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대구 서구에 위치한 중리 정압관리소의 설비 개체를 추진하고 있어 중유를 주연료로 사용해왔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대구 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이로써 대구 열병합발전소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기준을 적용하는 친환경 발전소로 운영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중리 정압관리소는 1995년부터 약 30여년간 운영됐으며 가스공사는 한난 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부지면적 증가없이 설비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노후설비를 개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정압관리소는 다중체육시설 등과 같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지정된 생활 밀접형 안전시설”이라며 “이번 설비개선으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서울과 수도권,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심지를 중심으로 국내 전역에 5,124km에 달하는 배관망과 426개의 공급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LNG)를 공급받을 예정인 대구 열병합발전소는 1997년 준공 이후 대구시 달서구, 서구, 달성군 내 약 11만세대에 난방을 공급하고 전력계통에 전기를 공급하면서 태양광, 매립가스(LFG), 우드칩과
LG전자(대표 조주완)가 협력사 ESG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 펀드 규모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000억원이다. 협력사는 ESG펀드를 이용하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LG전자 협력사들은 최근 EU(유럽연합)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관련 법안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사에게 지난 2010년부터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2배 이상 금리 감면율을 적용해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인증 심사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평택 LG디지털파크,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협력사 대표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가 정부 주도의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는 미국 해상풍력시장 개척에 나섰다. SK오션플랜트는 현지시간으로 7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미국 보스턴 하인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S Offshore Wind 2023’에 참석,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있는 미국 해상풍력시장에 14MW급 해상풍력 고정식 하부구조물 및 해상풍력 부유체 제조 역량 등을 소개했다고 7월13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가 미국 해상풍력 관련 전시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S Offshore Wind 2023은 글로벌 미디어기업 로이터 산하 전시 전문기업인 로이터스 이벤트(Reuters Events)가 주관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전시회다. 미국정부는 2030년까지 30GW 규모 해상풍력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해상풍력 활성화에 힘을 주고 있다. 투자 규모는 700억달러(한화 약 9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상풍력시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전시회에는 △독일 RWE △독일 지멘스 가메사(Siemens Gamesa) △덴마크 오스테드(Orsted) △덴마크 CIP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 △프랑스 EDF(EDF Renewa
LG전자가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Non-HW,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등 3대 신성장동력에 드라이브를 걸고 2030년 매출액 100조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CEO(사장)는 7월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장 트렌드와 사업환경 변화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성과로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최근 글로벌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소비침체로 이어지는 불황을 겪고 있다. 이와 동시에 시장에서는 탈탄소, 디지털전환 등의 요구가 강해지는가 하면 고객들은 경험소비와 같은 관계(Engagement) 중심의 소비형태를 추구하는 등 전에 없던 사업환경 변화가 점차 가속화되는 추세다. LG전자는 중·장기 미래구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변곡점으로 서비스화(Servit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전기화(Electrification) 등을 꼽았다. 이들 변곡점에서 LG전자가 집중하는 ‘3C 2S(Connectivity,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아시아나항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탑승객은 항공이용으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직접 확인하고 발생한 탄소를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를 통해 상쇄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는 기후변화센터가 국내 NGO 최초로 런칭한 자발시장 플랫폼으로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참여 독려를 위해 개설됐다. 아오라에는 기후변화센터가 직접 추진한 개도국 기후대응사업으로부터 발급된 탄소크레딧을 포함해 글로벌 기관에서 검·인증된 신뢰도 높은 탄소크레딧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 내까지 공식 홈페이지 ESG경영 페이지 및 이벤트 배너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 홈페이지 연결을 제공하며 승객들은 탑승한 항공편 출·도착 공항 입력 시 계산되는 탄소배출량을 탄소크레딧으로 결제함으로써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오라(AORA)를 통해 구매한 탄소크레딧은 △바이오 가스스토브 보급 △재생에너지 생산 △열대림 보존사업 등 개발도상국 기후대응·탄소감축
린나이가 취약계층에 친환경보일러 교체 사회공헌활동인 ‘기부溫 GIVE ON’ 행사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린나이는 지난 4월17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을 시작으로 5월23일 광주광역시 남구청과의 MOU를 통해 ‘기부溫 GIVE ON’ 사회공헌활동을 전국 확대를 본격화했으며 최근 인천 동구에서 진행했다. 린나이는 이번 사회공헌을 위해 인천 동구의 각 소규모 지자체를 방문해 각 담당자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가구를 선정했다. 이는 동네의 사정을 가장 잘아는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의를 진행해야 복지와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보일러는 겨울철에만 관심도가 높아지는 제품인데다 자가를 소유하지 않은 대상자들이 스스로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알아보는 경우도 적기 때문에 노후화되거나 고장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정보를 많이 아는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의는 번거롭지만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적이다. 현재 보일러는 환경부 친환경지원사업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저소득층은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하게 되면 60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사업으로 많은 저소득층 가구들이 도움을 받고는 있지만 친환경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연일 쏟아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천연가스 생산·공급 현황 및 시설물을 지속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7월13일 재난상황실을 구성해 폭우로 인한 시설·인명 피해 및 천연가스 공급의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7월16일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과 중앙통제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호우대비 안전관리 상황 및 천연가스 공급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인명 및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 도로 유실 등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에 대비해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조․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자연재해 및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전사적 재난 대응체계 및 휴무일 안전 컨트롤타워를 재정비한 바 있다.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는 설비산업계의 신기술 개발을 촉진시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23년도 설비신기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설비신기술대회는 매년 설비분야 우수기술을 선발해 공조환경, 냉난방, 급배수위생 등 각 부문별로 정부(국토부 장관상) 및 본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청분야는 설비분야의 신기술·신제품으로 △공조 △환경 △냉난방 △급·배수 △위생 등 5개 부문이며 설비산업계에 종사하는 경력 5년 이상인 자이면서 신기술·신제품 개발로 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오는 8월31일까지이며 설비기술협회 포상위원회에서 심사·선정해 10월20일 개별 통보한다. 평가기준은 △독창성 25점 △경제성 25점 △파급성 25점 △본회 등에 대한 봉사활동 25점 등이며 시상은 11월28일(예정) 한국설비기술협회 설비신기술대회 발표장에서 열린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5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월13일 밝혔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식품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 콜드체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5기 교육과정은 3월25일부터 7월8일까지 15회에 걸쳐 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콜드체인산업 △농·수·축산물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콜드체인 모니터링 △콜드체인 관련 핵심 법 규정 △콜드체인운송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물류시설 등 이론 수업과 해외 연수, 국내 현장 견학, 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관 및 세미나 참가, 연구 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연수에서는 일본의 냉장·냉동 창고업체, 신선식품 유통업체, 스마트 자동화 물류기업을 방문해 콜드체인과 스마트물류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가 제공됐다. 연수에는 현대모비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음료, 오텍캐리어, 탭스인터내셔널, 대관령원예농협 등 20명이 연수자로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5기 교육에는 위드, 한국머스크, 대상, 세방, 스위스포트코리아, 카고앤잡로지스
최근 ‘2023 대한민국 혁신기업(탄소중립 건축문화 부문) 대상’, ‘기술혁신 ESG부문 2023혁신한국인 & 파워코리아 대상’, ‘여성친화기업부문 대상’ 등 3 개 대상을 수상한 아키테코그룹(대표 고정림)이 제주 거점오피스 및 연수원(서귀포시 표선)을 오픈해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키테크그룹은 7월8일 제주지사 겸 연수원 오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정림 대표는 “지구환경을 지키는 탄소중립시대에 넷제로 기반 ‘스마트 그린·ESG 플랫폼’을 통한 우리의 합리적이며 차별화된 솔루션 제시가 단순 업무에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도적 차원에서 일차적으로 제주지사를 스마트그린 테스트베드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노력으로 현재 중기청 연구과제를 제안 중이며 단순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을 뛰어넘는 실질적 넷제로 건축물 구현, 전 생애주기(LCA) 단계에 걸친 정량적 탄소발생량 저감 AI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설치,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건축적 문제점(단열, 결로, 부식, 균열, 방수, 소음)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IT팀에서 스마트통합관리시스템으로 원격관리가 가능토록 스마트오피스 구현을 위해 착수
경동나비엔이 ‘딤섬의 대가’ 정지선 셰프와 함께 ‘플러스키친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요리매연을 포함한 ‘실내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을 알렸다. 7월12일 ‘일상에 건강을 더하는 주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는 15명의 쿠킹 인플루언서가 참가했다. 초복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 장마가 반복되며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날씨를 고려해 전가복과 딤섬 등 여름철 이색 보양식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더욱 건강한 요리를 위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통해 조리 공간의 공기질을 관리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강한 화력을 활용하는 중식요리로 클래스가 진행됐음에도 쿠킹스튜디오에 설치된 키친플러스가 실시간으로 발생한 요리매연의 확산을 막고 환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는 요리매연의 위험성을 보여주기 위해 요리 시작단계에서는 키친플러스를 가동하지 않았는데 조리가 시작되자마자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수치가 크게 치솟아 ‘나쁨’ 수준에 도달했다. 하지만 3D 에어후드와 연동을 통해 키친플러스 ‘자동운전’ 모드가 작동하기 시작하자 금세 실내공기질은 ‘좋음’ 수준을 회복했으며 음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과 김해문화재단(대표 손경년)은 7월19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건축문화 기록의 보존‧관리를 위한 아카이브 구축 방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문화재단과 건축공간연구원은 지난 2월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해건축‧도시공간의 종합적인 연구와 김해의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협력키로 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후속조치로 개최하는 행사다. 손경년 김해문화재단 대표의 환영사와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의 축사로 세미나를 시작해 제1부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울기록원의 아카이브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에서는 김해의 도시건축 아카이브 구축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제1부 주제발표는 △아시아문화자원 아카이브: ‘아시아의 건축’ 주제 아카이빙 사례를 중심으로(강슬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공공 아카이브의 기록 정리와 서비스: 도시계획과 건설‧건축 기록을 중심으로(임태원 서울기록원 기록연구사) 등이 발표된다. 제2부 종합토론은 ‘도시건축 아카이브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전봉희 서울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기수 동아대 교수 △김민재 인제대 교수 △엄운진 건축공간연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19일부터 30일까지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시행했다고 7월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사업소별 주요 작업에 대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근로자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열렸다. 가스공사는 전국 사업소에서 제출한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를 심사한 결과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은 현장 작업에서 근로자에게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요인을 발굴하고 위험성 감소대책을 실행한 통영기지본부가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위험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선적으로 고위험요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현장 안전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표준모델에 반영해 전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가스공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기에 천연가스 생산에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근로자 안전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KRRC, 회장 이용태)와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7월13일 대전역 코레일 회의실에서 불소계 온실가스(F-gas) 감축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 황병봉 오운알투텍 대표를 비롯해 유규노·이평우 협회 부회장, 임성용 협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냉동공조설비 및 중소형에어컨의 유지보수 및 보충용 냉매로 사용되고 있는 재충전금지 일회용 냉매용기 및 잔여냉매 회수·재생처리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환산톤(CO2eq.)으로 최소 20만톤을 줄이기 위해 체결됐다. 재충전금지 일회용 냉매용기는 사업장폐기물로 회수 및 안전폐기처리 허가업체가 없어 이제까지 무허가 고철업체로 버려지고 있었다. 재충전금지 일회용 냉매용기 내 잔여 HFCs 폐냉매를 회수해 재생하는 외부사업 방법론 개발 및 개정은 한국남부발전의 온실가스 감축기술보유 중소기업지원 외부사업으로 만들어졌다. 냉매관리기술협회의 온실가스 연간 40만톤 감축 목표와 오운알투텍의 온실가스감축 외부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상호간 상생협약이 필요했으며 앞으로 한국남부발전은 이러한 온실가스감축 협력사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7월14일 세계적 에너지위기에 따른 현 재정악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료비인 도시가스 요금(열병합)은 2021년 이후 173%가 인상됐지만 열요금은 2022년 38% 인상에 그쳐 그간 심각한 재정 불균형이 발생해왔다. 전 세계적 에너지위기 여파로 서울에너지공사는 2022년 서울시로부터 857억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긴급 융자받는 등 한차례 유동성 위기를 겪은 바 있다.올해도 연료비-열요금 간 역전현상 지속에 따라 유동성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는 재무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중심으로 한 비상경영 계획을 수립, 선포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1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으며 전 직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7월14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비상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승현 사장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혁신 △우선순위에 따른 사업 조정, 업무 슬림화 △예산 절감, 자산 매각, 수익 확대를 통한 재무개선 △전사적인 비상경영위원회 운영 등 비상경영을 위한 추진방향을 대내외에 천명했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7월13일 집중호우로 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전사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7월13일 22시 기준 수자원공사가 관리 중인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총 351mm에 달한다. 소양강댐의 경우 309mm를 기록했으며 대청댐은 336mm에 달했다. 주암댐은 500mm, 보령댐 370mm, 안동댐 422mm, 남강댐 433mm 등의 누적 강우량을 보였다. 주말까지 전국에 강한 장맛비가 계속됨에 따라 중부지방 100~250mm, 충남・전북지방은 많은 곳 400mm 이상의 호우가 전망된다. 수자원공사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실시간 변화되는 강수 현황과 댐 하류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충주댐, 대청댐 등 8개 댐의 수문을 개방하는 등 홍수조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본사 및 현장 등 100여개 부서는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와 운영현황 점검, 피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