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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공조기술, 일체형 대온도차 흡수식 기술교육

월드E 문경공장서 ‘한화 건설부문 기전팀’ 대상 진행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은 10월27일 한화 건설부문 기전팀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문경시에 위치한 월드에너지 생산공장에서 전문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지공조기술과 월드에너지(대표 류진상)가 협업해 기술개발한 ‘펌프내장형 대온도차(△T 10℃) 흡수식 냉동기’(이하 일체형 대온도차 흡수식)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흡수식냉동기 기초 △대온도차 기술 및 제품 소개 △대온도차 냉동기 성능테스트 참관 △냉동기 생산라인 견학 순으로 열렸다.  

일체형 대온도차 흡수식는 냉동기, 펌프, 각종 에너지 절감장치를 일체화하고 냉수 △10℃(15~5℃), 냉각수 △10℃(41~31℃) 대온도차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대온도차 냉동기와는 다르게 열교환기 2단 구조 적용으로 냉방열량 17.6%, 흡열량 21.9% 증가해 대온도차 흡수식 냉동기에 최적화돼 있다. 

일체형 대온도차 흡수식를 적용할 경우 유량 50% 감소, 펌프동력 30~50% 감소, 냉각탑용량 30% 감소, 기계실 면적 감소 등의 큰 장점이 있다.

연면적 17만4,900m²(5만3,000평) 지식산업센터 기준으로 경제성을 비교하며  대온도차 냉동기는 금액이 상승하나 냉각탑, 펌프, 전기공사, 제어공사, 배관공사 등 금액이 크게 줄어 초기투자비가 17억원(15%) 감소한다. 또한 냉각탑·펌프동력이 808kW/h 감소 및 추가로 △무세관시스템 7%, △무정비시스템 7% △병렬식 인버터 일체형 암스트롱 펌프 10% △냉동기·냉각탑 운전비절감시스템 9% 등 4종의 에너지절감장치를 적용해 20년간 운전비가 105억원(40%) 감소한다. 



특히 일체형 대온도차 흡수식은 무세관·무정비 시스템이 적용돼 유지보수비용도 20년간 6억원 감소해 총 128억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자재 및 전기요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향후 탄소세 신설 등으로 운전비용은 지속적으로 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기존 냉동기와의 운전비용 차이가 더욱 커져 건축주의 이익이 보다 커지게 된다. 일체형 대온도차 흡수식은 장점을 바탕으로 한화건설 2개 현장에 △1,040usRT×3대 △450usRT×1대 △600usRT×2대, △420usRT×4대 등이 납품됐다.  

성지공조기술의 관계자는 “이번 대온도차 흡수식 냉동기 성능 실증테스트 참관을 통해 기존 흡수식 냉동기에 대한 성능 불신을 해소해고 성능검증 필요성을 절감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화 건설부문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흡수식 냉동기의 기본 구조 및 대온도차시스템의 특장점에 대해 이해했다”라며 “정기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