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설비기술협회는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흡수식냉방 대온도차 적용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냉방 공급지역 대온도차 냉동기 설치 확대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역냉방 흡수식 냉동기 기술규격서 개정(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김내현 설비기술협회 흡수식용역위원장(인천대 명예교수)이 용역총괄을 맡았으며 △흡수식 냉동기 및 관련 장비 해석: 김철기 월드에너지 상무 △CFD시뮬레이션: 정재훈 씨엔아이엔지니어링 본부장 △냉각탑 및 FCU해석: 송덕용 성지공조기술 전무 △기술기준: 김종하 히트앤쿨에너지 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내현 위원장은 지난 2008년 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저온수 흡수식냉동기 규격 개발’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어 이번 ‘흡수식냉방 대온도차 적용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수행했다. 김내현 교수를 만나봤다. ■ 대온도차 관련 용역을 시행한 배경은지역난방 공급지역에 표준온도차(5℃) 이상의 온수공급을 허용하기 위해 냉수, 냉각수 펌프 및 냉각탑의 소비전력을 줄여 지역냉방 경쟁력 확보하고 전력피크 해소를 통해 지역냉방 확대 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대온차 흡수식 냉동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터보냉동기는 대온도차 개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은 12월2일 서울 인사동 코트에서 ‘제3차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개최했으며 건축·도시분야 전문가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건축과 도시공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로 읽는 건축과 도시공간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축사(이영범 auri 원장) △기조발제(장윤규 국민대 교수) △발제(김승범 VWL 소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 소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 소장, 조영진 auri 건축공간연구원 빅데이터 연구단 단장, 박소아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패널토론 등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건축·도시분야 트렌드 변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미래 건축 및 도시공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돼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영범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를 활용해 건축과 도시공간의 변화를 예측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 대안들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isionary City…7개 미래 주거환경 제시장윤규 국민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라이프스타일 집합주거 △재난키트
건축공간연구원은(auri, 원장 이영범)은 12월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범 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auri에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1년을 되돌아보면 가장 큰 변화는 조직을 정비한 것”이라며 “현재 3본부 3연구단 체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건축정책법제 연구단, 빅데이터연구단, 주거문화연구단 등 3개의 연구단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건축정책법제연구단은 법, 제도에 관한 정책 정책연구를 통해 제안과 개정을 돕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의 입장에서 보면 법제가 높은 전문성을 띄고 있어 모든 연구자가 해당 전문성을 갖추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제연구단은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법제연구와 관련된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빅데이터연구단은 정책연구의 정량적인 부분을 분석할 때 데이터기반의 정책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개별적인 연구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나 일정 수준 이상을 뛰어넘기가 힘들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연구단은 관련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별도의 연구단을 꾸려 빅데이터만의 전문성을 가지면서 다른 연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장사윤 한에너지시스템 대표가 한국에너지공단이 11월17일 개최한 ‘2022 한국에너지대상’ 기념행사에서 기술개발 및 보급부문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 장사윤 대표는 지역난방 2차측 차압독립형스마트밸브시스템 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공용부에서 낭비되는 동력비와 난방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사윤 대표는 1991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입사한 후 한국지역난방기술을 거쳐 한에너지시스템을 설립하는 등 난방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난방제어시스템 및 난방 관련분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세계 최초로 거실에서 각방의 난방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형 온도조절기를 개발했으며 R&D과제인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세대와 기계실 최적 연동 제어시스템 및 세대 사용자용 앱 개발’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면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친환경주택 신기술개발 유공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효율대상 장관표창을 받는 등 난방산업의 기술력 제고와 업계 인식향상에 힘쓰고 있다. 실시간 부하 맞춤 차압 변동제
최근 4차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발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산업 등이 급격히 성장하며 데이터처리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으나 데이터센터가 소모하는 에너지와 배출하는 탄소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회장 강중협, KDCC)가 주최·주관한 ‘2022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가 11월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 및 데이터센터의 안정성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당면한 과제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신업종 온실가스 감축연구회 △디지털 탄소중립 협의회 3차 분과 회의, 인터넷플랫폼 △데이터센터협의체 간담회 등 설명회와 간담회가 열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축사(강중협 KDCC 회장) △인사말(손종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기관) △탄소중립 정책연구 데이터센터 실태조사 주요 결과(KDCC) △저탄소건물 확산을 위한 서울시 건물온실가스 저감사업 소개(서울시) △전력거래제도 개요 및 소개(한국전력공사) △데이터센터 수열에너지 활용방안(K-water) △리튬이온배터리
한국건축산업대전 2022가 11월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대한건축가협회(회장 석정훈) 주최, 건축가협회 및 COEX 주관으로 개최돼 건축산업분야의 제품·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건축자재, 건설장비, 조경, 신재생에너지, IT, 고효율 에너지절약 기기 등이 소개되고 관련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전시가 이뤄졌으며 동시행사로 △한국문화건축대상 △건축사 실무교육 △건축 관련 세미나 △한국건축산업대전대상 등이, 정부포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대한건축사협회장상 등이 이어지며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단열재 기업들로 심재준불연 성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국토부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건축물방화구조규칙)’을 개정해 공포하고 11일자로 시행했으며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도 같은날 시행됐다. 이 규칙으로 인해 단열재 등 건축물 마감재료는 제품외부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에 해당하는 심재재료까지 준불연 이상 성능을 갖춰야 한다. 고성능·친환경 심재준불연 기준 충족준불연 우레탄보드 전문
한국건축가협회(회장 천의영)는 11월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탄소중립건축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해 탄소중립이 범국가적 과제가 된 이후로 건물부문의 최신 동향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와 그린리모델링(GR)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국건축가협회 탄소중립건축위원회가 주관하고 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전체 탄소배출량의 40%를 차지하는 건축물이 기후변화에 위협적인 존재임을 직시하고 기후위기의 유일한 해법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물부문의 다양한 대응 현황을 알아보고 미래방향 모색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탄소중립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범국가적 어젠다로 구성되고 건축가들이 실제로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달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본위원회의 목표”라며 “전반적인 건축산업을 저탄소 구조로 전환해나갈 수 있는 획기적·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기조강연 2030 NDC 및 2050 탄소중립 녹색건축 정책 방향(김태오 국토교통부 과장) △초청강연 Designing buildings for low carbon to the Paris
대한설비공학회는 지난 10월13일 ‘제51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차기회장으로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를, 선출직 부회장으로 김동우 대림대 교수를 선출했다. 최준영 차기회장은 설비분야의 역사인 설비공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더욱 높여 설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해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준영 차기회장을 만나봤다. ■ 출마배경은설비공학회는 지난 20여년 동안 설비분야에 몸담고 있으면서 활동해온 유일한 학회다. 현재 설비공학회 종신회원으로서 20여년 동안 여러 전문위원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총무이사, 냉동부문위원장, 국제협력위원장, 선출직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학회에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업무적 경험을 살려 국제협력위원장으로서 설비공학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보다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 지금까지 많은 전임 회장님들은 대부분 대학교에 종사하시는 분들로 수십년 만에 연구소 출신 회장으로서 조금 다른 관점에서 학회를 보다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설비공학회는 이미 국내 설비분야에서는 역사, 규모, 인지도에서 최고의 학회로 자리 잡고 있어 이를 발판으로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높여 설비
SK C&C 판교데이터센터(DC: DataCenter)에서 UPS 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된 화재사고가 발생해 UPS 안전성 확보 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전국의 대용량 UPS 전수조사도 언급됐다. 10월15일 오후 3시33분경 SK C&C 판교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네이버 등 입주기업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SK C&C 등에 따르면 판교데이터센터 전기실에서 화재발생 후 2시간여만인 5시46분 초진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화재로 인해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카카오는 화재진화 및 전원공급 후 2시간 이내 정상화를 예상했지만 다음날인 16일 오전이 돼서야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접속이나 구매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장애를 겪었다. 김성환 의원, “UPS 전수조사해야”이번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의 원인이 UPS(Uninterruptible PowerSupply: 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로 밝혀지자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2의 카카오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전수
전라남도는 최근 4차 산업시대 원유에 비유되는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의 우월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 디지털뉴딜 핵심기반 시설인 글로벌 데이터센터(DC: DataCenter)를 2030년까지 1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일기 신성장산업과 과장을 만나 전남도의 데이터 및 데이터센터 산업육성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전남도의 DC산업 육성추진 현황은데이터센터와 데이터산업은 엄연히 의미가 구분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데이터센터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전남도는 단순히 데이터센터 기업만을 유치하는 전략이 아니라 데이터산업 자체의 허브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산업 차원의 데이터를 총괄하는 전담조직이 부재했으나 지난 1월 전담팀을 신설하고 도내 중소기업들의 디지털전환 촉진을 위한 시범사업도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계획하는 등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융복합사업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한 업무도 큰 비중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산업 진흥의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제정 및 기존 투자 유치된 데이터센터 준공에 맞춰 기업맞춤형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계획하는 등 데이터산업 전반의 기반구축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다. ■ 글로벌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위원장 송찬호)와 열펌프전문위원회(위원장 서정식)는 10월20일 킨텍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열펌프 기술'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에 있어 히트펌프와 냉동부문은 꼭 논의되는 분야다. 히트펌프로 효율적인 열에너지 생산 및 소비를,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냉매로 냉동하는 등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서 효율화된 운영이 이뤄진다면 예고된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회사를 맡은 서정식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박사는 “최근 IT, AI 등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으며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탄탄한 하드웨어 기반기술이 있어야 가능하다”라며 “특히 히트펌프·냉동부문은 열관리와 냉난방공조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원활히 구동되도록 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동시에 산업전반에 영향을 미치므로 탄소중립에서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히트펌프 통합로드맵 필요…Annex 연구 사례 소개김민성 중앙대 교수는 ‘국제 열펌프 기술 연구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IEA HPT(Heat Pumping Technologies)는 CERT 산하 TCP 중 하나로 히트펌프에 의한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적인 이익에 대한 대중이해를 도
제16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2: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 KOREA 2022)이 10월18~21일 동안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주최 및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주관으로 개최돼 냉난방공조분야의 제품·기술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월18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산·학·연·관 내외 귀빈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며 개막과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행사가 진행돼 냉난방공조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고취했다. 개회사를 맡은 강성희 냉동공조협회 회장은 “지금 세계경제는 코로나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초유의 경제위기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에너지절감은 필연적이며 깨끗한 공기를 위한 청정 공기순환기시장 확대 및 새로운 디지털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고 노력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격려사를 맡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관계자분들
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김현구)는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다양한 에너지분야 활성화, 에너지원간 융합과 함께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학술대회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로 인해 합리적인 에너지대안이 필요한 시점에서 심도있는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올해 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담지역사업평가단 △전남대 에너지+AI사업단 △솔리엣지테크놀로지스 코리아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원광에스앤티 △한국전기기술사회 △청주대 에너지융합공학전공 등이 후원했으며 △에스지에너지 △에스엠텍 △케이제이파트너스 △맥사이언스 △그랜드썬기술단 △유에너지 △더원과학 △한국항공조명 △엘시스 △호그린에어 등이 전시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0월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건물에너지설비 △제로에너지건물 △건축환경 △태양광에너지 △태양열융합 △풍력에너지 △신재생융합 △자원량평가 및 에너지저장 등 총 10개 정규세션과 태양열융합 워크숍 및 다양한 특별세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고 말하는 등 세계적으로 팬데믹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회, 경제, 문화적 측면에서 출구전략을 기대하는 단계이지만 건축적인 면에서 해결해야할 커다란 숙제를 남기고 있다. 2020년 COVID-19 팬데믹이 유발되고 그 감염경로로 공기를 통한 전파의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실내의 부족한 환기 및 부실한 공기정화시설이 문제점으로 드러나게 됐다. 미국냉난방공조학회(ASHRAE)는 ‘ASHRAE guidance for office building(ASHRAE 2020)’을 통해 실내에 환기를 최대한 늘리고 공기필터를 가능한 높은 단계로 바꿀 것을 권고하는 가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공조시스템을 완전히 교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기량 증가와 필터교체만으로는 팬데믹에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리, 실내소독, 마스크착용 등으로 한계를 메우고 있는 실정에서 미래의 고층빌딩에서는 선제적으로 바이러스 전파경감을 위한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건축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와 관련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
최근 산업계 화두는 탄소중립이다. 기후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정책의 중심에 있지만 국내 냉동공조부문의 탄소중립 활동은 미비한 상황이다. 냉동공조부문 탄소중립은 냉동공조설비의 최적화 운전이 필수적이지만 국내 현장의 냉동공조설비 운전은 최적화 운전과는 거리가 멀다. 냉동기 최적화 운전은 핵심은 ‘성능점검’이지만 현재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성능점검 방식의 단순히 성적계수(COP)만 측정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 글로벌시장에서는 냉동기 최적화 운전을 위해 ClimaCheck Online 시스템이 사용하고 있다. ClimaCheck online 시스템은 냉동공조설비의 성능과 효율을 실시간으로 진단 및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성능과 효율을 진단 및 모니터링해 설비의 개선활동으로 에너지효율을 향상시켜 최적화 운전 및 탄소중립을 구현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 ClimaCheck Online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박상진 더하임엔지니어링 대표를 만나봤다. 박상진 대표는 2014년 스웨덴 ClimaCheck사의 냉동공조설비 성능분석시스템인 ‘ClimaCheck Online’시스템을 도입했다. ■ ClimaCheck 사
기계설비법이 지난 2020년 4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성능점검업 등록이 시행되고 있다. 기계설비 관리주체는 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하지만 자동제어설비 운영 및 유지관리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는 민간자격으로 자동제어설비관리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오는 10월15일 첫 시험이 예정돼 있으며 매년 2회 이상 자동제어설비관리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설비기술협회 자동제어기술전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자동제어설비관리사 자격검증 준비 및 실무교육을 주관하고 오경호 명지전문대 교수를 만나 자동제어설비관리사 도입 취지와 자격검증 준비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 자동제어설비시장 동향은 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상승,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제어시장은 매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자동제어설비 구성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접목한 자동제어기술이 대두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탄소중립이 이슈화되면서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모멘텀의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ZEB, RE100, ESG,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건물에너지 최적화시스템인 인간인지 자동제어시스템 등에 대한 시장수요가 확대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