Gas To Power)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자사가 추진하는 GTP사업이 베트남 전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지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6월21일 하노이에서 최연혜 사장, 홍선 베트남 대한상공인연합회(코참) 회장 등 베트남 에너지 기관 및 현지 진출 한국 기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아세안(베트남)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표 사무소는 △베트남 및 아세안 GTP 시장 동향 파악 △베트남 정부 및 현지 진출 에너지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가스공사
◆상임이사 보직부여△이병휘 사업본부장 △박진규 안전기술본부장 ◆부서장 보직부여△강원석 경영지원처장 △정남성 삼송지사장
일시: 2023년 7월3일 15시부터장소: 녹색건축센터(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664-12번지) 내용: 키엘연구원 그린에너지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호 및 건자재분야 사업확대를 위한 녹색건축기술센터 개소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와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민과의 소통, 지역사회 상생을 기치로 광주전남 SRF열병합발전소를 둘러싼 오랜 갈등의 실타래를 풀고자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6월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시민소통과 참여를 최우선으로 7월부터 발전소 가동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모니터링위원회 구성과 주민복지와 관련된 사회공헌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협약은 과거 갈등극복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발전소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통된 상호 인식에 기반해 이뤄졌다. 지난해 6월30일 발전소 사업 개시 관련 대법원 판결과 올해 2월28일 나주시의 고형연료 취소소송 항소 취하로 법적 다툼이 마무리되고 발전소 가동이 불가피한 상황에 오랜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첫 단추인 셈이다. 협약서에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안 해결 노력 △발전소 가동정보 시민에게 공개 △주민참여 환경모니터링위원회 구성 △주민건강·지역환경 및 주민복지·사회공헌사업 발굴·시행 △나주 전처리시설 비성형시설로 설비개선 △열병합발전소 정상 운영 등에 대한 상호 협조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7월부터 SRF
에너지·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창원국가산단 4개 입주기업에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한다.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다수의 수요처와 1:N 방식으로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SK에코플랜트는 6월29일 경남 창원시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에서 국내 최초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 및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을 비롯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 류효종 창원시 미래산업전략 국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국가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산단을 신재생에너지 활용 거점으로 전환하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SK C&C, SK D&D, 누리플렉스, 그리드위즈,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수행기관과 함께 창원 동전일반산단 내에 태양광, 연료전지, ESS, 전기차 충전소 등이 갖춰진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